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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낙보청기, 난청과 인지 건강 이해 돕는 ‘ECHHO 프로그램’ 도입

스위스 토탈청각솔루션 기업 소노바그룹의 포낙보청기가 ‘ECHHO(청각 최적화를 통한 인지 건강 향상)’ 프로그램을 오는 가을시즌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ECHHO 프로그램’은 청각전문가를 위한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난청 고객의 청각 및 인지건강 상담 통합을 통해 포낙의 혁신적인 청각기술이 주는 이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ECHHO 프로그램’을 개발 했다.     ‘ECHHO 프로그램’은 노인의 난청 치료가 인지능력 퇴화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이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최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포낙의 청각전문가들이 인지 건강에 대한 내용을 포낙 센터에 방문하는 난청 고객 상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공적으로 도출됐던 총 4가지의 연구 결과 내용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포낙 ‘ECHHO 프로그램’에는 ‘난청 치료가 인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신 연구’를 비롯해 ‘난청과 인지기능 간의 연관성’, ‘상담 시 인지건강에 대한 내용을 통합하기 위한 청각학적 모범 사례’, ‘인지기능 저하 또는 치매 증상이 있는 고객과의 협력’ 등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 상담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포낙 청각학 수석 이사인 안젤라 펠로시는 "포낙은 청력 건강이 인지적 행복에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영향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포낙의 새로운 ECHHO 프로그램이 난청인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낙은 스위스에서 1947년 설립된 이래 75여년동안 최신 청각 솔루션을 연구, 제조해 선보이고 있는 보청기 리딩 기업이다. 다양한 난청 정도, 라이프스타일, 멀티미디어, 소음 및 먼 거리 청취환경에 따라 청취경험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청각 보조기기와 보청기를 제공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프로그램 난청 인지건강 상담 난청과 인지기능 인지 건강

2023-08-22

"인지기능에 영향 없는 수면시간은 5.5~7.5시간"

"인지기능에 영향 없는 수면시간은 5.5~7.5시간"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수면이 부족하면 인지기능이 떨어지면서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하루 수면 시간은 5.5~7.5시간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데이비드 홀츠먼 박사 연구팀이 노인 100명(평균연령 75세)을 대상으로 평균 4.5년에 걸쳐 진행한 수면시간과 인지기능 사이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이들 대부분(88명)은 인지기능이 정상이었고 11명은 아주 경미한 인지장애, 1명은 가벼운 인지장애가 있었다. 연구팀은 수면 중 뇌파 활동을 측정하기 위해 이들에게 4~6일 동안 잠잘 때 미니 뇌파(EEG) 모니터를 이마에 착용하고 자도록 했다. 연구팀은 또 매년 인지기능 검사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혈액 샘플을 채취,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이는 변이유전자(ApoE4)를 가졌는지를 검사하고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 샘플도 채취해 치매 환자에게 나타나는 뇌 신경 세포의 특이 단백질 수치를 측정했다. 전체적으로 수면시간이 5.5시간 미만이거나 7.5시간 이상인 노인은 인지기능 검사 점수가 떨어졌고 수면시간이 5.5~7.5 시간인 노인은 인지기능이 안정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는 수면시간과 인지기능 사이에 U자 모양의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EEG로 측정된 수면시간으로 치면 4.5시간 이하와 6.5시간 이상인 사람이 인지기능 점수가 떨어졌다. EEG로 측정된 수면시간은 본인이 밝힌 수면시간보다는 약 1시간 짧은 경향을 보였기 때문에 본인이 밝힌 수면시간으로 환산하면 5.5시간 이하와 7.5시간 이상에 해당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령, 성별, 치매 관련 단백질 수치, ApoE4 변이 유전자 등 수면과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어도 U 곡선을 보이는 수면시간-인지기능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 결과는 인지기능이 장기간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적정(sweet spot) 수면시간이 단시간과 장시간 사이의 중간 범위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해석했다. 그러나 각자에게 필요한 수면시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든 긴 시간이든 자고 났을 때 충분히 쉬었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은 현재의 수면 습관을 굳이 바꿀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발행하는 '뇌'(Brain) 최신호에 발표됐다. s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인지기능 수면시간 인지기능 연관성 인지기능 검사 인지기능 점수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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