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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트랙·코트터 출도착 빨라진다…단일 철로 2중으로 교체 착공

샌디에이고 북부카운티 칼스배드에 소재한 '바티퀴토스 석호(Batiquitos Lagoon)'를 지나는 철교의 복선화 공사가 최근 착공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  따르면 이 공사는 엔시니타스와 칼스배드 사이의 약 1마일 구간에 새로운 이중 철로를 건설하고 석호 위의 80년 된 목재 교량을 현대적인 콘크리트 트랙 교량으로 교체하게 된다.   현재 이 구간은 단일 철로로 운행되고 있어 앰트랙(Amtrak)과 코스터(Coaster) 등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열차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지연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로컬 철도관리 당국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정상 속도로 달리던 대부분의 열차들이 이 구간에 들어서면서 안전상으로 이유로 속도를 크게 줄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평소에도 짧게는 수십 분에서 길게는 수시간까지 지연돼 이용객들의 큰 불만을 사고 있다.   SANDAG 측은 이중 철로가 추가되면 이 구간을 달리는 열차는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지 않고 계속 정상적인 속도로 달릴 수 있어 전반적인 효율성과 여행시간의 신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티퀴토스 석호 이중 철로 건설의 실무팀은 기존 철도 교량과 평행하게 임시 플랫폼을 먼저 설치할 계획으로 조만간 관련된 강관을 지하에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임시 플랫폼이 구축되면, 기존 목재 교량을 새로운 콘크리트 구조로 교체하는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칼스배드의 사우스 폰토 주립 비치 인근의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향후 4년 동안 최대 7만 입방 야드의 모래를 보충하는 작업도 병행하게 된다.   SANDAG은 대부분의 작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가끔 주말 작업도 있을 수 있는데  작업 시간 동안 인근 주민들과 상점들은 간헐적이지만 지속적인 건설 소음과 직업 안전 건강 관리국(OSHA)에서 요구하는 차량 후진 경고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해를 당부했다.   약 1억 6600만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 이 프로젝트는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코트터 단일 이중 철로가 교체 착공 단일 철로

2024-11-05

OC 언덕 무너지며 철로에 토사 쌓여, 일부 구간 열차 운행 중단

    오렌지 카운티의 사적지 건물 지반이 일부 무너져 내리면서 통근 열차의 통행도 금지됐다.   메트로링크 측은 27일 사적지 건물인 카사 로만티카 문화센터 주변에서 일부 지반이 무너지면서 그 영향으로 인근을 지나는 철로에까지 토사가 흘러내렸다고 밝혔다.   토사는 메트로링크 샌클레멘트 피어 역의 북쪽 언덕에서 흘러내렸고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시11분부터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고 메트로링크 관계자는 설명했다.   열차 운행 중지 조처는 위험 예방 차원에서 시행됐고 안전이 확인되면 열차 운행은 바로 재개될 예정이라고 메트로링크 측은 덧붙였다.   열차 운행이 중지된 구간은 라구나 니겔-미션 비에호 역 남쪽이 모두 해당한다.   통근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목적지까지 우버를 이용해 갈 수 있도록 바우처가 제공된다. 액수는 최대 50달러까지다.   한편 철로에까지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메트로링크 통근 열차 외에 어바인부터 샌디에이고에 이르는 구간의 퍼시픽 서프라이너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이 구간을 이용하는 철도 이용객은 무료 전화 800-USA-RAIL(872-7245)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병일 기자언덕 철로 열차 운행 운행 중단 통근 열차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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