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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화로 미적 이념과 주제 전달…데미안 서 다섯 번째 개인전

20여년간 LA를 기반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데미안 서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다운타운 페이스 허브 몰에 위치한 페이스 에이 갤러리(디렉터 지현)에서 열린다.   입체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온 서 작가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평면 작업 40여점을 이번 개인전을 통해 발표한다.   페이스 에이 갤러리는 “서 작가의 내면에  흐르는 무의식은 작품 전반의  물성 표현과 그 궤를 같이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본인에 삶의 의식을 어떻게 적절히 타인에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연구와 고민을 담대히 풀어나간다”고 설명했다.     서 작가는 작가의 노트에서 “비구상작업이 요즘 내가 하는 평면 작업의 새로운 파트너가 되었다. 나의 미적 이념이나 주제 의식을 전달하는 이 표현방식(추상화)이 유리하다고 생각하게 되어버린 것”이라며 “제도화된 규정에서 벗어나 현실을 비틀어 바꾸어 보기도 하고, 엉뚱한 제지도 가해 보며 무한의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별다른 형식 없이 화면으로 옮기는 작업(입체,평면)을 지속해서 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14일 오후 4시~7시, 15일 오후 2시~5시 양일간 열린다.     ▶주소: 458 S.San Pedro St. #320 LA   ▶문의:(213)700-9203 이은영 기자추상화 데미안 이번 개인전 다운타운 페이스 평면 작업

2023-07-09

추상화로 창의적 세계 표현…엘리엇 어스트 첫 개인전

워싱턴주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는 한인 혼혈 작가 엘리엇 어스트(사진)의 첫 개인전 ‘혼혈 렌즈를 통해(Through Biracial Lens)’가 리앤리 갤러리(관장 이아녜스)에서 10일까지 열린다.     어스트 작가는 잉크 스래시와 잉크의 혼합, 드립 페인팅, 연필과 브러시들을 함께 사용해 자유로운 추상화 스타일로 외부세계와 관계없이 창의적인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종이와 한지에 작업한 작품 총 30여점이 소개된다.     엘리엇 어스트 작가는  20대 초반에 인생의 위기를 만나고 내면의 성찰을 통해 미술과 그림으로 전공을 바꿨다.     그의 작품에는 한국과 미국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으로 느끼는 특별한 정체성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느끼는 정서가 담겼다.     작가 노트에서 그는 “동서양의 많은 나라에 거주하고 여행하면서 얻게 된 내면의 의식 또는 무의식적인 다문화 영향과 혼혈 정체성, 한국과 미국의 혼혈렌즈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는 시각은 더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게 하고 작품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소:3130 Wilshire Blvd. #502. LA   ▶문의:(213)365-8285 이은영 기자추상화 엘리엇 추상화 스타일 창의적 세계 혼혈 정체성

2023-05-07

현대 추상화 연상시키는 힘찬 먹선

리앤리갤러리(관장 이 아네스)가  황태선 서예가의 전시회를 30일까지 개최한다.     이 아네스 관장은 “2년 전 뮤제오 박물관 초대 전시회를 열었지만 코로나 19로 관람객이 작품 감상 기회가 적었다”며 “이에 다시 작품 전시회 열게 됐다”고 밝혔다.     황태선 서예가는 2020년 전시회를 준비 중 개막 나흘을 앞두고 오렌지카운티 코로나 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다.     뮤지오 박물관은 온라인 전시회를 열고 황 작가가 7가지 서체로 쓴 한시, 4가지 서체로 쓴 한글 시와 시조 등 45점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시 및 한글 시와 시조 등 총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황태선 서예가는 1972년 성균서예학원에서 서예를 시작해 1983년 묵향회에 조인하면서 지금까지 40년 동안 서예가로 활동했다.  서예 작품은 동양화 같은 잔잔한 풍경화를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힘찬 먹선에서 강한 에너지가 느껴져 마치 현대 추상화 같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먹 색깔의 변화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시를 쓰기 위해 서예를 시작했지만, 꾸준히 작품 생활을 해오고 있다.   이 관장은 “황 작가 작품은 뿌리는 전통 서예지만 획일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서체를 고안하고 계발하는 현대 캘리그라피”라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글씨를 쓰는 또 다른 예술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LA   ▶문의: (213)365-8285 이은영 기자추상화 현대 현대 추상화 황태선 서예가 작품 전시회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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