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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 주수상, 한인문화가 BC주 발전에 기여할 제안에 끄덕

 대중문화, 음식,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문화가 세계 곳곳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지만,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한인 비중을 차지하는 BC주에서 한인 중심 다문화 행사가 없는 것에 대해 이비 BC주수상이 관심을 갖겠다는 약속을 했다.   데비드 이비 주수상이 추석을 맞아, 추석 명절을 즐기는 한인사회를 위해 2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30분간 한인 언론들과 줌으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본 기자는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가 음악, 영화, 음식,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데, BC주에서 한인단체가 중심이 된 다문화 행사가 단 한 건도 개최되지 못하고, 한인의 가장 큰 고유 명절인 추석에도 한인이 주도하는 행사가 없다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   현재 BC주에서는 Community Gaming Grants라는 지역 문화 행사를 위한 보조금이 많은 문화 행사에 지원되고 있는데, 한인문화단체들이 접근이 어려워 제대로 지원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다.   이런 점을 상기시키고, 세계 문화를 주도하는 한인 문화단체가 복합문화 행사를 주도할 수 있도록 Community Gaming Grants 관계자와 한인문화단체가 간담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본 기자가 제안해다.   이에 대해 이비 주수상은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나의 아내도 한국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BC주의 복합문화 행사에 한인 문화 단체가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위한 간담회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메트로밴쿠버에서 음력설과 추석에 중국이나 대만 등 아시아 소수 민족 중심 문화행사가 밴쿠버 다운타운을 비롯해, 차이나타운, 리치몬드에서 대규모로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과거에는 한인 문화단체가 초청을 받아 한 두 팀 정도 참가를 했지만, 최근 들어 한인문화인 초청도 줄어들어 다문화 행사에 소외되는 상황이다.   또 문화행사를 위해 주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해주지만, 한인 문화행사가 한인사회만을 두고 지원해주는 금융기관 등의 지원금에 의존하기 때문에 재정적 안전성도 없고,  한 두개 단체만 매년 보조금을 받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 차이나타운 축제나 봄 벚꽃 축제를 비롯해, 리치몬드 야시장, 남아시아 사회의 다양한 행사가 밴쿠버시나 리치몬드 등의 관광청을 통해 시 홈페이지에 소개되고, 주류 언론도 주요 행사로 소개를 하지만 한인 복합문화 행사가 있지도 않고 주류 언론도 제대로 다루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 본 기자는 밴쿠버국제영화제에 10년 전만 해도 한국의 대작들이 참여했는데, 최근 들어 단편 영화 등 저예산 영화들만 참여한다는 점에 대해 언급하고, 노스헐리우드라 불리는 BC주의 영상, 게임 산업 기반 시설의 우수성을 한국에 알려 서로 협업할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비 주수상은 지난 봄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를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본 기자의 질문을 통해 한국 영화계의 밴쿠버국제영화제에 대한 현실을 깨닫고 좀더 한국 영상 게임 산업계와 협력을 하는데 관심을 갖겠다는 약속도 했다.   한편 본격적인 간담회를 갖기 전에 올 여름 산불과 가뭄으로 힘들었는데, 최근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먼저 내놓았다.     표영태 기자한인문화 주수상 한인문화인 초청 한인 문화행사 한인 문화단체

2023-09-28

이비 주수상 산불재난 지역 직접 방문

 BC주의 산불이 자연재해 수준을 넘어 재앙수준으로 악화되자 이비 주수상이 직접 산불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과 소방대원을 만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BC주수상실과 비상관리기후대응부, 그리고 산림부는 공동으로 데비드 이비 주수상과 관련 장관들이 재난 지역을 22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일정을 보면 22일 오전 9시 30분에 캠룹스에 도착해 현지 원주민과 이재민을 만난다. 이어 정오에 새먼암(Salmon Arm)에 도착해 현지 지역 응급대응센터를 방문하고 자원봉사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오후 2시 30분에는 켈로나에서 도착해 현지 지휘본부를 방문해 소방대장들과 대원들을 만난다. 오후 4시에 웨스트켈로나에 위치한 로얄 르페지 플레이스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일정이다.   마지막으로 오후 5시 10분에 펜틱톤에 들려 재난지원서비스센터의 재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BC주 산불은 22일 오전 현재 총 379건이 진행 중이고, 이중 주의가 요구되는(Wildfire of Note) 큰 산불이 14건, 통제 불능 산불이 159건이다. 24시간 이내 새로 발생한 산불은 11건 등이다.     게시판에 새로 산불이 발생한 곳으로 나타난 10개 중 8개가 캠룹스 소방 센터 관할 지역이고, 그리고 프린스조지 소방 센터와 해안 소방 센터가 각각 1곳이다.   메트로밴쿠버를 둘러싼 해안 소방 센터에서 이중 주의가 요구되는(Wildfire of Note)의 큰 산불로 분류된 지역은 KOOKIPI CREEK으로 7월 8일 첫 발견이 됐고, 22일 현재 1만 3674헥타르가 불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곳 주변으로 지나는 고속도로가 통제금지 되고 있다.   이비 주수상이 방문하는 캠룹스 지역의 가장 심각한 산불 지역은 Rossmoore Lake으로 7월 21일 시작돼 현재 7853.6헥타르가 불에 타고 있다.   켈로나 지역은 McDougall Creek이 가장 위험한 산불 지역으로 8월 15일 처음 발견돼 현재 1만 2000헥타르의 산림을 태우고 있다. 웨스트켈로나 지역에서는 이미 50채 이상의 건조물이 산불로 전체 또는 부분 파괴된 것으로 조사됐다.   오카나간 지역은 Crater Creek과 Upper Park Rill Creek이 Wildfire of Note 지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주정부는 재난지역 내의 여행자 숙소나 캠핑장을 이재민과 소방대원 등 필수 인력이 사용하기 위해 해당 지역으로 일반인의 비필수 여행이나 이동을 금지시키고 있다.       표영태 기자산불재난 주수상 주수상 산불재난 산불 지역 note 지역

2023-08-22

이비 주수상, 주택 문제 해결 위해 정부 조직에 주택부 신설

 이비 신임 BC주수상이 취임 일성으로 주택 위기 해결을 하겠다고 공언했는데, 이에 맞게 내각에 주택 문제 전담 부를 신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데비드 이비(David Eby) 주수상은 22일 밴쿠버다운타운에 위치한 쉐라톤센터 호텔에서 열린 주택중앙컨퍼런스(Housing Central Conference)에서 독자적인 주택부를 두겠다고 발표혔다.   BC주의 비영리 주택연합들이 개최하는 연례 컨퍼런스에 약 1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비 주수상은 "좋은 주택을 갖거나 렌트 하는 일이 너무 먼 얘기처럼 느껴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좋은 주택을 여유롭게 가질 수 있도록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이비 주수상이 주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3가지 방안을 21일 발표한 지 하룻만에 나온 보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됐다. 전날 이비 주수상은 보다 빠르게 주택 건설 인허가가 나오고, 렌트에 연령 제한을 없애며, 렌트가 제한된 다세대 주택 조례를 개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 위한 관련 법 개정을 공언했다.   이비 주수상은 다음달 7일 새 내각 인선 발표를 하면서 주택부 장관도 지명할 예정이다.   현재 주택 관련 부는 검찰부 장관(Attorney General and Minister responsible for Housing)이 겸직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주택부 주수상 주택부 신설 주수상이 주택 주택부 장관

2022-11-23

취임 초 쏟아진 이비 신임 주수상의 정책들

 지난 금요일 공식 취임식을 가진 이비 BC주수상이 주말 사이에 공공안전과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정책을 내놓았다.   검찰부 장관이었던 데비드 이비(David Eby) BC신인 주수상은 지난 20일 BC주를 보다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새 보다 안전한 커뮤니티 실천 계획(Safer Communities Action Plan)을 발표했다.   이 계획 안을 통해 즉시 범죄를 반복해서 저지르는 범죄자들을 격리시키고,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모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조치를 보면 경찰, 검사, 그리고 교도관 등으로 구성된 반복 폭력 전과자 대응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또 경찰이 범죄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신 건강 위기 대응팀을 지역 사회 대응 업무를 확장하고, 동시에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초기에 정신 건강 담당자나 관련 담당자와 만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중단없이 응급실로 가서 해독과 치료 서비스를 받도록 만들도록 밴쿠버해안보건소와 주보건청과 협력해 세인트 폴 병원에 새 모델의 중독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다음 단계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남의 고통으로 얻은 부유한 조직 범죄자들의 주택이나 자동차 사치용품 등을 추적할 수 있는 '설명되지 않는 부 관련 법(unexplained wealth order)'을 내년 봄에 도입하는 것이다. 또 검찰 시스템의 공공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반복적인 범죄자에 대한 보석 허가 절차가 검찰부 장관에서 검사에 이르는 깨끗하고 상식적인 절차로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또 주택부 장관도 엮임했던 이비 주수상은 취임 100일 계획의 하나로 주택 공급 확장 정책에 대해 21일 발표했다.   이비 주수상은 "주의 주택 위기는 주의 경기 침체를 일으키면서 많은 주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상처를 입히고 있다"며, "취임 첫 100일 계획으로 보다 빠르게 주민들에게 주택을 공급하도록 변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기본적으로 새 주택 건설을 늘리기 위한 법을 도입하고 빈집이 렌트 주택으로 나오도록 만들고, 젊은이들이 집을 얻을 수 있게 차별적인 연령이나 렌트 제한을 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관련법을 만들어 주택 수요가 많고 앞으로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자치시에 주택 건설을 확대할 수 있도록 주정부의 권한을 부여하는 법을 재정한다는 것이다. 새 주택 목표지역은 자치시가 지역에 주택을 건설하는데 존닝을 바꾸고 개발 승인 절차를 촉진 등으로 장애 요인을 제거해 보다 빠르게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만들게 된다.   주택공급법(housing supply act)이 통과되면, 내년 중반기부터 실제로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또 스트라타재산법(Strata Property Act)을 개정해 전주택 렌탈-제한 조례를 종식시키고, 연령제한 조례로 제한해, 55세 이상 시니어 주택 스트라타 하우스만 연령 제한을 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만약 문제가 있는 세입자를 내보내거나 이들에 의한 피해 보상은 주거세입사무소(Residential Tenancy Branch)에 스트라타가 이의 제기를 할 수 있게 된다.   투기빈집세 관련 정보를 통해, 주정부는 2900채의 빈 콘도가 스트라타 규칙으로 렌트를 줄 수가 없다고 파악했다. 이와 관련한 법도 개정을 해 이들이 렌트를 줄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주수상 취임 주택부 장관 bc주수상이 주말 주택 공급

2022-11-21

데비드 이비, BC주 37대 주수상으로 공식 취임

 건강 악화로 당대표와 BC주수상 자리를 사임하는 존 호건 전수상을 이어 지난달 19일 새 NDP 당대표로 선출된 데비드 이비가 한 달 만에 공식적으로 BC주수상으로 취임했다.   데디브 이비(David Eby) 신임 주수상은 18일 오전 10시 밴쿠버웨스트에 위치한 머스퀴엠 커뮤니티 센터(Musqueam Community Centre)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는 BC주의사당에서 취임식을 가져왔던 전례에 비해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이번에 취임식이 열린 머스퀴엠원주민부족(Musqueam Indian Band)은 BC주 내에서 최초로 주수상 취임식을 가진 원주민 부족( First Nation)이 됐다.     이비 신임 주수상은 취임사를 통해 "주민들은 BC주를 자신의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멋진 곳(wonderful place)"이라며, "동시에 주민들은 미리아 자신들의 가족에 대한 불확실성에 갖고 있다. 전임 존 호건 주수상과 정부가 주민들 최우선으로 해 왔던 일들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다. 또 해야 할 일도 많다. 저는 팀과 함께 주민들의 삶과 그들의 지역사회에 그 결과가 보여질 수 있도록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비 신임 주수상은 주택 가격 위기, 지역 사회 보다 나은 안전, 의료시스템 강화, 그리고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등 주민들이 직면에 문제에 대해 빠른 행동을 약속했다.   이비 신임 주수상은 이런 의지를 반영해 취임과 함께 주민들에게 선심성으로 2가지 새로운 생계비 지원(cost-of-living credits) 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1회성으로 단일 가구의 한달 전기료에 상응하는 100달러의 BC하이드로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조치다.     또 다른 조치는 새 BC 저소득 보조금(BC Affordability Credit)으로 높아진 물가로 어려운 중저 소득자를 돕는 정책이다. BC 저소득 보조금은 성인 1인당 추가 164달러, 자녀 1인당 41달러를 추가 지원한다. 두 자녀를 둔 4만 3051달러의 이하 일반 가구에 최대 410달러를 지원하고 그 이상 15만 51달러의 가구까지 보조금을 차감해서 지불하게 된다.   37대 BC주수상이 된 이비 주수상은 2013년 밴쿠버웨스트 부촌인 밴쿠버-포인트그레이에서 당시 야당 소속 주의원으로 빅토리아에 진출했다. 2017년 NDP 정부가 들어선 후 검찰부와 ICBC 및 게임주류 담당 장관을 맡았다. 2020년 재집권 이후에는 주택 담당 장관으로 지명됐었다.   가족으로 패밀리 닥터인 와이프 케일리 린치 박사(Dr. Cailey Lynch)가 있고, 자녀로는 에즈라(Ezra)와 이바(Iva)가 있다.   한편 NDP의 당대표 경선에서는 이비 후보가 안잘리 아파두라이(Anjali Appadurai) 후보와 경선을 벌였는데, BC NDP의 애론 수메트헬츠(Aaron Sumexheltza) 사무총장이 아파두라이 후보가 경선 룰을 어겨 후보로 자격을 상실한다는 BC NDP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발표하며 이비 후보가 단일 후보로 당대표가 됐다.   NDP 선거관리위원회가 아파두라이 후보에 대해 실격 결정을 내린 이유는 환경 운동가였던 아파두라이 후보가 BC 녹색당 전 당원들과 환경 운동가들에게 BC NDP 당원으로 가입을 유도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아파두라이 후보가 반발을 했다. 이때 존 호건 BC주수상이자 BC NDP 대표는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으로 논쟁이 될 수 있는 아파두라이 후보의 자격 상실 문제에 관련해 교통정리를 하고 이비 후보가 당대표가 된 것에 대해 공정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아파두라이 후보도 후보 자격 시비는 수긍하지 못하지만 NDP 당원으로는 남아 있겠다는 뜻을 밝히며 경선 문제는 일단락 됐다.   표영태 기자주수상 취임 주수상 취임식 신임 주수상 bc주수상 자리

2022-11-18

21일부터 BC 차기 주수상으로 데비드 이비 전 법무부 장관 임무 시작

 BC주의 차기 주수상 자리가 걸린 BC NDP 당대표 선거에서 2명의 후보 중 한 명이 실격 처리되면서 전 BC 법무부 장관인 이비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하게 돼 차기 주수상이 된다.   BC NDP의 애론 수메트헬츠(Aaron Sumexheltza) 사무총장은 당대표 경선에서 안잘리 아파두라이(Anjali Appadurai) 후보가 경선 룰을 어겨 후보로 자격을 상실한다는 BC NDP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을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 BC 법무부 장관인 데비드 이비(David Eby) 후보가 당대표 경선에 단독 후보가 됨으로써 NDP 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당선 결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21일 BC 집권당 대표가 선언되면서 BC주수상의 자리에 앉게 됐다.   존 호건 BC주수상이자 BC NDP 대표는 20일 오후 15분에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으로 논쟁이 될 수 있는 아파두라이 후보의 자격 상실 문제에 관련해 교통정리를 하고 이비 후보가 당대표가 된 것에 대해 공정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앞서 NDP 선거관리위원회가 아파두라이 후보에 대해 실격 결정을 내린 이유는 환경 운동가였던 아파두라이 후보가 BC 녹색당 전 당원들과 환경 운동가들에게 BC NDP 당원으로 가입을 유도했기 때문이다.   NDP 선거관리위원회는 상대 정당의 당원들을 새 당원으로 가입 시키는 행위가 경선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파두라이는 환경운동가와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었다.     이비 차기 주수상은 1976년생으로 올해 46세이다. 밴쿱-포인트 그레이 지역구에서 2013년부터 당선되어 3선 주의원이다. 정치인 전에는 변호사로 직업을 갖고 있었다.   한편 이번 NDP 당대표 경선은 작년 말 식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한 존 호건 현 당대표이자 주수상이 지난 6월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호건 당대표는 차기 당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주수상과 당대표 자리를 유지한다고 밝혔었다.   한편 최근 설문조사전문기업 Research Co.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NDP 당대표 후보에 대한 지지도에서 데비드 이비가 42%, 안잘리 아파두라이가 30%로 나왔다.     또 총선이 오늘 있다면, 이비 당대표의 NDP일 경우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설문에, NDP가 34%, 자유당이 27%, 그리고 녹색당이 12%였다. 아파두라이일 경우는 NDP가 28%, 자유당이 27%, 그리고 녹색당이 12%로 나왔다.     NDP 입장에서는 자유당과의 경선을 예상했을 때 이비 후보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법무부 주수상 당대표이자 주수상이 당대표 후보 법무부 장관

2022-10-20

호건 주수상 선호도 48%...직전 조사 대비 7%P 하락

 전국에서 가장 지지도가 높은 주수상 중에 한 명인 호건 BC주수상의 지지도가 최근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앵거스리드연구소( Angus Reid Institute, ARI)가 14일 발표한 6월 각 주수상 지지도 조사결과에서 존 호건 BC주수상은 48%의 지지도를 받앗다. 직전 조사에 비해 7%포인트가 하락한 수치다.   노바스코샤주의 팀 휴스턴(Tim Houston) 주수상은 62%의 지지도를 보였지만, 직전에 비해 11%포인트가 하락했다. 사스카추언주의 스캇 모에(Scott Moe) 주수상은 51%로 2번째로 높았다. 이어 호건 주수상이 3위를 기록했다.     가장 지지도가 낮은 주수상은 마니토바주의 히더 스테판슨(Heather Stefanson) 주수상으로 23%의 지지도에 머물렀다. 직전보다 2%포인트나 또 하락했다.   온타리오주의 덕 포드(Doug Ford) 주수상은 45%의 지지도로 4번째였다. 직전 조사에 비해 2% 포인트가 상승해 알버타주의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주수상과 직전 대비 지지율이 오른 주수상이 됐다.   앵거스리드연구소는 호건 주수상의 지지도가 점차 하락세라고 분석했다. 앵거스리드연구소 조사에서 2018년 43%로 시작한 호건 수상의 지지도는 2020년 6월에 71%가 치솟았다. 이후 점차 하락하기 시작해 작년 말 50% 대로 떨어졌고, 이번에 다시 40%대로 내려앉았다.   이런 하락의 원인에 대해 앵거스리드연구소는 새 학교 건설을 위한 예산 부족, 패밀리닥터 부족 등을 꼽았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문제점이 누적되고 있다고 봤다.   휴스톤 주수상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지만 직전에 비해 지지율이 하락한 이유는 최근에 비거주자 재산세안을 백지화 하는 등 정책의 역행 때문으로 분석됐다.     스테판슨 주수상은 자리에 앉으면서부터 지지도가 낮아져 왔는데,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최저임금에 대한 소극적 입장 때문이다. 마니토바주는 이번 가을이 되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최저임금을 기록하는 주가 된다.   이번 조사는 6월 7일부터 13일까지 503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가 +/- 2%포인트로 봤다. 그런데 각 주마다 표준오차가 다른데,  BC주는 +/- 4%포인트다.   표영태 기자주수상 조사 bc주수상의 지지도 주수상 지지도 주수상 선호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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