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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학년도 총 2만8천여건 역대 최다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한 신고 및 상담 핫라인 ‘세이프투텔’(Safe2Tell) 접수 건수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23~24학년도 동안 콜로라도의 세이프투텔 프로그램에 접수된 건수가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7월 한달동안 접수건수는 2023년 7월보다 50%나 급증한 738건에 달하며 이를 포함해 2023~24학년도 동안 총 접수 건수는 2만8,218건으로 프로그램 사상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세이프투텔의 스테이시 젠킨스 디렉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신고 증가는 모든 학생들에게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헌신을 반영하는 것이다. 우리는 다가오는 새 학년도에서도 계속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텔 프로그램은 2003년 콜로라도 청소년들이 경험한 컬럼바인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을 포함한 폭력에 대한 대응책으로 시작됐다.     이 아이디어는 콜로라도 학생들에게 익명으로 그들의 걱정이나 우려 등을 ‘말할’(tell)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계자들이 개입해 학생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안전에 대한 위협을 예방하도록 하는 목적이다. 필 와이저 주법무장관은 “세이프투텔 접수건수의 기록적인 증가는 콜로라도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경계심을 보여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 정신 건강 및 웰빙에 전념해야 한다”고 전했다. 세이프투텔에 신고된 내용들은 매우 다양하며 개중에는 매우 심각한 사안도 적지 않다. 7월에 접수된 건 중 하나는 외모 때문에 다른 학생을 괴롭히는 학생에 대한 것이었고 해당 부모에게 통보됐으며 가해 학생에게는 징계가 내려질 예정이다. 또한 약물을 사용하는 학생이 다른 학생에게 약물 사용을 강요한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해당 학교의 교장과 상담교사가 가을 학기가 시작되면 해당 학생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 접수된 내용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자살 충동(130건)이었고 이어 사이버 왕따(38건), 생활고(36건)의 순으로 많았다. 6월의 경우에도 자살 충동이 가장 많았으며 마약과 아동 학대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세이프투텔에 신고하는 방법은 전화(1-877-542-7233), 웹사이트(Safe2Tell.org), 문자 메시지(738477), 모바일 앱 등 다양하다. 자살이나 자해 충동을 갖는 경우에는 전화 또는 문자 메시지(988), 웹사이트(988lifeline.org)를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은혜 기자학년도 천여 콜로라도 학생들 24학년도 동안 한달동안 접수건수

2024-08-28

"5천여명 참석 대성황 이뤘다"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가 지난 5일 커뮤니티 이웃들을 교회캠퍼스로 초대해 진행한 2023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5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Rejoice Together Again’을 주제로 팬데믹 후 4년만에 열려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열린문 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다양한 음식과 악세사리 등의 물품들이 야외 주차장과 친교실에 차려지며 각기 다른 문화 속 다민족의 맛과 멋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지역 커뮤니티 이웃들이 참여한 야드 세일은 세계 만물 장터를 방불케 했다.     목회자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구두 닦이 부스와 미용 부스에는 서비스를 받으려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야외 무대에서 열린 오전 행사에는 한국학교 사물 놀이를 비롯해 난타 공연, TIA 태권도 시범, 모형 비행기 날리기 대회와 함께 오후 행사로 청소년 문화선교단체 갓스 이미지의 공연과 LISC 합창단, 매직 쇼, LISC 어린이 합창단, 페어팩스 하이스쿨 K-팝 팀 , 커피소년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치과, 내과, 한방 등의 의료 서비스가 무료로 진행된 부스에는 타민족 이웃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매년 축제때마다 교회를 찾았다는 페어팩스 거주 박 모씨는 “팬데믹으로 인해 지역과 타민족이 하나되는 축제가 사라지면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화창한 날씨 속에 의미있는 행사가 다시 열려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싱턴 한미 미술가 협회 회원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진행된 아트 컨테스트에는 5세부터 12학년까지의 117명 학생들이 참여해 장학금 수여와 시상식을 가졌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대성황 천여 커뮤니티 이웃들 타민족 이웃들 청소년 문화선교단체

2023-05-09

역시 포레스텔라! 3천여명의 팬들, 열광의 도가니 연출

지난 20일 남가주 최대 리조트 앤 카지노 페창가에서 열린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2023 미주 첫 투어  LA 공연에 3천여명에 이르는 한인팬들이 입장, 모처럼만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의 도가니를 연출했다.   페창가의 특별 콘서트 홀인 썸밋은 그야말로 빈 자리를 찾아볼 수 없는  완전 매진을 기록하며 근래 보기드문 K-POP 콘서트의 흥행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예정 시간보다 20여분 늦게 시작된 공연이었지만 포레스텔라 4명의 멤버들은 혼신의 힘을 다하며 천재적인 음악성과 화음 그리고 환상적인 무대를 늦은 밤 11시 25분까지 미주 한인들에게 유감없이 선보였다.   2시간에 이르는 공연에서 포레스텔라는 기존 자신들의 음악세계와 가창력을  클래식한 곡을 통해 전반부에 그려냈으며 각자의 색깔을 가진 멤버들의 소개가 이어진 후반부에서는 멤버들의 특성을 살린 가요와 팝송 그리고 뮤지컬 OST 들을 들려주며 한인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그룹 리더인 조민규와 고우림은 유창한 영어실력을 발휘하며 영어권의  타인종 팬들과 한인 2세들을 위한 팬서비스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멤버 강형호와 배두훈은 대중음악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짙은 창법으로 한인 여성팬들의 가슴을  심쿵하게 만들기로 했다.     포레스텔라는 2시간의 공연 후 앵콜 ‘유토피아’를 부르며 예상치 못한 한인팬들의 열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미주 첫 투어 기착지, LA 공연 매진 행진을 시작으로 26일 벤쿠버,29일 뉴욕,2월 1일 텍사스, 2월 5일 애틀란타를 끝으로 미주 투어 공연의 대륙횡단에 올랐다. 도가니 천여 도가니 연출 미주 한인들 한인 여성팬들

2023-01-23

작년 차량번호판 2만3천여개 발급 거부

 차량 소유주들 중에는 자신만의 독특한 번호판을 달고 싶어하는 경우가 있다. 콜로라도에서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해서라도 자신의 차량에 평범한 번호판이 아닌 이런 특별한 번호판을 부착하려면 주차량관리국에 별도로 신청해 허가를 받아야한다. 콜로라도 차량관리국(Colorado Division of Motor Vehicles/CDMV)에 따르면, 2021년 한해동안 여러가지 부적합한 이유로 발급이 거부된 특별 차량 번호판 신청건수는 2만3천건에 달한다고 덴버 폭스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폭스 뉴스가 주차량관리국에 공개 정보를 요청해 입수한 공격적이라고 판단되거나 요구 사항에 미달해 발급이 거부된 차량번호판 정보 문서는 총 1,582페이지에 달한다. 다음은 이 정보 문서를 토대로 폭스 뉴스가 보도한 발급이 거부된 일부 차량번호판의 내용이다.(욕설 등 부적절한 내용은 제외)   ▲콜로라도 주내 시나 타운, 관광명소, 문헌(reference)의 이름이 포함된 경우: ASPN, DIASCAM, FANT, FOCO, VAIL ▲음식이나 음료와 연관있는 경우: BEER, BYOB, CAFE, FISH, FOOD, GODONUT, GOTBEER, LIME, MDEW, OVEN, PEAR, PORK, REDMEAT, SOUP, TABASC0, TABASCO, TACO, TBASC0, TBASCO, WINE, WINO ▲대중문화에 대해 표현: BALLER, BOSS, BOYTOY, DAWG, GANGSTA, KOOL, LOLZ, WACK, TOOL ▲이상한(strange) 표현: DOGPOOP, POOP, YEAHBUT, ACNE, XBOX ▲기타 발급이 거부된 번호판 내용: BAMA, BARK, BEAR, BLOKCHN, BOBA, BEAM, BORN, BTOWNOG, BUMR, BURN, CAMO, CLUE, D8-B8, DAMFAST, DEBT, DEER, DEFY, ENVY, EWWW, FAKE, FILM, FOOT, GLEE, GLOW, GLUE, GOAL,  GOOD,  H8TE,  HATE2BU,  HE11CAT, HI2U, HOWL, HUGS, ICEY, IDEA, IH8FORD, IIII, IKON, JAIL, LADY, LAME, LATE, LOVE, MEOW, MMMM, MOON, MYGIRL, NASA, NERD, NEWS, NICE, NIKE, NOPE, NOSE, OATH, OKST, OOOH, OVER, PACKING, PAIN, PARK, PAWN, PEAT, PLAN, PLAY, PLUG, PLUS, POEM, POET, POLE, PONY, PRRRRRR, PUFF, QTEA, QUAD, RARE, RASH, RATE, RIDE, RIOT, ROAM, ROAR, RUDE, RUDEBOY, SAFE, SAGE, SAID, SAUCED, SCROOG, SEAT, SEED, SEND, SHIP, SHOP, SHOO, ShortBus, SICK, SLAP, SLAY, SLIP, SMOG, SNOT, SNOW, SNOWSHOE, SOLD, SOLO, SOUL, STAR, STEP, STEER, SUGA, TALK, TEST, THEBOMB, TOAD, UPPP, WAGE, WALK, WALL, WARN, WILD, WOLF, WORM, XTREMST, YADA, YALE, YAWN, YEAR, YELL, YESS, YOGA, ZEAL, ZIG,  ZONE,  ZZZZ   콜로라도 차량관리국이 공개한 특별 차량번호판 발급 거부 사유들은 다음과 같다. ▲일반 주민들에게 공격적인 내용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 ▲중복된 내용 ▲통상적인 번호판 구성과 불일치 ▲허용되지 않는 조합(combination) ▲다른 사람에게 발급되는 번호판 ▲글자수가 너무 많은 경우(모터사이클은 최대 6자, 다른 차량은 최대 7자로 제한) ▲특수 기호(!, #, $, %, * 등등) 사용 불가 ▲모든 숫자판에는 최소 5개의 숫자가 필요 ▲유효한 콜로라도주내 거주 주소가 없거나 아닌 경우 ▲‘0’(zero) 사용 불가 ▲신청인의 서명이 없는 경우 ▲신청서 작성 미흡 ▲인증서가 필요한 번호판 유형을 신청했지만 인증서가 제출되지 않은 경우 ▲차량이 선택한 번호판 유형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한편, 개인적인 차량번호판 신청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콜로라도 차량관리국 웹사이트(https://dmv.colorado.gov/license-plate-reissue-program)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차량번호판 천여 차량번호판 정보 일부 차량번호판 콜로라도 차량관리국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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