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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에너지협 민성욱 회장 "내연차량 전동화 사업 도전하세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내연기관 차량 전동화 개조 사업에 대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한미에너지협회가 LA총영사관과 공동 주최로 2022년도 에너지 심포지엄 ‘미국과 한국의 차량 전동화 개조 사업(EV Retrofit Business in USA & Korea)’을 오는 16일 온라인 웨비나로 진행하는 것. 이번 행사에는 한국, 미국의 차량 전동화 개조 사업 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협회는 한국과 미국간 신재생 에너지 부문의 민간 차원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설립됐으며 수소에너지, 전기차 충전사업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협회장에 취임한 민성욱 캘스테이트 롱비치 마케팅학과 교수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량 전동화 개조 사업에 대해 민 회장은 “개솔린, 디젤 구동 차에서 엔진, 트랜스미션, 연료통, 배기관을 제거하고 모터, 배터리, 제어장치로 교체 설치하는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차 개조 사업이 오는 2035년 전후로 정점에 오른 후 2050년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명품 자동차, 화물트럭의 전동화 수요부터 1~2만 달러 비용으로 전기차를 소유하려는 일반 운전자 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관련 사업 글로벌 시장 규모가 590억 달러였으나 2031년에는 1179억 달러로 많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 개조 사업 도전에 대해 민 회장은 “전기차 보급이 많아질수록 수입이 줄 수 있는 정비업체 종사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또한 EV 관련 사업을 구상할 경우 투자 규모가 크지 않아 좋은 사업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밖에도 한국은 규제가 엄격해 개조 사업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한국산 개조 키트를 수입해 미국 내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미팅앱 줌을 통해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대한 추가 정보 및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https://www.kaenergy.org)를 방문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한미에너지 내연차량 사업 도전 차량 전동화 전동화 수요

2022-11-03

[브리프] '현대모비스, 전동화 공장 설립' 외

현대모비스, 전동화 공장 설립   현대모비스가 2030년까지 미국에 13억 달러를 투자해 전동화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고 5일 공시했다. 현대모비스가 북미 지역 자회사인 MAI에 자본금 2억8000만 달러를 출자하고, MAI가 나머지 투자금을 조달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와 협업을 통한 북미 시장 진출과 중장기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앞서 현대차그룹이 밝힌 대미 투자의 일부분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조지아주에 55억 달러를 들여 전기차 전용 공장 및 배터리셀 공장 등 전기차 생산 거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시행됨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현지 생산 계획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무역적자 15개월 만에 최저치   상무부는 8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74억 달러로 전월보다 4.3%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무역 적자는 최근 5개월 연속 줄어들어 지난해 5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8월 무역 적자폭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77억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이 중에서도 상품수지 적자가 876억 달러로 전월보다 34억 달러 줄어든 것이 전체적인 무역수지 적자폭 축소로 이어졌다고 상무부는 분석했다. 서비스수지 흑자도 전월보다 4억 달러 감소했다.     수출은 전월보다 0.3% 감소한 2589억 달러로, 수입은 1.1% 감소한 3263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수입은 지난 2월 이후 반년 만에 최저치다.   무역 적자 감소세는 경제 성장률의 ‘플러스 전환’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역대급 무역 적자가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을 상당 부분 끌어내리는 바람에 미국 경제는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기술적 경기침체 논란에 휩싸였으나, 3분기에는 조금이나마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브리프 현대모비스 전동화 현대모비스 전동화 무역수지 적자폭 무역 적자폭

2022-10-05

한국차 전동화 모델 '쾌속 질주'

칩 부족 사태로 자동차업계 전반에 걸쳐 부진한 가운데 기아는 전동화 모델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월간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1일 발표한 3월 판매실적 현황에 따르면 출시와 함께 호평을 받고 있는 첫 전용 전기차 EV6가 3156대가 판매되는 등 전동화 모델 라인업 월간 판매량이 종전 기록을 55% 초과해 신기록을 달성했다.   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니로 크로스오버 전동화 모델 판매 역시 종전 기록 대비 32%가 증가했다. 니로 EV는 JD파워가 실시한 전기차 보유 경험 조사 일반 브랜드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하지만 칩부족 탓에 3월 총판매량은 5만9524대로 전년 동기보다 10.5% 감소했다. 1분기 판매량도 5.2% 줄었다.   현대차도 1분기 전동화 모델 판매가 241% 증가한 데 힘입어 소매판매가 전년도 종전 최고 기록보다 1.4%가 증가한 15만9676대를 나타내 분기 신기록을 수립했다.   3월 전동화 모델 판매는 엘란트라 하이브리드와 수소연료전기차 넥쏘가 역대 월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전년보다 179%가 급등했다.   플릿 도매판매를 하지 않고 있어 3월 판매량은 5만938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21.2%, 1분기 총판매량은 4.5% 각각 감소했다. 이같이 한국차 전동화 모델 판매 호조는 전례 없는개스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저연비, 친환경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도 G70, GV70, GV80 등이 판매 호조를 보여 3월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53%가 증가한 4603대로 역대 3월 최다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1분기 총판매량 역시 1만1723대로 전년보다 42.6%가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해 미국 연간 총판매량 1위에 오른 북미 도요타 모터가 올해 1분기에도 51만4592대를 판매해 50만9108대에 그친 GM을 제치고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 모터는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14.7%가 감소한 데 비해 GM은 20.4%가 줄었다. 박낙희 기자자동차 기아 현대차 전동화 모델 전기차 EV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판매실적 Auto News NAKI 박낙희 제네시스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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