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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프렌차이즈 <해피 레몬>

 젊은 층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점점 그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밀크티와 버블티는 처음에는 아시아인들의 전유 음료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전 세계의 모든 인종을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음료로 인식이 굳어지고 있어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는 사업 아이템이다. 그중 해피 레몬(Happy Lemon)은 지난 2006년에 홍콩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대만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프렌차이즈 체인을 늘여가고 있는 밀크티 전문점이다. 대만과 중국 상하이에서 브랜드 파워 1위, 매출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상하이 주식시장에 상장이 되어 있다.   현재 중국과 대만, 한국,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은 물론이고, 아랍 에미레이트,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미국, 호주 등 전세계에 무려 1,500개 이상의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는 해피레몬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버블티 브랜드 중 하나로 큰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16년에 샌프란시스코에 첫 상륙한 이후 샌프란시스코에만 35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콜로라도의 경우 지난 2019년에 그린우드 빌리지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현재 에지워터와 웨스트민스터까지 3개의 지점이 문을 열었으며, 현재 브라이튼과 하일랜드 랜치 지점이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콜로라도 해피 레몬의 프렌차이즈의 담당자는 한국계인 에릭 리(한국명 이정훈, 36)씨와 중국계인 커자우(Ke Zhao, 36)씨다. 이씨는“해피 레몬은 점주와 본사의 완벽한 파트너쉽을 통해 매장의 성공을 함께 완성해나가는 방식을 표방한다. 그렇기 때문에 본사는 점주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충분히 귀를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돕는다. 점주들이 매장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피 레몬은 가게의 마케팅과 홍보에서부터 서플라이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급을 책임지고 돕는다. 또 다른 유사업종과의 차별화를 위해 제품개발에 꾸준히 투자를 해 점주들의 이윤증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자랑했다. 또 최상급의 차만을 사용하고 있는데, 홍차는 스리랑카에서 생산되는 실론티, 최상품인 운산 우롱차와 녹차 등을 대만으로부터 직접 공수하고 있다고 한다. 해피 레몬은 다양한 시리즈의 밀크티를 자랑하고 있지만, 해피 레몬만의 밀크티에는 솔티드 치즈 시리즈(Salted Cheese Series)가 있다. 부드러운 치즈에 짭짤한 암염, 카라멜이 차례로 올라가 45도 각도로 마시면 고소한 치즈와 단짠의 맛이 조합된 부드러운 밀크티를 즐길 수 있다. 솔티드 치즈 시리즈는 해피 레몬이 개발한 특제음료로, 자스민 녹차, 블랙 티, 밀크 티, 초콜릿, 딸기 녹차, 딸기 홍차 등 원하는 차로 주문할 수 있다.  또 해피 레몬이라는 가게 이름이 시사하듯, 과일 맛을 내기 위해 분말을 사용하는 다른 가게들과는 달리, 천연과일을 사용해 신선한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피 레몬에서는 레모네이드 음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레몬에서 직접 짜낸 신선한 레몬즙을 이용한 레몬 자스민 녹차, 레몬 홍차, 레몬 허니 자스민 녹차, 망고 레모네이드, 딸기 레모네이드는 계절에 관계없이 레모네이드 마니아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해피 레몬이 자랑하는 또 다른 간식은 버블 와플(Bubble Waffle)이다. 전통적인 대만의 길거리 간식인 버블 와플은 동글동글한 벌집모양의 붕어빵 비슷한 와플인데, 오리지널과 초콜릿 등 2가지 맛이 있으며, 안은 쫄깃쫄깃하고 겉은 바삭하고 고소해 밀크티와 함께하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이씨는 “나는 6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부모님은 뷰티 서플라이, 드라이 클리닝, 리커 스토어, 호텔 등 끊임없이 다양한 종류의 사업을 운영했고, 그래서 나도 그런 부모님의 영향으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계속해서 사업을 했다.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브랜드 파워다. 브랜드 없는 사업으로도 성공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만큼 성공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버블티는 이제 더이상 아시아인들의 음료가 아니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제 주고객층은 빠르게 타인종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그만큼 대중적인 음료가 되고 있다. 콜로라도에서도 해피 레몬의 프렌차이즈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다. 한인들에게도 열린 기회를 주고 싶다. 나는 해피 레몬 사업이 성공한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비즈니스 마인드가 맞는 사람들과 함께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프렌차이즈 문의는 720-989-3547로 하면 된다. 그린우드 빌리지 점의 주소는 9686 E. Araphahoe Rd. #B, Greenwood Village, CO 80112이며, 에지워터는 1931 Sheridan Boulevard #Q, Edgewater, CO 80214, 웨스트민스터는 1001 W. 120th Avve. #105, Westminster, CO 80234이다.                               이하린 기자프렌차이즈 성공 해피 레몬 콜로라도 해피 프렌차이즈 체인

2022-02-25

한국 길거리 음식 애틀랜타 랜드마크에 온다

    "한국 길거리 음식을 들고 '벨트라인'을 걷는다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요식업 사업가인 세븐 첸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애틀랜타의 랜드마크인 폰스 시티 마켓에 한국식 길거리 음식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첸씨는 3월 또는 4월 중 폰스 시티 마켓 내부에 840 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한국 길거리 음식점 식당인 '엄브렐라 바(Umbrella Bar)'오픈을 준비 중이다.   엄브렐라 바에서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인 핫도그, 꼬치, 김밥, 비빔밥은 물론 한국 소주와 맥주도 판매할 예정이다. 길거리 음식 답게 주로 테이크 아웃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 내부 공간은 좁은 편이다.   첸씨가 이 식당을 오픈하는 이유는 한국 여행 도중 길거리 음식에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 여행을 갈 때마다 야시장의 음식들을 보고 여기 애틀랜타로 가져오고 싶었거든요"라며 "이 사업을 5년 정도 계획했지만 적절한 공간이 없었고 마침내 오픈할 수 있게 됐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먹는 길거리 음식을 먹으면서 '벨트라인'을 걷는다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라며 "한국과 아시아 문화에 익숙치 않은 미국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될 것 같아요"라고 했다.   올 봄 엄브렐라 바가 오픈한다면 벨트라인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음식을 들고 걸어 다니는 모습을 자주 찾아보게 될 것이다.     애틀랜타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며 "그리고 한국인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면 모든 미국인들에게도 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첸씨는 한인 여자친구는 물론 레시피를 만드는 데 한인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음식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가진 배경의 친구들로부터 새로운 음식을 소개받았을 때의 경험을 모두와 공유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챈씨는 공동사업가인 켄 유씨와 함께 애틀랜타 도심에 위치한 포케부리, 리프팅 누들 라면 등의 체인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년 전 음식점을 오픈하고 현재까지 애틀랜타는 물론 미 전역에 두개의 한식당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프렌차이즈 음식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박재우 기자요식업 사업가 요식업 사업가 프렌차이즈 음식점 한국식 길거리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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