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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궁금증, 입학국장이 즉답 드려요"

한인 학생들의 명문대 길잡이로 지난 17년간 학부모들이 인정해온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맥도날드의 후원으로 오는 12일(토)과 19일(토)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중앙일보 칼리지페어는 이미 아시안 최대 교육행사로 중앙일보 교육포털 '에듀브리지플러스'를 운영하는 교육연구소가 주관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향후 합격 전략 수립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매년 입학 경쟁이 치열해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 입학 현황과 학부모 대비 사항에 대해 현직 UC입학사정관이 직접 설명하게 된다.     ▶첫날 행사 12일(토) 오후 1시   칼리지 페어의 첫날 행사는 12일(토) 오후 1시에 현직 UC 입학사정관과 사립대 진학 교육전문가가 키노트 스피커로 나서 변화된 대입 정책과 이에 따라 지원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입학 사정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첫날 키노트 스피커로 나서는 브라이언 주 UC어바인 입학국장은 코로나 이후 역대 최고 지원율에 최저 합격률을 보이고 있는 UC계열 대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9월 발표된 UC뉴스앤월드리포터의 대학 순위에 따르면, UC계열 6개 대학이 30위권에 선정되는 등 캘리포니아 지역 뿐만 아니라 타주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점점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에서 지원자 자신을 차별화 할 수 있는 방법과 UC 어플리케이션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한 학생과 학부모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답변해주면서 UC 입학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게 된다.     두번째 키노트 스피커인 제니 위틀리씨는 명문 사립대 입학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600여 사립 대학이 함께 사용하는 공통지원서(Common App)의 내면을 함께 분석해본다. 강사인 위틀리씨는 전 존스 홉킨스 입학심사위원을 역임한 전문가다.     공통지원서는 하나의 지원서로 희망하는 만큼의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에세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그 중요성을 상대적으로 낮춰 보는 경향이 적지 않다.   공통지원서는 지원자에 대한 포괄적 입학사정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자료로 단순한 지원서 양식으로 보지말고 항목마다 각각의 전략과 준비가 필요하다. 이번 강연에서는 공통지원서 작성에서 지원자들이 반드시 알아 둬야 할 점들, 자주 발생하는 실수를 통해 완벽한 지원서 작성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사전 행사로 오전 8시부터 1시까지 뉴욕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APA NEXT 서밋' 교육세미나를 중앙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단독 중계한다. 재정 보조, 진로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중앙일보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APA는 맥도날드 산하 아태계 대상 장학단체다.     ▶둘째날 19일(토) 오전 10시   둘째날 2부 행사는 19일(토) 오전 10시에 대입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트 시리즈로 열린다. 교육  전문가가 명문대별 합격 전략, 과외 활동과 학자금 정보 등 대입에 필요한 세부 정보를 동영상으로 소개한다.   대학 학자금 재정 보조를 제대로 이끌어 내기 위한 정보를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가 나서 공개한다. 불경기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학자금 재정보조 전반의 변동 사항에 초점을 맞추고 달라진 학자금 재정 보조 지원 내용과 대학들의 재정보조 평가방식에 관해 자세하게 소개된다.     특히 연방정부와 주정부, 대학의 예산 축소가 재정 보조 평가 방식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는 가운데 대학에서 제안받은 재정 보조에 대한 평가와 어필 진행 방안 등이 설명된다. 또한 제출 내용에 대한 대학들의 강화된 검증 방식의 차이와 현명한 대처 방안을 다룬다. 이날 강의를 통해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놓칠 수 없는 정보를 제공한다. 명 대표는 재정보조 신청방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입학 사정에 활용하는 방안도 자세히 소개한다.     수 변 보스톤 에듀케이션 원장이 나서 '명문대 학교별 합격 전략'을 소개한다. 그는 "매년 대학 합격 발표 결과를 보면서 학부모들이 같은 학교에서 전교 1등은 명문대에 합격하지 못했는데 전교 10등은 명문대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의아해 한다"면서 "합격하는 데는 많은 다양한 요소들이 함께 모여 퍼즐처럼 맞춰져 합격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지원자들의 성적과 특별활동 등 외에도 어떤 요소가 있는지 또는 각 대학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어떤 것인지 소개한다. 또한 성적이 좀 부족해도 명문대에 합격한 케이스스터디도 공개한다.     마지막 공개 강의로 어드미션 매스터즈 소속 대입 전문가가 나와 '대학진학을 위한 최고의 과외활동'을 공개한다. 지원자 자신이 좋아하며 최선을 다하는 활동은 자연스럽게 차별화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그런 활동을 찾아내고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찾아본다.   이번 행사는 실시간으로 중앙일보 유튜브, 교육포털(www.EduBridgePlus.com)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 등록자에게는 당일 생방송에서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 아이패드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없다.     ▶일시 (서부시간 기준)   - 1부: 11월12일(토) 오후 1시 -2부: 11월19일(토) 오전 10시   ▶후원 : 맥도날드 APA   ▶문의 : 중앙일보 교육연구소 (213) 368-2518입학국장 학부모 uc어바인 입학국장 현직 uc입학사정관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2022-11-06

지원 법대 선택요령, '졸업생 네트워크'에 주목하라

사우스웨스턴 법대의 앤 윌슨 입학국장은 법대지망생들이 가장 염두에 둘 부분은 ‘자신과 가장 맞는 법대’를 선택하는 일임을 강조했다. 특히 졸업후 취업에까지 연결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망대학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원법대 선택요령을 정리했다. ▷대학위치 법대는 졸업 후 활동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법대 3년과정만 보내고 나면 바로 떠날 곳이라고 생각되는 도시나 지역에 있는 법대를 선택한다면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법대 3년과정동안 이루어놓은 인맥이 졸업 후 취업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법률 분야 변호사마다 전문분야가 있듯이 대다수의 법대들도 전문 분야가 있기 마련이다. 환경법에서 상법 이민법 등이 과연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은 가를 곰곰히 따져본 후에 해당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법대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이는 법대진학 후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한다. 한 예로 환경법에 관심이 있으면서 뉴욕법대를 선택하는 것은 어리석은 결정이다. 그 보다 지명도는 낮지만 환경법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버몬트 법대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합격가능성 많은 학생들이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하버드 법대에 지원하지만 실제 합격률은 6~7%에 불과하다. 법대지원시에는 '합격할 만한 대학'을 반드시 리스트에 2~3개 포함시켜야 한다. 물론 합격한다면 입학할만한 대학으로 선택해야 한다. 대학별 평균 GPA나 LSAT점수를 확인하는 것이 합격가능성을 점칠만한 기준으로 볼 수 있다. ▷졸업생들간에 네트워크 졸업생들은 현재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 지 졸업생들이 생각하는 해당 법대의 교육수준은 어떤 지 등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현명한 선택기준이 된다. 전문분야나 프로그램에 주목하는 것 외에 주목할만한 교수가 있는가 자신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환경은 아닌가 취업과정에 도움될만한 인물이 있는 가 등도 알아보자. ▷졸업생의 취업률 졸업생들의 취업을 연결시키는 커리어 플레이스먼트 사무실에 전화해 졸업생들의 취업현황에 대해 직접 알아볼 것을 권한다. 졸업 후 바로 취업하는 비율은 어떤 지 주로 어떤 기업이나 직종에서 일을 하는 지 등도 알아보자. 캠퍼스내에서 졸업반 학생들에게 어떤 취업기회가 제공되는 지 등도 주목할 부분이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엑스턴십 등의 기회는 어느 정도인지도 중요하다. 김소영 기자

2009-10-25

"출신 대학보다 다양한 경험이 더 중요"

그리고 대학 3학년 학생들이라면 내년 1월부터는 법대진학시험인 LSAT준비에 돌입해 늦어도 6월에는 응시할 할 것을 조언했다. LA한인타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은 한인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사우스 웨스턴 법대의 앤 윌슨 입학국장으로부터 법대진학요령에 대해 들어봤다.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법대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늦어도 3학년 2학기부터는 LSAT시험 준비를 포함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법대지원에 필요한 조건은 '우수한 학부성적''에세이 (학교별로 2~3개)'2~3인의 추천서(교수나 직장상사 등)'가 전부다. 단 지원서에서 학생 자신이 얼마나 법대에 요구하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사람인가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을 수록 유리하다. -GPA(학부성적) 법대지망자라고 해서 학부전공이 일반적으로 법조계 출신자를 많이 배출한 정치나 영문학 등에 제한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법대에서는 되도록 다양한 경험 그리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학문에서 최선을 다한 학생들을 찾는다. 미술 음악 커뮤니케이션 수학 과학 등 실제로 다양한 학문 전공자들이 법대에 재학하고 있다. 한 예로 하버드법대 학장을 지낸 로스코 파운드 박사는 네브라스카 대학에서 식물학을 전공한 식물학자이기도 하다. 물론 GPA는 높을 수록 좋다.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상위 30위권 대학 신입생들중 중간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25~75퍼센타일 학생들의 학부 GPA는 최소한 3.23에서 최고 3.97이었다. 특히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에 의해 1위에 랭크된 예일대의 경우 중간그룹 GPA는 3.81~3.97에 달했다. 어느대학 출신인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예일대의 경우 신입생 138명의 학생들의 출신 대학이 78개에 달한다는 사실도 출신학부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법대의 특성을 잘 설명하고 있다. -추천서 교수나 직장 상사의 추천서가 가장 적당하다. 법대신입생의 40%만이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으며 나머지 60%는 최소한 1년 이상 일한경력을 갖고 있다. 예일대의 경우 지난해 입학한 189명의 신입생(총 3109명이 지원해 238명이 합격했으며 이중 189명이 입학했다)들이 살았거나 일한경험이 있는 국가는 전세계 70여개국에 달했고 30여개 언어 구사자로 조합돼 있다. 또 4명의 박사취득자를 비롯해 38명이 대학원 졸업이상의 학위를 갖고 있다. 전문 마라톤 선수를 포함해 코미디언 에미상 수상경력의 TV프로듀서 힙합댄서 중국전통무용 전문가 전문산악인 라디오방송 진행자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전국의 법대에서는 되도록 다양한 경력자들로 신입생그룹이 구성돼 학생들 상호간에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에세이(Personal Statement) 일반적으로 2~3개의 에세이가 요구된다. 법대에서 신입생 선발시 인터뷰를 시도하는 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의 사람 됨됨이를 살펴보기 위한 도구로 바로 에세이가 이용된다. 따라서 에세이에서는 지원서에 기록되지 않은 '자기만의 특별함'을 보여주어야 한다. 특이한 경험이나 훈련 자신만이 꿈꾸는 미래 등이 좋은 주제가 될 수 있다. 사우스웨스턴 법대의 윌슨 국장은 성적이나 LSAT점수는 학생이 법대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한편 에세이나 추천서에서 드러나는 학생의 모습은 '훌륭한 법조인'으로의 가능성을 예측하는 잣대가 된다고 밝혔다. 에세이 길이는 각 대학에 따라 250~300정도로 길이를 제한하고 있으며 때론 2~3페이지 등으로 제한규격을 표시하기도 한다. 에세이를 작성하기 전 각 지망대학에서 제시한 에세이 주제 혹은 길이 등의 기준을 정확히 살펴본 후에 그에 맞추어 작성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대다수의 법대에서는 입학국장이 모든 지원서를 살펴본 후 그 중 1차 탈락자와 합격자를 골라낸 후 교수진 등 3~4명으로 구성된 입학위원회가 각 후보를 공개심사하는 방식으로 이용된다. 이때 에세이는 모든 심사위원들이 볼 수 있도록 화면에 비추어지기도 하는데 이때 얼마나 인상적으로 자기에 대해 소개했는 지에 따라 합격자 명단에 들어갈 가능성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김소영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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