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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동문과 생도들 만난다…22일 남가주한인학부모회 개최

육군사관학교 남가주 한인 학부모회(WPKPC)가 연말을 맞아 ‘2024년 크리스마스 갈라’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5시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로스코요테스컨트리클럽(8888 Los Coyotes Dr.)에서 진행된다.     이번 갈라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여명의 한인 생도를 비롯해 학부모, 졸업생 등과 육군사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도 갈라에 참석한다.     올해 갈라에는 지난 1997년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연방수사국(FBI)에서 근무 중인 한인 동문 마이클 손이 초청 연사로 나선다. 그는 사관학교에서 겪은 다채로운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갈라는 생도들의 유니폼 패션쇼, 장기자랑, 게임, 경품 추첨 등 참석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만찬도 진행될 계획이다.     WPKPC 관계자는 “한 해 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이 보여준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갈라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참가비는 100달러다. 생도와 사관학교 진학 희망생은 무료이다.     ▶문의 : (949)535-1558     김경준 기자게시판 크리스마스 학부모회 학부모회 크리스마스 육군사관학교 남가주 육사 남가주

2024-12-09

팬데믹에도 '가나다…' 우리말 공부 유종의 미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는 4일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2층 교육관에서 2021~22학년도 제 38회 졸업식 및 종업식을 가졌다.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영인 교사의 사회로 지난 한 해 동안 있었던 행사 및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며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치반의 동요나라 저학년 남학생의 소고춤 중등부 여학생의 부채춤 고학년 남학생의 즐거운 댄스로 졸업 축하공연이 있었다.   졸업생들에게는 졸업증서와 각종 상들이 수여됐다.   제3회 역사 문화 캠프에 참여해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둔 구민성 문수민 성예진 이세영 이윤찬 정서영 조서기 최성식 최한준 천문장 학생 등이 수료증을 받았다. 또 나예음 나누리 서사랑 서조이 최주헌 학생은 개근상을 받았다. 졸업생 대표로 나선 구민성 군은 답사를 통해 모든 선생님과 학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졸업이라는 결실이 있기까지 인내하며 자녀를 위해 애썼던 학부모들은 졸업하는 자녀들을 안아 주었다.   행사를 위해 인랜드 임파이어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인랜드 한인회 김민아회장은 수고하신 교사들에게 감사함과 차세대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코윈의 홍영옥 회장은 계속 한글을 잊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기를 당부했다. 도산기념사업회 곽도원 회장(남가주 한국학원 이사)은 어려운 팬데믹 기간에도 수고한 교사들과 학부모회를 격려하며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학교 측은 교사와 새 학기에 활동할 학부모회 임원들을 소개하고 2022~2023년 새 학기 개학은 오는 8월20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황인국 기자우리말 공부 우리말 공부 졸업생 대표 학부모회 임원들

2022-06-08

학부모 모임서 ‘커뮤니티 단체’로 성장

 어바인의 공립 고등학교 한인 학부모들의 연합체 ‘어바인 한인학부모회(이하 IKPA)'가 올해 설립 24년째를 맞았다.   1997년 비영리단체로 출범했으니, 내년이면 '사반세기' 역사를 자랑하게 된다. IKPA는 한인 학부모들의 모임을 넘어 지역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커뮤니티 단체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은 IKPA는 최근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위축됐던 활동을 하나씩 재개하고 있다.   가을 학기부터 임기를 시작한 조수진 IKPA 회장은 “올해까진 조직을 추스르고 내년부터는 코로나 상황을 봐가며 대면 행사도 열고 커뮤니티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학교 당국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IKPA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어바인 한국문화축제,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 등 커뮤니티 행사에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회장은 “요즘 한인 학부모들은 영어에 능숙하고 학교 관련 정보에 밝은 이가 많다. IKPA도 이런 변화에 따라 학부모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IKPA엔 노스우드, 어바인, 포톨라, 우드브리지 고교의 한인 학부모회가 참여하고 있다. 각 고교 회원은 20~30명, 전체 회원은 약 120명이다.   IKPA는 산하에 자원봉사위원회(VC)를 두고 있다. VC의 학생 회장은 어바인고 11학년 네이선 한군이며, 어머니 회장은 한군의 어머니 한보영씨다.   VC엔 유니버시티 고교까지 합쳐 5개 고교 학생, 학부모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한보영 회장은 “팬데믹 기간 중 대면 봉사 활동 기회를 최대한 제공한 덕분에 회원이 더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 회원은 학생 100명, 부모 70명에 달한다.   한 회장은 “다른 자원봉사 조직과 달리, VC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더 많은 봉사 기회를 찾아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 IKPA와 긴밀히 협의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VC에 가입하지 않은 학생에게도 봉사 기회를 주는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IKPA와 VC에 관한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커뮤니티 학부모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한인 학부모회 커뮤니티 단체

2021-11-29

학부모 초청 한국어 공개수업…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리버사이드한국학교는 지난달 30일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공개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이중언어 교육 현장을 지켜봤다.     유치반은 유아 언어 습득에 대한 자료집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하는 한편 이중언어 환경에서 자라는 학생들이 어떻게 한글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지를 설명했다.   1학년반은 자음의 음가를 학습하고 자음과 모음의 조합을 통해 하나의 글자가 만들어지는 것을 배운 뒤 초성과 중성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어휘를 익히는 수업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했다. 또 2학년반은 지도상 한국의 위치를 배우고 지도와 태극기 무궁화 꽃을 그리고 색칠하며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3 4학년반은 추석의 유래와 풍습 등을 배우고 각자 집에서 추석을 보낸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추석과 관련된 시의 형식과 의미를 해석하는 법 등을 배우고 직접 써보기도 했다. 특히 영문시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그 내용에 맞게 그림을 그려 시화를 작성하는 한편 학급 친구들 앞에서 낭독했다.     이밖에 해리티지반은 토픽 시험에 대비해 복습하는 시간을 갖고 모의시험을 치렀다.   한편 리버사이드침례교회에서 진행된 이날 공개수업 후에는 학부모회 임원진이 마련한 특별 핼러윈 파티도 열렸다. 황인국 기자리버사이드 공개수업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학부모 초청 학부모회 임원진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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