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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카운티·시정부 엄격한 방역지침 적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인해 전국은 물론 조지아주에서도 확진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1000명으로 이보다 앞선 2주간 집계에서 1800명 수준의 확진자가 나온 것과 비교해볼 때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신규 확진자는 집계 중단 후 5만5000명에 달했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검사자들 중 양성률은 39.9%로 40%에 임박했다.
 
5일에도 신규 확진자 집계가 지연됐다. 조지아 공중보건부(DPH)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대시보드 업데이트가 약간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틀 전인 지난 3일에도 확진자 수가 나오지 않았는데 당시 DPH는 "데이터가 시스템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지아의 각 카운티와 시 정부는 이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엄격한 방역지침을 적용하고 나섰다. 3일 취임한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첫 행정명령으로 애틀랜타시의 개인 사업장을 포함한 모든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의무 조치를 연장했다. 애틀랜타시는 마스크를 착용을 거부하는 경우 25·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클레이턴 카운티도 공립학교의 교직원에게 오는 10일까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를 거부하는 교직원들은 병가를 내야 한다. 클레이턴 카운티는 이번 조치는 10일부터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밝혔다. 클레이턴 카운티는 애틀랜타, 디캡, 풀턴, 락데일, 포사이스 카운티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새 학기를 비대면 수업으로 시작했다.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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