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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C 코로나 입원 증가세…하루 만에 21명·17명 늘어

LA OC 지역 코로나 입원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입원자 수는 전일보다 21명이 늘어 762명을 기록했으며 중환자실 입원자도 9명이 늘어난 76명으로 전해졌다.     7일 평균 신규 입원자 수는 지난 23일 기준 하루당 84명으로 83명이었던 전주보다 소폭 증가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400명으로 전주보다 6%가 감소했다.   지난 24일 신규 확진자는 6129명 사망자는 8명이며 양성 판정률은 11.3%를 기록했다.   OC보건국에 따르면 입원자 수가 25일 기준 17명이 늘어난 196명 중환자실 입원자는 전일보다 6명이 늘어 31명을 나타냈다.   지난 21일부터 23일 사이 총 372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사망자는 6명에 달했다. 양성 판정률은 15.1%로 LA보다 높게 나타났다.   LA카운티 보건국 CSO(chief science officer) 폴 사이먼 박사는 "반복되는 주의 권고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겠으나 확진 위험이 큰 장소나 환경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가정용 자가 검사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양성 판정을 받아도 당국에 보고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실제 확진 건수는 더 높을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낙희 기자코로나 증가세 중환자실 입원자 코로나 입원 기준 입원자

2022-06-26

가주 코로나 30% 급증, 재확산 우려

지난주 캘리포니아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 가까이 급증하는 등 수개월간 감소세를 보인 코로나19 수치들이 다시 치솟고 있어 재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2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일부 보건당국 관계들은 가주가 다시 코로나19 확산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고 우려했다.     북가주 샌마테오카운티 보건국 커티스 챈 박사는 “지난 7월 초 발생한 델타처럼 작은 확산을 예상했지만, 5월인 지금부터 일어나고 있다”며 예상보다 일찍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입원자와 사망자가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난해 겨울 오미크론만큼 여파가 심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린카운티 보건국 매트 윌리스 박사는 “확실히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다”며 “지역 사회 내에서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러한 코로나19 수치의 급증은 마스크 의무화 및 백신 접종 확인 등과 같은 방역 규정이 완화되고 스텔스 등 오미크론 하위변종의 등장한 시기와 일치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수가 얼마나 늘어날지 예측하고 정부의 새로운 개입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이 시점에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주는 지난주 일일 확진자 5600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3월 초 이후 최고치다.     코로나19 입원자는 지난주 7% 증가해 4월 30일 기준 1037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중환자실 입원자는 146명으로, 같은 기간 동안 13% 증가했다.     가주의 코로나19 평가도구(COVID Assessment Tool)에 따르면 오는 5월 30일 메모리얼 데이까지 입원자는 추가로 65% 증가하고, 중환자실 입원자는 2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장수아 기자코로나 재확산 급증 재확산 재확산 우려 중환자실 입원자

2022-05-02

비상사태 선포 병원 늘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비상플랜 가동을 선언하는 종합병원이 늘어나고 있다.   메릴랜드대학의 어퍼 체사픽 헬스 종합병원과 하포드 카운티 메모리얼 종합병원 등은 전달 대비 코로나 입원자가 각각 543%와 733% 폭증하면서 병원 비상 플랜을 가동한다고 전했다.     두 병원은 펜데믹 이후는 물론 병원 역사상 처음으로 비상플랜을 선언했다. 이들 병원은 비응급시술을 전면 중단하고 유휴 인력을 모두 코로나 환자 치료 세션으로 돌렸다.   메릴랜드는 지난 23일(목) 6869명의 확진자가 나와 펜데믹 이후 최대치를 갱신했으며, 연일 7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메릴랜드의 중증 입원 환자도 1500명 이상으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퍼민 바루에토 오퍼 체사픽 헬스 종합병원 부원장은 “우리는 이같은 결정을 가볍게 내린 것이 결코 아니다”면서 “인력과 시설 등 우리의 병원 역량을 훨씬 넘어선 환자가 밀어닥치고 있다”고 전했다.     마사 멜로니 대변인은 “시시각각 환자가 계속 밀어닥치고 있기 때문에 도무지 실시간 통계치를 발표하는 것이 무의미한 지경”이라고 밝혔다.   메릴랜드에서는 래리 호건 주지사를 비롯해 볼티모어 카운티 군수에 이어 이번에는 안젤라 올소브룩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군수까지 확진돼 콘트롤 타워 상당수를 잃은 상태다.     호건 주지사는 “이번 주 병원 입원자가 또다른 기록을 낳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버지니아와 워싱턴D.C.도 23일(목) 각각 8756명과 1904명 확진자로 역채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국에서는 연휴가 끝나고 검사와 통계작업이 정상화될 경우 워싱턴지역에서 일일 3만명 이상의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비상사태 선포 헬스 종합병원 비상사태 선포 병원 입원자

2021-12-26

코로나 환자 다시 증가세…LA 연이틀 1000명대로

LA카운티 지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잇따라 1000명대를 돌파하며 재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달 30일 1432명에 이어 31일 오후 기준 1118명으로 나타나 팬데믹 이후 총 149만317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630명까지 줄어들었던 입원환자 수도 30일 659명, 31일 672명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중환자실 입원자는 172명에서 162명으로 감소했다.   사망자는 11명이 증가해 팬데믹 이후 총 누계 2만663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의 90%가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신규 확진자 통계를 발표하지 않는 OC보건국은 코로나 입원환자 수가 지난달 30일 198명에서 31일 203명으로 이틀 연속 소폭 증가했으며 중환자실 입원자 수도 2명이 늘어난 5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기준 325명이 추가돼 총 30만4693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 수도 3명이 늘어 총 5595명을 기록했다.   이같이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수와 입원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데다가 핼러윈 주말을 시작으로 실내활동이 늘어나는 서늘한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수 주간 백신 접종률이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날씨가 추워지며 팬데믹이 재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해 온 OC보건국 친시오 퀑 차관은 “겨울과 명절 시즌이 다가오면 더 많은 사람이 모여들고 실내로도 몰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에 지쳐가고 있고 미접종자도 여전히 많다. 모든 사람이 일종의 면역력을 갖게 될 때까지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영국과 마찬가지로 발병률이 계속 높아질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기준 7일간 가주 전체 코로나 검사 양성률은 일주일 전 2.1%에서 2.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코로나 증가세 코로나 입원환자 코로나 환자 중환자실 입원자 박낙희 NAKI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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