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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클립스 아파트 단지 공사 착수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지어지는 공사가 시작됐다.   타운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간선도로인 실반애비뉴와 접하고 있는 과거 유니레버(Unilever)사 부지(800 실반애비뉴 · 총면적 20에이커)에 수백 가구의 아파트와 타운홈을 짓는 타운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이 시작된 셈이다.   실반애비뉴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가든 커뮤니티 부동산개발회사는 최근 유니레버사의 사옥 내부 시설을 철거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가든 커뮤니티 측은 내부 시설 철거에 이어 곧 전체 건물을 철거할 예정인데 타운 정부 측과 긴밀히 협조해 아파트 단지 건설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가든 커뮤니티는 두 가지 건설 계획을 갖고 이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는 총 450가구의 아파트를 짓되 ▶338가구는 1층이 주차장인 4층 아파트로 짓고 ▶나머지 112가구는 아파트 건물 뒷편에 타운홈 스타일로 짓는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총 600가구를 짓되 ▶315가구 아파트 1동 ▶205가구 아파트 1동과 함께 ▶아파트 건물 뒷편에 80가구의 타운홈을 짓는 계획이다.   두 가지 계획은 내용이 약간 다르지만 1층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아파트는 스튜디오부터 2베드룸까지 다양하게 건설하는 것은 유사하다.     또 어떤 계획을 선택하더라도 ▶실내와 실외 레크리에이션 공간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자전거 보관소 ▶그외 편의 시설들이 함께 지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원 기자잉글우드클립 아파트 315가구 아파트 205가구 아파트 아파트 건물

2022-11-30

잉글우드클립스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될 듯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에 저소득층 아파트를 포함해 총 45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 개발계획이 조만간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뉴저지주 항소법원은 지난 15일 잉글우드클립스 타운 정부가 실반애비뉴 800번지 유니레버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계약이 무효라며 제기한 소송건에 대해 “더 이상 잉글우드클립스 타운은 건설 계약 협상에 이의를 제기할 권리가 없다”고 판결했다.   로버튼 길슨 판사는 판결문에서 지난 2020년 잉글우드클립스 타운정부가 저소득층 주택 관련 비영리단체인 ‘페어 셰어 하우징 센터(Fair Share Housing Center)’와 총 450가구의 아파트 단지를 짓기로 한 계획은 “유효하고, 집행돼야하는 계약”임을 확실히했다. 이번 판결은 뉴저지주 각 타운들이 주택단지 등을 개발할 때 일정 비율은 저소득층에 의무적으로 배정해야 한다는 주법(마운트 로렐 독트린)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이로써 잉글우드클립스 타운정부와 의회 내 정당들의 정치 공방, 2015년 개발 초기부터 이어져 온 여러 건의 법정싸움으로 표류를 거듭하던 아파트 단지 건설계획이 최종적으로 공사 진행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아파트 단지 건설계획이 이뤄지면 실반아파트 부지에는 저소득층 아파트 90가구를 포함해 총 450가구(타운하우스 112가구, 아파트 338가구), 그리고 타운이 소유한 허드슨테라스 부지에 60~65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지게 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마리오 크랜잭 시장과 타운 의회 내 공화당을 중심으로 아파트 단지를 짓게 되면 야기될 수 있는 각종 부작용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어 100% 아파트 단지가 지어질지는 확실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타운 정부와 의회 내 공화당과 일부 주민(한인 포함)들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지어지게 되면 ▶재산세 인상 ▶부동산 가치 하락 ▶주거환경 악화 ▶학교 등 기반시설 마련(막대한 예산 지출) 등이 필요하다며 여전히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이러한 찬반 양론 때문에 지난 수년간 타운 정부와 의회 내에서는 회의 때마다 정당 의원과 지지자들 사이에 심각한 분위기가 연출돼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고, 타운홀 앞에서 13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잉글우드클립스는 중간 주택가격이 150만 달러(2022년 6월 리얼터닷컴 기준)에 육박하는 북부뉴저지의 대표적인 부유층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잉글우드클립 아파트 대규모 아파트 저소득층 아파트 아파트 단지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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