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한인 스타트업 발굴 나섰다...월드옥타 사업설명회 개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는 10일 둘루스 웨스틴 호텔에서 한인 스타트업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보안경 전문제작사 오토스(OTOS), 스포츠 테이프 제조업체 커버테이프, 배터리효율화 컨설팅사 골든 플러스, 수직이착륙 항공기 개발사 플라나 등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 한인 스타트업이 이날 투자유치를 위해 사업 구상을 발표했다. 월드옥타는 독립심사단 평가를 통해 애틀랜타 월드옥타 회장상, 북미대륙 동남부 회장상 등의 시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주최측은 이날 세대간 기업가 정신 계승을 위해 한인 이민 1세대를 주축으로 '나의 창업 스토리'라는 제하의 강연도 열었다. 한인 운영 뷰티서플라이업체로서 최대 규모인 뷰티마스터의 창업자 박형권 월드옥타 동남부지역 회장과 건축자재 수출입과 부동산 개발로 에버그린그룹을 일으켜세운 박효은 월드옥타 명예회장 등이 연사로 나섰다.   스타트업 심사를 맡은 하인혁 웨스턴 캐롤라이나대 교수(경제학)는 "미국은 전세계 어느 국가보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라며 "탄탄한 경제구조와 활발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기반삼아 한인 차세대 경영인이 더욱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스타트업 차세대 한인 스타트업 스타트업 심사 스타트업 생태계

2024-12-10

“차세대 한인 위한 경험의 장 만들겠다”

“많은 한인 학생들이 진로 상담과 네트워킹이 중요한 것은 알고 있지만, 정작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퀸즈한인회가 한인 학생들을 위한 만남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겠습니다.”(이현탁 회장)   퀸즈한인회가 차세대 한인 학생들을 위한 ‘커리어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퀸즈한인회의 커리어 데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커리어 데이 행사 홍보차 3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이현탁 퀸즈한인회장은 “생각보다 한인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행사가 별로 없고,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도 찾기 힘들고 문턱이 높다”며 “한인 학생들이 주류 사회 곳곳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커리어데이 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퀸즈한인회 회의실(163-07 Depot Rd, #B1)에서 열린다. 간단한 식사와 함께 연사들의 강연, 질의응답 순서로 구성됐다. 특별 연사로는 김의환 주뉴욕총영사와 존 리우(민주·16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이 참가하며 에블린 공 퀸즈법원 판사, 줄리 원(민주·26선거구) 뉴욕시의원, 크리스탈 한 의사, 제니 최 변호사, 크리스토퍼 오 포인트72(자산관리회사) 재무담당 부사장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특히 이번 커리어 데이 행사에는 김인숙 총무이사가 참가자 60인분의 식사를 사비로 마련하기로 했다.     조셉 한 부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셔 본인의 경험담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 학생들이 평소 생각지 못했던 분야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지난해 커리어 데이 행사가 처음 진행된 이후, 1년간 커리어 데이 참가자를 중심으로 퀸즈 거리청소 작업을 진행하게 된 것도 뜻깊다고 밝혔다. 6명으로 시작한 퀸즈 거리청소 작업은 최근에는 약 30명으로 참가자가 불어났다. 김지윤 사무총장은 “궂은 날씨에도 학생들이 유니폼을 입고 퀸즈 거리청소를 하고 있노라면 많은 주민께서 박수도 쳐 주고 굉장히 격려해주신다”며 “학생들도 보람을 느끼고, 친구를 데려오기도 하면서 청소작업은 더 활성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차세대 한인 퀸즈한인회의 커리어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퀸즈한인회 회의실

2024-12-04

[대한인국민회재단 간담회] 차세대 이민사 교육과 사적지<기념관> 등재에 주력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이사장클라라 원, 이하 재단)이 한인 이민사 보전과 계승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재단은 19일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재단의 미래 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날 클라라 원 재단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주 사적지 운영 방향’이라는 제목의 향후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그는 “대한인국민회기념관은 독립애국자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미주 사적지”라며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 이사장은 ‘한인 역사 보전 플랫폼(Korean American History Preservation Platform)’을 구축해 미주 한인 이민사 계승과 사적지 보전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 그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여러 아시아계 커뮤니티는 자신들의 이민사를 보전하는 플랫폼이 있는데 한인사회만 없다”며 “한인 역사 보전 플랫폼은 우리의 정체성과 역사를 지키는 데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원 이사장은 한인사회가 이민사 연구와 사적지 보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면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주 한인 단체들이 한국 정부나 기관에 계속 의존할 수는 없다”며 “한인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이민사 연구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플랫폼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대한인국민회기념관이 연방 정부 사적지로 등재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원 이사장은 “대한인국민회기념관의 연방 정부 사적지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연방 정부 사적지로 등재되면 보조금 조달이나 기념관 운영이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방 정부 사적지 등재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우선 대한인국민회기념관 소유 주체가 재단이 아닌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다. 헤리티지스마트컨설팅그룹 소속 임종현 박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연방 정부 사적지가 되기 위해서는 사적지 등재 희망 기관 측이 장소를 소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임 박사는 연방 정부 사적지 등재를 위해 미국 사회의 보편적인 공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방 정부 사적지로 등재된 한인 문화 유적지는 워싱턴DC에 위치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유일하다. 임 박사는 “공사관은 한미외교사와 한미관계를 대변하지만, 대한인국민회기념관은 한인 이민사와 독립 운동 역사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연방 정부 사적지 등재가 더 까다로울 수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차세대 한인 인재 육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원 이사장은 “지난 9월 발간한 ‘국민회 100년사’ 책을 영문으로도 편찬해 차세대를 위한 역사 교과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인 역사 보전 플랫폼을 통해서도 차세대 한인 인재를 양성해 그들이 한인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미주 한인 이민사를 계승 및 보전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재단은 지속성 있는 운영을 위해 외부 기관들과 협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날 재단은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과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원 이사장은 “화랑청소년재단과 도산역사학교, 국경일 행사 등 2년간 함께 해왔는데 협력 지속성을 제고하기 위해 MOU를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청소년, 역사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차세대 청소년 교류 캠프도 추진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또 재단은 포스코와 협력해 기념관 안내 현판을 증정받기도 했다. 원 이사장은 “내주 중으로 설치하고 제막식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준 기자대한인국민회재단 간담회 차세대 이민사 사적지 등재 사적지 보전 정부 사적지

2024-11-19

[사설] LA한인회장의 '세대 협력' 주목

37대 LA한인회장에 로버트 안 변호사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LA한인회는 현 제임스 안 회장에 이어 2세가 계속 회장을 맡게 됐다. 이는 한인회뿐 아니라 LA 한인 사회가 점차 차세대 중심으로 변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안 차기 회장의 당선 소감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이 ‘한인회 2.0’ 청사진이다. 1세와 1.5, 2세들 간 세대 협력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이는 바람직한 방향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 1세들의 경험과 노하우, 차세대의 활동력이 결합하면 효율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과거에도 세대 간 협력의 필요성은 강조됐다. 하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1세들은 권위 의식을 앞세웠고, 차세대는 경험과 이해 부족으로 알력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안 차기 회장은 부친도 LA한인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세대 협력 문제와 관련해서는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세대 협력의 첫 단추는 공감과 신뢰의 형성이다. 공감과 신뢰는 상호 이해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회장과 보조를 맞춰야 하는 차기 이사회의 구성이 중요하다.     안 차기 회장은 정치력 신장도 강조했다. 한인 사회의 영향력을 높이고 한인 타운 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안 차기 회장은 연방 하원 출마 경험과 함께 LA시정부에서 다양한 커미셔너 직도 맡았었다. 그만큼 정계에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그의 장점은 정치력 신장은 물론 한인회의 재정 확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회의  중요한 존재 이유 가운데 하나인 각종 봉사 업무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LA한인회는 세계 최대 한인회라는 상징성이 있다. 안 차기 회장은 LA한인회장이라는 타이틀의 무게감을 느끼며 취임 준비를 해야 한다. 사설 la한인회장 협력 세대 협력 한인 사회 노하우 차세대

2024-11-13

복지 세미나·청소년 정체성 캠프 성황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지역 한인들을 위해 최초로 마련한 '교민 복지 종합세미나와 청소년 정체성 캠프'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에 걸쳐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첫날인 25일 진행된 복지 세미나에는 메디케어와 사회보장 혜택 및 은퇴 재정계획 정신건강 세무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와 교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해당 사안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샌디에이고 경찰국(SDPD) 소속 경관들도 참석해 다양한 사이버 범죄 사례와 피해 방지법을 설명했다.   앤디 박 회장은 "그동안 가을이면 한인회가 골프대회를 연례행사로 열었지만 올해는 보다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여러 교민들이 복지혜택과 관련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색다르게 구성했다"고 취지를 밝히고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얻어 혜택을 늘리고 그간 답답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기 바란다"고 인사말 했다.   이 자리에는 70여명의 한인들이 모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정보를 얻고 관련 사안에 대해 이해를 높였다. 이날 세미나를 들은 고진아씨는 "올해 처음 진행된 행사로 사전 정보가 없어서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은데 와서 들어보니 매우 유익하고 취지가 매우 좋다. 내년에 또 기회가 된다면 주변에 널리 알려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좋은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음날인 2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차세대 정체성 함양 캠프가 열렸는데 한인회를 통해 사전에 80여명의 청소년들이 등록해 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정체성 함양 이벤트는 LA한국교육원 주관으로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각 연령대별로 진행됐고 앤디 박 회장과 다니엘 윤 김정아 부회장 모경진 이진희 이사 등은 장소마련 캠프 진행 간식 제공 등으로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글·사진= 서정원 기자세미나 청소년 청소년 정체성 복지 세미나 차세대 정체성

2024-10-29

동포단체 연말 사업·행사 지원...총영사관, 25일까지 접수

미 동남부의 재외동포단체 중 오는 11~12월 개최하는 사업 및 행사에 재외동포청의 지원이 필요하면 오는 25일까지 애틀랜타 총영사관에 신청할 수 있다.     재외동포청이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은 재외동포 교류증진 및 권익 신장 활동, 차세대 단체 활동,조사연구단체 활동, 한인회관 등 건립,차세대 아카데미 지원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과 거주국 내 지위 향상, 주류사회 진출 지원, 재외동포사회 전체에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 등을 권장한다. 지원금액 산정 기준은 사업 총 소요액의 50% 이내다.   먼저 동포 단체가 총영사관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서 및 각종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재외공관에서 우선 검토 후 재외동포청에 회신한다. 단체 보조금 교부신청서, 사업계획서, 수지예산서, 단체현황조사서 등을 첨부해야 한다. 한인회관 건립지원 사업 등은 공사비 산정내역서, 건물 도면 및 사진 등의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   이외 사업별 문의, 사업별 지원 불가 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영사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tinyurl.com/375dhen3 윤지아 기자재외동포단체 연말 사업별 지원 건립지원 차세대 한인회관 건립지원

2024-10-17

“이제는 차세대들이 커뮤니티 이끌어야”

한인 사회의 권리와 유권자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해 온 시민참여센터(KACE)가 창립 28주년 기금 모금 만찬을 개최한다.     KACE 김동찬 대표는 “매년 해오는 행사지만, 올해는 특히 ‘차세대 교체’에 초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를 위해 공동준비위원회도 모두 20~30대 젊은 차세대 한인들로 꾸렸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영입이라는 목적에 맞게 ‘한계를 뛰어넘어 그 이상으로(Rising above and going beyond)’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갈라는 오는 25일 오후 6시 뉴욕 맨해튼 리버사이드 교회(490 Riverside Dr, New York, NY 10027)에서 열린다. 이번 갈라에서는 엘렌 박(민주·37선거구) 뉴저지주 하원의원이 기조연설을 맡고, 다큐멘터리 ‘초선(Chosen)’을 연출한 조셉 전 감독이 ‘한국 문화유산 교육상’을, 플러싱한인회장을 역임한 이 에스더 씨가 ‘특별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인 1.5세인 이선재 변호사는 “이번 갈라를 통해 우리가 그동안 이룬 것을 돌아보고, 다음 세대가 네트워킹을 하며 한인커뮤니티 활동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1996년 설립된 KACE는 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 캠페인, 시민 참여 교육 및 소기업 지원, 무료 법률 상담 등을 통해 모두가 권리를 지키며 보호받을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존중받고 권리 있는 미국 시민 되기 ▶다양한 지역사회에 힘 실어주기 ▶차세대 지역사회 리더들 양성하기 등 3가지를 한인사회에 대한 KACE의 비전으로 내세운 김 대표는 “한인 커뮤니티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지만, 그 공백을 차세대들이 메우지 못하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인커뮤니티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다음 세대가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하고, 이를 위해 KACE가 2세대들을 키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진 강 변호사는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곧 사람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KACE는 차세대 한인들에게 좋은 멘토십과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해, 그들이 주류 사회로 진입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 KACE 갈라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웹사이트(https://kace.org/gala2024/) 또는 전화(718-961-4117)를 통해 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커뮤니티 차세대 차세대 지역사회 한인커뮤니티 활동 차세대 한인들

2024-10-13

“가입 절차 간소화로 차세대 늘릴 것”…LA상의 정동완 회장 제안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가 8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10월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여성분과 모임, 구글 AI 솔루션에 대한 세미나, 회장단 활동 사항 등의 사업결과 보고와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골프 토너먼트, LA시장 간담회, 연말 파티 등의 향후 사업에 대한 계획보고가 이뤄졌다.     이에 더해 지난 달 의결을 통과한 5명의 신임 이사가 선서를 했고 3명의 신임이사가 의결을 통과했다.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정동완 회장은 “이사 수를 200명까지 늘리려고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데 젊은 상공인들은 여러 이유로 가입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다”며 ‘넥스트 제너레이션 위원회’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젊은 상공인들이 기존 이사 심의보다 간편한 절차를 통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해서 LA상의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게 위원회 신설 취지라고 정 회장은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가입절차나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위원회 신설과 이사 수를 증원하는 게 현재 정관에 부합하는 지를 이사들 사이에서는 이견이 있었다. 회장단은 이후 좀 더 세심한 논의와 검토를 거친 뒤 넥스트 제너레이션 위원회 설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글·사진=조원희 기자간소화 차세대 la상의 정동완 정동완 회장 가입 절차

2024-10-09

[중앙시론]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인 차세대

U.S.뉴스가 최근 발표한 세계 10대 강국 리스트에 대한민국이 6위를 차지, 8위에 그친 일본을 앞섰다고 한다.  1위는 미국이 차지했고, 이어 중국 2위, 러시아 3위, 독일 4위, 영국 5위 등 순이었다. 한국에 이어 7위에는 프랑스가 올랐다.   강대국 순위를 정한 기준은 외교 정책의 영향력, 국방 예산,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지도자, 그리고 강력한 군사 동맹 등이었다. 대한민국은 군사력, 방위 산업, 반도체 중심의 기술력, 미디어 콘텐트 생산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대한민국 국민은 세계가 인정하는 국가적 위상을 잘 모르는 듯하다. 필자는 거의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데 대화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대부분의 국민이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거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지방에 거주하는 분들이 더 심한 것 같았다. 해외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사는 듯하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실감하지 못하는 것은 미주 한인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장년층과 노년층에서 이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자동차만 해도 일부 한인은 아직도 일본 차 또는 독일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 차는 아직 성능 면에서 믿음을 갖지 못하겠다는 생각인 듯하다.   세계 6대 강국으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모습은 실로 놀랍다. 20세기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거치며 조선은 멸망했고, 1910년부터 35년간의 일제 강점기를 통해 엄청난 경제적, 문화적 수탈을 당했다. 또 정치적으로 자유가 없는 이등 시민으로 살아야 했다.     이후 해방이 되었지만 강대국들의 정치 논리에 휩싸여 분단국가가 되었으며, 이어 6·25 한국전쟁으로 국토는 초토화되었고 세계 최빈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다. 장기간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 원조로 겨우 연명했다. 그러나 단기간에 모든 것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은 이제 영국, 독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6대 강국으로 발전했다.     그런데도 일부 장년층과 노년층은 아직도 일제강점기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사실 1970~80년대만 해도 대한민국은 절대 일본을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우세했다. 그만큼 일본과의 격차가 너무나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세계 강국 지표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을 앞선다는 발표도 나왔다.   한국인과 일본인의 관계는 아직 거리가 있다. 아직도 일본은 과거의 식민 지배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고 오히려 일부 극우세력은 식민 지배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일부 학자와 정치인이 일제 강점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 일이다.       일본이 과거사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힘을 길러 사과를 받으면 된다. 도산 안창호는 모든 분야에서 힘을 길러 일본을 이겨야 한다고 했다. 도산의 그런 바람이 차츰 현실이 되는 것 같다.     필자는 대한민국은 이제 일본과 당당히 경쟁할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조만간 일본을 앞서는 것도 가능하다고 본다.       한 여론조사를 보면 20-30대의 양국 젊은층은 서로 호감을 가진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  앞으로 한·일관계가 좋아질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과 일본이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은 미국의 한인 차세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들에게 ‘미주 한인’ 또는 ‘코리안 아메리칸’ 정체성을 심어주는데도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감에 넘치는 한인 차세대들이 미주 한인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장태한 / UC 리버사이드 교수·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 소장중앙시론 대한민국 차세대 정작 대한민국 국제적 위상 미주 한인들

2024-10-07

“사회환원 늘리고 차세대 리더 육성할 것”…창립 30주년 ‘엣지마인’ 강창근 회장 인터뷰

한인 의류 기업 엣지마인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30년을 이끌어 온 강창근 회장은 지난 1일부터 회사 수장을 젊은 최고경영자(CEO)에게 넘기고 공식적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강 회장이 강조해 온 1세대가 닦아놓은 기반 위에서 ‘차세대’가 주역으로 부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그의 경영철학을 직접 실천한 것이다.       그는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하는 강드림재단과 이사장을 맡은 미주한인재단(KAF)에 집중하며 커뮤니티 지원과 차세대 한인단체 설립에 매진할 계획이다.   강 회장을 LA다운타운에 위치한 엣지마인 본사에서 만나 그간의 여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의류 도매업 시작 계기는.   “사업가로서 기복이 많았다. 미국에 와서 안 해본 일이 없다. 가진 것은 물려받은 사업가 기질이었다. 부친이 제재소 사업을 해서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감각을 익혔다. 20세부터 명동 중심가에 ‘플레이보이’ 매장을 운영하고 강남 부동산 매매 등 다양한 사업을 했다. 한때 큰돈을 벌었지만 부침을 겪다가 망했다. 1982년 초 28세에 도미해 스왑밋에서 의류를 판매했다. 간호사였던 아내도 휴직계를 내고 도울 정도로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1994년 다운타운에서 의류 매장 ‘마인’을 열었고 거듭된 확장에 엣지 마인으로 성장했다.”     -엣지마인은 어떤 회사인가.   “엣지마인은 ‘마인’에 이어 2002년 론칭한 ‘엣지’ 브랜드를 통합해 탄생한 업체다. 처음 한동안 자바시장의 경쟁 속에서 저가 중심의 의류를 만들었다. 중가 의류로 확장하면서 고급백화점 등 주류 시장으로 진출했다. 현재 블루페페, 문리버, 바이더리버, 마인, E&M, 펄취, 더워크숍, 조앤클레어 등과 온라인 의류 업체 오거스트 스카이를 소유하고 있다. 고급백화점 노드스트롬, 블루밍데일즈 등에 자체 브랜드를 공급하고 있다. 또 TJ맥스, 마샬, 로스 등 중저가 업체와 남미에도 의류를 납품하고 있다. ‘엣지마인’을 자바시장 회사라고 규정하고 싶지 않다. 주류회사와 경쟁할 만큼 시스템을 갖췄다.”     -30주년 성공 비결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했다. 시기적절하게 중국 수입 생산 시작, 중가 브랜드 론칭, 브랜드 다변화, 이커머스 등 사업을 다각화했다. 브랜드와 가격대가 다양해 고객층이 확대되고 거래처도 대폭 늘었다. 중고가 제품을 출시하면서 전반전인 제품의 질이 올라갔다.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이 좋은 것도 회사 성장에 일조했다.”     -나만의 경영철학은.   “‘한 템포 늦춰 살아라’가 경영 모토다. 엣지마인은 패션 회사로 트렌드를 따라 빠르게 움직이고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회사다. 이 가운데 한 템포 늦추는 경영을 고집했다. 욕심내서 쫓아가다 보면 신중한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   -차세대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차세대에게 경영을 맡길 생각을 하면서 차세대 리더 양성에 힘썼다. 30주년을 앞두고 회사에 디자이너로 입사해 디자인 실장을 거쳐 디자인과 생산까지 담당한 크리스틴 한 사장과 둘째딸인 부사장 세라 강을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세웠다. 두 사람은 사장과 부사장으로서 환상적인 팀워크을 통해 회사 매출을 대폭 확대했다. 직원 복지와 근무 환경도 업그레이드하면서 직원들의 충성도도 높였다. 최근 주 4.5일 근무제를 한인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하며 이직률이 더 줄었다. 젊은 CEO가 이끄는 엣지마인 창립 40주년은 지금보다 굉장히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향후 계획은.   “강드림재단이 13주년을 맞이했다. 향후 강드림재단 기금을 더 늘려서 커뮤니티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기부는 나무를 키워 숲을 이루는 것과 같다. 사람에게 그늘을 제공하고 배고픈 이에게 열매를 나누는 나무를 키우고 그 수를 늘려나가면 커뮤니티도 번창할 수 있다. (제가) 이사장을 맡은 미주한인재단(KAF) 파운더 서클도 현재 50명에서 100명까지 늘리고 특히 한인 2세가 결집할 수 있는 단체를 만들려고 한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사회환원 인터뷰 차세대 한인단체 강창근 회장 중가 의류로

2024-10-02

"한인들의 정신적 힐링이 차세대 위한 진정한 유산"

      창립 50주년을 맞은 워싱턴 가정상담소(FCCGW, 이사장 조이 박, 소장 천신 테일러)가 기금모금 만찬 행사를 열고  '힐링을 위해 노력해 온 지난 50년'을 축하하고 '힐링을 향한 또다른 50년'을 다짐했다.     버지니아 타이슨스 소재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조이 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신적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고단한 이민자들을 보듬는 역할에 집중하며 워싱턴 가정상담소는 지난 50년간 쉬지 않고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또한 "앞으로는 미주 한인 역사를 이끌고 갈 2세대와 3세대 한인들은 물론, 인종과  재정적 능력을 초월해 워싱턴 지역 모든 가정들을 돕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신 테일러 소장은 워싱턴 가정 상담소의 역할을 설명하며 "미군 남편들에게 정신적 육체적 학대를 당하는 한인 여성들을 돕기 위해 뭉쳤던 26명의 한인 여성들의 뜻이 50년에 걸쳐 발전하고 더욱 굳건히 뭉쳐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이야기 했다.    테일러 소장은 "한인들만 이해할 수 있는 고유의 정서가 있으며, 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특유의 '한'을 이해해야만 한인들의  '한'을 풀어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워싱턴 가정상담소의 존재 이유며 특화해 나아갈 방향"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행사의 기조연설은 멕시코에서 인신매매 피해자 구조, 재활 및 복구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El Pezo de Vide(생명의 샘)' 제니스 유 공동 대표가 맡았다.    페어팩스 카운티 교사 출신으로 선교사역을 위해 남편과 함께 멕시코로 향했던 유 대표는 인신매매, 학대 등 각종 육체,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은 피해자들을 위해 3만5천여 차례 상담을 실시해 왔다. 유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에서 살아가는 한인들은 잠재적 정신적 피해자들"이라며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들이 겪은 그 어느 민족보다 혹독히 체혐했던 역사 속의 고통이 우리들의 DNA에 새겨져, 무의식 속에 존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신적 고통을 극복하는 방법은 자신의 이야기를 상담을 통해 스스로 풀어내는 것"이라며 "건강한 부모가 건강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것 처럼, 이민으로 온갖 정신적 고통을 겪은 우리 세대 한인들이 이를 극복해야 차세대 한인들에게 제대로 된 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긍지를 물려줄 수 있다"고 했다. 유 대표는 "이런 역할에 가정상담소가 중심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만찬 행사에서는 유미 호건 여사(전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캐서린 이든 메릴랜드 카운셀링 협회장 등이 축사를 전하며 워싱턴 가정상담소의 미래를 위한 전진을 축하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차세대 한인 한인 여성들 미주 한인 워싱턴 가정상담소

2024-10-01

“이제는 차세대가 한인사회 이끌어야”

21희망재단(이하 재단)이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영어캠프 자원 봉사활동 참여 학생을 선발한다.     재단이 후원하는 영어캠프 자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18일까지 한국 문경에 위치한 GVCS 기독교 사립학교에서 열리는 겨울 캠프에 교사로 참여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봉사 기간이 끝나면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을 중심으로 문화유산 및 역사적 명소를 방문하는 투어를 즐길 수 있다.     21희망재단이 항공료부터 체류비, 투어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학교 기숙사에서 숙식도 제공된다.     선발 인원은 6명이며, ▶현재 미국 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자 ▶봉사 경험이 있고 기독교 신앙을 가진 자 ▶미국에서 출생 또는 5세 이전부터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자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황창엽 장학위원장은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어릴 때 미국에 온 차세대 한인들은 한국을 제대로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차세대 한인들이 본인의 정체성을 찾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캠프에 참가한 봉사자들에게는 종료 후 자원봉사 증명서가 수여되며, 향후 GVCS 학교에서 교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고려된다.     변종덕 이사장은 “미국 사회는 물론, 한인사회 역시 차세대들이 이끌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21희망재단은 차세대 교육을 철저히 준비해 한인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청서 양식은 21희망재단 웹사이트(www.21hope.org/event)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영문으로 자기소개서 및 자원봉사 이유를 작성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1월 1일 선발자에게 결과가 개별 통지되며, 선발자들은 출국 전까지 준비 모임을 갖게 된다.     한인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위한 다른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재단은 오는 11월 23일 웨스트포인트(육군사관학교) 생도 25명을 초대해 한인 고등학생들과의 일대일 면담을 추진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21희망재단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이달 30일까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각종 문의는 전화(347-732-0503)로 하면 된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차세대가 한인사회 한인사회 발전 21희망재단 웹사이트 차세대 한인들

2024-09-30

'꿈 많고 감각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윤 겸'

      윤 겸(Gyum Youn) 씨는 뉴욕에서 떠오르는 차세대 그래픽 디자이너다.   2019년 스쿨 오브 비쥬얼 아트(SVA)를 졸업하고, 2020년 졸업 포트폴리오로 '타입 디렉터스 클럽(Type Directors Club)'과 '그래피스(Graphis)'에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윤 씨는 뷰티, 패션,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 지속적인 탐구와 학습, 그리고 비즈니스와 마케팅 분야에서의 성장을 통해 역동적인 커리어를 쌓으며 자신의 전문성과 인맥을 넓혀왔다.   윤 씨는 가장 최근 한국 기업 '아모레퍼시픽 '에 근무하며, 뉴욕 소호에서 열린'K 팝업 앤 뷰티 쇼피파이(Shopify) 팝업 이벤트'와 LA 다운타운에서 열린 "K-뷰티 / 서울 투 소칼 " 쇼피파이 팝업 이벤트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들을 주도했다. 해당 이벤트들은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를 새로운 고객층에게 성공적으로 소개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회사 측은 윤 겸 디자이너의 리더십으로 "인상적인 매출과 높은 쇼핑 전환율을 달성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또한, 해당 팝업 이벤트는 백만 회 이상의 소셜 미디어 인상을 생성하며 브랜드의 가시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윤 씨의 작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았다. 뉴욕과 LA의 샤피파이 이벤트의 트래픽 경신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이니스프리 서부 대학 캠퍼스 모바일 투어, K뷰티 글로우 온더고 트럭투어, 라네즈(LANEGIE) 하이드레이션 스쿨 팝업 버스  등 다양한 이벤트에서 중요 역할을 도맡으며 기여 했다.     특히 윤 겸 디자이너는 이니스프리의 미국 시장 리브랜딩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세포리아( Sephoria)와 스토어 매니지 컨퍼런스(SMC)와 같은 대형 부스 디자인 프로젝트를 위해 3D 자산을 제작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배우는 데 주도적으로 나서며 본사의 가이드라인을 발전시켜 주목을 끄는 부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윤 겸 디자이너는 SPF 테스트 존, 맞춤형 소품, 시각적으로 강렬한 요소들을 갖춘 인터랙티브한 디스플레이를 기획부터 실행까지 개발하며 세부 사항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부스가 시각적으로 매력적이고 기억에 남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윤겸 디자이너는 이니스프리의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단계별 스킨케어 루틴으로 소개하는 교육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를 담은 세포리아 가상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윤 디자이너의 창의적 디렉션과 세밀한 편집으로 브랜드의 메시지를 완벽하게 구현한 이 영상은 세포리아에서 가상 비디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겸 디자이너는 또한 이니스프리와 세포라 같은 리테일 샵을 위한 신규 제품 상세 페이지 레이아웃, 디지털 자산, 소셜 콘텐츠를 제안했다. 윤 씨의 혁신적인 디자인 솔루션은 리테일 매장, 유료 광고, 디지털 캠페인 전반에 성공적으로 적용돼 브랜드 참여도와 고객 경험을 향상시켰는데,  그녀의 시각적 상품 디스플레이는 세포라 매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런 가운데, 이니스프리에 대한 그녀의 영향력은 지속적이며, 브랜드의 매출 성장과 소셜 미디어 존재감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윤 디자이너는 소셜 미디어 팀과 긴밀히 협력하여 활성화 및 트럭 이벤트 콘텐츠를 향상시키며 틱톡 및 인스타그램과 같은 플랫폼에서 참여도와 콘텐츠 조회수의 눈에 띄는 증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윤겸 디자이너는 "브랜드를 발전시키고 고객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데 나의 창의적 전문성을 활용하는 데 열정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고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지속적인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으로도 더욱 헌신할 것"이라는 바람도 전했다.     윤겸 디자이너의 향후 프로젝트는 맨더스튜디오, 얼반스페이스 와 같은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어메리칸 어페럴, 롹 스킨케어, 데 소이, 홀리데이 마켓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위한 브랜딩, 광고, 패키징, 상품 디자인, 로고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소셜 미디어 디자인, 팝업 및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창의적 작업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윤 겸 디자이너의 창의적 역량을 더욱 확장하고, 각 브랜드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디자이너 그래픽 팝업 이벤트 차세대 그래픽 소셜 미디어

2024-09-2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