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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미터기 주차요금 16일 맨해튼부터 인상

퀸즈는 27일부터 적용

16일부터 맨해튼의 주차미터 요금이 올랐다.  
 
요금은 최소 20% 인상되며, 맨해튼을 시작으로 퀸즈 10월 27일, 브루클린 11월 9일, 브롱스 11월 22일, 스태튼아일랜드 11월 28일 등 5개 보로 전역에서 요금 인상이 시작된다.  
 
요금 인상폭은 주차 위치 및 수요, 주차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큰 폭으로 요금이 인상되는 지역은 ‘M1 구역’으로 명명된 미드타운과 로어맨해튼으로, 시간당 주차 요금은 기존 4.5달러에서 5.5달러로 22% 인상되고, 2시간 주차 요금은 7.5달러에서 9달러로 20% 오른다.  
 
‘M2 구역’인 96스트리트 남쪽 지역의 시간당 주차 요금은 기존 4달러에서 5달러로, 2시간 주차 요금은 6.75달러에서 8.25 달러로 인상된다. 1시간 주차 요금이 2.5달러로 비교적 저렴했던 96스트리트~110스트리트(M3 구역)의 시간당 주차미터 요금은 3달러로, 2시간 주차 요금은 4달러에서 5달러로 오른다.    
 


오는 27일부터 요금이 인상되는 퀸즈의 경우, 플러싱과 자메이카의 혼잡지역 최초 1시간 요금은 현재 2달러에서 25% 오른 2.5달러가 된다. 이후 요금도 4달러에서 5달러로 지금보다 25% 상승한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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