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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클립스 아파트 단지 공사 착수

과거 유니레버사 사옥 내부 시설 철거 시작
아파트·타운홈 수백 가구, 수영장 등 건설 예정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지어지는 공사가 시작됐다.
 
타운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간선도로인 실반애비뉴와 접하고 있는 과거 유니레버(Unilever)사 부지(800 실반애비뉴 · 총면적 20에이커)에 수백 가구의 아파트와 타운홈을 짓는 타운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이 시작된 셈이다.
 
실반애비뉴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가든 커뮤니티 부동산개발회사는 최근 유니레버사의 사옥 내부 시설을 철거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가든 커뮤니티 측은 내부 시설 철거에 이어 곧 전체 건물을 철거할 예정인데 타운 정부 측과 긴밀히 협조해 아파트 단지 건설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가든 커뮤니티는 두 가지 건설 계획을 갖고 이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는 총 450가구의 아파트를 짓되 ▶338가구는 1층이 주차장인 4층 아파트로 짓고 ▶나머지 112가구는 아파트 건물 뒷편에 타운홈 스타일로 짓는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총 600가구를 짓되 ▶315가구 아파트 1동 ▶205가구 아파트 1동과 함께 ▶아파트 건물 뒷편에 80가구의 타운홈을 짓는 계획이다.
 
두 가지 계획은 내용이 약간 다르지만 1층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아파트는 스튜디오부터 2베드룸까지 다양하게 건설하는 것은 유사하다.  
 
또 어떤 계획을 선택하더라도 ▶실내와 실외 레크리에이션 공간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자전거 보관소 ▶그외 편의 시설들이 함께 지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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