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클레이턴 공립학교 내 불심검문 강화

클레이턴 공립학교(CCPS)가 경찰과 협력해 학교 내 학생 및 교직원, 방문객에 대한 불심검문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교육 당국은 학교 내 모든 사람에 대한 무작위 수색을 통해 무기 소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중고등학교에 한해 마약류를 탐지하는 경찰견(K-9)도 일부 배치할 전망이다. 앤서니 스미스 클레이턴 교육감은 "총기·마약·폭력·학교 내 괴롭힘·갱 범죄가 없는 5무(無) 학교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소재 학교에서 잇달아 발생한 총기사고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달 발생한 총격 사건만 3건에 달한다.   지난 1일 캅 카운티의 매키천 고등학교 주차장에서 방문객 2명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이어 9일 풀턴 카운티 트리시티즈 고등학교에서는 10학년 학생 마리오 베일리(15)가 농구 경기를 마친 후 나오다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이날 베일리 외에도 학생 한 명이 칼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동시에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14일에는 애틀랜타 시의 벤저민 E. 메이스 고등학교 주차장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총격사건이 발생해 10대 남학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클레이턴 공립학교 클레이턴 공립학교 클레이턴 카운티 고등학교 주차장

2024-02-22

메트로 애틀랜타 대면 수업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공립학교는 지난 10일 비대면 수업을 마치고 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앞서 지난주 캅 카운티와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는 겨울방학을 마치고 예정대로 대면으로 수업을 시작했지만 애틀랜타, 클레이턴, 디캡, 풀턴, 락데일, 포사이스 카운티 등의 공립학교는 대면 수업을 1주일 연기하고 비대면 수업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지만 애틀랜타를 비롯해 클레이턴, 디캡, 풀턴, 포사이스 카운티 공립학교도 이날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 다만 락데일 카운티는 현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수업을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공립학교는 대면 수업을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적용하고 있지만 학교 내 확진자 수는 계속 나오고 있다. 풀턴 카운티 공립학교에선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총 116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2021-2022학년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한편 조지아주 보건부(DPH)는 10일 주말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만9739명이 나왔다고 발표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박재우 기자     애틀랜타 수업 수업 시작 애틀랜타 클레이턴 애틀랜타 지역

2022-01-10

조지아주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인해 전국은 물론 조지아주에서도 확진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1000명으로 이보다 앞선 2주간 집계에서 1800명 수준의 확진자가 나온 것과 비교해볼 때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신규 확진자는 집계 중단 후 5만5000명에 달했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검사자들 중 양성률은 39.9%로 40%에 임박했다.   5일에도 신규 확진자 집계가 지연됐다. 조지아 공중보건부(DPH)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대시보드 업데이트가 약간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틀 전인 지난 3일에도 확진자 수가 나오지 않았는데 당시 DPH는 "데이터가 시스템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지아의 각 카운티와 시 정부는 이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엄격한 방역지침을 적용하고 나섰다. 3일 취임한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첫 행정명령으로 애틀랜타시의 개인 사업장을 포함한 모든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의무 조치를 연장했다. 애틀랜타시는 마스크를 착용을 거부하는 경우 25·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클레이턴 카운티도 공립학교의 교직원에게 오는 10일까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를 거부하는 교직원들은 병가를 내야 한다. 클레이턴 카운티는 이번 조치는 10일부터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밝혔다. 클레이턴 카운티는 애틀랜타, 디캡, 풀턴, 락데일, 포사이스 카운티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새 학기를 비대면 수업으로 시작했다.    박재우 기자조지아주 코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 지속 클레이턴 카운티

2022-01-05

경찰 상대 총격전 잇달아…디캡·클레이턴서 잇단 총격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경찰을 상대로 한 총격범죄가 잇달아 발생, 치안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디캡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일 아침 2명의 셰리프국 수사관이 리소니아 시 웰링턴 서클에 있는 한 주택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하던 중, 용의자인 에드워드 앨런 개틀링(38)이 총격을 가했다. 총격을 받은 수사관은 부셰리프인 재러드 헌트, 애런 잭슨으로 1명은 다리에, 1명은 복부에 총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에모리 힐랜데일 병원으로, 다시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용의자인 개틀링은 지난 10월 14일 가중폭행 및 살인미수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었다.   셰리프국과 경찰은 특공대(SWAT)를 비롯한 사법 인력을 대거 투입해 수색한 끝에 이날 오후 리소니아의 한 숲 속에서 용의자를 사살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저녁 클레이턴 카운티에서는 경찰관 2명이 총격을 받고 1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경찰은 훈련교관인 헨리 랙슨 경관이다.     클레이턴 경찰은 이날 저녁 8시 40분쯤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렉스에 있는 한 주택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얼굴에 총을 맞은 12살 남자 어린이를 발견했고, 집안으로 진입도중 용의자와 총격전이 벌어졌다. 총격전을 벌인 끝에 용의자는 사살됐으나 경찰 2명도 총상을 입었다. 총격전이 끝난 뒤 집안에서는 2명의 여성 사망자를 추가로 발견했다.     올들어 메트로 지역에서 총격 범죄로 숨진 경찰은 랙슨 경관까지 모두 8명이며, 이중 3명이 지난달에 순직했다.   김지민 기자 총격전 클레이턴 클레이턴 경찰 경찰 상대 저녁 클레이턴

2021-12-0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