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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21일 겨울의 시작 알리는 동지 외

#. 21일 겨울의 시작 알리는 동지    21일은 일년 중 낮 시간 가장 짧은 동지였다. 천문학적으로 동지는 겨울의 시작으로도 불린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동지는 태양의 경로가 북반구를 기준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날로 적도 북쪽의 모든 지역은 해가 떠 있는 시간이 12시간보다 짧고 반면 적도 이남 남반구 지역의 일광 시간은 모두 12시간 이상이다.     시카고는 21일 오전 7시14분 해가 뜨고 오후 4시22분 해가 져 일광 시간이 약 9시간 7분에 그쳤다. 21일 이후 일광 시간은 조금씩 늘어나지만 일출 시간은 내년 1월 초까지 계속 늦어져 1월 8일엔 오전 7시18분 일출이 이뤄진다.     한편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동짓날이 되면 팥죽을 먹는데 이유는 팥죽의 붉은색으로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 찹쌀로 새알심을 따로 만들어 먹는 사람의 나이만큼 팥죽에 넣어 먹곤 한다.    #. 시카고 경찰청장 “새해, 치안-시민과 협력 목표”    래리 스넬링 시카고 경찰청장이 2024년 목표로 ‘지역 사회의 치안, 경찰과 시민의 협력’을 내세웠다.     스넬링은 최근 “치안과 협력은 모두 다 함께 이뤄나가야 하는 것”이라며 “경찰관들이 좋은 대우를 받는다면 그들은 더욱 열심히 시민들을 위해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질의 형사 수사, 경찰관들의 사기 향상, 그리고 지역 맞춤형 공공 안전 계획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카고 경찰은 내년 1월 중 2024년 계획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J 취재팀로컬 단신 브리핑 겨울 시작 시카고 경찰청장 동지 21일 치안과 협력

2023-12-21

“도시 전체서 활기 느끼고 있다”

지난 5월 15일 취임한 브랜든 존슨(사진) 시카고 시장이 취임 100일을 지났다. 그의 첫 100일은 전임 로리 라이트풋과는 다르다는 게 일반적이다. 라이트풋의 경우 첫 100일간 다수의 행정명령 발표와 시의회에 제출한 조례안 등을 통해 강력한 추진력을 과시한 바 있다.     반면 존슨은 주요 결정에 대한 신속한 결정보다는 신중한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또 주요 시의원들과 직접적인 마찰을 노출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타협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존슨의 가장 큰 도전은 치안과 불법입국자 문제다.     치안의 경우 다행히 지난해 대비 살인 등 주요 강력 사건 발생이 10% 이상 감소했고 가정폭력 전력이 있는 프레드 월러 임시 경찰국장에 대한 신임과 래리 스넬링 신임 경찰국장 임명을 통해 경찰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불법 입국자의 경우 그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최근 1년간 시카고에 1만3000명이 도착했고 이 중 절반 가량이 존슨 취임 후 몰려왔다. 현재 6465명의 난민 신청자들이 15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고 1080명은 대피소에 들어가지 못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945명이 경찰서 로비에서 공항을 임시 거처로 삼고 있는 이민자만 135명이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존슨은 “이들의 거주지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없다”면서도 “그들의 자녀를 학교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예산의 경우 9월 이후에야 첫 예산안이 시의회에 공개된다. 존슨이 선거 공약에서 밝힌 바와 같이 재산세 인상 없이 치안 개선과 경제 회복에 나설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이와 함께 100만 달러 이상의 부동산 매매 시 별도의 세금을 부과해 노숙자 관련 예산으로 사용한다는 안도 시의회에서 통과되어야 한다. 존슨은 100만달러 미만 부동산 거래에 대해서는 세금 인하를 통해 주민들의 반발을 최소화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비서실장과 고문 등 주요 직책을 제외하고는 국장급 인선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부처 업무는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언제쯤 주요 인선을 마치겠다는 일정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존슨은 언론과의 인터뷰서 첫 100일을 지난 소감에 대해 “정말 좋다”며 “도시 전체를 다니며 활기를 느꼈다”고 말했다.   Nathan Park 기자도시 활기 치안과 불법입국자 임시 경찰국장 존슨 취임

2023-08-25

“주민 안전, 치안과 교육발전에 헌신하겠다”

   “지난 임기 동안 해왔던 것처럼 주민들의 각종 사고로부터의 안전, 범죄예방, 그리고 학군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오는 11월 2일 열리는 본선거에서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소속 이종철 후보와 폴 김 후보는 이렇게 각오를 밝혔다. 현역 시의원인 두 후보는 지난 봄 민주당 공천을 받고 예비선거를 통과했는데, 부시장을 겸임하면서 현재 5선인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6선, 초선 임기 중인 김 후보는 이번이 재선 도전이다.   이 후보는 “늘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타운정부와 한인사회와의 교량역할을 하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똑같이 한인 주민들이 급박한 민원이나 타운정부에 시정을 요청하는 내용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해결할 것”이라며 “한인을 비롯한 주민들이 타운정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지난 5선 임기 동안 이뤘던 ▶타운 도서관 앞에 세계 최초의 위안부 기림비 설립 ▶공립학교 급식에 한식 메뉴 제공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 ▶한인경관 최고위직과 한인경관 30% 임용 ▶공무원 증원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는 “이민을 일찍 오신 어르신들의 피땀으로 만든 기반이 있었기에 우리가 시의원도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임기 동안 이룬 ▶소방관 24시간 비상대기팀 대기실 마련 ▶청소국 예산 절감(물소금 사용/새로운 사업자계약) ▶코로나19 무료 검사 프로그램 유치 ▶태양열 가로등 설치 추진 통과 ▶주민 대상 방역물품 무료 공급 등의 실적에 만족하지않고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최근 타운정부와 일부 주민들 사이의 갈등을 보면서 정말 안타깝지만 실제 바깥에서 보면 타운정부 내부를 자세히 알 수 없기에 시의원으로 한인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해서 타운정부와 주민들 사이를 좁히고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하고 싶다”며 “데모나 갈등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교육을 발전시켜 주민들이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고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한인 주민들과 유권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김 의원은 “타운정부나 시의회, 학군 등이 안정되고 발전하려면 리더십 있는 후보를 뽑는 게 중요하다”며 5년 또는 10년 계획으로 팰팍에도 곳곳에 좋은 건물이 들어서게 해 포트리처럼 깨끗한 건물과 안전한 상가, 쓰레기 없는 도로, 교육 수준이 높은 타운으로 만드는 게 꿈이라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미국 대학생올림픽(유니버시아드) 태권도 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무도인으로 현재 팰팍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고, 김 후보는 테너플라이고교와 NYU대학원(생명공학 전공)을 졸업하고 현재 사업을 하면서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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