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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칼리지의 장단점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온라인 칼리지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답= 미국에는 2만 3000개가 넘는 온라인 학위 프로그램이 있다. 온라인 칼리지는 대면 수업을 받지 않고 100% 인터넷 수업을 통해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클래스라고 해도 수업 시간은 대면 수업과 같으며 커리큘럼과 교과 내용, 과제물도 대동소이하다. 공부하는 시간에도 차이가 없다. 일부 강좌의 경우 매주 정해진 시간에 학생들이 온라인에 접속해 라이브 강의를 듣도록 요구한다. 어떤 클래스는 라이브 강의를 제공하지 않고 학생들이 편한 시간에 인터넷에 접속해 녹화된 강의를 듣거나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대면 수업 위주든 온라인이든 학비는 대체로 비슷하지만 학위를 취득하는데 필요한 전체적인 비용은 온라인 칼리지가 훨씬 적게 든다. 온라인 칼리지는 학생이 집에서 차를 타고 학교에 가거나 캠퍼스에 거주하며 룸&보드 비용을 낼 필요가 없다. 또한 디지털 교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교과서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아마도 온라인 칼리지의 가장 큰 매력은 전 세계 어디에 있든 학위를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바빠도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풀타임이나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면서 학위를 취득하게 도와준다. 스케줄이 문제가 된다면 정해진 시간에 라이브 강의를 듣지 않아도 되는 클래스 위주로 공부할 수도 있다. 여름방학이나 할러데이 기간에도 부담 없이 강의를 듣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전통적인 강의실에서 학생들은 교수의 가르침만 받는 것이 아니다. 다른 학생들과 교류를 나누면서 활발한 토론도 할 수 있다. 온라인 칼리지는 이런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다. 메시지 보드가 있어도 학생들이 얼굴도 모르는 다른 학생과 의견을 나누는 것을 꺼려 할 수 있다. 어떤 학생들은 혼자 배우고 공부하는 것에 익숙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있다. 이런 학생은 온라인 칼리지가 적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요즘 많은 명문대들도 경쟁적으로 온라인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렇다고 모든 프로그램 수준이 똑같지는 않다. 온라인 칼리지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과정이 정식으로 인가를 받은 프로그램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일부 고용주는 온라인 학위 취득자를 반기지 않는다. 훗날 학위 취득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구직활동 도중 고용주에게 온라인 학위 취득 배경을 설명해야 할지도 모른다.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온라인 칼리지 온라인 학위 온라인 클래스

2023-12-06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 찾기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대부분 고등학교들의 2023년 가을학기가 절반 이상 지났다. 지금까지 클래스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답= 재차 강조하지만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학교 성적이다. 특히 현 11학년생들은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데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입시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11학년 성적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스타트가 좋았다고 하더라도 한두 과목의 성적이 아쉬울 수 있다. 교사가 내주는 과제물의 성적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생활해 온 경우 지금부터 성적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보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시험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고 학기말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 특정 과목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고 있으면 공부하는 방법을 바꿔본다.     플래시 카드나 노트를 복습하는 것이 과거에는 통했을지 모르지만 기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공부하는 전략을 바꿔야 한다는 신호라고 보면 된다. 몇 가지 공부법을 사용하다 보면 어떤 게 나에게 가장 적합한지 파악할 수 있다.   학생의 가장 든든한 우군은 해당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이다. 특히 배우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성적이 타격을 받았을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솔직하게 교사에게 어려움을 토로하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학교 수업 시작 전, 리세스 타임, 런치 타임, 애프터스쿨 등 교사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정해서 필요한 부분을 보충한다. 또한 많은 고등학교들이 특정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들이 튜터로 참여하는 피어 튜터링(peer tutor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험 준비, 숙제, 프로젝트 등을 할 때 같은 클래스를 듣는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고민해보는 것도 좋다.     좋지 않은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교사에게 엑스트라 크레딧에 대해 문의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너무 오버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정중히 물어보되 교사의 답변을 최종으로 생각한다.   성적이 저조한 이유가 100% 아카데믹일 수도 있지만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게 생활했거나, 가정이 평탄치 못하거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을 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 이 경우 가족이나, 친구, 교사, 카운슬러 등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웰빙'이다.     ▶문의: (855) 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클래스 성적 친구 교사 대부분 고등학교들

2023-11-01

[이 아침에] 가여운 영혼

주일 아침, 성당 미사에 참석하며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노인들뿐이다. 나만 해도 50대에 성당에 다니기 시작해 이제 60 중반을 넘었다. 인구의 고령화는 교회에서도 진행 중이다.     늘 보이던 노인이 안 보이면 혹시 아픈 것이 아닌가 싶어 주변에 물어보게 된다. 몸이 아파 못 나오던 교우는 몇 주 후면 다시 나타나지만, 다투고 삐져서 떠난 교우는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다.     개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노인은 다들 고집을 가지고 산다. 자신의 기억과 생각만이 옳으며 남들이 틀렸다고 굳게 믿는다. 노인들이 대화하는 것을 들어보라. 대개는 일방통행이다. 서로 자기 이야기만 하다가 간혹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리면 그걸 트집 잡아 언쟁이 벌어진다.     나는 4년째 매일 5년 일기장에 일기를 쓴다. 4번째 칸에 오늘 일기를 쓰며 지난 3년 치 일기를 보게 된다. 그러면서 깜짝 놀라곤 한다. 까맣게 잊고 있던 일을 발견하기도 하고, 내가 기억하는 것과는 다른 내용을 발견하기도 한다. 물론 내 기억이 틀린 것이다. 4년의 기억이 그러할진대 50-60년 된 기억이야 어떻겠는가.     나이 먹은 사람은 살아온 날이 많으니 당연히 보고 듣고 경험한 것도 많다. 하지만 그 기억들이 모두 좋거나 옳은 것은 아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거나 바로 잡지 않고 지나친 것도 그만큼 많을 것이다. 그런데도 나이를 앞세워 나의 언행이 맞다고 고집을 부리는 것이 문제다.     나 역시 이런 실수를 저지르며 산다. 올해 대학에 간 조카 녀석을 데리고 살며 늘 나이를 앞세워 내 주장을 펼쳤다. 서로 의견과 생각이 다르면 마치 내 방식만이 성공 방정식인 양 고집을 부렸다. 60년 살아 굳어진 나를 고치기보다는 이제 겨우 10여 년 산 네가 바뀌기가 쉽지 않겠느냐는 이상한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 반대가 맞다. 60여 년 살아오며 보고 들은 것이 많은 나는 오늘 옳다고 믿었던 것이 훗날 틀린 것이 될 수도 있으며, 마치 세상이 무너질듯한 절망의 순간도 세월이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니더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 않나. 세상사라는 것이 누가 가르쳐 준다고 배워지는 것이 아니다. 인생이란 시행착오를 겪으며 사는 것이다. 세상사 절대적인 것도 없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며 늘 변하게 마련이다. 그러니 내가 이해하고 양보하는 것이 맞다.     나는 요즘 학교에 가서 미술 클래스를 듣는다. 매주 사진을 보고 그림을 그리는 과제를 받는다. 재미있는 것은 똑같은 사진을 보고 그린 그림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다. 사물의 크기도 다르고 색상도 다르며 붓질도 다르다.     세상사도 그렇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 눈에 까맣게 보이는 것도 다른 이에게는 잿빛으로 비출 수 있고,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른 이는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우리가 속한 단체는 모두 작은 공동체다. 뜻을 같이하는 가족인 셈이다. 일가친척도 다투고 소원해지면 남이 된다. 짐 싸 들고 집을 나가면 다시 돌아가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부부는 다투고도 한방에서 자야 하며 가족은 머리가 깨지도록 싸워도 한 지붕 아래 살아야 한다.     나이 들어 몸에 힘 빠지고 마음도 흔들리는 우리는 모두 가여운 영혼들이다. 측은지심을 가지고 삽시다.  고동운 / 전 가주 공무원이 아침에 영혼 다들 고집 미술 클래스 오늘 일기

2023-10-18

[중국읽기] ‘월드 클래스’ 과학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하는 나라

미국의 과학 저널 네이처가 발표하는 ‘네이처 인덱스’는 국가별, 연구소(대학)별 연구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다. 세계 정상급 82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분석해 집계한다. 지난해 이변이 일어났다. 중국이 미국을 따돌리고 네이처 인덱스 1위에 올랐던 것. 과학기술 분야 ‘월드 클래스’ 논문을 가장 많이 산출하는 나라가 중국이라는 뜻이다.   생소한 얘기는 아니다. 중국은 2017년 국제 유력 학술지 논문 수에서 미국을 추월했다.(미국 국립과학재단 발표) 질적으로도 손색없다. 중국은 작년 세계 상위 1% 피인용 과학기술 논문에서 미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일본과학기술정책연구소) 네이처 집계는 이를 확인했을 뿐이다.   결국 돈이다. 중국은 지난해 대략 5260억 달러를 연구 개발(R&D)에 쏟아부었다고 네이처는 분석한다. 미국(6560억 달러)을 따라잡을 기세다. 규모보다 그 쓰임에 더 눈길이 간다. 네이처는 미국 논문의 상당 부분이 ‘뜬구름’ 잡는 데 쏠리고 있지만, 중국 논문은 현실 문제에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계가 말해준다.   2021년 세계 AI 논문의 40%가 ‘메이드 인 차이나’였다.(미국 스탠퍼드대 ‘AI 인덱스 리포트’) 2위 미국은 10%에 그쳤다. 지금 중국 학계의 관심사는 우주개발, 반도체, 양자 컴퓨터 등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 분야 중국 논문이 급증하는 건 우연이 아니다.   미·중 갈등은 양국 R&D 경쟁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8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학 스파이’를 몰아내겠다며 ‘차이나 이니셔티브’ 정책을 추진했다. 이 조치 이후 미국에서 활동하던 유력 중국인 과학자들이 대거 귀국길에 올랐다. 2021년에만 2621명이 보따리를 쌌다. 중국 논문이 급증한 것은 이들 ‘물 건너온 거북이(海龜)’의 공이 크다. 중국은 창업자금, 주택, 자녀교육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짜 놓고 ‘바다거북이’를 유인한다.   중국은 청년 과학자에 주목한다. 지난달 과학기술 지원의 45% 이상을 청년 연구원(학자)에게 할당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청년 과학기술 인재 배양 및 활용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덕택에 ‘중국 R&D센터’에서는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다. 국가의 핵심 연구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원의 80% 이상이 45세 이하 청년 과학자들이다.(중국 과기부 통계) 이들이 지금 달 탐사를 기획하고, AI를 연구하고, 차세대 반도체를 만들고 있다. R&D 예산 축소로 논란이 일고 있는 우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한우덕 / 한국 중앙일보 차이나랩 선임기자중국읽기 클래스 월드 국립과학재단 발표 과학기술 분야 피인용 과학기술

2023-10-01

미주 출발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7%까지 할인

아시아나항공이 미주 출발 인천행 항공편의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을 최대 7%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출발지는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호놀룰루만 해당된다.     아시아나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넉넉한 공간과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특히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180도 수평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시트를 장착, 지그재그 형식의 좌석 배치로 옆 승객에게 방해 받지 않는 자유로운 출입을 제공한다. 넉넉하고 여유로운 나만의 공간과 쾌적한 기내 환경은 장거리 여행 손님에게 최상의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미주 출발 인천 경유 제주행 항공권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특가 항공권과 제주 시티 투어, 무민 랜드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매직 보딩 패스를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아시아나항공의 할인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예약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출발지 및 탑승일 설정한 뒤 항공권을 구매하면 된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flyasian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하은 기자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비즈니스 클래스 비즈니스 왕복 할인 혜택

2023-09-25

한미여성회 가을학기 개강…서양미술사·스마트폰 등

비영리 여성봉사단체인 한미여성회(The KAWA)에서 오는 가을학기를 맞아 다양한 클래스를 선보인다.   한미여성회는 서양미술사와 스마트폰 수업을 진행한다. 서양미술사 수업은 오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10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최지아 디렉터는 서양미술사 수업을 통해 미술의 역사를 공부하고 박물관 견학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술 체험 및 한지 공예도 배우게 된다. 수강료는 회원 300달러 비회원 350달러다.   더불어 오는 9월부터는 스마트폰 기초 수업이 진행된다. 9월 1일~29일까지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0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애플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사용법 및 프로그램 기능 관련 수업을 시작한다. 수강생은 5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기기 사용을 배우게 된다.   특히 애플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수업에서는 그래픽 및 웹 프로그램 사용 관련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60달러다. 서양미술사 및 스마트폰 기초 수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323)660-5292 uskawa.org@gmail.com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한미여성회 클래스 스마트폰 클래스 한미여성회 회관 서양미술사 수업

2023-08-08

AP/IB 과목 철저한 준비 필요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올가을 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AP/IB 클래스를 택하는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답= 명문대 입시를 염두에 둔 학생들은 학교가 제공하는 다양한 클래스 중에서 가장 도전적인 과목들을 택하고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 대부분 고등학교들은 AP 또는 IB 클래스를 제공하는데 AP/IB 딱지가 붙은 과목들은 좋은 성적을 받기가 쉽지 않다. 새로운 스터디 전략을 갖춰야 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한다.     AP/IB 같은 난이도 높은 클래스에 등록하면 교사가 학생들이 알아야 할 모든 정보가 담긴 자료를 친절하게 나눠주지 않는다. 이들 과목 교사들은 대학 스타일의 강의를 하기 때문에 학생이 매 수업 시간마다 디테일한 노트 테이킹을 해야 한다.     AP/IB 클래스는 리딩이 기본 과제물이다. 무엇을 읽든 학생이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교사가 지시한 리딩은 꾸준히 그리고 빠짐없이 하는 게 필수다. 이들 클래스에서는 한 토픽을 오래 다루지 않는다. 또한 수업 시간에 교사가 이미 커버한 토픽을 다시 다뤄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따라서 학생 본인이 항상 그때그때 수업내용을 이해하고 다음 토픽으로 넘어가야 한다. 만약 학생이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려우면 최대한 빨리 담당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튜터링을 받아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생 본인의 태도다. AP/IB 과목에서는 모든 과제물이 클래스 내 시험은 물론 매년 5월 칼리지보드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AP 테스트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이다. 어떤 과제물도 하찮은 것으로 받아들이면 안 되고, 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클래스 난이도와 이들 클래스에서 얻는 성적이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AP/IB 과목을 한 개도 빼놓지 않고 들을 필요는 없지만 크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이 듣도록 한다.     미래 전공분야와 관심사를 고려해서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엔지니어링을 전공할 것이 확실하다면 수학과 과학, 컴퓨터 사이언스 등은 최대한 높은 수준으로 들어야 한다. 이 경우 캘큘러스 AB 또는 BC, 생물학, 화학, 물리학 등은 AP로 들으면 좋을 것이다.     ▶문의:(855)466-2783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클래스 난이도 이들 과목 이들 클래스

2023-05-31

"발달장애인 봉사로 배려 배웠어요"

발달장애인 클래스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배려의 소중함을 일찍부터 터득하고 있는 한인 청소년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들은 로컬의 한인 청소년 비영리단체인 TYP의 멤버들로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토요 프로그램인 '핸드 인 핸드'의 일일교사로 봉사해 오고 있다. 이들 TYP 멤버들은 핸드 인 핸드의 여러 클래스 중 종이접기와 생활체조, 컵 케이크 데코레이션, 게임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 특히 각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주제와 교육내용 등을 정해 운영하기 때문에 클래스에 참여하는 발달장애 학생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핸드 인 핸드의 운영진들은 "TYP 멤버들이 운영하는 클래스는 참여 학생들이 눈높이에 맞아 모두들 재미있어 하고 분위기도 상당히 활기차다"면서 "다음 학기에는 더욱 다양한 클래스를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핸드 인 핸드에 자원봉사자로 적극 나서게 된 것은 이 단체를 위해 봉사할 교사가 부족하다는 본보 기사3월1일자 A-12면>를 접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원(캐년 크래스트 아카데미 9학년)양은 "처음에는 이런 단체가 있었다는 것을 알지도 못했다"며 "학생들을 잘 모르니 어떤 수업을 해야하나 고민됐지만 학생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막상 수업을 진행하니 학생들이 매우 즐거워해서 상당히 뿌듯했다. 나보다는 상대를 배려하는 것을 배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종이접기와 컵 케이크 만들기를 지도한 이 양은 "앞에 나서서 가르치는 것이 처음이라 약간 떨리기도 했지만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수업 중에는 학생들이 따라오는지 확인하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봉사를 마치고 보니 여러모로 배운 것이 더 많았던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계속 이 프로그램에 자원봉사 교사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대 이사장은 "핸드인 핸드에는 이미 고교생 봉사자들이 '버디'라는 역할로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는데 교사가 부족하다는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들은 청소년 그룹이 수업을 한번 진행해 보겠다고 전해왔다"며 "책임감을 갖고 정성을 다해 가르칠 수 있다면 누구든지 가능하다고 했더니 바로 팀을 구성해서 종이접기와 체조수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나이 어린 학생들이지만 수업 준비를 철저하게 해왔고 당일 교육장소에도 일찌감치 도착해 리허설까지 하면서 진정성있는 자세로 임하는 것을 보며 수업을 맡겨도 되겠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핸드인 핸드'는 오는 6월3일까지 수업을 한 후 방학에 들어갔다가 9월에 다시 개강할 예정이다. TYP청소년들도 20일 종이접기 수업을 끝으로 상반기 티칭 봉사를 마무리한다.   ▶문의:(619)857-6872 (핸드인 핸드), (858)342-4755 (TYP) 서정원 기자발달장애인 봉사 청소년 자원봉사자들 발달장애인 봉사 발달장애인 클래스

2023-05-16

[발언대] 이태원 클래스 2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불합리한 세상에 맞서 창업 신화를 만들어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태원 클래스’라는 드라마가 2020년 1월 방영돼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2022년 10월,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청춘들의 밝은 미래와 사랑 이야기가 아닌 공포와 전쟁의 드라마였다. 드라마의 주연은 한이 맺혀 슬픔의 눈물만 흘리는 부모들이고, 조연은 천사, 귀신, 군인, 텔레토비 등 다양한 복장의 싸늘한 시신으로 잠깐 출연한 자녀들이다.     대본과 대화는 없고 어두운 공간에서 부모들이 두려움과 외로움으로 소리 없이 외치는 장면들만 나온다. 과연 앞으로 어떤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게될지 궁금하다.     나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라면서 여전히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1.5세다. 그리고 이제 어느덧 중년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역사와 문화, 말들을  하나씩 배우고 있다. 8년 전에는 세월호 사건을 접하면서 ‘참사’라는 단어의 의미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이태원 드라마 (사태)를 보면서 ‘압사’, 그리고 ‘정쟁(정치전쟁)’ 이라는 단어들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 언어에 이렇게 많은 표현과 단어들이 있는지 미처 몰랐다.   역사를 모르면 미래가 없다고 하던데, 참사를 배웠는데 왜 압사 사태가 발생했는지 모르겠다. 미래가 행복하려면 지금이 행복해야 한다는데, 놀다가 죽으면 원인이 무엇이든 본인 탓인가? 놀러 가서도 죽지 말고 잘 놀다 집으로 잘 들어가게 하는 게 국가의 의무와 책임 아닌가? 사고와 사건으로 남 탓하기 전에 예방이 그렇게 어려운가?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 정신상담이라니?  자식을 잃은 부모가 정신치료를 받는다고 슬픔을 잊을 수 있는가?     치열한 경쟁 속에 사는 대한민국 청년들은 가족과의 추억이나 미래에 대한 고민보다 생존에 더 바빴다. 이런 힘든 과정에서 하루라도 축제와 해방감을 즐겨보고 싶었던 그들은 누군가의 아들이고 딸이고 친구고 이웃이었다.   청춘이 죄가 되어가는 막장 드라마는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토퍼 HK 이 / 영화감독발언대 이태원 클래스 이태원 클래스 이태원 드라마 막장 드라마

2022-12-18

고등학교 클래스는 희망 전공 고려해서 선택해야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대학에서 학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고등학교에서 어떤 수업 들을 들어야 하는가?       ▶답= 만약 대학에서 어떤 분야를 전공할지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고등학교에서 과목들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대학 과정에 대한 준비를 일찍 시작할 수 있다. 고등학교 클래스 스케줄을 세울 때 관심사 원하는 전공 분야 커리어 목표 학교가 제공하는 커리큘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한다.   과학*테크놀로지*엔지니어링*수학(STEM) 학위 취득이 목표라면 생물학 화학 물리학을 학교가 제공하는 클래스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듣는 게 유리하다. AP도 좋고 IB도 좋다. 이들 핵심과목을 도전적으로 수업들로 채우도록 신경 쓴다. 만약 학교가 IB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선택과목 대신 과학 관련 수업을 하나라도 더 듣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남이 한다고 따라 하지 말고 나의 관심사와 열정 미래 계획에 포커스를 맞추고 클래스 스케줄을 짜야 한다. 대학에서 프리메드 또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다면 고등학교에서 수준 높은 생물학과 화학 클래스를 수강할 것을 추천한다. 엔지니어링이나 지질학을 공부하고 싶다면 고등학교에서 택한 화학과 물리학 클래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미래의 STEM 전공자에게 수학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고등학교 때 수학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져야 나중에 대학에서 가서 고생하지 않는다. 대부분 대학들은 학사학위 취득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에서도 기초수학 클래스를 이수할 것을 요구한다. 대학과 AP 또는 IB 시험 점수에 따라 대학이 졸업을 위해 요구하는 기초 수학 클래스에 대한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가능하면 고등학교에서 AP캘큘러스BC까지 이수하면 좋다. 관심 분야가 컴퓨터 사이언스(CS)나 코딩인 경우 고등학교에서 AP CS 프린서플과 AP CS A를 택할 것을 추천한다. 이들 클래스는 그다지 난이도가 높지 않을 수 있지만 CS 분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인문학 전공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영어 외국어 심리학 등을 난이도 높은 AP 또는 IB로 듣는 것을 권한다. 이 중에서도 영어는 특히 중요하다. 고등학교에서 작문과 독해력 커뮤니케이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포커스를 맞추도록 한다. 교내 활동으로 스피치&디베이트 저널리즘 모델 UN 등의 활동을 열심히 하면 작문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문의: (855)466-2783 지나김 대표미국 고등학교 고등학교 클래스 기초수학 클래스 클래스 스케줄

2022-11-09

살구숲 만들기 프로젝트 ‘살구모임’, 청년이 만드는 재능나눔 교육프로그램 진행

청년 기획 프로젝트 살구숲 만들기 프로젝트의 재능나눔 교육프로그램 ‘살구모임’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어떤 클래스’는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청년고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진행되어왔다. 모임은 청년들의 관심거리를 바탕으로 커뮤니티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가 교육 모임을 구성해 함께 소통하고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각 분야에서 관심도가 높거나 일정 수준을 갖춘 청년이 직접 교육자가 되어 회원을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교육은 일방적인 정보전달 위주의 방식을 탈피하고 청년들이 배움이라는 경험을 계기로 소통 창구로 작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떤 클래스’를 기획·운영처인 살구숲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속적인 청년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월 2회 필수 진행이라는 조건을 내걸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교육 모임 주제는 2030 청년 세대가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삼았다. 텃밭가꾸기, 도자공예, 다도, 드로잉 등 20여 가지의 교육 모임이 생성됐고, 200여 명의 청년 참가자들이 함께 교류하고 나누며 배움을 나눠왔다.     지원의 형태로 시작된 ‘어떤 클래스’는 지원기간 종료 후에 더 활발히 운영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러닝교육과 쇼핑몰창업교육은 참가 희망자가 급증하며 대기 인원까지 확대됐다. 초기 성북구를 거점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하반기 들어 부산, 광주, 수원, 대구, 청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자가 늘고 있다. 또 활동 기간 역시 매주 혹은 주 2회 진행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고 있다.   교육 모임을 주최한 살구숲 만들기 프로젝트는 클래스 프로그램 외에도 강연 및 토크콘서트 프로그램 ‘살구토크’, 집들이&소셜다이닝 프로그램 ‘잘 살구 eat니?’, 프로필사진 촬영 및 인터뷰 프로그램 ‘넌 어떻게 살구야?’, 공연 및 네트워킹 파티 ‘살구숲파티’를 이어오며 활발히 청년교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살구숲 만들기 프로젝트 기획자는 “교육 모임 과정에 참여하며 참가자들이 중 많은 분들이 자신이 ”고립된 삶을 살았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됐다“라는 고백을 하곤 한다”라며 “청년 소통단절과 함께 코로나로 극심해진 청년고립 문제가 지속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기대 이상의 성과에 희망감을 느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살구숲만들기프로젝트는 2022년 프로젝트 과정을 마치고 활동 내역들을 모아 ‘살구매거진’ 출간을 앞두고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교육프로그램 프로젝트 재능나눔 교육프로그램 클래스 프로그램 청년교류 문화

2022-10-26

인튜이티브 코리아, 유튜브 강하나 강사와 함께 한 ‘바로 캠페인’ 첫 영상 공개

인튜이티브 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가 유튜브 유명 스트레칭 강사 강하나와 함께 제작한 ‘바로 캠페인’의 첫 번째 영상을 25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자궁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 4가지와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구성한 자궁근종의 증상, 예방, 치료 등의 질환 정보를 함께 담았다.   약 16분 가량의 영상에서는 나비자세, 소머리자세, Z자세, 척추 비틀기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들을 중점으로 소개했으며, 영상 중간중간 질환과 관련된 조언들도 함께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바로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튜이티브는 캠페인 영상에 소개된 스트레칭 및 운동법을 직접 체험하고, 자궁근종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여성 건강 원데이 클래스 ‘바로 캠페인 클래스’도 진행한다. 10월 27일 진행 예정인 바로 캠페인 클래스는 강하나 강사가 직접 영상 속 스트레칭을 지도하고,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장 김영태 교수의 강의를 통해 여성 건강에 대한 허심탄회한 질문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바로 캠페인은 질환을 ‘올바로’ 알고 ‘곧바로’ 치료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인튜이티브의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첫 해인 올해는 자궁근종을 주제로 선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종양인 자궁근종은 최근 20~30대 젊은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인튜이티브가 지난 10월 20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른 여성 질환에 비해 주목도가 낮으며, 수술 및 치료 방법에 대한 인식 또한 매우 낮은 상황이다.   인튜이티브 코리아 최용범 대표는 “자궁근종은 특별한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올바로 알고 곧바로 치료할 수 있도록 평소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매년 바로 캠페인을 통해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며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튜이티브는 1995년 ‘의료 기술은 환자가 빠르고 완벽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의사의 치료는 환자가 가능한 한 빨리, 최대한 안전하게 회복하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지난 26년간 더 나은 치료 결과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을 추구해왔다. 새로운 수술 플랫폼과 최첨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오는 한편, 의료진이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진의 필요를 깊이 이해하는데 헌신해 왔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코리아 유튜브 캠페인 클래스 캠페인 웹사이트 캠페인 영상

2022-10-24

정주리 영화감독 초청 한국영화 마스터 클래스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한국의 정주리(사진) 영화감독을 초청해 19일부터 24일까지 UCLA, UC어바인, 채프먼(Chapman) 유니버시티 등 각 대학 캠퍼스에서 '한국영화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22년 가을학기 동안 미국내 주요대학 영화학과 학생들에게 한국영화를 소개하는 한국 영화 투어링 프로그램(Korean Cinema Touring Program)의 일환이다. 올해는 10월에 정 감독, 11월엔 박인영 영화음악 감독을 초청해 LA지역 3개 대학 영화학과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상영과 토론회를 진행한다.   정 감독은 지난 19일 UC어바인을 시작으로 오늘(21일) 오후 6시 UCLA, 24일 오후 4시 채프먼 유니버시티에서 학생들과 만난다. 정 감독은 금년도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 폐막작인 정 감독의 '다음 소희(NEXT SOHEE)'를 참석자들과 함께 관람하고, 영화 속 다양한 메타포를 비롯해 제목에 얽힌 뒷얘기, 촬영과 조명에 대한 콘셉트 등 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특히 21일 UCLA 행사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280석 규모의 극장을 마련했다. 한국영화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공간이 제한되어 있어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RSVP@kccla.org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소희(김시은 분)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배두나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 상영된 바 있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전세계적으로 한국 영화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수 대학의 영화학도들에게 한국영화의 친밀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미국내 저변을 확산하는 사업을 지속하게 되어 기쁘다"며, "정주리 감독과 박인영 감독의 방문을 통해 한국영화의 우수성이 미국 내에서 더 잘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la한국문화원 게시판 한국문화원 정주리 초청 클래스 한국영화 마스터

2022-10-20

광주 동구 ‘중흥S클래스 문화전당&충장’ 조합원 모집

광주시 동구의 신축 아파트 ‘중흥S클래스 문화전당&충장’이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한다.   THE50 센트럴금동지역주택조합은 7월부터 잔여 조합원 모집과 동시에 토지매입 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중흥S클래스 문화전당&충장는 광주광역시 동구 금동 7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9층 규모로, 아파트 394세대 중 잔여 200여 조합원을 모집한다. 지하철 1호선과 개통 예정인 2호선이 개통괼 경우 더블 역세권에 해당되며, 편리한 교통망, 풍부한 생활 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소를 지니고 있어 실거주 및 투자가치 측면에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단지 주변 아시아문화전당, 전남대병원, 남광주 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학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안정적이다. 특히 사업지의 경우 편리한 주거 인프라를 갖춰 광주 동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세대 구성은 ▲113㎡ 36세대 ▲84㎡ 358세대로 이뤄진다. 하이엔드 시큐리티와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해 작동하는 자동 환기창 설치 등 첨단 시설과 스마트한 설계를 통해 편의를 높였다.   한편, THE50 센트럴금동지역주택조합은 그동안 전 추진위원장과의 소송 관련으로 중단되었던 사업이 정상화되어 순조롭게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조합은 지난 5월 10일 코리아신탁주식회사와 자금 관리 대리 사무계약을 체결하고, 5월 20일 시공 예정사인 중흥토건㈜와 사업약정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모델 하우스는 서구 마륵동 전자랜드 인근에 위치해 있다.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 및 대표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문화전당 클래스 중흥s클래스 문화전당 조합원 모집 광주광역시 동구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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