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 우주 탐험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인류를 다행성 종족으로 만들기 위해 돈을 번다고 한다. 이의 실현을 위해 그는 2026년에 인간을 화성에 보내고 궁극적으로 화성 이주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머스크의 꿈은 이미 지난 2006년 프랑스의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파피용’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 소설은 14만4000명의 지구인이 태양 빛을 추진 동력으로 하는 거대한 우주선을 타고 새로운 행성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그들이 지구를 떠나는 이유는 해수면 상승, 지진, 해일, 신종 돌연변이 바이러스,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에 더는 구원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주여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밀폐된 공간에서 생태계 순환을 재현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많은 과학자와 사업가가 폐쇄된 인공 생태계를 만드는 실험을 진행해 왔다. 그 대표적인 예로 애리조나주의 오라클에 건설했던 1.3 헥타르 규모의 폐쇄된 인공생태계인 ‘바이오스피어 2(Biosphere 2)’를 들 수 있다. 이 실험의 목적은 인간을 지구 위의 다른 생태계와 물질교환을 하지 않는 고립된 환경에서 살게 하려는 것이었다. 최근엔 우주 비행사들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데 성공했다. 2015년 우주 비행사들이 주로 붉은색과 파란색의 발광다이오드(LED) 빛으로 재배한 베지-원(Veg-01)이라 불리는 한 묶음의 로메인 상추가 우주에서 첫 번째로 수확한 채소로 소개되었다. 우주 비행사인 스콧 켈리와 키엘 린드그렌, 일본인 우주 비행사 기미야 유이 등 3명이 이 로메인 상추를 살균한 후 올리브 기름과 이탈리아 발사믹 식초로 드레싱을 해서 인류 최초로 우주 공간에서 식사했다. 그리고 2016년에는 붉은 상추, 2017년에는 양배추와 꽃을 재배했으며, 그 후부터는 매년 조금씩 큰 식물들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마크 벤데하이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약 4개월 동안 칠레 고추를 재배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근무하는 우주 비행사들을 위해 약 6개월 분량의 음식과 야채, 그리고 과일을 주기적으로 공급한다. 하지만, 상추나 당근 같은 야채들은 빨리 소비될 뿐 아니라 다음 운송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NASA는 우주 비행사들에게 비타민이나 영양분을 공급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식물 재배를 우주 공간에서 실험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실험은 장기적인 우주 탐험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특히, 2030년대 화성으로의 우주 여행이현실화할 경우 비행사들에게 초록색의 식물들을 재배케 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적 안정감도 갖게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주 비행사들이 식물을 재배하면 마치 자신의 집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뿐 아니라 자신이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는 생각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주선 내에서 재배한 신선한 야채는 포장 식품에 의존해서 긴 우주여행을 떠나는 비행사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건강식품이 된다. 특히, 토마토와 붉은 상추는 우주 비행사들에게 산화 방지 성분을 제공해 우주 공간에서 육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인 행복감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우주 공간에서 비행사들을 방사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작용도 한다. 이러한 우주에서의 식물 재배는 인간을 더 먼 우주 공간에 있는 또 다른 행성을 찾아 나서게도 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아마 하루하루 더 낯설게만 느껴지는 지구를 떠나도록 부추길지도 모른다. 손국락 / 보잉사 시스템공학 박사열린광장 가능성 우주 우주 비행사들 우주 탐험 우주 공간

2024-08-20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역사문화체험캠프 성공적 마무리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설지안)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뉴저지 유나이티드 크리스찬 아카데미에서 열린 제12회 역사문화체험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재외동포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한인 2세와 3세 어린이·청소년들이 참가해 ‘탐험, 한반도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위주의 수업과 활동을 알차게 진행했다.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동북부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동북부협의회 역사문화체험캠프 회장 설지안 탐험 한반도의 세계유산 역사문화체험캠프

2024-08-14

<챗GPT 탐험-7> 설교문 작성하고 불경 내용 요약

오늘은 챗GPT를 이용해 기독교의 설교문을 작성하라는 작업을 지시해 본 경험을 나누겠습니다. 질문은 '에덴동산을 만드신 하나님의 뜻과 기독교인의 사랑을 주제로 설교문을 써줘'라고 간단하게 입력했습니다. 그랬더니 마태복음 22장 37~40절을 인용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그 사랑을 바탕으로 우리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내용의 설교문을 작성했습니다. 결론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계획에 참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주신 가장 큰 축복이며, 가장 큰 책임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설교문을 작성하는데 걸린 시간은 1분도 되지 않습니다. 불교와 관련해서도 질문을 던졌습니다. 설교문 작성보다는 훨씬 쉬운 작업이었을 겁니다. 새롭게 만들어내는 창작물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내용을 요약하는 일이었으니까요. 질문은 '불교 경전 가운데 금강경이 있는데 핵심 내용을 요약해 줘' 였습니다. 답변의 첫 문장은 "금강경은 불교 경전 중 하나로, 다이아몬드 수트라 혹은 다이아몬드 경으로도 불립니다. 이 경전은 마음의 깨달음과 불변의 진리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였습니다. 이어서 금강경의 핵심 내용은 '모든 것은 변화한다'라고 말하고 이는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이 지나가고 변화하며 불변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불교에서는 이것을 모든 존재가 '무상'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한다고도 말합니다. 결론 부분에서는 "총체적으로, 금강경은 모든 것이 변화하며 상호연관된 존재들이며, 우리가 진정한 자아를 깨달으려면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고,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라고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A4 용지로 반 정도 채워지는 분량의 이 글 역시 작성하는데 10초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챗GPT에게 질문을 할 때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주면서 결과물을 요구하면 훨씬 잘 정리된 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설교문 같은 경우에도 설교에서 인용할 성경 구절과 나오는 인물, 역사적 배경, 말하고 싶은 주제, 조미료용으로 사용할 사례나 유우머, 강해 형식인지 호소문 형식인지 아니면 특정 유명 목사님 설교와 비슷한 형태로 해달라고 요구하면 챗GPT는 질문자의 요청에 가장 근접한 글을 작성할 것입니다. 물론 글의 길이도 한 두 문장으로 요약해달라는 것부터 5분, 10분, 30분, 또는 1시간 분량까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고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챗GPT의 능력을 조금씩 더 알아가면서 여러분의 최고의 비서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김병일 기자설교문 탐험 설교문 작성 불교 경전 다이아몬드 수트

2023-04-27

<챗GPT 탐험-6> 말잇기, 이야기 이어가기 등 놀이 상대도 가능

챗GPT로 오늘은 말잇기 게임을 했습니다. 그런데 서너번 서로 순서가 돌아간 뒤 제가 콩비지라고 하자 챗GPT는 '지옥에서 온 편지'라고 답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잇기를 하면 한 단어만 말하는 것이 보통인데 챗GPT는 하나의 구를 답으로 내놓은 겁니다. 그래서 단어만 이야기해야지라고 했더니 "네, 알겠습니다. 다시 시작할게요"라며 새 단어로 게임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형용사를 사용해서 "명사만 사용해야지. 네가 졌어"라고 했더니 "죄송합니다, 실수가 있었네요.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말잇기를 할 경우 '명사만으로 말잇기', 아니면 '사람 이름과 나라 이름도 포함해서 말잇기'와 같이 조금 더 자세하게 제시어를 주면 더 길게 게임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외에도 챗GPT에게 너와 또 할 수 있는 게임이 무엇이 있느냐고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와 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이 있습니다. 몇 가지 예시를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야기 만들기: 우리는 번갈아 가며 이야기를 만들어 나갑니다. 한 사람이 이야기를 시작하고, 다음 사람은 그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이야기는 가능한 자유롭게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2. 퀴즈 게임: 저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퀴즈 게임을 통해 저의 지식을 확인하고 자신의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 숫자 맞추기 게임: 저는 1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무작위로 선택합니다. 사용자는 이 숫자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사용자가 숫자를 입력하면, 저는 그 숫자가 선택한 숫자보다 큰지 작은지 알려주는 힌트를 제공합니다. 이를 반복하며 사용자가 숫자를 맞추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4. 단어 맞추기 게임: 저는 랜덤한 단어를 하나 선택하고, 사용자는 이 단어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사용자는 각 라운드에서 자신이 추측하는 단어를 제시하고, 저는 이 단어가 선택한 단어와 얼마나 비슷한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이를 반복하며 사용자가 단어를 맞추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실지 말씀해 주시면, 그에 맞는 게임을 추천해 드릴 수 있습니다." 나라, 각 나라의 수도, 동물, 식물, 해산물, 각 분야 유명 인사, 각종 브랜드 맞추기 등으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챗GPT 탐험-5> 챗GPT가 만드는 진짜같은 거짓 <챗GPT 탐험-4> 복권 당첨 번호 조합도 제공, 혹시라도... <챗GPT 탐험-3> 쓰고 싶은 책의 목차도 바로 작성 <챗GPT 탐험-2> 4월, 봄에 대한 시 13초만에 '뚝딱' <챗GPT 탐험-1> "챗GPT가 작성한 기사들, 만나 보세요" 김병일 기자챗GPT 탐험

2023-04-19

<챗GPT 탐험-5> 챗GPT가 만드는 진짜같은 거짓

오늘은 챗GPT가 100% 믿을 놈(?)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드리겠습니다. 모든 것에 대해 다 대답하고 정말 똑똑한 것 같지만, 그 안에는 악마가 숨어 있다는 사실도 아셔야 합니다. 원래 똑똑한 놈들이 더 무섭습니다. 모든 것에 대해 다 대답한다는 것도 함정입니다. 제가 낙태와 관련해 최근 가장 많이 나온 신문 기사와 방송 토론을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다음과 같은 두루뭉술한 답변이 나왔습니다. "제가 AI 모델이기 때문에 어떤 기사나 방송이 관심을 끌었는지를 감지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낙태와 관련한 논쟁은 여러 매체에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매체는 낙태를 비롯한 여성의 생식권 문제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일부 매체는 낙태 반대 측면의 의견을 주장하며 보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매체의 입장에 따라 찬성 또는 반대의 논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특정 매체를 추천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대신, 다양한 매체를 참고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자신만의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식한 반말 내지 협박조로 다시 물었습니다. "특정 매체를 추천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가장 많은 클릭이 나왔던 기사나 방송을 다양하게 소개해 달라고" 제가 무서웠나 봅니다. 바로 5개의 관련 사이트를 제시했습니다. "제가 이해를 잘못했었군요. 최근 낙태와 관련한 논쟁에 대한 기사와 방송을 소개해드릴게요. 다음은 최근에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기사와 방송입니다. 1. JTBC 뉴스룸 - "낙태 부부 2명, 10년 째 검찰 기소 없다…재판 기다리는 목소리" (2021.04.12)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00324 2. 한겨레 - "사실상 낙태 금지법, '아니오'가 이겨나가면 어떻게 될까" (2021.04.10)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91320.html 3. 이데일리 - "마음과 몸이 위태로운 ‘낙태’ 살릴 방안은?" (2021.04.14)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914646629075408&mediaCodeNo=258 4. SBS 뉴스 - "낙태 논쟁, 정치와 국민 모두 아파요" (2021.04.11)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55395 5. MBN 뉴스 - "낙태 금지법, 검토를 계속할까요?" (2021.04.13) https://www.mbn.co.kr/news/society/4479782 저는 이러한 매체에서 나온 기사와 방송을 추천해 드릴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정보를 얻어, 상황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본인이 저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끝까지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없다고 답하지 않고 내용을 조작해 내놓았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말미에 자신이 이런 기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자랑질까지 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신뢰할만한 언론사에서 보도한 방송이나 기사 같지만 실제로 해당 사이트를 클릭해보면 전혀 다른 기사나 아예 없는 기사를 조작, 즉 창작해서 결과물을 내놓은 겁니다. 만약 직접 클릭해보고 확인하지 않고 이런 내용을 칼럼이나 다른 글, 또는 누군가에게 전달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챗GPT를 이용해서 얻은 답변을 반드시 다시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정말 많은 것을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죄의식 없는 간교함도 늘 함께 숨기고 있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 <챗GPT 탐험-5> 챗GPT가 만드는 진짜같은 거짓 <챗GPT 탐험-4> 복권 당첨 번호 조합도 제공, 혹시라도... <챗GPT 탐험-3> 쓰고 싶은 책의 목차도 바로 작성 <챗GPT 탐험-2> 4월, 봄에 대한 시 13초만에 '뚝딱' <챗GPT 탐험-1> "챗GPT가 작성한 기사들, 만나 보세요" 김병일 기자챗GPT 탐험

2023-04-11

<챗GPT 탐험-4> 복권 당첨 번호 조합도 제공, 혹시라도...

오늘은 챗GPT를 이용해 복권 번호 조합을 얻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소개합니다. 첫 질문은 네가 알아서 파워볼 복권의 번호를 조합해서 달라고 했더니 매번 무작위로 선정해 숫자를 조합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자신이 선택한 번호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물었습니다. 혹시 하나의 조합으로 계속 시도하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라고요.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확률적으로는 다 똑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맞는 말이기는 한데 왠지 하나의 조합으로 계속 도전하면 점점 더 잭팟 확률이 높아질 것 같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 내지는 잘못된 수학적 지식으로 도전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앞의 질문들과 연결해서 네가 알아서 무작위로 5개의 조합을 만들어서 달라고 명령조로 말해봤습니다. 결과는 다섯 개의 조합을 얻었습니다. 1. 7, 15, 28, 36, 49 (파워볼 번호 14) 2. 9, 22, 31, 44, 61 (파워볼 번호 7) 3. 12, 19, 32, 41, 68 (파워볼 번호 3) 4. 2, 17, 26, 57, 63 (파워볼 번호 19) 5. 5, 23, 33, 50, 67 (파워볼 번호 11) 확실히 부드럽게 물어보기보다는 명령조의 어투로 질문했을 때 더 확실한 대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복권을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분들은 챗GPT를 이용해 매번 번호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챗GPT를 이용해 잭팟에 당첨된다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한 턱 내셔도 좋구요. 관련기사 <챗GPT 탐험-5> 챗GPT가 만드는 진짜같은 거짓 <챗GPT 탐험-4> 복권 당첨 번호 조합도 제공, 혹시라도... <챗GPT 탐험-3> 쓰고 싶은 책의 목차도 바로 작성 <챗GPT 탐험-2> 4월, 봄에 대한 시 13초만에 '뚝딱' <챗GPT 탐험-1> "챗GPT가 작성한 기사들, 만나 보세요" 김병일 기자챗GPT 탐험

2023-04-10

<챗GPT 탐험-3> 쓰고 싶은 책의 목차도 바로 작성

오늘은 챗GPT를 이용해 쓰고자 하는 책의 목차를 작성한 것을 소개합니다. 간단하게 "챗GPT 사용법에 관한 책을 쓰려고 하는데 목차를 작성해줘"라고 입력했습니다. 그랬더니 서문부터 시작해 챗GPT란 무엇인가, 챗GPT의 이용 방법, 챗GPT의 활용 방법, 챗GPT를 활용한 프로젝트, 챗GPT의 한계와 개선 방안, 결론으로 구분해 순서대로 번호를 매겨 깔끔한 결과물을 내놓았습니다. 질문을 하고 답변을 얻기까지 걸린 시간은 15초 내외입니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마지막 문장에는 지금 작성한 것은 기본 구성이며 여기에 더해 적절한 부가 내용을 추가하거나 필요한 경우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는 설명까지 달았습니다. 책을 쓰려고 고민하시는 분, 에세이나 칼럼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 지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챗GPT가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챗GPT 탐험-5> 챗GPT가 만드는 진짜같은 거짓 <챗GPT 탐험-4> 복권 당첨 번호 조합도 제공, 혹시라도... <챗GPT 탐험-3> 쓰고 싶은 책의 목차도 바로 작성 <챗GPT 탐험-2> 4월, 봄에 대한 시 13초만에 '뚝딱' <챗GPT 탐험-1> "챗GPT가 작성한 기사들, 만나 보세요" 김병일 기자챗GPT 탐험

2023-04-05

<챗GPT 탐험-2> 4월, 봄에 대한 시 13초만에 '뚝딱'

오늘은 챗GPT가 쓴 시를 소개합니다. 제시어로는 4월, 봄, 변화, 슬픔, 희망을 쓰고 이 내용이 들어간 시를 작문해 달라고 한국어로 요청했습니다. 다음은 챗GPT가 13초 만에 써낸 작품입니다. 산들바람이 불어와 봄이 다가오네 새들의 지저귐과 꽃들의 향기가 함께한다 온 세상이 변화를 맞이하며 이젠 지난 계절들은 뒤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리라 하지만 변화란 슬픔도 함께 따라온다 지난 추억들은 뒤로하고 새로운 것들을 위해 과거를 떠나야한다 그래도 내일은 더 나은 희망이 있다 새로운 세상을 향한 미래의 꿈은 이젠 내 앞에 넓게 펼쳐져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새로운 시작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 슬픔도, 희망도 함께하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노래할 거야 어설픈 구석이 있지만 제시한 단어를 모두 녹여내며 그 짧은 시간에 시를 써냈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여러분도 일반적인 것보다는 조금 더 상세한 제시어가 들어간, 또는 독특한 분위기의 시를 써달라고 한번 실험해 보시죠. (사이트를 캡처해 올렸더니 모바일 버전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어 오늘은 시 전문을 기사 안에 모두 옮겼습니다.) 관련기사 <챗GPT 탐험-5> 챗GPT가 만드는 진짜같은 거짓 <챗GPT 탐험-4> 복권 당첨 번호 조합도 제공, 혹시라도... <챗GPT 탐험-3> 쓰고 싶은 책의 목차도 바로 작성 <챗GPT 탐험-2> 4월, 봄에 대한 시 13초만에 '뚝딱' <챗GPT 탐험-1> "챗GPT가 작성한 기사들, 만나 보세요" 김병일 기자챗GPT 탐험

2023-04-04

<챗GPT 탐험-1> "챗GPT가 작성한 기사들, 만나 보세요"

챗GPT가 몰고 올 엄청난 파장과 충격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많습니다.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뛰어난 분석력과 창작력까지 갖추고 있어 그 한계가 어디까지인지가 잘 가늠이 안될 정도입니다. 사라질 직업, 오히려 도움을 받을 직업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일부에서는 기자의 역할 역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사실 챗GPT가 나오기 전부터 딥러닝으로 무장한 AI(인공지능)를 통해 스포츠나 증시 소식, 경제 지표 발표 등과 같은 기사는 사람이 아닌 AI를 활용해 내보내는 언론사도 있었습니다. 하물며 챗GPT가 나오고 앞으로 이런 기술이 계속 업그레이드되면 객관적인 사실만 나열하는 기사는 이제 기자의 손에서 작성되는 날은 머지 않아 사라질 것입니다. 그래서 현시점에서 실제로 챗GPT가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지 실험해봤습니다. 오늘은 2개의 이슈에 대해 물었습니다. 하나는 LA 10지구 시의원직 공석에 관한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와 관련한 질문입니다. 영어와 한국어,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해 각각 질문했습니다. 그리고 신문 기사 형식으로 다시 정리해달라는 요청도 했습니다. 다음은 그 결과물입니다. 다음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주 뉴욕 연방법원에서 기소 평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한국어로 물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질문을 다른 방식과 자세한 내용으로 한다면 또 다른 답을 얻을 수도 있을 겁니다. 지난달 23일 챗GPT 플러스라는 새 버전이 나와 이제는 최신 소식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 나온 버전은 챗GPT 3이고 최근에 나온 버전은 챗GPT 4입니다. 최신 버전은 인터넷과 직결돼 있고 처리 속도도 훨씬 빠릅니다. 세상은 지금 엄청난 대 격변기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진입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변화에 속도가 붙으면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까 두려움마저 생깁니다. 미주 중앙일보는 앞으로 이런 변화를 독자들이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창구를 만들려고 합니다. 독자 여러분과 사이트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피드백, 아이디어를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 이메일 주소는 kim.byongil@koreadaily.com 입니다. 관련기사 <챗GPT 탐험-5> 챗GPT가 만드는 진짜같은 거짓 <챗GPT 탐험-4> 복권 당첨 번호 조합도 제공, 혹시라도... <챗GPT 탐험-3> 쓰고 싶은 책의 목차도 바로 작성 <챗GPT 탐험-2> 4월, 봄에 대한 시 13초만에 '뚝딱' <챗GPT 탐험-1> "챗GPT가 작성한 기사들, 만나 보세요" 김병일 기자챗GPT 탐험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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