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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여행 시 수하물 초과 벌금…랩톱·태블릿 1대로 제한

칸쿤 여행 시 휴대할 수 있는 랩톱 또는 태블릿이 1대로 제한돼 주의가 요망된다.   USA투데이는 플로리다 거주 태미리벤트가 랩톱과 아이패드를 휴대하고 칸쿤공항으로 입국하다가 세관에 적발돼 200여 달러의 벌금을 내게 된 사례를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세관 규정 숙지가 필요하다고 최근 보도했다.   여행업계 종사자인 리벤트는 지난 10년간 매년 2~3차례씩 칸쿤을 방문했지만, 랩톱 휴대 개수 위반으로 벌금을 낸 것은 처음이라고 토로했다. 멕시코 당국에 이번 사례에 대한 불만 서신을 보낸 리벤트는 수하물 검사가 무작위로 이뤄진다는 답변만 받았다.   멕시코 세관의 수하물 및 승객 허용 한도 규정에 따르면 외국인의 경우 랩톱, 태블릿 등 휴대용 컴퓨터 기기 반입이 1개로 제한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기기 평가액의 최대 19% 또는 최대 4000달러의 세금이 부과된다.   이같은 규정은 외국인 휴대품 반입을 DVD 10장, 담배 10갑, 카메라 2대로 제한하는 것과 함께 오래전부터 시행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로컬매체 리비에라마야뉴스는 최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규정을 적용하고 벌금을 부과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멕시코를 방문할 경우 반드시 지역의 업데이트된 세관 규정 등을 사전에 숙지하고 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간 1300만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매일 500여편의 항공편이 운항하는 칸쿤 공항은 멕시코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이다. 박낙희 기자수하물 태블릿 랩톱 태블릿 수하물 초과 칸쿤 여행 칸쿤 공항 과세 세관 면세

2024-09-24

K투어 칸쿤 골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제1회 K투어배 칸쿤 골프대회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멕시코 칸쿤 드림스 비스타(Dreams vista) 리조트에서 총 39명이 참가해 3회 골프라운드로 진행됐다.   첫째날은 휴식을 취한 뒤, 둘째날에는 푸레으토 칸쿤(Puerto Cancun) 골프장에서 연습경기를, 셋째날은 남미 최초의 PGA 골프코스를 가진 마야코바 엘 카마레온(Mayakoba El Camaleon) 골프장에서 친선라운드, 넷째날은 마야코바 PGA 골프 공식 파트너 골프클럽으로 11번 선정된 하이 스탠다드 골프클럽 이베로스타 파라이소(lberostar Paraiso)에서 본선 토너먼트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뉴저지를 비롯해 LA는 물론 한국에서도 참가했고, 참가자들에게는 많은 상품이 수여됐다.   친선 라운드에서는 1·2·3등에게 각각 트로피와 상금, 그리고 근접상은 4개홀에서 1·2·3등 총 12명에게 상금이 수여됐다.   또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친선 라운드 점수를 기준으로 조를 정한 뒤 스테이블포드(Stableford)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1등은 트로피와 한국왕복 항공권(1매), 2등은 트로피와 4박 숙박권(Dreams vista.2인), 3등은 트로피와 상금 1000달러, 장타상은 상금 400달러, 근접상은 현금 300달러 등 총 20여 가지가 주어졌다.   본선 라운드에서 우승한 에드워드 고는 “지금까지 많은 골프대회를 다니면서 이번만큼 최고였던 적은 없었다”며 “좋은 골프장에 준비가 잘돼 있어 불편함이 없었고, K투어 관계자분과 진행자들이 너무 친절히 도와주셔서 더없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K투어 이만근 대표는 “이번 K투어 제1회 골프대회를 진행하며, 최고의 골프장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골프라운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도 2회, 3회에도 다양하고 좋은 상품을 준비해 많은 골프인들이 찾는 품격 있고 신뢰할 수 있으며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또 이번 골프대회를 총괄한 알렉스강 플러싱 지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K투어는 골프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벌써 2회대회와 특별대회까지 준비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문의하고 계시다”고 전했다.   한편 K투어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하고 있는데, 특히 고객의 니즈에 맞게 설계하는 차별화된 여행사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여행상품 문의는 플러싱: 718-568-8000, 뉴저지: 201-429-2901. 박종원 기자K투어 K쿠어 칸쿤 골프대회 에드워드 고 우승자 이만근 대표 알렉스강 플러싱 지사장 이우건 총괄이사

2024-02-11

[여행 박사-스티브 조 길 따라 바람 따라] ‘멕시코 속 미국’ 힐링 휴양지

멕시코 남동부에 위치한 칸타나로오 주의 북동부에 있는 칸쿤은 멕시코 시티에서 약 1000마일 떨어져 있다. 칸쿤은 UN 산하 세계 관광 기구의 인증을 받은 관광 특화 도시로서 멕시코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후에는 유카탄주에 편입됐다. 칸쿤은 개발되기 30년 전까지 인구 100명의 어부가 살았던 곳으로 그냥 한적한 농촌 마을이었다가 1970년대 들어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외국인의 관광 투자가 시작되면서 칸쿤 일대에 비약적인 호화  관광 단지가 조성됐다.   칸쿤 지역을 소개하면 유카탄 반도에  북동쪽 해안선에서 조금 떨어진 L자 모양의 섬에 있다. 편의시설이 밀집된 본토의 시와 이곳의 휴양지는 둑길로 연결된다. 행정구역상 칸쿤 시에 속하는 칸쿤 섬과 해안지역에는 백사장·야자나무숲·산호초 등이 풍부하며, 킨타나로오 주 남쪽의 정글과 같이 1년 내내 우기가 없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쿠쿨칸 대로에는 최고급의 호텔과 수상 스포츠 시설, 고급 레스토랑, 술집, 클럽, 쇼핑몰이 들어서 있다. 짐 캐리 주연 영화 ‘마스크'에 나왔던 코코 봉고도 이 구역 안에 있다.   하와이의 와이키키 해변과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함을 모델로 마치 두 도시를 중화시켜 만든 곳이기에 전 세계 젊은이의 최고 신혼여행지로 꼽히며 오늘날 미국인들에게는 선망의 관광지가 되었다.   칸쿤에서 2시간 거리의 치첸이사(CHICHEN ITZA)는 마야족이 정착해 살던 곳으로 선조들은 아시아에서 온 종족으로 추정되며 과테말라지역에서부터 유카탄 반도로 이주했다. 마야인은 키가 작고 얼굴이 동그랗다. 사진을 통해 여러 색깔의 면으로 된 원피스 옷을 입은 사람들을 많이 접하는데 이미 365일의 달력을 만들었고 4계절 10진법 계산법, 12진법, 99단 등 천문학, 수학, 건축, 토목 등이 발달한 종족이었다.   기원전부터 9세기까지 찬란했던 마야 문명은 토착 문명의 중심지로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불린다. 수학과 천문학에 의해 만들어진 카스티요 피라미드는 9층 꼭대기까지 12진법의 24로 4면에는 각각 91개의 계단이 있다. 1년을 뜻하는 총 365개의 계단으로 밑부분 양쪽은 뱀머리 석상이 세워져 있다. 뱀의 목 부분부터 꼭대기까지 사선의 일직선이 몸체에 해당하고 그 앞쪽 또 하나의 삼각형의 9개의 계단은 위로 올라가면서 점점 좁아진다. 앞쪽 계단식 사각형의 끝부분이 햇볕을 받아 그림자가 생기는데 이 그림자는 뒤에 사선으로 된 뱀 몸체에 그 그림자가 비쳐 꼬리를 하늘로 들고 있는 뱀의 모습을 만들어 준다. 매일 일어나는 모습이 아니고 1년 중 딱 한 번 3월 22일쯤 볼 수 있다. 이 시즌에는 이 미스터리 현상을 보기 위해 전 세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 찾는다.     멕시코에서 미국 문화가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칸쿤은 다른 도시와는 달리 미국 관광객에 맞추어져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이로 인해 칸쿤 개발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아예 “이곳은 미국”이라고 하기도 한다.     코로나, 델타, 오미크론과 멀어 지고 싶다면 무조건 청정지역 칸쿤으로 떠나보자. 칸쿤의 택시들은 공영으로 운영하기에 바가지요금이 없어 좋다. 휴양지로 갖추어야 할 모든 시설에 맑고 깨끗한 바다와 밀가루같이 고운 모래의 백사장 있는 천연 휴양지 칸쿤을 최고의 힐링 관광지로 추천한다.         〈삼호관광 전무〉 스티브 조 / 삼호관광 전무여행 박사-스티브 조 길 따라 바람 따라 미국 멕시코 멕시코 남동부 멕시코 시티 행정구역상 칸쿤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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