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비판적 인종 이론 교육 금지에 교사들 ‘난감’

새 학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비판적 인종 이론’ 교육을 금지하는 법률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통과시킨 이 법률은 인종 논쟁에 관련된 주제를 학교에서 교육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학생들은 인종 때문에 죄책감을 느껴서는 안 되고, 미국은 본질적으로 인종차별적이라는 내용 또한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     이 외에도 한 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우월하다는 논의와 인종 고정관념과 같은 법에 명시된 9가지 ‘분할 개념’도 금지 항목이다.     이 법안은 학문적인 맥락에서 인종 차별 논쟁을 언급하는 것은 허용하지만, 개학을 앞둔 현재까지 법의 경계가 모호해서 교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리사모건 조지아 교육자 협회 회장은 5일 채널2 액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역사회는 다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학부모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교장은 그 부모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아직 불분명하다”고 법의 모호함을 지적했다.     아울러 모건 회장은 역사와 사회 과목뿐만 아니라 문학 수업 또한 큰 타격을 입을 것을 걱정했다. 인종 문제 관련 내용이라는 이유로 책이나 소설을 커리큘럼에 포함시키지 못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아직 주 정부는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켐프 주지사는 법안에 서명할 당시, “조지아 공립학교에서 ‘좌익 세뇌’를 막기 위해 법이 필요하다”며 “우리 교실은 아이들에게 당파적이고 정치적인 의제를 주입하는 곳이 아니다”고 말하며 법안 실행을 정당화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공립학교 차별금지 켐프 교사

2022-07-06

켐프, 유류세 면제 8월까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1일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유류세 유예를 한 달 더 연장했다.   이날 애틀랜타저널(AJC)의 보도에 의하면켐프 주지사는 140만명으로 추정되는 조지아 주민들이 주말 동안 휴가를 떠날 것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8월 13일까지 주유세 중단을 연장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세금 감면은 7월 14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켐프 주지사는 주류세 감면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주 정부 관계자들은 2023년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지사의 행정명령은 매달 결정을 내리기에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확실치 않다.   앞서 조지아주 의회는 3월 중순에 5월까지 주판매세 징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켐프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해 발효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운전자들은 총 3억 달러 이상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조지아주 기름값은 1일 기준 평균 4.3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11월 중간선거에서 켐프 주지사와 겨루게 될 민주당의 스테이시 아브람스 후보는 기름값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더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켐프 주지사에 압박을 가했다.     아브람스 후보는 6월에 갤런당 29.1센트의 자동차 유류세 감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할 것을 요청했고, 1일에는 주유소 광고에 자신의 의견을 강조하는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재선을 노리고 있는 라파엘 워녹 연방 상원의원은 갤런당 18.4센트의 연방 유류세를 2023년까지 중단하자는 주장을 선거 캠페인 메시지의 핵심으로 삼았다.     윤지아 기자켐프 켐프 주지사 조지아 유류세 기름값

2022-07-0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