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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무리 30여명, LA다운타운서 운전자 집단 폭행하고 약탈

최근 다수의 청소년이 모여 난동을 피우는 떼강도 사건이 급증한 가운데 LA다운타운에서 청소년 범죄 무리가 도로 위에서 한 남성을 집단 폭행하고 약탈했다. 지난 2일 미국으로 망명을 신청한 키르기스스탄 출신 샤일루벡바자르바이우울루는 다운타운 올림픽 불러바드와 호프 스트리트에서 빨간불에 멈춰섰다. 초록 불로 신호가 바뀌자 약 30명이 넘는 자전거를 탄 청소년 무리가 그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그들은 차량에 고의로 물을 뿌리거나 물병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우울루는 길에 멈춰선 뒤 차량에서 나왔다. 그러자 청소년 무리는 그를 둘러싸고 단체로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맞아 쓰러진 피해자를 계속해서 발로 차고 주먹으로 폭행했다. 우울루는 이 과정에서 다리가 부러지고 전신에 타박상을 입었다.  또 그의 휴대전화, 지갑, 차에 있던 가방과 서류, 여권 등을 모두 약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은 앞 유리가 부서지고 후드와 트렁크도 심하게 찌그러졌다. 무리의 만행은 주변 시민들이 개입하고서야 끝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들은 모두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들을 체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심각한 다리 부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고펀드미 페이지를 열고 수술 비용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12일 오전 10시 기준 약 8000달러의 기부금이 모였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청소년 무리 가운데 la다운타운 키르기스스탄 출신

2024-08-12

튀르키예ㆍ키르기스로 한방 의료봉사 떠납니다

미주기독한의사협회(회장 정종오.이하 협회) 소속 의료진이 키르기스스탄 의료봉사 및 튀르키예 지진피해 방문에 나섰다.   협회 측은 정종오 회장과 피터 최 이사장, 서니 김 선교위원장 등 13명의 한의사와 6명의 한의학 종사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이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1박 12일 일정으로 봉사를 다녀온다고 전했다.   특히 협회 측은 키르기스스탄 유라시아 대학교와 협력해 학교에 한의학과 설립 및 한의 클리닉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봉사 기간 한의학의 우수성을 나타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피터 최 이사장은 "중앙아시아권에 실력 있는 종합 한방병원이 전무한 상태"라며 "머무는 동안 임시로 한의 클리닉을 개설해 주민들에게 한방 의술을 펼칠 뿐 아니라 간호대생들에게 실습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회 측은 유라시아 대학교에 한의학과 개설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모금한 1만 달러의 성금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귀국 길에는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를 방문해 황권상 현지 선교사에게 5000달러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종오 회장은 "의료 시설이 열악한 곳에서 한방 의술로 주민들에게 치료를 제공하며 한의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창립한 미주기독한의사협회는 20여년 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멕시코 등 남미 지역에서의 의료봉사와 해외 선교 기금 후원 등을 통해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키르기스스탄 기독한의사 키르기스스탄 의료봉사 한방의학 의료 키르기스스탄 유라시아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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