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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혜옥 박사 AASWSW 정회원…사회복지 분야서 저명한 기관

함혜옥(사진) 보스턴대 박사가 미국사회복지아카데미(AASWSW)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AASWSW에 따르면, 함 박사는 오는 18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사회복지연구학회(SSWR) 연례 회의에서 정회원으로 임명된다. AASWSW는 학문적 연구와 실무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문가들로 구성된 저명한 기관으로, 해당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함 박사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한 연구로 큰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아시아계 여성의 자살 행동을 설명하는 이론적 틀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적 개입을 돕는  프로그램 ‘AWARE(Asian American Women’s Actions in Resilience and Empowerment)’를 설계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계 젊은 여성들이 겪는 문화적 갈등과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사회복지사와 상담사들이 이 문제를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마련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함 박사는 여러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80편 이상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고 250여 차례 강연을 진행했다. 그의 연구는 뉴욕타임스, NPR,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매체에 소개되며 학문적·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강한길 기자사회복지 정회원 사회복지 분야 보스턴대 박사 해당 분야

2025-01-12

[시카고 사람들] 미 중서부 6.25참전 유공자회 박종민 회장

한국 6.25참전 국가 유공자회 미 중서부지회에서 지난 2017년부터 부회장을 맡았다가 올해 총회서 회장을 맡게 된 박종민 회장(87, 사진).   그는 “제가 회원 중 막내입니다. 많은 회원들이 떠나고 나이가 들어 누군가는 일을 해야 하는데, 그저 원로 선배들을 위해 심부름이라도 하겠다는 심정으로 회장직을 넘겨 받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3년간 노인시설에 있던 많은 회원분들이 돌아가셨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장례식에서 대통령 근조기와 영구용 태극기를 관 위에 덮는 관포식 행사를 치르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했을 때 당시 중3이던 그는 길에서 경찰에 강제로 징집 당해 군대에 가게 됐다. 영국군 29여단에 배속됐지만 총을 잡기에는 어려 식당보조, 보급지원 등의 일을 하는 군무원으로 근무했다.   1951년 4월 임진강 남쪽에 주둔하고 있던 그의 소속부대는 한국전쟁 중 영국군의 희생이 가장 컸던 중공군과의 감악산 설마리 전투를 치렀고 그는 전쟁 포로가 됐다.   평안북도 벽동에서 2년6개월간 포로로 지내던 중 1953년 8월 포로교환협정으로 남한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후 50세 때인 지난 1985년 10월 가족초청으로 시카고에 이민을 왔다. 시카고 근교 칼루멧 시티에서 1988년부터 세탁소를 운영했다는 그는 “한 눈 팔 시간이 없이 그저 일만 했다”고 회상했다.   한국에서 중소기업을 다닐 때 사진 촬영을 취미로 삼던 그는 1968년 전국사진대회에서 특선을 하면서 자동으로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이 된 경력이 있다. 그러나 빠듯한 이민 생활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엄두를 못 내고 카메라를 그저 꺼내서 만져보고 다시 챙겨 놓으며 기다리다 야속한 세월을 보냈다.   성정하상 성당에 출석하는 그는 은퇴 후인 지난 2008년에야 한국학교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첫 번째 사진전을, 2015년 한인 문화회관에서 두 번째 개인 사진전을 가졌다.   그는 “시카고는 친근감이 있는 곳으로 사계절이 뚜렷하고 한국과 비슷한 기후가 좋다”고 말했다. 박우성 위원시카고 사람들 유공자회 중서부 박종민 회장 25참전 유공자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2022-10-14

월남전 참전자회 총회 및 전우의 밤

 월남전 참전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유선영)는 오는 12월11일(토) 오후 4시 설악가든에서 총회 및 전우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선영 회장은 “코로나 펜데믹 기간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으나 앞으로는 참전자회를 활성화시키고 미국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고국의 국위 선양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길 수석부회장은 “400여명 회원 중 대부분이 70대와 80대라서 다수가 와병 중이긴 하지만 오랫만에 전우끼리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양유식 사무총장은 “돌아가신 회원들에게 태극기를 덮어주는 관포식 행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유 회장은 “한인 월남전 참전자회가 미국의 공식적인 참전자회 정회원으로 등록됐다”면서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일이긴 하지만 한인 참전자들도 미국 참전자들처럼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조 수석부회장은 “많은 회원분들이 참전으로 인한 부상 후유증과 정신적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다”면서 “두 국가와 한인들 모두 더욱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은 1964년 9월부터 1973년 3월까지 모두 32만5517명의 군인을 베트남에 파병했으며 이중 5099명이 전사하고 다수의 부상자와 고엽제 피해자를 낳았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참전자회 월남전 월남전 참전자회 참전자회 정회원 한인 월남전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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