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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 대학농구 경기서 휘파람 미국 국가…국제 대회 어린이 부문 3등도

김태인 양이 지난달 29일 스탠퍼드대와 애리조나대학 농구 경기에 앞서 휘파람으로 미국 국가를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캡처]

김태인 양이 지난달 29일 스탠퍼드대와 애리조나대학 농구 경기에 앞서 휘파람으로 미국 국가를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캡처]

한인 소녀가 미국 대학 농구 최대 토너먼트인 Pac-12 NCAA 남자 농구 경기에서 휘파람으로 미국 국가 공연을 선보여 화제다.  
 
주인공은 북가주에 거주하는 김태인(8·루실 닉슨 초등학교)양.
 
앞서 지난 9월 할리우드에서 열린 국제 ‘휘파람’ 대회에서 어린이 부문 3등을 차지해 본지에 보도된 바 있다. 〈본지 11월 29일자 A-30면〉
 
김양은 지난달 29일 스탠퍼드와 애리조나가 격돌하는 메이플스 파빌리온 경기장에서 농구 경기 전 휘파람으로 미국가 공연을 펼쳐 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김양은 앞뒤로 키 큰 농구선수들 사이로 경기장 중앙에서 서서 당돌하게 휘파람을 내뱉었다. 거침없는 고음 처리와 청아한 음색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무대에 관중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김양의 공연은 ESPN2에 생중계됐다.    
 
어머니 최정유씨는 “미국의 큰 스포츠 경기에서 한국 국적의 아이가 미국 국가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김양은 오는 19일에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NCAA 여자 농구 경기에서도 공연을 펼친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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