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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치매약 임상 결과 '인지기능 악화 완화시켜'

아리바이오, 2상 결과 발표

 
한국 벤처기업인 아리바이오는 10일 보스턴에서 열린 2021 알츠하이머 임상학회(CTAD)에서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AR1001'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21개 임상센터에서 진행한 2상 시험에서 환자 115명에게 12개월간 AR1001을 투여한 결과 중대한 이상 반응이 발견되지 않았고, 인지기능 악화 속도가 현저히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리바이오에 따르면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ADAS-Cog 13'(인지기능 평가지표)이 10㎎ 투여군은 임상시험 시작 시점과 비교해 1.17점, 30㎎ 투여군은 0.76점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플라시보)군은 이 지표가 5.5점 감소했다.
 
정재준 대표는 "미국 임상 2상을 통해 AR1001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속도를 줄이고 인지기능을 유지 또는 향상하는 진정한 의미의 경구용 질병조절치료제로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내년 초 3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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