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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향한 노래’ 출간…홍마가 시인 세 번째 시집

  “시쓰기는 내 영혼의 청량제와 같다”   제3 한영시집 ‘그리움을 향한 노래’(문학공감)를 출간한 홍마가(사진) 시인의 시에 대한 단상이다.     홍시인은 ‘민들레 홀씨의 노래’, ‘기적소리’에 이어 세 번째 시집을 출간했다.     총 4부로 구성되고 44편의 시와 44편의 영시 포함 총 88편이 수록됐다.     강정실 문학평론가는 “고단한 노고, 결혼하고 목회자로의 열망, 가족 사랑 등 여러가지 인간적 고뇌의 강을 건너는 진솔한 삶의 시”라고 평했다.     또한 “종교인으로서 오롯이 감수하고 이해하며 스스로 터득한 패러다임 모색에서 나오는 자연에 대한 서정적 시가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집의 시상은 ‘그리움’이다. 홍시인은 “그리움의 바탕은 사랑이다”며 “그리움의 본질은 존재 의미를 찾아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작가는 서문에서 그리움은 과거지향적이지만 현재적이기도 하다.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는 미래지향적 그리움이라고 밝혔다.     홍마가 시인은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드웨스턴 신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크리스천문학 시부문 등단 후 크리스천문학 작가상, 국민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이사를 맡고 있다.  영시 번역은 강양욱 케네소주립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홍시인은 “외로운 선교지에서 고군분투하는 선교사님들에게 이 시집이 격려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이은영 기자한영시집 그리움 미드웨스턴 신학대학원 크리스천문학 작가상

2024-08-18

조희정 작가 ‘올해의 작가상’ 수상

 한인 예술가 조희정 작가가 ‘올해의 작가상’ 영예를 안았다.   조 작가는 지난 1일 뉴저지주 저지시티에서 열린 제14회 예사모(Yesamo) 주최 초대전에서 교육과 예술적 가치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올해의 작가상’은 저지시티 스티븐 펄럽 시장이 수여했다.   올해 상을 받게됨으로써 조 작가는 지난해에 이어 작가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 작가는 수상 소감으로 “빛의 투영과 생명체와의 교감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했는데 상을 받게돼 뜻깊은 해로 기억될 것 같다”고 밝혔다.   조 작가는 현재 뉴욕 패션위크 프레스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2년 비엔나에서 설립된 아날로그 카메라 회사인 Lomography USA에서 후원하는 로모그래피 사진 전시를 로모그래피 뉴욕에서 진행한 이력이 있다.     이외에도 그는 ▶서울 신세계 백화점 80주년 기념 헬로우키티 아트전시 ▶에코백디자인 전시회 ▶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 캐릭터 설치 디렉터 경력 ▶뉴욕한인미술협회 사진분과위원장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예사모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저지시티홀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www.Easellechophotography.com 박종원 기자조희정 작가상 수상 소감 조희정 작가 뉴욕한인미술협회 사진분과위원장

2022-04-06

알재단, 최성호 작가 개인전 개최

알재단(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이 주최하는 중견작가 최성호(사진)의 개인전이 뱅크오브호프 맨해튼지점에서 열린다.    알재단은 오는 2월 10일부터 중견작가 최성호의 개인전 '패턴의 연금술(The Alchemy of Pattern)'을 뱅크오브호프 맨해튼지점(16 W 32스트리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계속되며, 기간 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최성호 작가는 믹스 미디어 및 디지털 프린트 작업의 형식으로 동서양을 모두 경험한 작가로서 주류 속 소수계가 겪을 수 있는 이방인의 경험을 표현한다. 작가는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이 만나면서 충돌하고 파괴와 치유를 겪는 과정에서 보이는 패턴에 주목한다.     최 작가는 홍익대 졸업 후 81년 도미, 프랫인스티튜트에서 미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뉴욕·뉴저지를 기반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1993년 뉴욕 퀸즈미술관에서 열린 '태평양을 건너서(Across the Pacific): 오늘의 한국미술전' 등 뉴욕·시애틀·뉴저지·서울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쳐왔다. 또, 폴록 크라스너 재단 그랜트(1995)·NEA와 록펠러재단(2019)·앤디워홀재단 공동 후원 아티스트 프로젝트 그랜트(1996)·알재단 작가상(2015)·뉴저지주정부 아티스트 펠로십(2019) 등 다수의 그랜트 및 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는 알재단의 아트 인 워크 플레이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누구나 일상의 상업공간에서 한국현대미술 작폼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알재단과 뱅크오브호프의 파트너십으로 기획됐다.     문의 [email protected]. 알재단 최성호 알재단 최성호 개인전 개최 알재단 작가상 뱅크오브호프맨해튼 최성호작가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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