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한인 학생, 대학농구 경기서 휘파람 미국 국가…국제 대회 어린이 부문 3등도

한인 소녀가 미국 대학 농구 최대 토너먼트인 Pac-12 NCAA 남자 농구 경기에서 휘파람으로 미국 국가 공연을 선보여 화제다.     주인공은 북가주에 거주하는 김태인(8·루실 닉슨 초등학교)양.   앞서 지난 9월 할리우드에서 열린 국제 ‘휘파람’ 대회에서 어린이 부문 3등을 차지해 본지에 보도된 바 있다. 〈본지 11월 29일자 A-30면〉   김양은 지난달 29일 스탠퍼드와 애리조나가 격돌하는 메이플스 파빌리온 경기장에서 농구 경기 전 휘파람으로 미국가 공연을 펼쳐 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김양은 앞뒤로 키 큰 농구선수들 사이로 경기장 중앙에서 서서 당돌하게 휘파람을 내뱉었다. 거침없는 고음 처리와 청아한 음색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무대에 관중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김양의 공연은 ESPN2에 생중계됐다.       어머니 최정유씨는 “미국의 큰 스포츠 경기에서 한국 국적의 아이가 미국 국가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김양은 오는 19일에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NCAA 여자 농구 경기에서도 공연을 펼친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미국 대학농구 휘파람 국가 어린이 부문 파빌리온 경기장

2024-01-02

2023년 BC 만두축제 올해는 '한국 만두'가 메인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문화를 섞인 것을 상징하는 만두 축제가 캐나다 한인 사회의 중심지인 코퀴틀람에서 한국 만두가 주인공이 되어 펼쳐진다.   아시안 예술문화 소사이티(Asian Arts and Culture Society)가 주최하는 2023 BC만두축제(BC DUMPLING FESTIVAL 2023)가 12일(토)일 오전 11시1부터 코퀴틀람의 타운센터 파크(Town Centre Park, Pinetree Way, Coquitlam)에서 열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벌어지는 만두축제는 올해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한국 만두가 메인이 될 예정이다.   아시안 예술문화 소사이티의 주역인 한인 지나 총(Gina Chong)은 2021년 라파지 레이크에서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를 경험하고, 아시아인과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만두축제를 기획하고 작년에 첫 행사를 열렸다.   올해 축제에는 한인 사회에서 K-IPSE, 나드리 등 한국 전통만두 기업과, 한인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파스타 폴로 등이 참가한다. 특히 파스타 폴로의 백아영 대표는 만두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지나 총과 함께 글로벌 뉴스(https://globalnews.ca/video/9880500/cooking-together-bc-dumpling-fest)에 출연해 한국 전통 만두를 만드는 방법을 시연하기도 했다. 백 대표는 다양한 속을 만두피에 섞어 넣는 것이 바로 다양한 문화가 복합된 캐나다 이민사회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축제를 빛내기 위한 공연에 밴쿠버중앙무용단(단장 김영주)과 참댄스 컴퍼니(단장 이민경) 한국 전통 공연, 참댄스 컴퍼니의 전통무용, 밴쿠버가야금 앙상블의 연주 등이 펼쳐진다. 또 마마키쉬 아카데미, A3 District Dance Group 등이 나와 한국 K-POP 춤 등 한국 현대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국 파빌리온에는 고루고루 푸드, 아로마티어스, 오로니아, 앤블리화장패션, 인산가, 이움 악세서리, 메이코어 K-POP, 밤탄(BAMTAN things), your_majk_shop, 그리고 웨딩스토리 등의 한인 기업들이 참여한다.   행사에 앞서 지난 9일에는 포트 무디에 위치한 아웃포스트에서 주요 인사와 언론사를 초대한 사전 홍보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은 올해가 한국과 캐나다 60주년으로 매우 의미 깊은 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행사 관람은 무료이며, 오전 11시 30분에는 만두 시식 콘테스트가 열린다. 표영태 기자만두축제 한국 한국 전통만두 한국 만두가 한국 파빌리온

2023-08-10

H마트 라스베이거스 진출…사하라 파빌리온 오픈 예정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인 H마트가 라스베이거스에 신규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네바다주에서 H마트 첫 매장인 라스베이거스 지점은 사하라 애비뉴와 디케이터 불러바드 교차로에 있는 대형 상가인 사하라 파빌리온 사우스 쇼핑센터(2620 S Decatur Blvd. Las Vegas)에 들어서게 된다.     하루 9만대 차량이 오가는 가장 번화한 지역의 대형 상가에 H마트 입점 배너(사진)가 세워지면서 지역 언론과 주민들은 인기 있는 K푸드 마켓의 라스베이거스 진출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리웨이 15번과 US-95 고속도로에서 2마일 이내로 접근성이 뛰어나 H마트가 개장되면 인근 최고 상권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마트 신규 매장은 약 4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이전 중고품 전문 매장 세이버스가 영업하던 자리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유명 한식당인 대호 갈비찜이 5월 같은 쇼핑몰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 H마트가 문을 열면 스프링 마운틴 로드의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있는 그린랜드마켓 외 K푸드를 구입할 수 있는 한국 마켓이 두 곳으로 늘어나 라스베이거스에 거주 한인뿐만 아니라 한인 여행객들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82년 미주지역에 1호점을 개장한 H마트는 현재 전국에 90여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 1월에는 남가주 어바인 3호점인 노스파크점을 개장했으며 라스베이거스 신규 매장 개장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라스베이거스 파빌리온 라스베이거스 진출 사하라 파빌리온 라스베이거스 신규

2023-04-2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