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국제공항 주차 요금 인상
덴버 국제공항이 61가와 펜냐 블러바드 소재 RTD 공항역에 인접한 주차 및 승차 공간(park and ride lot)과 아울러 장·단기 주차장의 주차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차 요금은 장소에 따라 1달러 또는 2달러가 인상된다. 마운트 엘버트(Mt. Elbert)와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 셔틀 주차장은 현행 하루 8달러 요금이 그대로 유지된다. 덴버공항이 주차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2019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주차장별 요금 인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거라지(Garage) : 현행 시간당 5달러, 하루 28달러에서 시간당 7달러, 하루 30달러 ◆이코노미(Economy) : 현행 시간당 5달러, 1~3일차 하루 17달러, 4일 이상 하루 15달러에서 시간당 6달러, 1~3일차 하루 18달러, 4일 이상 하루 16달러 ◆단기(Short-Term) : 현행 시간당 6달러, 하루 144달러에서 시간당 7달러, 하루 168달러 ◆61가와 페나 블러바드 : 현행 12시간당 3달러, 하루 6달러에서 12시간당 5달러, 하루 7달러 덴버공항측은 이번 주차요금 인상분은 도로포장, 스트리핑(striping), 각종 장비, 셔틀버스의 정비 등과 같은 유지 보수와 아울러 계산원, 버스 운전사, 배터리 점프나 잠긴 차문 오픈 등 무료 서비스 제공 요원의 인건비로 충당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차요금 인상분으로 확보된 예산은 늘어난 경비 순찰 비용 충당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덴버공항에서의 차량 도난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전년대비 3배나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덴버공항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강탈(carjacking), 차량 절도, 차량 부품 절도, 차량내 물품 절도, 차량 파손 등 차량 관련 범죄 신고건수는 최소 462건에 달한다. 이은혜 기자국제공항 요금 주차장별 요금 이번 주차요금 덴버 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