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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출신 한인 작가 패트리샤 박 북콘서트

뉴욕시 퀸즈 출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패트리샤 박(Patricia Park)  북콘서트 행사가 열렸다.   박 작가는 지난 1일(토) 오후 3시에 뉴욕시 퀸즈 잭슨하이츠에 있는 월즈 보로 북샵(World’s Borough Book shop)에서 문학계 인사들과 지역 주민, 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출간한 새로운 소설 ‘What’s Eating Jackie Oh?’에 대해 설명하고, 독자들에 서명을 해주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에 박 작가가 펴낸 신간소설 ‘What’s Eating Jackie Oh?’는 한인 3세인 주인공 ‘재키 오’가 대학 진학을 위해 PSAT와 SAT 등으로 학점 관리에 힘을 쏟는 것에 지친 가운데 자신의 꿈인 ‘요리사의 꿈’을 좇는 여정을 담은 소설로, 그 꿈을 품고 한걸음씩 나아가는 과정과 아이비리그 진학만을 원하는 부모와의 갈등을 재치 있고 따뜻하게 품은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작가는 네일업 종사자인 퀸즈 한인 이민가정에서 자라 보스턴대학, 이화여대, 뉴욕시립대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풀브라이트 장학생 출신으로 ‘리 제인(RE JANE)’, ‘가면 증후군과 알레한드라 김의 다른 고백들(Impost Syndrome and Other Confessions of Alejandra Kim)’ 등을 출간한 바 있다.   한편 박 작가의 신간소설  ‘What‘s Eating Jackie Oh?’는 현재 아마존(Amazon)과 타겟(Target) 등 주요 온라인 스토어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패트리샤 박 What's Eating Jackie Oh 패트리샤 박 신간 소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패트리샤 박 북콘서트

2024-06-02

[기획특집] 패트리샤 메디나 NJ 연방상원의원 후보 인터뷰

  오는 6월 4일 뉴저지주 예비선거가 열린다. 특히 밥 메넨데즈 현직 상원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상원후보 경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상원후보 경선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래리 햄, 패트리샤 캄포스 메디나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투표를 앞두고 중앙일보는 몬클레어 주립대 협동미디어센터(Center for Cooperative Media, Montclair State University) 주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상원 경선에 출마한 후보 3명을 인터뷰하고 소개한다. [편집자 주]      “일하는 가족을 위한 대표하며, 노동자 권익을 옹호하고, 이민 정책을 위해 일하겠다” 오는 6월 뉴저지 상원의원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패트리샤 캄포스 메디나후보가  최근 몬클레어 주립대 협동미디어센터(Center for Cooperative Media, Montclair State University) 주최 기자회견에서 출마의 변과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앤디 김 후보를 겨냥해 “처음 선거 출마를 처음 고려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강력한 주지사의 부인과, 오랜 경력의 정치인을 상대로 왜 도전하려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현재 미국사회는 경제 불안정이 심화되며 노동자들이 불안해하고 있고, 이 상황이 계속되면 다음 세대가 ‘어메리칸 드림’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며 “노동 계층 가족과 여성들을 위해 일해 온 역사를 가진 여성이 실제로 이 경주에 나서서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노동자들이 실질적인 챔피언을 필요로 한다”며 노동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뉴저지 대표 정치인들이 마가(MAGA) 공화당원들과 협상하겠다고 말할 때가 아니다”며 “뉴저지의 노동자 가족들이 필요한 것은, 더 나은 일자리와 임금, 육아 및 방과 후 프로그램 투자, 가정 돌봄 투자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방정부 지원금을 통해 생활비 부담을 해결하고 육아 투자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버니 샌더스와 함께 뉴저지에서 활동한 경험을 언급하며 “노동자를 위한 프로액트(ProAct) 추진과 연방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 싸우겠다”며 “30년간 노동자를 위해 싸워온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해결책을 찾을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소수민족 공약에 대해 그는 “라틴계 출신으로 영어를 배우며 대학 장학금까지 받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들을 설계했다”며 “민주당 지지 흑인, 라틴계 및 노동 계층 유권자를 조직하고 에너지를 북돋워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 낙태권에 대해 그는 “여성의 재생산 권리를 위해 싸울 사람도 필요하다”며 “현재 여성 재생산권이 활동적인 대법원에 의해 빼앗기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연방대법원을 개혁하고 윤리적 한계를 설정해 억만장자들에게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민 정책에 대해 그는 “이민 개혁을 위한 강력한 목소리가 필요하다. 난민 정책 및 난민 사건의 신속한 판결, 멕시코와 라틴 아메리카와의 능동적인 외교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민자 소수 커뮤니티 출신 중소기업 소유주를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가 미국 상원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해 일할 준비가 되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패트리샤 캄포스 메디나 패트리샤 캄포스 메디나 후보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선거 메디나 후보 뉴저지 연방상원 민주당 예비선거 앤디 김 래리 햄

2024-05-28

한인 작가 패트리샤 박 신간 출간

  퀸즈 출신 한인 작가 패트리샤 박(사진)이 신간 소설 ‘가면 증후군과 알레한드라 김의 다른 고백들’(Impost Syndrome and Other Confessions of Alejandra Kim)을 출간했다.     그는 잭슨하이츠에서 거주하는 아르헨티나계 한인 여성이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며 살아가는 이야기에 대해 썼다. 주인공인 알레한드라는 학교에서도 본인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선생님들을 만나고, ‘김’이라는 성씨와 어울리지 않는 이름에 대해 의아해하는 사람도 숱하게 만난다. 결국 주인공은 공적인 자리에서 ‘앨리’라는 이름으로 대신 소개한다.   그의 신간은 인종차별과 정체성 문제, 가족, 슬픔 등을 모두 담은 현대적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퀸즈 잭슨하이츠 특성, 많은 한인 이민자들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했던 배경 등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녹였다는 평가다.     박 작가는 앞서 영국 여류작가 샬롯 브론테의 소설 ‘제인 에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 제인’(RE JANE)을 발간하기도 했다. 브론테의 소설에선 제인이 보수적인 영국사회를 거부하지만, 박씨의 소설에서 제인은 한국 문화를 완전히 거부하기보다는 일부 흡수해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박 작가는 네일업계 종사자인 퀸즈의 한인 이민가정에서 자라 보스턴대학, 이화여대, 뉴욕시립대 퀸즈 칼리지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풀브라이트 장학생 출신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김은별 기자패트리샤 한인 아르헨티나계 한인 신간 소설 작가 패트리샤

2023-02-22

네바다주 대법원 한인 판사 탄생…한흑 혼혈 패트리샤 이 변호사

라스베이거스 변호사 출신의 한인 판사가 탄생했다.     스티브 시솔락 네바다 주지사는 21일 한흑 혼혈 변호사인 패트리샤 이(사진)씨를 네바다주 대법원 판사로 임명했다.     이 신임판사는 지난 9월 말 애비 실버 판사의 은퇴로 생긴 빈자리를 채운다.     네바다주 사법심사위원회(Judicial Selection Commission)에서 지명한 후보 3명 중 한 명이었던 이 신임판사는 현직 판사인 스콧 프리먼 와슈카운티 법원 판사와 티에라 존스 클라크카운티 법원 판사를 제치고 네바다주 대법원 판사로 임명됐다.     한국에서 군인인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 신임판사는 USC에서 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을 복수로 전공하면서 학생 상원의원과 흑인학생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조지 워싱턴 대학교 법대에 진학해 2002년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라스베이거스 허치슨&스테판 로펌에서 가족법과 상표법, 의료 청구 소송 등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0년에는 당시 주지사에 의해 네바다주 범죄 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라스베이거스 지역에서 학대받고 방치된 아이들을 법률적으로 대표하는 ‘아동 변호사 프로젝트(Children's Attorney Project)’에 참여해 봉사했다.     이 신임판사의 임기는 2025년 1월까지이며 자리를 유지하려면 2024년 선거에 출마해야 한다.   장수아 기자네바다주 패트리샤 네바다주 대법원 네바다주 사법심사위원회 한인 판사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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