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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서폭 비상사태 선포 승인

‘1000년 만의 홍수’로 불릴 만큼의 강수량을 기록한 서폭카운티에 대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요청한 연방비상사태 선포를 조 바이든 행정부가 수락했다. 이로써 연방재난관리청(FEMA)과 소기업청으로부터 기금 지원이 가능해진다.   25일 주지사실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기록적 폭우로 인해 서폭카운티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 이를 보상하기 위한 연방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다. 이로써 이 지역 다리, 도로, 수자원시설 등 공공시설을 재건하는 데 긴급 자금 투입이 가능해진다. 저금리 대출도 검토할 수 있게 된다.   비상사태 선포는 연방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낄 경우 대통령이 결정할 수 있으며, 생명 및 재산 보호, 재난 위협 축소 등 응급 지원 혜택이 뒤따른다.   앞서 서폭카운티서 지난 18일 시작한 홍수는 19일 오전까지 지속됐으며, 급류로 인한 수차례의 구조 작업 및 주요 도로와 댐 붕괴, 싱크홀 발생 등 사고가 이어졌다.   주지사실 추산 피해자는 2000여명에 달한다.   주지사는 지난 23일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뉴욕주 주택 및 커뮤니티재건국(HCR)을 통해 주택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택을 거주지로 사용했으며, 총 가구 수입이 지역 평균 대비 150%를 초과하지 않는 신청자는 최대 5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강민혜 기자저금리 연방정부 연방비상사태 선포 주지사실 추산 주택 피해

2024-08-26

2041년 메트로밴쿠버 한인 수는 13.8만 명으로 추산

 연방통계청이 2016년 인구센서스를 기준으로 2041년도 한인 인구를 추정했는데, 2021년 인구센서스에서 메트로밴쿠버 한인 인구수 증가율이 광역토론토를 크게 앞서고 있어 다른 양상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41년 인구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35개의 대도시 지역(census metropolitan areas, CMAs) 중 메트로밴쿠버의 전체 인구 중 한인 수는 최소 12만 4000명에서 최대 14만 9000명으로 평균으로 13만 8000명으로 추산했다. 토론토는 15만 2000명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인구센서스 조사에서 2016년과 2021년 사이에 토론토의 한인 수보다 밴쿠버의 한인 수가 더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면 오히려 역전될 가능성이 더 높다.   BC주의 2041년 한인 수는 2041년 16만 1000명으로 추산됐다. 온타리오주는 20만 3000명이고, 알버타주는 6만 8000명, 퀘벡주는 2만 4000명 등으로 예상됐다.   2041년 BC주 한인 중 이민 1세대는 10만 1000명, 2세대는 3만 3000명, 3세대는 2000명, 그리고 비이민자는 2만 5000명으로 추산됐다. 메트로밴쿠버는 이민 1세대가 8만 8000명, 2세대가 2만 8000명, 3세대가 2000명, 비이민자가 2만 명이라는 전망이다.   2041년에 BC주의 소수민족별 인구 순위에서 한국은 중국, 남아시아, 필리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인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동남아시아, 서아시아, 라틴아메티카, 흑인, 일본, 아랍 순이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남아시아, 중국, 흑인, 필리핀, 아랍, 라틴 아메리카, 서아시아, 동남아시아에 이어 한국, 그리고 일본 순이었다.   알버타주에서는 남아시아, 필리핀, 중국, 흑인, 아랍,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에 이어 한국 순이었다.   통계청 보고서에서 메트로밴쿠버의 2041년 전체 인구는 406만 1000명으로 추산되는데 이중 소수민족은 271만 1000명으로 보았다. 전체 인구 대비 백인과 원주민을 뺀 유색인종 비중이 최소 시나리오로 64.9%, 최대 시나리오로 68%로 중간 추정치는 66.8%가 된다고 추산했다. 2016년에는 48.8%로 추정됐었다.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는 2016년 51.3%에서 2041년 71.5%로 추산된다. 그 뒤로 캘거리가 33.7%에서 54.3%로 절반을 넘긴다. 아보츠포드-미션이 28.9%에서 50.8%로 예상됐다. 5번째는 에드몬튼으로 28%에서 49.5%이다.   그 뒤를 이어 위니펙, 오타와-가티뉴(온타리오주), 윈저, 리자이나, 사스카툰 순이었다.   몬트리올은 12번째로 2016년 22.3%에서 2041년 39.5%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메트로)밴쿠버의 2041년 인구 중 이민 1세대는 198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민 2세대는 105만 명을, 이민 3세대는 81만 명, 그리고 비이민자는 불과 21만 8000명으로 추산됐다.   (광역)토론토는 1002만 3000명의 총 인구 중 이민 1세대가 530만 6000명, 이민 2세대가 277만 7000명, 이민 3세대가 150만 9000명, 그리고 비이민자가 43만 2000명으로 추산됐다.   표영태 기자메트로밴쿠버 추산 메트로밴쿠버 한인 한인 인구 인구센서스 조사

2022-09-12

어거스타, 조지아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

어거스타가 조지아주에서 살기좋은 1위 도시에 뽑혔다.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최근 고용시장, 주택가격, 삶의 질 등을 종합 평가해 전국 150개 메트로 도시를 분석한 결과 어거스타가 전국에선 76위를 차지했지만 조지아주에선 1위를 차지했다. 애틀랜타는 2위였고 사바나는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르면 어거스타의 소득 수준은 적지만 생활비는 전국 평균보다 저렴하다. 어거스타의 평균 연봉은 4만8460달러로 전국 평균 연봉 5만6310달러보다 적다. 그러나 전국 평균 집값이 31만5000달러인 반면 어거스타 평균 가격은 26만9695달러에 불과하다.     아울러 일자리가 많아 구직 시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어거스타에는 약 4~5만명의 군인·군무원들이 머물고 있는 미 군사시설인 포트고든이 위치해 있고, 사바나 리버 사이트(SRS) 원전시설, 각종 종합병원 등이 있어 일자리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시설도 충분하다. 연극, 콘서트, 파머스마켓을 즐길 장소들도 많고 사바나 강이 있기 때문에 리버워크를 따라 야외 산책로, 유람선 선박장, 각종 레스토랑이 위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매년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내셔널 골프 클럽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골프인들에게는 최고의 도시다.   어거스타는 한인들에게도 꽤 인기가 있는 도시다. 2020년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어거스타에 약 2000명의 한인이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거스타 한인회에 따르면 한인 추산 인구는 약 4000명에서 많게는 5000명까지 달한다.     장영진 어거스타 한인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어거스타는 한인들에게도 살기 좋은 도시"라며 "자영업하기 좋고, 날씨도 좋고 한적하다. 또 한인들 간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트고든, SRS, 종합병원 5곳 등이 위치해 있어 일자리가 풍부해 주유소, 리커 스토어, 세탁소를 운영하는 한인들에게 안정성있는 사업을 보장한다"라며 "또 살기에는 다운타운 애틀랜타보다는 훨씬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열리면 지역경제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한인 사업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박재우 기자조지아 도시 도시 1위 한인 사업체들 한인 추산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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