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크레스킬 중고교 1년만에 정상 수업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크레스킬 중고교가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를 당한 지 1년여만인 오는 6일 개학을 하고 정상수업에 들어간다.   크레스킬 중고교는 지난해 허리케인 아이다가 몰아쳤을 때 급격히 불어난 물이 제대로 하수도로 빠지지 않아 ▶강당 ▶미디어센터 ▶교실 ▶과학실 ▶보일러실(유틸리티 룸) 등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 당했다. 특히 이들 시설 중 강당은 바닥부터 3피트 이상, 보일러실은 5피트 이상 물이 차 올랐다.   이러한 침수 피해 때문에 그동안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업에 큰 장애를 겪었고, 학부모들은 트렌턴에 있는 필 머피 주지사 공관에 몰려가 “크레스킬 아이들을 학교로 돌아오게 하라(Get Cresskill Kids Back to School)”는 구호를 앞세워 조속한 복구 공사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특히 학교 수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바람에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졸업반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학력 저하와 입학 신청에서의 불이익 등을 우려해 인근 사립학교로 전학을 고려하는 등 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학교 측은 그동안 총 216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피해를 당한 시설 전체는 아니지만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교실 대부분은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복구했다. 피해가 컸던 미디어센터 옆의 교실 2개는 아직 공사중이다.     한편 마이클 버크 학군장 등에 따르면 거의 1년만에 학교가 정상화돼 개학을 하는 오는 6일 학생들이 등교하면 학생·학부모·교사 등이 참여하는 테이프커팅 행사가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중고교 정상 정상 수업 학교 수업 중고교 1년

2022-09-02

공립 중고교 등교 8시·8시반 이후로

올가을 새 학기부터 가주 내 대부분의 공립학교 등교 시간이 늦춰진다.     2019년 캘리포니아 주가 처음으로 공립학교와 차터스쿨의 등교 시간을 의무적으로 늦추도록 하는 법률(SB 328)을 제정하고 발효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등교 시간은 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쳤으며 지난 1일부터 전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신학기부터 중학교의 경우 오전 8시 이후에, 고교는 오전 8시 30분 이후에 수업을 시작해야 한다. 단, ‘0교시’로 불리는 이른 시각 선택 과목이나 일부 시골 지역 학교에는 이런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정확한 법 시행은 2022~2023년 학년도의 시작 때 또는 학교와 교직원의 고용 계약이 종료되는 때 가운데 더 늦은 시점부터 적용된다. 다시 말해서, 일부 학교나 교육구는 다음 학기부터 등교 시간이 조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반면 이미 시행 중인 교육구도 있다. 가주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인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는 이미 2020~2021학년도부터 고등학교의 지연 등교를 시행 중이다.   가주 의회가 2019년에 대형 교육구의 고등학교 408곳을 조사한 데이터에 따르면 법이 요구하는 오전 8시 30분 또는 그 이후에 수업을 시작하는 학교는 5.1%인 21개교뿐이었다.   조사 대상의 41%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8시 사이였으며 38%는 오전 8시~8시 14분으로 나타났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른 수업은 학생들의 건강과 웰빙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연 등교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학생들이 아침잠을 좀 더 자면 우울증, 자살, 비만, 수면 부족률을 줄이고 성적과 학교 졸업률을 높이는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소아과협회는 학생들이 필요한 잠을 잘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가 첫 수업을 오전 8시 30분 이후에 시작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진성철 기자중고교 공립 공립학교 등교 공립 중고교 등교 시간

2022-07-0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