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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무료 미니 이모티콘 ‘미니 문방구’ 등 3종 출시

  카카오가 미니 이모티콘 출시 기념으로 사용자들에게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는 19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니 이모티콘’ 3종을 출시하고, 론칭을 기념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미니 이모티콘은 ‘춘식이의 하루’, ‘핑크핑크 어피치’, ‘미니 문방구’이다.     ‘춘식이의 하루’(사진)는 캐릭터 춘식이의 표정 뿐만 아니라 춘식이의 상체와 하체가 따로 나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조합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핑크핑크 어피치’의 경우 화살표, 리본, 액자 등 카카오톡 대화 말풍선을 꾸밀 수 있는 요소들이 있다. ‘미니 문방구’는 가위, 핀, 편지봉투, 체크리스트 등 다양한 문구류 이미지가 포함된다.     사용자는 이 이모티콘을 카카오톡 대화 말풍선 안에서 문자와 함께 사용하거나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기존 이모티콘과 같은 큰 크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 번 다운로드하면 기간 제한 없이 평생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다운로드 후 채팅방 이모티콘 페이지 상단에 생기는 전환 버튼을 통해 기존 이모티콘과 미니 이모티콘을 바꿔 쓸 수 있다. 미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업체는 카카오톡 앱의 업데이트를 권장했다.     카카오톡 프로모션 페이지 혹은 업체 웹사이트(kko.to/kakao-emoticon)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카카오톡 이모티콘 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 이모티콘 채팅방 이모티콘

2024-03-20

[이 아침에] ‘플랜 75’

‘플랜 75’. 동창 채팅방에서 읽은 일본 영화제목이다.   최근 일본에서 개봉한 하야카와 치에 감독의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에서 신인상에 해당하는 ‘카메라 도르 특별 언급상’을 수상했다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일본의 미래를 위해 고령의 노인들에게 죽음을 권장하는 이야기가 골자다. 즉, 75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국가에 죽음을 ‘신청’하면 ‘플랜 75’ 법에 의해 죽음을 허용해주는 제도가 도입되는 것이다.     2025년이 되면 일본 인구 5명중 1명이 ‘후기 고령자’가 되고 노인을 위한 의료비, 사회보장 비용 폭증과 노동력 부족으로 국가 경제가 흔들리고 노인으로 가득찬 일본은 활기를 잃은 국가로 낙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플랜 75’는 이러한 일본의 사회문제 해결책으로 도입된다. 담당 공무원들이 공원으로 노인들을 찾아 ‘플랜 75’를 권유하러 다니고 가슴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콜센터까지 등장한다. 나아가 정부는 ‘플랜 75’를 선택한 이들에게 10만엔을 주어 마지막 온천여행을 즐기라는 여행상품까지 언급한다.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뉴스 멘트가 더욱 섬뜩하다, “정부는 ‘플랜 75’의 성공여부에 따라 ‘플랜 65’도 검토하고 있습니다”라는. 영화는 “당신은 살겠습니까?”라고 관객에게 물으며 끝을 맺는다.   아이러니한 것은 ‘플랜 75’가 실렸던 그 채팅방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 온갖 ‘건강식 및 100세 살기운동’에 관한 ‘퍼온 글’들이다. 이웃나라에선 노인들이 너무 오래 살아서 이제는 그만 죽어 달라고 법까지 제정한다는 내용의 영화를 만드는 판인데 75세를 넘긴 내 동창들은 만병통치 ‘퍼온 글’들을 지치지도 않고 퍼 올린다.   하루 들깻잎 10장이면 치매방지, 하루에 양파와 고구마 반개면 회춘, 스트레스엔 바나나,  구역질엔 생강, 위궤양엔 양배추, 혈압을 낮추는덴 건포도, 곰팡이 감염 억제엔 마늘 등등 리스트가 끝도 없다. 노인들이 이 건강식들을 다 챙겨 먹고 열심히 100세 살기 운동을 해서 모두 100살까지 산다고 상상해 보자. 끔찍한 그림이다.   불현듯 내가 처음 미국에 와서 영어를 배우러 다녔던 학원에서 만난 디자이너 마키코 생각이 난다. 그녀는 같은 아시안이었던 나를 동생처럼 챙겨주었다. 내가 오빠의 졸업연주회에 입고 갈 옷 걱정을 하자 마키코는 내 초록색 한복 치마로 놀랍도록 우아한 드레스를 만들어 주었었다. 그 후 마키코는 일본으로 돌아갔고 헤아려보니 그녀도 이 ‘플랜 75’에 족한 나이가 되었다.   그녀는 이 ‘플랜 75’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마키코와 일본 노인들의 바늘방석 같은 삶을 생각하다가 ‘아, 난 일본인이 아니지’, 화들짝 안심하는 내 이기심에 싸아 소름이 돋는다. 김찬옥 / 수필가이 아침에 플랜 디자이너 마키코 영화 후반부 동창 채팅방

2022-08-09

범행 전 채팅방서 살해계획 공유…버펄로 총격범 몇 개월 전부터

14일 뉴욕주 버펄로에서 흑인 10명을 총으로 쏴 살해한 총기난사범이 범행 직전 온라인 채팅방에서 몇몇 사람과 살해 계획을 공유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 보도했다.   NYT 보도에 따르면 범인 페이튼 젠드런(18)은 범행 수개월 전 채팅앱 디스코드에 대화방을 개설해 두고 사건이 일어난 수퍼마켓의 지도와 범행 때 실제 사용한 총기를 든 자신의 사진 등을 게시했다.   이 대화방은 젠드런 본인만 볼 수 있도록 설정됐지만 범행 30분 전 소수의 사람을 초대했고, 오랜 시간 준비한 범행 계획을 공개했다고 NYT는 전했다.   대화방에 초대된 사람 중 누구도 그의 계획을 사법기관에 알리지는 않았으며 버펄로 총기 참사는 젠드런의 계획대로 자행됐다.   백인 우월주의자인 젠드런은 자신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모이는 웹사이트에 자신의 디스코드 대화방 링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여기엔 그가 범행 현장을 생중계하겠다는 계획을 알리겠다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그는 범행 현장을 비디오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 생중계했다. 트위치가 2분 만에 송출을 중단했지만, 페이스북과 틱톡 등 주요 플랫폼에서 영상이 광범위하게 확산하는 걸 막진 못했다.   젠드런은 파일공유 사이트에 598쪽 분량의 문건을 올리기도 했다. 범행 장소인 수퍼마켓을 비롯해 흑인을 노려 추가로 범행할 계획이 구체적으로 이 문건에 담겨 있다.   그는 ‘범행 개요서’도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요서엔 백인 우월주의자로서 다른 사람도 자기처럼 급진화하길 원하며 자신의 범행과 비슷한 공격을 하는 데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게 범행의 목표라고 적혀 있다.   젠드런은 디스코드 대화방에 인종차별주의를 표방하는 200쪽 분량의 문서도 추가로 올렸다고 NYT는 보도했다.살해계획 채팅방 살해계획 공유 버펄로 총격범 버펄로 총기

2022-05-18

한인가정상담소 4월부터…‘행복도전’ 30일 챌린지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오는 4월 1일부터 한 달간 ‘행복도전 30일 챌린지’를 진행한다.     ‘행복도전 30일 챌린지’는 행복해지기 위한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로. 참여자들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통해 영상으로 제공되는 활동을 매일 5분씩 30일간 참여하게 된다.     또한 참여자의 행복점수도 매일 체크해 행복도 변화추이도 살펴볼 예정이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코로나 일상에 지친 한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한인 커뮤니티를 형성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복도전 30일 챌린지’를 기획하게 되었다.     심리상담 전문가인 제니퍼 오 부소장이 직접 콘텐츠를 개발하고 영상제작에도 참여하였다.     오 부소장은 “행복은 기술이고 개개인이 노력해야 경험할 수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한인분이 본인의 심리상태에 관해 관심을 갖고 행복을 키워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복도전 30일 챌린지’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open.kakao.com/o/gWJ7uJ6d 에서 4월 1일부터 시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바로 오픈 채팅방으로 입장하면 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mlee@kfamla.org로 연락하면 된다. 장수아 기자한인가정상담소 행복도전 한인가정상담소 4월 이번 챌린지 오픈 채팅방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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