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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최초 라구나우즈 시의회 입성

이은주씨가 한인 최초로 라구나우즈 시의회에 입성했다.   이씨는 지난 11일 열린 시의회 정기 회의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4년인 시의원 임기를 시작했다.   이 시의원은 재선에 성공한 샤리 혼 부시장, 신시아 코너스 시의원과 함께 취임했다. 혼 부시장은 이날 동료 시의원들의 선출로 시장이 됐다.   이 시의원의 당선으로 라구나우즈 시의회는 5명 전원 여성으로 구성됐다. 이 시의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시의회가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것은 시 사상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5일 열린 선거엔 총 3석이 걸렸다. 이 시의원은 4명의 후보 중 유일한 남성인 제임스 텅 후보를 제치고 3위로 당선됐다. 혼, 코너스와 함께 팀을 이뤄 공동 캠페인을 펼친 이 시의원은 5949표를 얻으며 23.9% 득표율로 텅 후보(3941표, 15.8%)를 큰 차이로 누르고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했다. 결국 이 시의원이 5번째 여성 시의원이 되며 진기록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 셈이다.   이 시의원은 초선 시의원 사상 최다 득표로 당선되는 기록도 세웠다. 이 시의원은 “한인과 중국계 커뮤니티에서 얻은 표는 1000표에 못 미친 것 같다. 나머지 표 중 대다수는 라구나우즈 빌리지 주민에게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라구나우즈엔 한인, 중국계, 이란계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주민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다문화 배경의 주민을 대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시의원은 “다문화 커뮤니티 주민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의원은 “시정에 관한 목표는 시가 돌아가는 것을 더 살펴보고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뒤, 수립할 생각이다. 다행히 우리 시는 부채가 없고 시의회도 원활히 잘 돌아가고 있다. 주민이 가장 신경 쓰는 치안 유지를 위해 노력하며 내가 기여할 부분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시의회 한인 시의회 입성 시의회 정기 코너스 시의원

2024-12-16

4분기 정기 회의 모임 가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 이하 민주평통)의 4분기 정기 회의가 지난 12월 3일(화)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2024년의 마지막 회의로 한해를 결산하고 마무리하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날 모임에는 달라스 지역 자문위원들 뿐만 아니라 킬린과 오클라호마에서도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총 40여 명이 함께 교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김미희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고, 한해 동안 민주평통이 앞장서서 진행했던 행사와 캠페인, 사업 등에 대한 영상 시청이 있었고, 자문위원들의 의견 수렴, 2024년 실적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 계획 보고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회의에 모인 사람들을 환영하는 인사말에서 오원성회장은 “8.15 통일 독트린 안에는 ‘평화 통일을 위해서는 북한의 체제 변화가 먼저 전제되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각인시키며, ‘정치적 편향을 떠나 사회적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북한 동포들의 인권을 회복시키는 일과 노력에 지속적으로 사명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자문위원들에게 간곡히 당부했다. 이번 모임에는 특별히 2024년 한해 동안 왕성하게 활동한 자문위원들에 대한 ‘자랑스런 평통인 상’ 수여식이 있었다. 수상자로는 진영선 탈북민분과위원장과 전갑수 공공외교분과위원장이 선정되었다. 진영선 탈북민분과위원장은 탈북민 창업·취업 멘토링에 솔선수범한 공로가 커서 선정되었고, 전갑수 공공외교분과위원장은 북한인권개선 캠페인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선정되었다고 오원성 회장은 밝혔다. 또한, 이어진 순서에서는 정우영 이사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민주평통 행사 때마다 사진과 영상을 담당하는 재능 기부를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고자 하는 민주평통의 사업에 기여해온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2025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알링턴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며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를 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서린 조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정기 회의 민주평통 자문위원들

2024-12-05

K 르네상스, 11월 첫 정기 이사회 개최…미래 혁신의 비전 제시

K 르네상스(이사장 이용기)는 11월 23일 캘리포니아 브레아에 위치한 회장 김지나의 오피스(3230 E Imperial Hwy Brea 컨퍼런스 룸)에서 첫 정기 이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K 르네상스의 출범을 알리고 조직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며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사회에서는 K 르네상스의 설립 배경 및 목적, 미션, 비전, 주요 가치가 발표되었다. 특히, K 르네상스는 "미래를 여는 혁신의 허브"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글로벌 영향력 확대: 국내를 넘어 세계와 연결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한다. 협업 중심의 생태계 조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단체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문화와 기술의 융합: 한국의 문화적 유산과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창의적 모델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2025년 9월 개최를 목표로 한 K 르네상스 주요 행사 준비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조직의 핵심 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부회장으로 홈쇼핑 월드의 릭 킴 이사가 새롭게 선임되었다. 릭 킴 부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 르네상스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는 이사장 이용기, 회장 김지나, 부회장 릭 킴, 부이사장 에드워드 최, 최규선, 김진세, 영상감독 이주영, 미술감독 져스틴 김, 재무 담당 지나 손, 법률고문 헬렌나, 사무총장 김주희, 총무 신향진, 음악감독 박윤재, 그리고 이사 신영신, 고민선, 에린 전 등 주요 조직을 정비했다.     이날 이용기 이사장은 "K 르네상스가 나아갈 방향과 컨셉을 확립하며,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진정한 혁신을 이뤄내는 단합된 이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지나 회장은 "이번 이사회는 K 르네상스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자리로,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의 비전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 르네상스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조직의 기틀을 공고히 하고, 국내외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여 세계적 수준의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K 르네상스의 다음 행보가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르네상스 이사회 정기 이사회 르네상스 주요 이번 이사회

2024-11-25

[알림] 2025년 중앙일보 업소록 배포

중앙일보가 한인 비즈니스의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할 ‘2025 중앙일보 업소록(사진)’을 오늘(25일)부터 한인마켓과 쇼핑센터 등에서 배포합니다. 중앙일보 정기 구독자들에게는 직접 가정으로 배달할 예정입니다.   중앙일보 업소록은 최다 발행 부수, 최다 업소 리스팅을 자랑하는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및 생활 정보지입니다.   2025년 판은 더욱 세련된 편집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업소를 찾을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또한 운전면허 시험, 시민권 인터뷰 예상문제 등 미국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새로 업데이트해 수록했습니다.   지역적 특성도 고려해 LA판과 별도로 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 지역 등을 포함한 오렌지카운티판 업소록도 제작했습니다.   중앙일보 업소록은 누적 다운로드 35만 건이 넘는 ‘중앙일보 업소록 앱’과도 연동돼 디지털 접근성 면에서도 최고의 효과를 자랑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디지털 이북(e-Book) 전자업소록을 동시에 제작, 코리아데일리닷컴 회원들에게 뉴스레터 전자업소록을 발송하고 ‘푸시얼랏’ 메시지도 함께 보냅니다.   ‘2025 중앙일보 업소록’은 광고주 여러분께는 새로운 매출 창출 도구이고, 독자 여러분께는 유용한 이민생활의 가이드북이 될 것입니다.     업소록은 중앙일보 LA 본사와 OC 지국을 직접 방문해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업소록 발간에 도움 주신 광고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문의: LA (213)368-2600, OC (714)590-2500, LA동부 (951)217-5383알림 중앙일보 배포 중앙일보 정기 중앙일보 la 제작 코리아데일리닷컴

2024-11-24

주택 관리·보수 이렇게 해야 큰 돈 아낀다

홈오너들에게 가장 골치 아픈 일은 단연 주택 수리 및 관리다. 수도가 새거나 배수구가 막히는 등 간단한 문제라고 해도 조금만 게으름을 피워 방치하면 향후 문제가 커져 더 큰 불편과 수리 비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간단한 수리 방법을 알아두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비용과 시간적인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이처럼 홈오너들이 평소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할 주택 시설을 비롯해 문제 발생 시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수도 수도에서 물이 새는 문제는 물 낭비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수도 요금 증가와 함께 주택 내 다른 배관 문제로까지 연결될 수 있어 결코 무심코 넘겨서는 안 된다. 이런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수도를 점검하고 문제 발견 시 즉시 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누수 현상은 수도 패킹이나 카트리지를 교체하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변기 변기에서 물이 계속 흐르거나 막히는 문제는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다. 이때 변기 내부의 플래퍼 밸브(Flapper Valve)를 점검해 문제가 있을 시 이를 교체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만약 변기가 막혔을 때는 플런저(plunger)를 사용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변기 관리는 무엇보다 주기적으로 배관세척제로 청소해 주면 배관 내 물때나 찌꺼기까지 제거할 수 있어 일석이조. 배관세척제는 아마존(Amazon) 또는 월마트(Walmart)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배수구 싱크대나 욕조 배수구가 막히면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불편함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위생상 좋지 않다. 배수구가 막히는 원인은 주로 음식물 찌꺼기나 머리카락 등 이물질로 인한 것이 대부분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수구 청소 전용 도구나 배수구 클리너를 사용하면 된다. 만약 막힘이 심한 경우에는 배수구 전용 클리너(drain cleaner)를 사용하여 배관 내부를 청소하면 되는데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전문 기술자의 도움을 받아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는 것이 좋다.     ▶전기 전기 스위치나 콘센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단순히 사용의 불편을 넘어 화재 위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교체 또는 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 배선 문제를 점검 또는 수리하기 위해서는 전기 차단기를 내린 상태에서 문제가 있는 스위치나 콘센트를 교체하면 된다. 그러나 일견 간단해 보이는 작업이지만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어서 만약 경험이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벽 균열 벽에 생긴 작은 구멍이나 균열은 미관상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구조적 문제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구멍과 균열은 주로 가구 이동 시 발생하는데 간단한 도구를 이용하면 이를 손쉽게 보수할 수 있다. 우선 벽면 홈 또는 구멍을 메울 때 사용하는 페이스트인 스패클(Spackle)이나 퍼티(Putty)를 구입해 이를 이용해 홈을 메우고 샌딩 작업을 통해 표면을 고르게 한 뒤  페인트를 칠해 마무리하면 된다. 이런 제품들은 홈디포나 아마존 등에서 10달러 내외에 구입 가능하다.   ▶창문·문 틈새 창문이나 문 틈새를 통한 공기 유출은 에너지 효율을 떨어뜨려 냉난방 비용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문 또는 문 틈새를 웨더스트리핑(weather stripping)이나 실리콘 실란트(silicone sealant) 등을 이용해 메워주면 단열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 이는 에너지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평소 창문과 문의 단열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틈새가 발견되면 즉시 수리하는 것이 좋다.   ▶페인트 벽이나 천장의 페인트가 벗겨지거나 얼룩이 생기면 미관상 좋지 않다. 이때는 다시 페인트를 칠하면 되는데 일단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을 연마지나 전동 샌더(electric sander)를 이용해 매끄럽게 다듬은 후 부식과 습기 등을 막아주는 프라이머(primer)를 바르고 기존 색상과 일치하는 페인트로 덧칠하면 깔끔해진다. 이때 만약 곰팡이나 습기 등으로 인해 페인트가 손상된 경우라면 페인트 전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붕 지붕은 작은 균열이라도 오래 방치하면 이는 더 큰 문제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지붕에서 물이 새 곰팡이가 발생한 경우 이를 방치할 시 향후 수리비가 더 들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지붕을 점검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업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기적으로 지붕을 점검, 관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보일러 물탱크나 보일러의 누수나 부식 역시 홈오너의 골칫거리 중 하나.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 발생 시 전문업체에 의뢰해 수리 또는 교체해야 한다. 특히 물탱크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금속 보호에 효과적인 방청제(rust inhibitor)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방청제는 스프레이 타입이어서 사용하기 편리한데 홈디포나 아마존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가격은 8~15달러 선.  이주현 객원기자주택 관리·보수 이렇게 정기 점검 문제 발견 배관 문제 배수구 청소

2024-11-20

음악 비전공 오케스트라 감동·열정 무대 오른다

라 루체 챔버 오케스트라(La Luce Chamber Orchestra)가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는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글렌데일장로교회(125 S Louise St, Glendale)에서 열린다. 라 루체 챔버 오케스트라는 LA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음악가들로 구성됐다. 전창한(사진) 지휘자가 지난 2021년에 창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 대부, 시네마 천국, 제임스 본드, 라라랜드 등 친숙한 영화 음악들이 연주되며, 테너 이규영 씨가 특별히 가곡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전 지휘자는 “악기를 다룰 줄 알지만 연주 무대를 찾기 어려운 비전공자들이 많은데, 라 루체는 음악을 사랑하고 연주 기회를 갈망하던 이들이 모여 큰 성장을 이루어낸 감동의 오케스트라”라며 “이번 연주회는 열정과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전 지휘자는 지난 2018년 스모키 마운틴 국제 지휘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2023년 뉴욕 클래식 음악 국제 콩쿠르 지휘 부문 2위, 영국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금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지휘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현재 라 루체 챔버 오케스트라 외에도 한미특수교육센터 하모니아 앙상블 지휘자와 LA 심포니에타에서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라 루체 챔버 오케스트라는 연주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전 지휘자는 “음악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나누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클래식 악기를 1년 이상 배웠다면 간단한 오디션을 통해 입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213)268-6456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게시판 연주회 정기 연주회 이번 연주회 전창한 지휘자

2024-11-12

“우리의 기도가 계속된다면 부흥의 역사 다시 일어날 것”

       워싱턴한미국가조찬기도회(회장 정승욱, 이사장 서옥자)가 지난 19일, 메릴랜드 엘리컷시티 소재 벧엘교회(담임목사 백신종)에서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열아홉번째 정기 기도회를 개최하고 한반도와 전세계 평화를 염원했다.   정승욱 회장은 시편 34편 14-6절을 인용해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라야 한다”면서 “우리는 또한 마태복음 5장9절 말씀처럼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은 단지 당사자 국민 뿐만 아니라 모든 세계인의 고통으로 다가온다”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외교적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며 오로지 하나님만이 전쟁을 종식하고 아픔을 치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린티아 분(수도권 국가 기도의 날 의장) 박사가 “하나님이 역사해 전세계에 평화가 깃들고 신의 뜻에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으로 기도한 후, 벧엘교회의 김지우, 아이린 리 어린이가 구약(시편 34장14-16절), 신약(마태복음5장7-9절) 말씀을 봉독했다.   미국 및 한국 국가 제창에 이어 주미 대사관 조기중 총영사와 백악관 신앙기반 이웃 협업담당 토마스 보웬 상임고문이 각각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축하 메세지를 대독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아루나 밀러 부지사, 크리스 반 홀렌 연방상원의원(민주, 메릴랜드), 마크 장 메릴랜드 하원의원,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 목사 등이 대거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밀러 부지사는 “한인들이 40여 년전 이 교회를 개척하고 현재와 같은 성취를 얻어 전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회를 개최하는 것처럼, 작은 시작에서 비롯된 수백만명의 한인이 곳곳에서 커다란 성취를 이루게 됐다”면서 “메릴랜드는 최초의 유색인종 주지사와 최초의 아태계(AAPI) 부지사를 배출하는 등 오늘도 계속해서 소수계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며 정의와 평등, 나아가 더 큰 평화를 일궈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국가조찬기도회 고문인 류응렬목사는 “유대인들은 고난속에서도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계속 기다리며 기도했다”면서 “우리 민족도 기도했기 때문에 한국전쟁 등 많은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옥자 이사장의 소개로 연단에 오른 기조연설자 모스 탄 전 국제범죄 전권특명대사는 “신앙의 불모지였던 한반도에 미국 선교사들이 첫발을 디딘 후, 순교의 아픈 역사가 되풀이됐으나 암울한 시대에도 평양에서 대각성 부흥이 일었던 이유는 신자들의 간곡한 기도 때문이었다”면서 “우리의 기도가 계속된다면 김일성 3대 세습 정권이 무너지고 평양에서 다시한번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 아시아의 기독교 성지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용 목사(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의 봉헌기도 후, 벧엘한국학교 합창단의 특송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안지웅 목사(새소망교회) 주도로 진행된 합심기도 순서에서는 ‘한국 대통령과 북한을 위해(박 엘리사 목사-워싱턴교회협의회 회장)’, ‘미국 대통령과 지도자들을 위해(송제오 목사-워싱턴기도연합회 대표)’, ‘세계선교와 박해 받는자들을 위해(아킨타요 엠마뉴엘 목사-GRA 미션스)’, 젊‘ 은세대와 미래 리더를 위해(윌리엄 글래스 박사-랭카스터 바이블 칼리지 교수)’ 통성으로 하나되어 기도했다. 이어서 박주용 박사가 공지사항을 전하고 다 함께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찬송한 후, 백신종 목사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한기덕 장로(북미주 KCBMC 제15대 회장)가 조찬감사기도를 드리고나서 교제의 시간을 이어갔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기도 정기 기도회 이날 기도회 담임목사 백신종

2024-10-17

남가주 한인 건설협회 정기 가을 세미나 개최

남가주 한인 건설협회(회장 크리스 리)가 24일 정기 가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건설업자들의 성공적인 사업 발판을 마련하고, 한인 건설업 및 관련 업계 종사자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LA한국교육원 1층 강당(680 Wilshire Pl., LA, CA)에서 진행된다. 건설업자, 부동산 종사자 및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 중 음료가 제공된다.   이번 세미나는 세 가지 주요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노동법과 관련된 주제로, 건설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노동 문제에 대한 법률적 해석과 대처 방안을 다룬다. 주제는 직원 분류, 임금 및 시간 준수, 정부 조달 프로젝트에서의 적정 임금, 차별 금지법 등이며, 노동법 위반 방지 및 효율적인 인력 관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자는 수 박(Soo Park) 변호사(Barnes & Thornburg LLP)가 맡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건설 보험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건설업에 필수적인 다양한 보험 상품과 가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근로자 보상 보험에 대한 집중적인 설명을 통해 보험료 절감 방안과 보험금 청구 절차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발표자는 리처드 최 이사(Inszone Insurance Services)가 맡는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근로자 보상 보험과 임금 감사에 대한 주제로, 사업주의 법적 책임과 비용 절감을 위한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발표는 대니얼 준 이사(Union Contractors License School)가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문의: (213)440-5777 사무처장 랄프 박건설협회 남가주 남가주 한인 정기 가을 한인 건설업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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