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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온열매트 경쟁 '핫'…쉴드라이프·일월·경동…6파전

미주지역 온열매트 업계 경쟁이 해마다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미주지역이 온열매트 격전지로 자리 잡은 것은 기존 저렴한 전기매트에서 전자파 방지, 음이온, 원적외선, 탄소사 등 건강을 고려한 기능 강화에 사이즈 세분화, 이중온도 조절, 소파 및 매트 등 생활 온열제품 출시 등으로 선택폭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남가주에서 판매되는 온열매트 제품은 쉴드라이프, 일월, 경동나비엔, 닥터스, 오아시스, 한일 등이다.     이중 선두 업체는 쉴드라이프로 1997년부터 미주지역에서 직접 개발하고 미국 특허를 받으며 지난 26년동안 제품력으로 신뢰를 쌓았다. 한국 업체들이 미주시장 공략에 몰두하면서 일월, 경동나비엔, 닥터스 등이 가세했다.     제임스 최 김스전기 매니저는 “온열매트는 한국에서 온돌 생활을 하다가 침대 생활을 하는 한인들의 겨울 난방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5분이면 바로 따뜻해지는 탄소 재질과 요즘 한국에서 화제인 그라운딩(맨발 걷기) 효능의 온열매트가 인기”라고 설명했다. 온열매트 스테디셀러인 쉴드라이프는 땅속 음전위를 접지선과 연결된 구리망을 통해 그라운딩(맨발 걷기)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션 리 쉴드라이프 대표는 “구리망을 통해 땅속의 음전위를 끌어올리는 접지 기능 특허를 받았다”며 “전자파를 흡수해 배출하고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해 건강한 매트”라고 강조했다. 김스전기에서 싱글 339.99달러, 풀 359.99달러, 퀸 449.99달러에 판매 중이다.     한국 업체들의 공세도 만만치않다. 한국 온열매트 최초 UL 인증을 받은 일월은 찜질방 효과가 있는 원적외선 방출 기능이 장착된 텐셀 카본매트를 미주 시장에 내놨다. 카본 복사열로 5분이면 따뜻해지고 좌우 분리 난방과 물세탁이 가능해 기존 온열매트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평가다. 김스전기에서 세일 중으로 싱글 199달러, 더블 249달러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올해 미주시장에서 처음 소개된 닥터스의 탄소사매트는 초슬림, 초경량으로 온열매트 시장에 진입했다.     닥터스의 수입 판매업체인 케어시스측은 “100% 탄소실 6만 가닥으로 만든 탄소사매트는 온돌방에서 자는 효과가 있고 초경량이어서 매트지만 담요처럼 덮어도 된다”며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1차 물량이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차 물량은 곧 들어온다”고 말했다. 케어시스는 현재 50%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싱글 179달러, 퀸 24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전자파 우려로 온수매트를 선호하면서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판매도 증가세다   핫딜은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는 ‘숙면매트’로 한국에서 인기”라며 “베스트셀러 모델인 EQM350은 초슬림매트로 매트 구석구석 따뜻하게 유지한다”고 말했다. 핫딜에서는 26일까지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 20%, 카본매트는 30% 세일한다. 저렴한 온열매트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오아시스 전기요는 37.99~39.99달러, 한일 전기요는 29.99~34.99달러다.     온열매트가 해마다 업그레이드되면서 침실뿐만 아니라 생활공간용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쉴드라이프, 일월, 닥터스 등이 소파 온열매트, 전기방석 등을 선보이고 있다. 쉴드라이프 전기방석 79.99달러, 일월 소파 온열매트 79달러, 닥터스 패드 80달러다.     최 매니저는 “전기방석은 추운 실내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소파 온열매트와 함께 인기 연말 선물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이은영·정하은 기자온열매트 파전 미주지역 온열매트 한국 온열매트 온열매트 제품

2023-12-14

부에나파크 1지구 3파전

오는 11월 8일 열릴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한인 2명, 타인종 1명이 3파전을 벌인다.   케빈 이 OC북부한인회장은 16일 시청에 시의원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데 이어 17일 시로부터 후보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1지구에선 지난주 등록한 조이스 안 후보, 금주 초 등록한 존 시버트 후보, 이 후보 등 3명이 OC 4지구 수퍼바이저 본선에 진출한 써니 박 시장의 시의회 의석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2명의 한인이 출마함에 따라 11월 선거에서 한인 표 분산도 불가피하게 됐다.   OC한인사회에선 이 회장의 출마가 가시화된 이후 ‘한인을 위한 선거구’로 통하는 1지구에서 한인 2명이 경쟁해 한인 표가 갈라질 경우, 타인종 후보가 어부지리를 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OC한인회를 비롯한 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15일 OC한인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 직후 긴급 회의를 가졌지만, 마땅한 대응책을 찾지 못하고 개인 자격으로 안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본지 8월 16일자 A-12면〉   이런 우려와 관련, 이 후보는 한인 표가 분산 돼도 당선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7일 본지와 통화에서 “한인 표도 중요하지만, 타인종의 지지도 받아야 이길 수 있다. 한인 표가 분산 돼도 당선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인종 선거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캠페인 팀을 꾸리고 있고 자금도 충분히 동원할 수 있다. 페어 플레이를 하며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가든그로브 시에서 약 3년 동안 공원·레크리에이션·예술위원회 커미셔너를 지냈다. 이 후보는 부에나파크에서 7년째 CPA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고, 부에나파크를 좋아하기 때문에 시를 위해 봉사하기 위해 3주 전쯤 1지구로 이사 왔다고 말했다.   1지구 선거는 전, 현직 커미셔너들의 대결이기도 하다.   안 후보는 16년째 부에나파크에 살고 있으며, 3년 전부터 시 문화예술위원회 커미셔너로 활동 중이다. 안 후보는 “한인 표가 갈라지는 건 안타깝지만 최선을 다해 캠페인에 임해 당선으로 한인들의 지지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버트 후보는 LA경찰국 경관 출신으로 부에나파크에서 약 40년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 공원·레크리에이션위원회 커미셔너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2월 OC북부한인회 5대 회장에 취임했다. 북부한인회는 이 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치면 임시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김태진 수석부회장이 회장 대행을 맡기로 미리 결정해 놓았다.     임상환 기자지구 파전 문화예술위원회 커미셔너 1지구 선거 1지구 시의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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