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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서디나에 세계 최초 AI 햄버거 가게…주문·요리 전과정 완전 자동화

남가주에 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이 운영하는 햄버거 가게가 문을 열었다.   지난달 패서디나에 오픈한 캘리익스프레스바이플리피(CaliExpress by Flippy)는 AI 로봇들이 햄버거 패티를 굽고 감자튀김을 튀긴다.   이 레스토랑은 지주회사인 캘리그룹과 세계 최초 요리 AI 업체인 미소로보틱스가 협업했으며 요리 로봇 시스템인 ‘플리피’에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팝아이디(PopID) 기술 회사와 협력했다.   팝아이디 존 밀러 CEO는 “세계 최초로 주문을 포함한 모든 요리 과정이 완전 자동화된 레스토랑”이라며 “수년간의 연구 및 개발, 투자 끝에 전 세계에서 가장 자율적이고 기술 혁신적인 레스토랑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캘리그룹측은 AI 기술 사용으로 미끄러짐과 화상을 방지할 수 있어 직원의 부상, 음식 및 기름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레스토랑은 일반 버거, 치즈버거, 감자튀김으로 메뉴가 구성됐으며 직원은 음식 포장만을 돕고있다. 주문은 현재 웹사이트(misorobotics.com/caliexpress/)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햄버거집오픈 패서디나 ai 햄버거집오픈 지난달 패서디나 햄버거 패티

2024-01-03

‘불후의 명곡’, 뉴욕서 라이브 콘서트 개최

Studio PAV와 KBS는 오는 26일(목) 오후 7시에 뉴저지주 뉴왁에 있는 프루덴셜센터(Prudential Center, Newark)에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뉴욕 특집편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불후의 명곡’ 뉴욕 특집편은 기존 불후의 명곡 콘셉트인 경연 방식이 아닌 라이브 콘서트 형태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싸이, 패티 김, ATEEZ, 박정현, 김태우, 잔나비 그리고 영탁으로 이루어진 화려한 출연진에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불후의 명곡’ 콘서트 티켓 판매는 웹사이트(Ticketmaster.com, www.prucenter.com/events/kbs-immortal-songs-live)를 이용하면 된다. 또 콘서트 전반에 대한 문의는 스튜디오 PAV 전화 212-574-4414, 또는 e메일 tickets@studiopav.com로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콘서트를 추진하는 Studio PAV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아메리칸드림몰(American Dream Mall)에서 ‘코리아위크(Korea Week)’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 참석자들은 다양한 한국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직접 한국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행사 장소는 아메리칸드림몰 내 H마트 앞, 스타벅스 건너편, 일부 한국문화 체험 이벤트는 재료비 등 참가비 10달러.   다음은 ‘코리아위크’ 행사 일정과 주요 공연 프로그램.     ◆24일(화) ▶FM 87.7 김은정의 러빙유 공개방송 ▶JL Studio의 케이팝 댄스 및 노래 ▶대한 태권도 퍼포먼스 ▶우리가락 한국문화예술원   ◆25일(수) ▶JL Studio의 케이팝 댄스 및 노래 ▶Harmonyc Movement의 케이팝 댄스 ▶Team Black K 태권도 퍼포먼스 ▶Not Shy Dance Crew의 케이팝 댄스   ◆26일(목) ▶JL Studio의 케이팝 댄스 및 노래     ◆27일(금) ▶춤누리 한국전통무용단의 모듬북 오프닝 ▶JL Studio의 케이팝 댄스 및 노래 ▶춤누리 한국전통무용단의 꼭두각시   ◆28일(토) ▶Team Black K 태권도 퍼포먼스 ▶춤누리 한국전통무용단 ▶대한 태권도 퍼포먼스 ▶JL Studio의 케이팝 댄스 및 노래 ▶신명 사물놀이 ▶정혜선 한국전통예술원 박종원 기자불후의 명곡 Studio PA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싸이 패티 김 코리아위크 아메리칸드림몰

2023-10-17

전국 1위 햄버거, 애틀랜타서 나왔다

미국의 유명 맛집 검색 앱 '옐프'가 5월 28일 '국내 버거의 날'을 맞아 발표한 '미국 최고의 버거' 리스트에 애틀랜타의 버거 전문점 두 곳이 이름을 올렸다.     옐프는 플랫폼의 평점과 리뷰 등을 고려하여 미국 전역 최고의 버거집 100곳을 뽑아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는 전통적인 고기 패티 버거부터 생선, 채식 버거 등 다양한 종류가 포함됐다.     1위는 애틀랜타의 '폭스브로스. 바베큐(Fox Bros. Bar-B-Q)'가 차지했다. 옐프는 "사용자들이 바베큐 소스가 뿌려진 텍사스 스타일 버거를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이 집의 특징은 전형적인 간 쇠고기 패티 대신 텍사스 바베큐를 대표하는 앵거스 쇠고기 브리스킷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빵은 브리오쉬 번을 사용하며 직접 만든 피멘토 치즈로 풍미를 더했다.     옐프는 사용자들의 리뷰를 인용, '더 버거' 메뉴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폭스 브라더스는 애틀랜타에 세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1호점은 2007년부터 운영해온 디캡 에비뉴 지점이며, 오트리 에비뉴 지점은 점심때만 운영한다.     두 번째 버거 식당은 3위에 오른 '슬러티 비건'이다. 이름처럼 채식주의 메뉴가 주를 이루며, 버거 패티도 일반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패티를 사용한다.     옐프는 '원 나잇 스탠드'라는 이름의 버거를 가장 인기 많은 메뉴로 꼽았다. 매체는 사용자의 리뷰를 인용해 "한 입을 먹자마자 고기가 아니라는 것에 놀랐다"며 베이컨과 치즈 모두 식물성으로 대체했지만, 맛은 전형적인 버거처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슬러티 비건은 애틀랜타에서 흑인 여성이 2018년에 창업 후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은 식당이다. 현재 앨라배마, 뉴욕 등지에서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제 소스와 다양한 비건 음식을 제공한다. 조지아에서도 애슨스, 조지아텍 등 여러 곳에 매장이 있으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둘루스플레전트 힐 로드에도 있다. 윤지아 기자버거 버거 패티 버거 메뉴 버거 식당

2023-05-24

패티오 규정 원점으로…지역별 기준 달라 혼선

2020년 5월 LA카운티 내 야외 패티오 영업이 일제히 허용된 이후 2년 반 만에 사실상 모든 허가가 원점으로 돌아간다. 문제는 아직도 실내 이용을 꺼리는 손님들이 있으며, 오히려 야외 공간을 즐기는 문화가 생겨났다는 것.     하지만 주요 도시 정부들이 3월을 기준으로 야외 패티오 영업에 새로운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 정부별로 기준과 허용의 범위, 수수료의 규모가 다 달라 같은 LA 카운티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린다.     일단 LA시는 3월 초 임시 허용 프로그램의 종료를 확정하고 새롭게 재신청할 경우 부과할 수수료 기준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공간의 규모에 따라 수천에서 수만 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어서 업주들이 난감함을 토로하고 있다.     할리우드 지역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업소 앞 주차장 야외 테이블을 영구화하는 조건으로 내용을 확인하고 있는데 1년에 최소한 8000~9000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다면 업주 입장에서는 이 비용을 매출 액수가 커버할 수 있는지를 두고 저울질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LA 외식 문화를 전달하는 매체인 LA이스트는 최근 롱비치와 샌타모니카에서도 젊은 취향의 손님들이 자주 찾는 카페와 식당이 비슷한 딜레마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업소 안에 들어와 식사하는 손님도 있지만, 여전히 야외 식사를 묻는 손님들이 있기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샌타모니카의 경우 피어 인근 4가 거리에 거리 주차공간에서 패티오 영업을 해온 업소들의 경우 새로운 야외영업 허가 신청에 많게는 1년에 6만여 달러가 소요된다고 보도했다. 좌석당 1450달러의 1회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롱비치는 세수입 증대 차원에서 패티오 영구화 추진에 유연한 접근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로 일회성 수수료 없이 기존 업소 앞의 주차 공간을 렌트 개념으로 이용하며 해당 공간의 공사 계획을 제출해 안전, 위생 등을 검증받는 것이 핵심이다. 물론 지역과 거리에 따라 비용은 다르다.     LA 인근 요식업계는 주요 도시들이 일제히 LA의 경우를 모델로 해 오는 4~5월에 일제히 관계 규정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업소별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지역별 패티 수수료 기준 야외영업 허가 거리 주차공간

2023-02-23

'패티오 허가' 다시 강화…업주들 부담 가중

LA시가 식당들의 야외 영업 허가 절차를 다시 강화하고 나서 업주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7일 LA타임스는 LA시 야외 영업 허가 프로그램인 ‘알 프레스코(Al Fresco)’ 영구화를 논의하는 공청회가 8일(오늘) 열린다며 LA시가 팬데믹 이전과 같은 제한 규정과 값비싼 신청 비용을 부활시키는 조례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알 프레스코는 실내 식사가 어려웠던 팬데믹 기간, 기존의 복잡한 절차를 없애고 업주들이 온라인을 통해 몇 분이면 무료로 야외 영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비상사태가 해제되면서 LA시는 야외 영업을 위해 필요한 본래의 형식적인 절차를 복구시킨다는 계획으로 해당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8일 공청회에서 논의할 방침이다.     예히그 케시시안 LA시 계획국 담당 국장은 “알 프레스코의 원래 의도는 긴급 명령에 따라 주어진 면제로, 식당 업주들에게 일시적으로 문을 열어 둘 수 있게끔 하는 것이었다”며 “이제 비상사태가 해제됐기 때문에 알 프레스코의 원래 의도를 보존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성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재료비와 인건비가 치솟는 상황 속, 업주들이 지난 3년간 쌓인 부채를 이제 막 갚아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나와 업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연방 중소기업청(SBA)에 따르면 팬데믹 초기 거의 400만개의 소기업과 비영리단체들이 연방정부로부터 경제 피해 대출금을 받은 가운데, 수년간의 연기 끝에 지난달부터 대출금 상환이 시작됐다.     로즈 펠리스의 식당 ‘올 타임’ 업주 타일러 웰스는 “야외 영업 허가는 LA시가 식당에 제공한 것 중 가장 사려 깊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신의 선물과도 같았던 것을 빼앗는 건 매우 비열하다”고 분노했다.     올 타임은 현재 전 좌석이 야외에 배치돼있다. 그는 2021년 5월 야외 영업 허가를 신청한 뒤 3만 달러를 투자해 60석 규모의 새로운 패티오를 열었다.   하지만 이번 조례안이 통과된다면 패티오에서 술을 판매하기 위해 또다시 여러 개의 새로운 허가를 신청해야 할 것이고 만약 이를 준수하지 않는다면 조례안 초안에 따라 좌석의 절반인 30석을 잃을 것이라고 그는 토로했다.     독립식당연합의 에디 나바렛 디렉터는 조례안이 통과된다면 조건부 사용 허가 신청 절차에만 2만 달러의 비용이 들며 승인을 받는데에도 1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실내 좌석의 50% 이상의 야외 좌석을 신청하려면 ‘구역 변동’을 따로 신청해 또 다른 신청 절차와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그는 “만약 관료적인 절차를 피하기 위해 컨설턴트를 고용한다면 2만 달러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패티 허가 업주 타일러 신청 절차 업주들 부담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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