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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관리·보수 이렇게] 정기 점검, 빠른 대처가 관건

홈오너들에게 가장 골치 아픈 일은 단연 주택 수리 및 관리다. 수도가 새거나 배수구가 막히는 등 간단한 문제라고 해도 조금만 게으름을 피워 방치하면 향후 문제가 커져 더 큰 불편과 수리 비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간단한 수리 방법을 알아두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비용과 시간적인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이처럼 홈오너들이 평소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할 주택 시설을 비롯해 문제 발생 시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수도     수도에서 물이 새는 문제는 물 낭비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수도 요금 증가와 함께 주택 내 다른 배관 문제로까지 연결될 수 있어 결코 무심코 넘겨서는 안 된다. 이런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수도를 점검하고 문제 발견 시 즉시 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누수 현상은 수도 패킹이나 카트리지를 교체하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변기   변기에서 물이 계속 흐르거나 막히는 문제는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다. 이때 변기 내부의 플래퍼 밸브(Flapper Valve)를 점검해 문제가 있을 시 이를 교체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만약 변기가 막혔을 때는 플런저(plunger)를 사용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변기 관리는 무엇보다 주기적으로 배관세척제로 청소해 주면 배관 내 물때나 찌꺼기까지 제거할 수 있어 일석이조. 배관세척제는 아마존(Amazon) 또는 월마트(Walmart)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배수구   싱크대나 욕조 배수구가 막히면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불편함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위생상 좋지 않다. 배수구가 막히는 원인은 주로 음식물 찌꺼기나 머리카락 등 이물질로 인한 것이 대부분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수구 청소 전용 도구나 배수구 클리너를 사용하면 된다. 만약 막힘이 심한 경우에는 배수구 전용 클리너(drain cleaner)를 사용하여 배관 내부를 청소하면 되는데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전문 기술자의 도움을 받아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는 것이 좋다.     ▶전기   전기 스위치나 콘센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단순히 사용의 불편을 넘어 화재 위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교체 또는 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 배선 문제를 점검 또는 수리하기 위해서는 전기 차단기를 내린 상태에서 문제가 있는 스위치나 콘센트를 교체하면 된다. 그러나 일견 간단해 보이는 작업이지만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어서 만약 경험이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벽 균열   벽에 생긴 작은 구멍이나 균열은 미관상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구조적 문제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구멍과 균열은 주로 가구 이동 시 발생하는데 간단한 도구를 이용하면 이를 손쉽게 보수할 수 있다. 우선 벽면 홈 또는 구멍을 메울 때 사용하는 페이스트인 스패클(Spackle)이나 퍼티(Putty)를 구입해 이를 이용해 홈을 메우고 샌딩 작업을 통해 표면을 고르게 한 뒤  페인트를 칠해 마무리하면 된다. 이런 제품들은 홈디포나 아마존 등에서 10달러 내외에 구입 가능하다.   ▶창문·문 틈새   창문이나 문 틈새를 통한 공기 유출은 에너지 효율을 떨어뜨려 냉난방 비용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문 또는 문 틈새를 웨더스트리핑(weather stripping)이나 실리콘 실란트(silicone sealant) 등을 이용해 메워주면 단열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 이는 에너지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평소 창문과 문의 단열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틈새가 발견되면 즉시 수리하는 것이 좋다.     ▶페인트     벽이나 천장의 페인트가 벗겨지거나 얼룩이 생기면  미관상 좋지 않다. 이때는 다시 페인트를 칠하면 되는데 일단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을 연마지나 전동 샌더(electric sander)를 이용해 매끄럽게 다듬은 후 부식과 습기 등을 막아주는 프라이머(primer)를 바르고 기존 색상과 일치하는 페인트로 덧칠하면 깔끔해진다. 이때 만약 곰팡이나 습기 등으로 인해 페인트가 손상된 경우라면 페인트 전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붕     지붕은 작은 균열이라도 오래 방치하면 이는 더 큰 문제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지붕에서 물이 새 곰팡이가 발생한 경우 이를 방치할 시 향후 수리비가 더 들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지붕을 점검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업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기적으로 지붕을 점검, 관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보일러   물탱크나 보일러의 누수나 부식 역시 홈오너의 골칫거리 중 하나.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 발생 시 전문업체에 의뢰해 수리 또는 교체해야 한다. 특히 물탱크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금속 보호에 효과적인 방청제(rust inhibitor)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방청제는 스프레이 타입이어서 사용하기 편리한데 홈디포나 아마존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가격은 8~15달러 선.  이주현 객원기자주택 관리·보수 이렇게 정기 점검 문제 발견 배관 문제 배수구 청소

2024-11-20

[부동산 이야기] 다운사이징

다운사이징(Downsizing)은 주택 소유자들이 생활 공간을 축소하고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리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주로 자녀가 독립한 후 부부나 은퇴를 앞둔 사람들이 많이 고려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다운사이징의 주요 이점과 함께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세분화해 살펴보겠다.   ▶경제적 이점   다운사이징의 가장 큰 매력은 경제적 혜택이다. 큰 주택을 작은 주택으로 교체하면 재산세, 주택 보험, 유지 관리비가 줄어든다. 특히 오렌지 카운티와 같은 주택 가격이 높은 시장에서는 이러한 비용 절감 효과가 더욱 크다. 주택 매각 후 남은 차액을 재투자하거나 은퇴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재정적인 안정성을 중요시해서 미래를 계획 할 때 중요한 요소다.     ▶라이프스타일의 단순화   작은 공간에서의 생활은 관리가 훨씬 쉽다. 주택 청소, 정원 관리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 줄어든다. 은퇴 후에는 여가 생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있다. 남는 시간을 취미에 투자할 수도 있다. 보다 간소한 라이프스타일로 전환함으로써 정신적인 여유를 찾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지역과 커뮤니티의 변화   다운사이징을 하게 되면 기존에 살던 지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지역 커뮤니티와의 거리감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사할 지역의 인프라와 커뮤니티, 편의 시설 등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특히 은퇴 후에는 병원, 공원, 대중교통 등 접근성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개인 소지품의 정리   다운사이징의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소지품 정리다. 작은 주택으로 이사하면서 그동안 모아둔 물건들을 정리해야 하는데, 이는 감정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각종 추억이 담긴 물건이나 가족과의 유대가 깃든 물건들을 버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리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물건을 분류하고, 중요한 물건만 남기는 것이 필요하다.   ▶미래 가치 고려   작은 집으로 이사할 때는 현재의 필요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필요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 작은 공간을 선호할 수도 있고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주택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주택이 은퇴 후 생활에 적합한지, 나중에 재판매할 때 시장성이 있는지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운사이징은 경제적, 정신적으로 많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사전에 충분한 계획과 고려가 필요하다. 주택의 규모를 줄이는 것은 단순히 집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식을 새롭게 재정립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문의: (714) 349-0505 제니스 박 / 콜드웰뱅커 베스트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다운사이징 은퇴자금 주택 소유자들 재산세 주택 주택 청소

2024-10-09

[독자 마당] 곳곳에 사고 위험

우리 주변에는 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 매사에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미국의 사고 통계를 보면 집에서 다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한다. 대부분은 집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은 많은 위험 요소가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최고 무서운 것이 총기 사고다. 미국에서 총기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집에 총기를 보관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총기때문이 아니라 사람의 잘못 탓이라고  항변하지만 총기가 없으면 총기 사고도 벌어지지 않는다.     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로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식당 바닥에 물을 뿌리고 바닥 청소를 하다 감전사고로 목숨을 잃은 식당 주인이 있는가 하면, 2층 베란다에서 무리하게 팔을 뻗어 못질하다 추락사한 사례도 있다. 이는 작은 부주의나 실수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내가 사는 곳은 4유닛 아파트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세입자의 인종이 모두 다르다. 쓰레기통에는 빈 음료수병과 캔들이 수북이 쌓인다. 나는 빈 병과 캔들이 아까운 생각이 들어 모아두었다가 일정한 양이 되면 팔러 간다. 운전을 그만둔 지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병과 캔들을 쇼핑카트에 싣고 간다.     집 앞 인도는 큰 나무들 뿌리 때문에 콘크리트가 튀어 올라와 있어 카트를 밀고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카트를 막 도로로 내리는 순간 쏜살같이 달려온 차가 카트 앞 모서리를 박았다. 카트와 나, 카트에 있던 물건들은 딱딱한 아스팔트 길 위에 나동그라졌다.     집 앞 도로는 시속 25마일 구간이다.  또 막다른 길이라 차들이 천천히 다니는 길이다. 이 집에서 24년째 살고 있지만 이 도로에서 자동차 사고가 난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내가 방심했는지 모른다. 사고로 인해 오른쪽 엉덩이뼈가 부서져 수술을 받았다. 나흘째 걷지도 못하고 있다.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할 일이다.   서효원·LA거주독자 마당 총기 사고 식당 바닥 바닥 청소

2024-10-08

[비즈 게시판] 골든 카펫 클리닝 "카펫이 깨끗해야 가족 건강"

“카펫이 깨끗해야 가족이 건강합니다.”   30여 년 역사의 골든 카펫 클리닝이 여름 특별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카펫 청소 서비스를 20% 할인가에 제공하는 것. 존 신(사진) 대표는 “1년에 한 번은 카펫 클리닝이 꼭 필요하다. 각종 바이러스 감염, 심한 감기 등으로 고생하는 이가 있다면 집안의 각종 먼지와 해충 등을 제거해 가족 건강을 지킬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골든 카펫 클리닝은 풍부한 경험과 최신 장비를 갖춘 전문 업체로서 인체에 무해한 약품을 사용한다.   신 대표는 80마력의 최신식 트럭 마운트 기계를 사용해 다른 업소보다 효과가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화씨 250도가 넘는 고온 스팀으로 청소하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묵은 때를 말끔히 제거하고 하루면 모두 마를 정도로 건조가 빠르다는 것이다. 신 대표는 “건조가 빠르면 카펫 수명도 길어지고, 악취, 해충, 박테리아가 사라지며 깨끗함도 오래 지속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카펫 얼룩에 비누, 락스, 윈덱스 등을 사용하면 당장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국이 더 뚜렷해지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다며 전문적인 카펫 클리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대표는 “최신 스팀 샴푸 시스템으로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겠다. 프로모션 이용 고객에겐 주부가 청소하기 힘든 욕실, 변기를 깨끗하게 하는 방법도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든 카펫 클리닝은 주택은 물론 대형 매장이나 소파, 카우치, 러그 등 청소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간다. 교회, 비영리단체엔 특별히 저렴한 가격을 적용한다. 부에나파크, 풀러턴, 어바인, 가든그로브 등 OC는 물론 LA카운티 세리토스와 리버사이드를 포함한 동부 지역도 찾아간다.   ▶문의: (714)994-2982카펫 가족 카펫 클리닝 가족 건강 카펫 청소

2024-06-04

‘쓰레기집’ 민원 폭주…시장이 해결 나섰다

페어팩스 지역에 한 주택에 수개월 동안 산처럼 쌓인 쓰레기가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자 시청이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지역방송인 KTLA에 따르면 뉴스 마텔애비뉴 600번지 인근의 한 주택에 지난 연말부터 쓰레기 플라스틱백 수백여 개가 쌓여 악취가 풍기는 것은 물론 쥐와 벌레들이 넘치는 등 이웃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했다. 주민들의 제보와 불만이 접수되자 시청은 곧바로 정리하겠다고 밝혔고 캐런 배스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는 등 사태 해결에 나섰다.     해당 사안은 3일 전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5지구) 의원 사무실에 첫 제보가 이뤄졌으며 규정에 따라 조치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스 시장은 현장에서 “기준에 따라 처리되겠지만 시민들의 보건 문제이기 때문에 더 늦출 이유가 없어 보인다”며 “이 상황은 시민들의 보건에 위협이며 응급 상태이며 오늘(3일) 안으로 모든 정리를 마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주택 소유주는 지난 2014년에도 비슷한 행태를 보여 시청 직원들이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최근까지 13차례 위반 티켓이 발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은 청소 이후 소요된 비용을 주택 소유주에게 청구할 방침이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페어팩스 쓰레기 페어팩스 주민들 시청 청소 쓰레기 수거

2024-04-03

Clean California, 돌로레스 공원 아름답게 가꾸다

클린 캘리포니아 (Clean California) 는 Refuse Refuse, 샌프란시스코 공공사업부, 킵 아메리카 뷰티풀 (Keep America Beautiful), 킵 캘리포니아 뷰티풀 (Keep California Beautiful)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지난 11월 12일 일요일에 상징적인 멕시코 자유의 종이 있는 돌로레스 공원을 청소하기 위해 함께 모였습니다. 이 특별한 청소 활동은 돌로레스 공원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모인 행사였습니다. 두시간 동안 진행된 이 행사에는 5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300파운드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Refuse Refuse는 Clean California와 파트너십을 시작하고,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주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인식을 제고하고 해결책을 실행하기 위해 주 교통국 Caltrans, Keep America Beautiful, Keep California Beautiful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Refuse Refuse의 주요 미션에 따라 돌로레스 공원 청소 행사는 공동의 책임에 대한 정신을 함축했을 뿐만 아니라 핵심 원칙을 나타냈습니다. 이 행사는 환경을 보존하고 지키기 위한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노력의 힘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믿음을 실천적으로 보여줬으며, 이것이 바로  Refuse Refuse 운동이 시작된 계기입니다.   일요일의 청소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이 담배꽁초를 포함해 독성 화학물질과 플라스틱이 포함된 가장 빈번하게 버려지는 우리 지역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함으로써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샌프란시스코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저와 Refuse Refuse가 계속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Refuse Refuse의 핵심이며, 돌로레스 공원에서 손을 맞잡은 모든 자원봉사자의 가슴 속에서 뛰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단체, 지역 사업체 및 주민들은 지역사회와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Clean California의 파트너로서, Keep America Beautiful은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적인 돌로레스 공원에서 이와 같은 청소 행사에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우리는 미래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이 공원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도록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자랑스러웠습니다," Gabriela Polo, Keep America Beautiful 지역 디렉터가 말했습니다. 일요일과 같은 지역사회 청소 행사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의 Clean California 이니셔티브에 덕분에 가능해졌으며, 이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주 전역의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공공장소를 재생, 개조 및 미화하기 위해 Caltrans가 주도하는 다년간의 청소 노력입니다.   2021년 7월 Clean California를 시작한 이래로 Caltrans는 캘리포니아 도로에서 금문교 길이를 670번 왕복할 수 있는 양인 200만 입방 야드 이상의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8,700명을 고용하고 320개의 보조금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여 소외된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고 아름답게 가꾸었으며, 그중 일부는 이미 완료되어 지역사회 자부심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러한 청소 행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환경과 지역사회에 관심이 있는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현재 진행 중인 지역 청소 활동에 참여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leanCA.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fuse Refuse설립자, Vince Yuen Vince Yuen은 깨끗한 환경에 관심이 많은 또 다른 샌프란시스코 시민입니다. 그는 두 딸과 함께 동네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다른 사람들이 이미 쓰레기를 줍는 것을 발견했고 도시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Refuse Refuse 운동에 참여한 도시 전역의 이웃들에게 그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를 돌보는 것이 자신의 가장 큰 열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Refuse Refuse는 2021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 이후 1,500회 이상의 청소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0,000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커뮤니티 주도의 공동 노력을 통해 Refuse Refuse는 42만5,000갤런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Vince Yuen과 Refuse Refuse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efuserefusesf.org 을 방문하십시오.  california clean clean california 지역사회 청소 keep california

2023-11-17

[이 아침에] 새 친구 ‘샤키라’

바닥에 앉아 생활하던 온돌방 시절, 다들 매일 방 청소를 하고 지냈다. 아침에 일어나 이부자리를 치우고 방을 쓸고 닦은 후 그 자리에서 아침밥을 먹었고, 저녁이면 다시 바닥을 물걸레로 닦은 후 자리를 펴고 잠자리에 들었다.     미국에 와서 침대 생활을 하니 청소를 매일 할 필요가 없어졌다. 요즘은 나무나 타일로 바닥을 바꾼 집들이 많아졌지만, 80년대에는 대부분 카펫이 깔려 있었다. 주말에 한번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며 지냈다.     9년 전, 조카들이 우리와 함께 살기 시작하며 용돈을 주고 바닥 청소를 그놈들에게 시키기 시작했다. 주말이면 번갈아 가며 한 사람은 진공청소기를 다른 한 사람은 물걸레를 들고 청소를 했다. 이제 가을이면 작은놈이 대학에 진학하여 집을 떠나게 된다. 청소부가 그만두기 전에 대체 인력을 구해야 했다.     신문에 보니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로봇 청소기를 세일한다고 하기에 기다렸다 첫날 주문을 했다. 그렇게 해서 새로 들어온 청소부가 ‘샤키라’다. 청소기를 전화기에 연결하는 과정에서 이름을 정해야 하는데, 리스트에 있는 이름 중 하나가 샤키라였다.     처음 써보는 로봇 청소기인데, 첫날부터 아내의 눈에 쏙 들어갔다. 4인치 이상의 공간이면 어디고 마다치 않고 들어가 청소를 한다. 서랍장, 침대 밑까지 골고루 청소한다. 청소 중간에 배터리가 소진이 되면 스스로 충전기로 돌아간다. 충전되면 다시 나와 끝내지 못한 청소를 마저 하고 들어간다.     첫날, 1시간 남짓 샤키라가 청소하는 동안 아내와 나는 놀라움이 가득한 눈으로 그녀의 청소를 지켜보았다. 전화기에 연결이 되어 있어 밖에 나가서도 청소를 시킬 수 있고, 예약을 해 두면 그 시간에 청소를 시작한다.     내게는 샤키라 외에도 가상의 친구가 여러 명 더 있다. 방과 거실에는 ‘알렉사’가 있다. 음악 감상은 물론 무엇이든 모르는 것이 있으면 그녀에게 묻는다. 7080 노래까지 찾아서 틀어 준다. 전화기를 열면 ‘시리’와 ‘구글’이 있다. 시리는 이름만 대면 번호를 찾아 전화를 걸어주고, 불러주는 메시지도 전송을 해 준다.     밖에 나가서 자주 사용하는 앱은 네비게이션 (네비)이다. 몇 차례 시행착오를 겪은 후, 이제는 네비를 전적으로 신임하게 되었다. 시행착오는 순전히 나의 자만심 때문에 생긴 일이다. 내가 대충은 아는 길인데, 네비가 다른 길로 가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아마 오류가 난 모양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아는 길로 계속 가니 잠시 후 그 넓은 프리웨이가 주차장으로 변한 것이 아닌가 사고가 난 것이다. 이런 일을 몇 번 겪고 난 후, 이제는 네비의 안내를 충실히 따른다.     좋은 세상이다. 장애를 가진 나는 인공지능과 로봇 발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더 늙고 병들어 일상생활이 힘들어졌을 때, 가족에게 부담을 주기보다는 이런 로봇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고동운 / 전 가주 공무원이 아침에 샤키라 친구 바닥 청소 청소 중간 침대 생활

2023-07-19

내 집 앞마당 청소 중 갑자기 주먹세례, 안전한 곳이 없다

    이스트 LA 주택가에서 지난 주말 아침 자신의 집 앞마당을 청소하던 시니어 여성이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올해 67세인 로잘리나 마티네즈는 지난 토요일(15일) 오전 6시경 집 앞마당을 정리하다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마티네즈는 폭행을 당하자마자 바로 크게 소리를 질렀다. 다행히 이웃들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바로 이집저집에서 나오자 폭행 용의자는 달아났다.   이때 마티네즈는 순간 정신을 차리고 휴대폰으로 폭행범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마티네즈는 당시 폭행으로 얼굴을 많이 가격 당해 코뼈가 부러졌고 두 눈과 얼굴 곳곳에 짙은 멍이 드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마티네즈는 사건이 발생한 동네에서 수십 년을 살아왔지만 이런 일은 들어보지도 못했고 처음 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앞으로 밖에 혼자 나가는 것이 두려울 것 같다"면서 "나에게 또 그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폭행 용의자는 30대 남성으로 사건 발생 당시 갈색 스웨터와 회색 반바지, 빨간색 끈이 달린 흰색 신발을 신고 있었으며 검정색 자전거를 탔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제보나 신고는 이스트 LA 셰리프국 지서로 하면 된다. 전화번호는 (323) 264-4151이다.  김병일 기자주먹세례 앞마당 앞마당 청소 폭행 용의자 무차별 폭행

2023-07-18

6·25 행사 열릴 참전비 청소, 단장

OC해병전우회(회장 정재동, 이하 전우회) 회원들이 오는 25일 제73주년 6·25 행사가 열릴 OC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이하 참전비) 주위 대청소를 마쳤다.   전우회 회원들은 지난 18일 힐크레스트 공원에서 고압 호스로 비석의 먼지와 얼룩을 제거하고 콘크리트 바닥도 청소했다. 또 헌화대로 사용되는 원탁의 퇴색된 부분을 전동 사포로 벗겨내고 표면에 도료(Vanish)도 새로 발랐다.   전우회는 지난 2021년 11월 11일 베테런스 데이에 참전비 제막식이 열린 이후 매달 2번째 토요일마다 청소 봉사를 하고 있다. 6개월에 한 번은 대청소를 한다.   심경오 이사장은 “25일 참전비 앞에서 6·25 관련 행사가 잇따라 열리기 때문에 많은 이가 올 것이다. 마침 전우회가 두 행사에 모두 참여하기 때문에 회원들도 평소보다 더 열심히 청소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오전 10시 참전비 앞에선 LA총영사관, 재향군인회 미 서부지회(회장 위재국),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OC한인회(회장 조봉남) 공동 주최로 6·25 기념식이 열린다. 전우회 회원들은 이 행사에서 기수단으로 봉사한다.   오후 1시부터는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김동수)가 전우회와 함께 6·25 문화 행사를 연다. 전우회 회원들은 이 행사에서도 기수단, 주차 안내 봉사에 나선다.   한편, 전우회는 지난해 참전비 앞에서 개최한 6·25 행사를 계기로 미주 한인과 한국인을 대상으로 조문객 100만 명 서명 운동을 시작한 바 있다. 임상환 기자참전비 행사 참전비 청소 참전비 제막식 지난해 참전비

2023-06-22

다이슨,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 출시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강력한 흡입력에 물 청소까지 하나의 청소기로 가능한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 무선 물 청소기’를 국내 출시한다.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은 다이슨의 핵심 무선 청소기 기술인 일루미네이션 기술 및 엉킴 방지 기술이 적용된 여러 클리너 헤드와 함께 다이슨의 첫 물 청소 헤드를 통해 하나의 청소기로 먼지, 오염물질 및 물기를 제거하는 다용도 청소 솔루션을 선사한다.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의 물 청소 헤드는 알맞은 양의 깨끗한 물을 분사하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어 액체와 오염 물질, 찌든 때를 닦아낸다.   다이슨 서브마린 물 청소 헤드는 물 공급, 닦아내는 기술 및 분리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청소 성능을 자랑하며, 바닥이 과도하게 축축하지 않게 깔끔히 마무리한다. 이를 위해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8개의 분사구를 설계했으며, 가압 챔버(pressurised chamber)를 활용해 공급된 물을 롤러 전체에 골고루 적신다. 롤러를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위치한 8개의 분사구는 매분마다 18ml의 물을 정확하게 공급해 바닥에 물기를 과도하게 남기지 않고 균일하게 닦아낸다.   다이슨 서브마린 물 청소 헤드 내 모터로 작동하는 마이크로파이버 롤러는 물기나 찌든 때 및 오염물질을 닦아낸다. 내구성이 뛰어난 추출판은 물 청소 헤드에서 닦아낸 물기와 오염물질만 분리해 별도의 오수통에 모아 쉽게 비울 수 있다.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 무선 물 청소기’는 한번 물을 가득 채웠을 때 110m2(약 30평) 정도의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360ml의 오수통은 먼지와 이물질이 다시 바닥에 배출되지 않도록 하여 물 청소 헤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물로 청소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이슨 서브마린 물 청소 헤드는 기동성이 좋아 가구 밑과 모서리까지 손 쉽게 청소가 가능하며, 청소하기 쉽지 않은 곳에 있는 오염물질과 물기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이슨의 무선 청소기 사업부 R&D 총괄 부사장인 찰리 파크(Charlie Park)는 “기존 물 청소 방식은 주로 기동성, 유지관리 및 픽업(pick up) 성능과 관련한 사용자의 어려움이 존재한다. 다이슨의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사용자들에게 컴팩트한 멀티 기능과 강력한 청소 성능을 제공한다”며, “다이슨의 첫 물 청소 헤드를 포함해 물 청소 기능까지 하나의 제품으로 가능한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 무선 물 청소기’의 출시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을 개발하며 실내 환경을 건강하게 하고자 노력하는 다이슨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모멘텀이다. 다이슨은 처음으로 일루미네이션 기술 및 감지(sensing) 기술, 패브릭 소재의 가구 및 카펫을 위한 엉킴 방지 기술을 마룻바닥을 닦아낼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물 청소 헤드와 함께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 무선 물 청소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를 보여주는 일루미네이션 기술이 적용된 플러피 옵틱 클리너 헤드, 긴 머리카락과 반려동물의 털이 브러시바를 따라 쉽게 흡입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헤어 스크류 툴 등 다양한 헤드와 툴이 제공되어 물 청소뿐 아니라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 무선 물 청소기는 6월 22일부터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및 다이슨 데모 스토어, 전국 다이슨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액세서리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신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서브마린 슬림 슬림 서브마린 무선 청소기 청소 헤드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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