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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살인에 세입자 쫓아내려 방화까지 계획한 남성 결국...

  청부살인을 계획하고 세입자를 쫓아내려고 방화를 사주한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고 연방교도소에 갇혔다. 6일 법무부에 따르면 샌 가브리엘 밸리에 거주하는 아서 라피 아슬라니안(55)은 살인 청부와 저소득층 세입자를 쫓아내기 위해 노스할리우드의 본인소유 아파트 단지에 방화를 사주한 혐의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고 연방교도소에서 복역중이다.  배심원은 지난 7월 아슬라니안을 청부살인 미수와 건물 방화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법무부의 설명에 따르면 아슬라니안은 공범 세사르 리베라 (41)와 함께 청부살인을 공모했다.   리베라가 두 명의 살인을 청부하는 과정에서 당국에 붙잡혔고, 리베라가 협조하는 조건으로 아슬라니안의 청부살인 정황을 포착해 검거했다.   아슬라니안은 또한 2022년 2월 리베라를 통해 저소득층 세입자를 쫓아내려고 본인소유 아파트 단지에 방화를 사주했다. 리베라는 2023년 3월 청부살인 공모와 방화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최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연방교도소에서 복역중이다. 박준한 기자 [park.junhan@koreadaily.com]세입자 청부 청부살인 정황 청부 살인 방화 미수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5-07

청부살인 시도 한인 체포…메인주 거주 40대 남성

청부살인을 시도한 메인주 거주 40대 한인 남성이 체포돼 기소됐다.     9일 연방검찰 뉴욕 남부지검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은 5만 달러의 비용을 받고 살인청부 계획을 실행하려 했던 용의자 현국 코르시악(Hyunkook Korsiak·41·사진)을 전날인 지난 8일 뉴욕주 태리타운에서 체포했다.   코르시악은 이날 맨해튼 미드타운에 있는 타깃을 살해하기 위해 메인주에서부터 300마일이 넘는 거리를 이동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FBI는 코르시악이 “돈을 받는 대가로 살인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한 교신 내용을 연방 교정국(BOP)으로부터 입수하고 지난해 8월부터 용의자 체포를 위해 함정수사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는 2017년 합법 총기상으로 절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기록이 있었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이 발표한 소장에 따르면 다국적 범죄 조직의 일원인 것처럼 위장한 FBI 요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코르시악과 접촉을 시도해 뉴욕·보스턴에서 수차례 만났다.     FBI 요원들은 미드타운 맨해튼 호텔에서 머물고 있다는 설정의 가상의 사업가를 살해하는 청부업을 의뢰했고 코르시악은 이를 수락했다.     검찰에 따르면 코르시악은 위장한 FBI 요원들에게 맨해튼 거리 위 자신의 차 안에서 타깃을 총살할 계획을 밝혔으며 범행에 필요한 안면 인식 기술을 피하기 위한 노인 분장의 라텍스 마스크와 무기 소음기, 경찰 제복을 요청했다.     또 그는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지 말해달라. 당신은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을 거란 걸 안다”며 말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코르시악은 지난 8일 범행을 위해 이동하고 있던 도중 잠복하고 있던 FBI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당시 그는 AR-15 소총 2개, 기타 총 2개, 수백 발의 탄알, 방탄조끼 등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르시악은 살인청부 혐의(최대 10년 징역형), 중범죄 유죄 판결에 따른 총기 소지 혐의(최대 15년 징역형)로 기소됐다.   심종민·장수아 기자청부살인 시도 청부살인 시도 한인 남성 용의자 체포

2023-03-10

한인이 14명 청부살인 의뢰 충격

13살 소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도 모자라 피해자 가족 등 14명의 청부살인까지 시도한 한인 남성이 기소됐다.   AP통신은 13일 과거 구치소 동료에게 청부살해 대상자 명단과 지도를 주고 이들에 대한 살인과 고문을 의뢰한 혐의로 한국인 고모(19)씨가 기소됐다고 지역 매체 헤럴드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에 사는 고씨는 구치소 동료였던 39세 남성을 갱단 멤버라고 생각해 그에게 과거 자신이 유죄 판결을 받았던 여학생 공격 사건과 관련된 14명을 살해할 것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고씨는 17살이던 지난 2019년 7월 인디애나대 음대 바이올린 캠프에 참가 중이던 13살 여학생을 흉기로 공격해 지난달 먼로카운티 법원에서 가택연금 8년, 보호관찰 2년과 정신과 치료 명령을 선고받았다.   당시 고씨는 혼자 바이올린을 연습하던 피해 여학생을 밖으로 유인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으나, 강하게 저항하던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한 교직원이 현장에 달려오자 급히 도망갔다고 지역 매체는 전했다.   이후 체포돼 중형을 선고받은 고씨는 앙심을 품고 피해자 가족과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증인, 검사, 언론사 기자 등을 청부살해 명단에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고씨로부터 이들 14명을 살해하면 2만 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구치소 동료는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하고 수사에 협조했다.   그는 자신의 삼촌이 청부살인을 도울 예정이라며 고씨와 삼촌의 통화를 주선했으나, 실제로 고씨와 통화를 한 사람은 보안관실 소속 경관이었다고 AP는 전했다.   이 사실을 몰랐던 고씨는 통화에서 반드시 피해 소녀의 부친부터 순서대로 살해하고, 일부 대상자에 대해서는 고문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국적으로 모친과 함께 블루밍턴에 사는 고씨는 앞서 유죄 선고로 임시 거주 비자가 취소돼 한국으로 송환 명령을 받은 상태다.   다만 이번 청부살인 의뢰 사건에 대한 재판까지는 인디애나에 계속 머무를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청부살인 한인 이번 청부살인 한인 남성 인디애나주 블루밍턴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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