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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라스베이거스 진출…사하라 파빌리온 오픈 예정

H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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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아시안 수퍼마켓인 H마트가 라스베이거스에 신규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네바다주에서 H마트 첫 매장인 라스베이거스 지점은 사하라 애비뉴와 디케이터 불러바드 교차로에 있는 대형 상가인 사하라 파빌리온 사우스 쇼핑센터(2620 S Decatur Blvd. Las Vegas)에 들어서게 된다.  
 
하루 9만대 차량이 오가는 가장 번화한 지역의 대형 상가에 H마트 입점 배너(사진)가 세워지면서 지역 언론과 주민들은 인기 있는 K푸드 마켓의 라스베이거스 진출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리웨이 15번과 US-95 고속도로에서 2마일 이내로 접근성이 뛰어나 H마트가 개장되면 인근 최고 상권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마트 신규 매장은 약 4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이전 중고품 전문 매장 세이버스가 영업하던 자리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유명 한식당인 대호 갈비찜이 5월 같은 쇼핑몰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 H마트가 문을 열면 스프링 마운틴 로드의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있는 그린랜드마켓 외 K푸드를 구입할 수 있는 한국 마켓이 두 곳으로 늘어나 라스베이거스에 거주 한인뿐만 아니라 한인 여행객들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82년 미주지역에 1호점을 개장한 H마트는 현재 전국에 90여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 1월에는 남가주 어바인 3호점인 노스파크점을 개장했으며 라스베이거스 신규 매장 개장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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