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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식욕이 땡길까? 당길까?

다음 중 괄호 안에 적절한 말은?   가을이 되니 식욕이 (    ).   ㉠땡긴다 ㉡댕긴다 ㉢당긴다   가을은 식욕이 증가하는 계절이다. 무언가 먹고 싶은 것이 늘어난다. 이럴 때 ㉠처럼 “식욕이 땡긴다”고 말하기 일쑤다. 맞는 말일까?     사전을 찾아보면 ‘땡기다’는 단어는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혹 ‘땅긴다’가 아닐까? ‘땅기다’는 몹시 단단하고 팽팽하게 된다는 뜻으로 식욕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얼굴이 땅긴다” “상처가 땅긴다” 등처럼 사용된다. 따라서 ‘땡긴다’ ‘땅긴다’ 모두 정답이 아니다.   ㉡과 같이 “식욕이 댕긴다”고 하면 될까? ‘댕기다’는 불이 옮아 붙거나 옮아 붙게 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마른 나무가 불이 잘 댕긴다”처럼 쓰인다. 따라서 ‘댕긴다’ 역시 ‘식욕’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정답은 ㉢이다. ‘당기다’는 입맛이 돋우어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을이 되니 왠지 식욕이 당긴다” “입맛이 당기는 계절이다”처럼 사용된다.   '당기다’에는 좋아하는 마음이 일어나 저절로 끌리다는 뜻도 있다. “마음이 당긴다” “호기심이 당겼다”처럼 쓰인다. ‘당기다’는 물건 등에 힘을 주어 자기 쪽이나 일정한 방향으로 가까이 오게 하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그물을 당겨라” “방아쇠를 당겼다”와 같이 사용된다.   ‘당기다’에는 정한 시간·기일 등을 앞으로 옮기거나 줄이다는 의미도 있다. “퇴근 시간을 당겼다” “공사 기간을 당겨 예상보다 일찍 끝냈다”처럼 쓰인다.우리말 바루기 식욕 퇴근 시간 공사 기간 모두 정답

2024-10-08

[살며 생각하며] 교사 수난 시대

비가 내리는 인천공항의 아침이다. 5주간의 한국 여정을 마치고 이제 미국으로 돌아간다.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토요일 오후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나의 책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강연회와 북 사인회가 있었다. ‘미쿡’에 사는 나로서 한국 북 콘서트가 많이 부담되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출판사 측에서도 인원 동원 걱정을 좀 하셨다.     하지만 시간이 다가오자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자주 만나지 못해도 늘 반가운 중학교 동창들을 비롯, 불과 며칠 전 영구 귀국하신 선생님, 어릴 적부터 나를 보아온 오빠, 언니, 친구분들, 그 외 친지들로 교보 배움홀이 가득 찼다. 같은 시간 유명 아동만화가 사인회가 있었다는데, 내 사인 줄이 더 길다고 대표님이 기뻐하셨다.     이렇게 또 하나의 패밀리들이 나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이곳, 한국을 이제 떠나간다. 이번엔 유례없는 더위가 일본으로, 제주도로, 서울로 따라다녀 아주많이 힘들었었다. 그러나 더 마음이 힘들었던 것은 뉴스에 나오는 한국 선생님들의 수난이었다. 특히 3년 전 의정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이영승 선생님 이야기에는 너무 안타깝고 이해 안 되는 점이 많았다.     이 선생님은 2016년 수업 중 커터칼로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친 학생 부모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 학부모가 학교로부터 141만원이나 되는 치료비를 받고도, 계속해서 악성 민원을 제기하자 선생님은 휴직하고 군에 입대했다. 하지만 학부모는 군 복무 중이나 복직 후에도 계속 만남을 요구하며 월급날마다 50만원씩 8번이나 치료비 명목으로 받아냈다고 한다. 당시 추락사로 발표해버린 이 사건이 지금 재수사에 들어갔다.     먼저, 미국 학교에 오래 근무한 내 입장에서 여러 가지로 안타까운 점이 있다. 먼저 초등학교 아이에게 칼로 페트병을 자르는 활동을 한 것 자체가 좀 안타깝다. 미국 같으면 아마 초등학생이 칼을 사용하는 액티비티 같은 것은 안 했을 거 같다. 그리고 그런 일이 발생했다 해도, 학교가 교사를 전적으로 보호하지 않고 교사가 학부모와 연락하며 책임을 지게 했다는 사실에 큰 분노가 느껴진다.     또한 학부모들이 교사 퇴근 후 그렇게 사적인 메시지와 톡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충격이었다. 교사를 보호해주는 제도가 그렇게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권리만 주장되다 보니, 학부모들이 교권을 아무렇지 않게 침해하는 현상들이 만연해진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대학생이 된 그 아이에게 자퇴하라는 대자보가 붙고, 그 아이 아버지의 직장이 사과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좀 어이없어 보인다.   그해 12월 7일, 자기 아이를 따돌린 학생이 공개사과를 하게 하라는 부모에게 그럴 수는 없다고 하자, 그 부모는 ‘학폭위를 열겠다’며 화를 냈고 선생님은 ‘죄송하다’라는 말만 반복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날인 12월 8일 이 선생님은 ‘아이들은 평범한데 제가 이 일이랑 안 맞는 거 같아요. 하루하루가 힘들었어요. 죄송해요’라는 말을 남기고 목숨을 끊었다.     이번에 한국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교사, 교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부모들의 삶과 교육 현장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학원 자물쇠반 - 이름만 들어도 공황장애가 올 것만 같은- 같은 강요된 환경에서 부모가 그려놓은 진로대로 공부만 하다가, 대학 가면 부모에게 분노가 폭발하면서 의절을 선택하는 아이들도 있다는 말까지 들으니, 이 세상 모든 학부모와 함께 생각하고 싶은 말들이 슬금슬금 올라오는 이번 한국 여행이었다. 김선주 / NJ 케어플러스 심리치료사살며 생각하며 교사 수난 엄마 교사 교사 퇴근 한국 선생님들

2023-09-27

[우리말 바루기] 식욕이 ‘당긴다’

다음 중 괄호 안에 적절한 말은?   식욕이 (    ).   ㉠땡긴다 ㉡댕긴다 ㉢당긴다   이럴 때 ㉠처럼 “식욕이 땡긴다”고 말하기 일쑤다. 맞는 말일까? 사전을 찾아보면 ‘땡기다’는 단어는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혹 ‘땅긴다’가 아닐까? ‘땅기다’는 몹시 단단하고 팽팽하게 된다는 뜻으로 식욕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얼굴이 땅긴다” “상처가 땅긴다” 등처럼 사용된다. 따라서 ‘땡긴다’ ‘땅긴다’ 모두 정답이 아니다.   ㉡과 같이 “식욕이 댕긴다”고 하면 될까? ‘댕기다’는 불이 옮아 붙거나 옮아 붙게 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의 마음에 불을 댕겼다” “마른 나무가 불이 잘 댕긴다”처럼 쓰인다. 따라서 ‘댕긴다’ 역시 ‘식욕’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정답은 ㉢이다. ‘당기다’는 입맛이 돋우어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을이 되니 왠지 식욕이 당긴다” “입맛이 당기는 계절이다”처럼 사용된다.   ‘당기다’에는 좋아하는 마음이 일어나 저절로 끌리다는 뜻도 있다. “마음이 당긴다” “호기심이 당겼다”처럼 쓰인다. ‘당기다’는 물건 등에 힘을 주어 자기 쪽이나 일정한 방향으로 가까이 오게 하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그물을 당겨라” “방아쇠를 당겼다”와 같이 사용된다.   ‘당기다’에는 정한 시간·기일 등을 앞으로 옮기거나 줄이다는 의미도 있다. “퇴근 시간을 당겼다” “공사 기간을 당겨 예상보다 일찍 끝냈다”처럼 쓰인다.우리말 바루기 식욕 퇴근 시간 공사 기간 모두 정답

2023-06-02

퇴근하던 여경 총격 살해 10대 4명 체포

10대들의 총기 범죄가 만연한 가운데 이번에는 20대 여성 경찰관이 희생자가 됐다.   시카고 경찰은 10일 시카고 경찰청 소속 아리아나 프레스톤 경관(24)을 총격 살해하고 달아났던 10대 청소년 4명을 1급 살인, 무장 강도, 방화, 불법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용의자 신원은 제일랜 프레이저(16), 제이퀀 뷰캐넌(18), 조지프 브룩스(19), 트레벨 브릴랜드(19) 등으로 확인됐다고 시카고 트리뷴은 전했다. 경찰은 16세 소년 프레이저도 성인에 준해 기소했다며 4명 모두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1시40분께 시카고 남부 주택가에서 프레스톤 경관을 총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다 여의치 않자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3년 전 경찰에 입문한 프레스톤은 당시 야간 당번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으며 제복을 입은 상태였다고 경찰 당국은 밝혔다.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TV 영상을 토대로 "프레스톤 경관이 차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 들어가려 할 때 승용차 한 대가 다가와 멈춰 섰고 차 안에서 운전자를 제외한 3명이 내려 접근하다 최소 2명이 총을 쐈다"면서 "프레스톤은 대응 사격을 시도하다 얼굴과 목에 총상을 입고 땅에 쓰러졌다"고 전했다. 이어 "용의자 중 1명이 경관의 총을 갖고 달아났다"고 부연했다.   프레스톤은 스마트워치 자동 구조신호를 수신하고 출동한 동료 경찰들에 의해 인근 시카고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생하지 못했다.   에릭 카터 시카고 임시 경찰청장은 용의자들이 범행 대상을 찾고 있던 중 우연히 프레스톤을 발견하고 강도를 시도한 것으로 유추하면서 "이들은 이번 사건 이전에도 수 차례 강도 및 차량 절도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는 "용의자들이 범죄에 이용한 승용차도 범행 1시간 가량 전에 도난 신고된 차량"이라며 "이들은 프레스톤을 살해하고 달아난 지 20여 분 만에 차를 불태웠다"고 덧붙였다.   시카고를 관할하는 쿡 카운티 검찰은 "용의자 뷰캐넌의 여자친구가 사건 발생 전 뷰캐넌에게 "바비큐를 위해 돈이 필요하다"는 말을 한 것으로 진술했다"며 "용의자들은 돈을 위해 강도 행각을 지속했고, 프레스톤을 살해하고 가져간 총기도 매각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가운데 1명인 브릴랜드는 지난 1월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돼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50시간 등을 선고 받았으며 앞서 2021년 12월에는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기록이 있다.   지난 9일 열린 프레스톤 장례식에는 수많은 동료 경찰들과 주민들이 모여 안타까움과 애도를 표했다.   한편 시카고 경찰 당국은 프레스톤이 퇴근 후 사고를 당했으나 '근무 중 사망'으로 처리, 유가족에게 추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퇴근 여경 시카고 경찰청 프레스톤 경관 인근 시카고대학병원

2023-05-11

[오늘의 생활영어] call it a day; 하루 일을 끝내다

Barbara and Dianne are talking at work.     (바버러와 다이앤이 직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Barbara: It's almost quitting time.   바버러: 퇴근 시간 다 됐네.   Dianne: Thank God! My eyes are killing me from staring at this computer screen all day.   다이앤: 이렇게 고마울 수가!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 봤더니 눈 아파 죽겠네.   Barbara: I can't wait to get home take a hot bath.   바버러: 집에 가서 뜨거운 물에 목욕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급해지네.     Dianne: Did you see today's newspaper somewhere?   다이앤: 오늘 신문 어디서 못 봤어?   Barbara: Yes it's in the lounge on the coffee table.   바버러: 봤지. 휴게실 커피 테이블 위에 있어.   Dianne: I saw some sales at some of the stores at the mall this weekend.   다이앤: 이번 주말에 쇼핑몰 가게 몇 곳에서 세일을 좀 하던데.   Barbara: Oh let's go together. Do you want to go Saturday?     바버러: 아 그럼 쇼핑 같이 가자. 토요일에 갈까?   Dianne: Sure. I need to buy some new shoes.   다이앤: 그러자. 구두를 몇 켤레 새로 사야 되거든.   Barbara: I'm going to call it a day. See you tomorrow.   바버러: 오늘 일을 끝내야겠다 . 내일 봐.     ━   기억할만한 표현     *quitting time: 퇴근 시간. 일을 마칠 시간.     "Hey, it's 5:00. It's quitting time."     (어이, 다섯 시야. 퇴근 시간이야.)   *(a part of one's body) is killing me: (몸의 어느 곳이) 아파 죽겠다.   "My back is killing me from carrying all those boxes upstairs."     (저기 있는 박스를 모두 위층으로 날랐더니 등이 아파 죽겠어요.)   *(one) can't wait to: 손꼽아 기다리다.     "I can't wait to go to Hawaii. I've never been there before."     (하와이 갈 날만 손꼽아 기다려요. 한 번도 안가봤거든요.)오늘의 생활영어 day go saturday 퇴근 시간 killing me

2023-01-17

퇴근 후 마리화나 흡연 직원 처벌 못해

근무 시간 외에 마리화나를 사용한 직원을 두고 해고 등 처벌을 금지하는 법안이 지난달 30일 가주 의회에서 통과됐다.   주지사 서명 절차만을 남겨둔 이 법안은 확정 시 오는 2024년 1월부터 시행된다.   가주 의회는 근무 시간 외에 마리화나를 피운 직원을 처벌하거나 약물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이유로 해고하는 것 등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AB 2188)을 통과(찬성 41표·반대 15표)시켰다.   이 법안은 고용주가 약물 검사 등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직원을 처벌 또는 차별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법안을 발의한 빌 쿼크(민주당·헤이워드) 의원은 “이 법은 마리화나를 피운 상태에서 일터로 오는 것을 허용하려는 게 아니다”라며 “마리화나를 피울 경우 몇 주 동안 체내에 해당 물질이 남아있어 양성 결과가 나올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처벌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법안이 확정되면 가주는 전국에서 7번째로 직원의 마리화나 이용 권리를 보호하는 주가 된다.   단, 예외 사항은 있다. 연방 기금을 받는 기관, 연방 계약 준수를 위해 약물 테스트를 해야 할 경우 등은 예외다. 또, 근무시간 또는 마리화나를 피운 상태에서 출근한 경우에는 처벌이 가능하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마리화나 퇴근 직원 처벌 마리화나 이용 약물 검사

2022-08-31

[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육퇴

며칠 전 지인이 물었다. “우리는 언제쯤 ‘육퇴’가 가능할까?” ‘육퇴’는 ‘육아 퇴근’의 줄임말이다. 아이가 잠들면 그때야 비로소 힘겨운 육아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직장인의 퇴근에 비유한 말이다.     직장인에게 퇴근 후 ‘저녁이 있는 삶’이 소중하듯, 어린아이를 키우는 엄빠(엄마·아빠)들에게 ‘육퇴’는 육체적·정신적으로 꼭 필요한 시간이다.   육퇴를 갈망하는 건 젊은 엄빠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듯하다. 지인의 말인즉슨, 중학교 동창 몇 명과 오래전부터 소액의 ‘계’를 부으며, ‘애들 어느 정도 크면 다 같이 폼 나게 여행 한 번 하자’고 뜻을 모았단다.     그런데 지인은 최근 단톡방에서 “이제 외국여행도 자유로워졌으니 나가볼까” 제안했다가 친구들 대답을 보고 그 날은 영영 안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재수생 아들이 요즘 예민해서’ ‘미국 유학 중 잠시 귀국한 아들의 학원 셔틀을 해야 해서’ ‘군대 간 아들이 휴가 나와서’ ‘배낭여행 떠난 딸내미가 곧 돌아와서’ 등등. 예나 지금이나 친구들이 여행을 못 가는 이유는 늘 같았고,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얼마 전 본 디지털 기사 제목이 떠올랐다. ‘늙어서 캥거루족 된 자식… 60대 엄마는 “육아 퇴근 좀 하자”’였다. 갑자기 오른 월세와 생활비 때문에 부담이 커진 30~40대 자식들이 부모의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내용이다.     일명 ‘캥거루족’의 귀환인데 성인 자식 뒷바라지를 하게 된 노부모들로선 한숨만 나오고, 독립을 포기한 자식들의 마음 역시 편치는 않을 터. 대한민국 부모들의 ‘육퇴’는 언제쯤 가능할까. 서정민 / 중앙SUNDAY 문화선임기자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육아 퇴근 재수생 아들 성인 자식

2022-08-16

[오늘의 생활영어] quitting time; 퇴근 시간

(Ron and Jerry are talking at work … )     (론과 제리가 직장에서 얘기한다 …)     Ron: What time is it?     론: 몇 시지?     Jerry: It’s five minutes to five.     제리: 5시 5분 전.     Ron: All right! Five minutes to quitting time.   론: 좋았어! 퇴근 시간 5 분 전이네.     Jerry: What are you doing tonight?     제리: 오늘 저녁에 뭐 해?     Ron: I’m going to put on my finest and go dancing. What about you?     론: 제일 좋은 옷 입고 춤추러 가. 자넨?     Jerry: I’m going to stay in tonight. I’m not going anywhere.     제리: 난 오늘 집에 있으려고. 아무데도 안가.     Ron: Stay in? Why? I’s Friday night! The weekend is in front of us.     론: 집에? 왜? 금요일 저녁인데! 주말이 바로 코앞인데.     Jerry: I have to get up early tomorrow morning.     제리: 난 내일 일찍 일어나야 돼.     기억할만한 표현    *put on (one''s) finest: 제일 좋은 옷을 입다   "I''m putting on my finest for this date I have tonight."   (전 오늘 저녁 데이트에 최고로 좋은 옷을 입고 갈 겁니다.)   *?stay in: 집에있다   "I just want to stay in tonight and read."   (전 오늘 저녁엔 그저 집에 있으면서 책이나 읽고 싶어요.)   *coming in: ~에서 도착하다   "My plane is coming in at 1pm tomorrow."   (제 비행기는 내일 1시에 도착할 겁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quitting time quitting time 퇴근 시간 doing tonight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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