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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임대 부동산 구매자들의 흔한 실수

최근 한 유명 테크 기업에 재직 중인 바이어와 함께 인컴 프로퍼티 투자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바이어는 해박한 부동산 지식을 강조하며 물건들을 보고 판단하는 단계로 곧장 들어갔으나 결과는 인컴 프로퍼티 구매를 포기하고 일반 하우스 구매로 선회했던 일화가 있다.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수익을 거두기 위한 인고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사후 관리가 들어간다는 이유에서였다.     인컴 프로퍼티 거래 진행 시 펀딩이 되지 않아 최종 거래가 안 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고 오히려 위 사례처럼 부동산 지식과 수지타산에 해박한 바이어들이 인컴 프로퍼티 구매를 마지막에 포기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이 일어난다. 그렇다면 위 바이어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이어로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은 1. 정확한 투자 목표 설정 2. 매입 후 관리 방식 결정 같은 지극히 기본적인 투자 철학 정립이다. 많은 바이어가 흔히 하는 실수는 전문가들이 준비하는 기술적 영역 -자본환원율(Capitalization Rate), 순영업소득(Net Operating Income), 비용(Expense) 분석 그리고 자산 상태, 등기 및 임대 상황 등을 분석하기 위한 준비만 해온다는 것이다.     이는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데 이유는 첫째, 일반 바이어들은 전문가의 노하우 및 네트워크 그리고 집단 지성을 따라올 수 없고(전문가를 믿지 못하면 혼자 하는 편이 낫다) 둘째, 투자에 대한 기본 철학이 정립되지 않은 바이어는 실제 인컴 프로퍼티 구매 후 따르는 본인 몫의 과업과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이어가 인컴 프로퍼티를 구매하기 위해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은 기술적 지식이 아닌 본인 투자에 대한 철학이며 간략하게 두 가지만 강조하고자 한다.     첫째, 정확한 투자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인컴 프로퍼티의 투자 목적은 크게는 두 가지다. 당신의 목표가 월수입을 늘리는 것인지 혹은 장기적인 자산 가치 증가를 추구하는 것인지, 둘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더 둘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월수입이냐 장기적 가치 증가냐 어느 쪽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투자 대상의 지역, 유형, 그리고 나아가 금융계획까지 수립할 수 있다. 투자 목표 설정이 한편으로 쉬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수입과 미래 수입까지 예측하는 것은 물론 부동산도 일종의 상품이기 때문에 내가 외적으로 선호하는 지역과 건물의 형태까지 고려돼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매입 후 관리 방식의 결정이다. 관리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직접 관리할 것인지 혹은 관리 회사에 맡길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인컴 프로퍼티의 건물 관리는 투자 성공과 수익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재산관리, 규정준수, 세입자 심사 관리, 긴급 대응, 재무 관리 등 종합적 관리가 투자의 장기적 성공을 보장하기 때문에 매수 전 꼭 관리 방식을 결정하고 인컴 프로퍼티 쇼핑을 해야 바이어가 선택한 방식에 맞는 프로퍼티를 선택할 수 있다.     분립도생(本立道生), 기본이 서야 나아갈 길이 선다는 사자성어가 있다. 부동산, 그 중 특히 인컴 프로퍼티는 더욱이 바이어의 기본적 투자 철학, 기본이 서야 좋은 딜 나아가 투자 성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문의: (424)359-9145  제이든 모 / eXp 부동산 리얼터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구매자 프로퍼티 투자 프로퍼티 구매 부동산 지식

2023-09-27

[부동산 가이드] 부동산과 나무

사람의 얼굴과 성격이 다르고 누구든 완벽할 수 없듯이 부동산 역시 각양각색으로 생긴 것도 다를 뿐만 아니라 장단점을 갖추고 있다.     가끔 초보 부동산 에이전트 중 새 건물은 흠도 없이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해 먼지 한톨 없이 청소를 원하거나 고쳐주길 원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새 건물이라고 할지라도 작은 흠이 있을 수 있고, 바이어가 원하는 인테리어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일단은 시의 허가를 통과했기때문에 개인적인 취향은 거래를 마치고 바이어가 원하는 대로 변경이 가능하지만, 개인 취향이 부동산 거래에는 큰 영향을 끼칠 수 없음을 기억하자. 일단, 부동산에는 ‘완벽하다’라는 단어는 사용할 수 없다. 오늘은 잘 모르고 지나치는 나무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예를 들어 왼쪽 집은 A, 오른쪽 집은 B라고 하자. A 프로퍼티 뜰에 큰 나무가 있는데 나무뿌리가 B 프로퍼티 마당으로 퍼져 나갔고, 결과적으로 B 프로퍼티 마당에 있는 콘크리트 바닥이 들려 수영장 근처에 있는 파이프라인이 파괴됐다.     이런 경우 A 프로퍼티가 변상해 줄 의무가 없고 B 프로퍼티가 해결해야 했다. 즉 B 프로퍼티에 퍼져간 나무뿌리를 잘라 버려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나무뿌리를 잘라서 A 프로퍼티 나무가 죽어 버릴 경우 역시 A 프로퍼티가 변상 요구를 하지 못한다. 나무에 관한 문제들은 여러 가지의 형태로 나타난다. 집 앞에 나무가 있다고 해서 걱정할 것이 아니지만 몇 가지를 확인하도록 하자.     하나, 옆집 나무가 우리 집 담장으로 넘어오는 경우, 넘어온 가지는 허락받지 않고 자를 수 있다. 어떤 경우 옆집 레몬 나뭇가지가 담장 넘어와 가지에 레몬이 있으면 먹을 수 있다. 둘, 집 안쪽이나 길가에 너무 큰 나무가 있다면 인스펙션 때 하수도 인스펙터를 불러 조언을 받도록 하자. 나무뿌리가 물 파이프를 상하게 하고 있지 않은지 등을 알 수 있다.     셋, 집 안에 큰 나무가 있다면 시에서 보호하는 종류의 나무인지 알아보자. 흔한 일은 아니지만, 희귀종인 경우 마음대로 자르지 못하는 경우를 봤다. 별것 아니라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한 번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나무는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제공해 주지만 미리 알아보지 않으면 걱정거리가 될 수도 있으니, 일단은 거래하고 있는 부동산 전문가와 의논하도록 하자.     집은 내가 살아도 누가 살아도 혹은 이사 중에도 흠집이 날 수 있고, 또한 오래 살다 보면 낡을 수도 고장이 날 수도 있다. 부동산 구입은 큰 그림을 보아야 한다. 퍼즐이 다 맞추어져야 하나의 그림이 완성될 수 있다. 부동산 구입도 마찬가지다. 구입하는 목적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과 지역 취향에 따라 결정된다. 창문 틈새에 먼지가 있다거나, 페인트가 더러워지거나, 나무 마루가 벗겨졌다거나, 나사가 풀렸다는 등의 잔잔한 문제들을 트집 잡느라 큰 그림을 놓치는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간혹 있다.     인스펙션 후 부동산 구입을 고려할 만큼 큰 문제가 있는 부동산이 아닌 경우, 페인트 색상이나 개인적인 취향은 바이어가 구입 후 본인이 원하는 대로 고칠 수 있다. 바이어와 셀러의 이견을 조율하는 일이 부동산 에이전트의 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일 잘하는 에이전트와 일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에이전트 선택을 잘못한 바이어는 시간과 돈을 낭비할 수 있다.   ▶문의:(213)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나무 부동산 구입도 프로퍼티 나무 부동산 에이전트들

2023-09-20

[넷 프로퍼티스(Net Properties)] 한인 은퇴자들의 로망 "아트리움 제주에 살고 싶다"

최근 달러 상승에 힘입어 한국으로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넷 프로퍼티스(Net Properties, 대표 로버트 윤)'가 한국금융투자협회 이사회에서 정회원 가입이 승인된 한국 'JMC Asset Management' 사와 MOU 계약을 체결하고 에스크로를 통해 미국에서 한국으로의 부동산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화제다.     넷 프로퍼티스는 한국의 미분양 부동산을 미주 한인들에게 적극 소개하며 현명한 투자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로버트 윤(Robert Yun) 대표는 "원달러 환율이 좋은 요즘 같은 시점이 한국 부동산에 투자하기 좋은 시기다. 현재 제주도 내도동에 위치한 새로운 럭셔리 타운하우스를 8억5000만 원에 선보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아트리움 제주'는 제주공항에서 10분, 노형동이나 연동에서 10분, 이호테우 해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전 세대 한라산과 바다 조망을 품고 있어 머무는 곳마다 예술이 되는 주거공간을 표방한다. 건축 면적은 58평이고 대지 면적은 147~196평에 달한다. 각 타운하우스는 전용 뒤뜰과 자쿠지가 있는 해변 전망 옥상까지 3층(침대 3개.욕실 3.5개) 규모다. 외관은 라임스톤 천연석으로 시공했으며, 3.6m의 높은 천장고가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외국인 대출 및 월.년 임대 옵션이 가능하다. 1년 치를 선불로 지불하는 연세의 경우 4천만 원의 수입을 2년간 보장한다. 이 모든 구입은 에스크로를 통해 진행되며, 제주도 항공 티켓과 모델하우스에서의 3-7일 무료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윤 대표는 전했다.     또한 제주도 부동산 가격의 전망이 밝다는 분석도 내놨다. 9월부터 중국 직항노선이 18개 도시 주 178회로 크게 늘어나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 그뿐 아니라 제주도 방문객이 많아 제주공항 하나로는 부족함을 느낀 제주시가 서귀포시에 제2의 제주공항을 건설한다는 뉴스도 제주도 부동산 가격 상승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로버트 윤 대표는 미드 윌셔 지역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고층 콘도미니엄인 머큐리, 솔레어, 서밋의 분양의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 12월 넷 프로퍼티스를 설립했다. 단독 주택, 콘도미니엄, 인컴 유닛 및 상업용 부동산을 포함하여 판매, 구매 및 임대에 있어 완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중개 회사이다.     ▶문의: (877)310-8989     ▶주소: 3055 Wilshire Blvd,                   Suite 650, Los Angeles   ▶웹사이트: JEJUATRIUM.COM업계 프로퍼티

2023-09-17

[부동산 투자] 셀러가 주는 서류

집을 매매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경험 많고 능력 있는 에이전트를 찾아 조언을 받고 최상의 가격을 받기 위해 집의 여러 곳을 손질하고 깨끗하게 단장해서 내놓는 수고도 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셀러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매매과정에서 바이어에게 주어야 하는 디스클로저(Disclosure)이다.   디스클로저는 바이어가 구매 결정에 있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집에 관련된 모든 사실을 숨김없이 알려 주는 것을 말한다. 이런 내용을 ‘머티리얼 팩트(Material Fact)’라고 하는데 이는 지붕이 새는 사실부터 집 주변에 등록된 성범죄자가 살고 있는지까지 아주 넓은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런 사실들을 바이어에게 알려주지 않았을 경우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하거나 집을 매매한 후에도 소송을 당할 수도 있다.   셀러가 주는 디스클로저 중에 대표적인 것이 트랜스퍼 디스클로저 스테이트먼트(Transfer Disclosure Statement)인데 반드시 집주인이 직접 작성을 해야 하며 에이전트가 대신 할 수 없다. 1984년 Easton vs. Strassburger라고 하는 유명한 소송이 있었다. 당시 Easton이 1에이커 대지의 3000스퀘어피트 건평인 집을 Strasburger로부터 17만 달러에 샀는데 이사 후 땅이 가라앉아 집의 파운데이션이 뒤틀리고 공사비만 20만 달러 이상이 나온 것이다.   바이어가 소송한 이유는 집이 매립지 위에 지어졌으며 과거에 랜드 슬라이드가 2차례나 있었던 사실을 셀러가 숨겼다. 당시 판사는 셀러가 보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는데 예외적이었던 것은 에이전트들에게도 책임을 물어 각각 5%씩 보상하라고 판결했다. 이 소송으로 인해서 그 후 트랜스퍼 디스클로저 스테이트먼트가 생겨났고 에이전트들의 책임 한계에 대한 해석도 넓어져서 집 매매를 할 경우 셀러와 바이어의 에이전트 모두 그 집에 대한 비주얼 인스펙션을 하게 된 것이다.   물론 에이전트들은 인스펙션 관련해서 전문성을 띨 필요는 없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사항들과 셀러가 알려주지 않은 사실을 에이전트가 우연히라도 알게 되었다면 이 역시 숨김없이 바이어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 이 TDS 서류는 1~4가구 주택일 경우 법적으로 반드시 바이어에게 주어야 하며 은행차압 매물이나 프로베이트(Probate) 매매 등을 제외하곤 어떤 경우라도 면제될 수 없으며 셀러가 주지 않을 경우 바이어는 계약을 취소하고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셀러 프로퍼티 퀘스처네어(Seller Property Questionnaire), 집 주변의 자연재해에 대해서 알려주는 내추럴 해저드 디스클로저(Natural Hazard Disclosure), 1978년 이전에 지어진 주택일 경우 납 성분 페인트 사용 여부를 알려주는 리드 베이스드 페인트 디스클로저(Lead Based Paint Disclosure), 증축된 부분의 허가 여부, 최근 5년 이내에 보험 청구를 한 경우 등도 모두 해당하며 바이어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집을 매매하는 과정은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다. 좋은 에이전트는 손님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최상의 가격을 받고 팔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셀러에게 정확한 조언으로 양심적인 디스클로저를 통해 문제의 소지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애착을 갖고 공들이며 살아왔던 집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셀러가 해야 하는 디스클로저를 간과해서 괜한 소송에 휘말리는 것을 피해야 할 것이다.   ▶문의: (310)227-0066   케네스 정 / 드림부동산 대표부동산 투자 셀러 서류 페인트 디스클로저 트랜스퍼 디스클로저 셀러 프로퍼티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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