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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

 ‘미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2024 Hardest-Working Cities in America) 순위 조사에서 덴버가 톱 10에 들었으며 오로라와 콜로라도 스프링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전국 116개 주요 도시의 평균 주당 근무시간, 고용률, 여러 직업을 가진 노동자수, 통근시간, 봉사시간 등 11개 지표를 비교해 선정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 순위에서 콜로라도의 주도 덴버가 전국 9위, 오로라는 17위,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35위를 각각 기록했다.총점 73.93점을 얻어 전국 9위를 차지한 덴버는 직접 작업 인자 순위(Direct Work Factors Rank)가 전국 12위를 차지했으며 간접 작업 인자 순위(Indirect Work Factors Rank)는 전국 22위를 기록했다. 총점 71.68점으로 전국 17위에 오른 오로라의 직접 작업 인자 순위는 전국 24위, 간접 작업 인자 순위는 전국 16위였고 총점 67.43점으로 전국 35위를 기록한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직접 작업 인자 순위는 전국 52위, 간접 작업 인자 순위는 전국 17위였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 전국 1위는 총점 76.97점을 받은 워싱턴DC가 차지했다. 이어 텍사스주 어빙이 2위(76.39점), 와이오밍주 샤이옌 3위(76.15점), 버지니아 비치 4위(75.79점),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5위(75.55점), 버지니아주 노포크 6위(75.27점), 달라스 7위(75.21점), 샌프란시스코 8위(74.67점), 텍사스주 오스틴은 10위(73.82점)에 랭크됐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는 보스턴 30위, 시애틀 32위, 애틀란타 33위, 마이애미 51위, 호놀룰루 58위, 로스앤젤레스 80위, 필라델피아 84위, 시카고 87위, 라스베가스 88위, 피츠버그 98위, 뉴욕 99위, 디트로이트 116위 등이었다. 한편, 미국의 직장인들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훨씬 많은 연평균 1,811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독일보다 470시간, 영국보다 279시간, 일본보다는 204시간이나 더 많은 수치다. 월렛허브는 근래들어 미국에서 재택근무가 늘어난 것이 그 이유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미국 도시 주요 도시들 도시 전국 작업 인자

2024-06-28

2024년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

 미국에서는 매년 3월 1일을 ‘직원 감사의 날’(Employee Appreciation Day)로 지정하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개인 금융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직원 감사의 날을 맞아 ‘2024년 미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2024’s Hardest-Working Cities in America)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된 콜로라도의 대표적인 3개 도시들은 모두 최상위권 또는 중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인들이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를 파악하기 위해 월렛허브는 미전역 116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고용률, 평균 주당 근무 시간, 여러 직업을 가진 근로자의 비율 등 총 11개 주요 지표를 비교해 순위를 매겼다. 덴버는 열심히 일하는 도시 순위에서 총점 73.93점으로 최상위권인 전국 9위를 차지했다. 덴버의 직접 작업 인자 순위(Direct Work Factors Rank)는 전국 12위, 간접 작업 인자 순위(Indirect Work Factors Rank)는 전국 22위였다. 이어 오로라는 71.68점을 얻어 상위권인 전국 17위를 기록했다. 오로라의 직접 작업 인자 순위는 전국 24위, 간접 작업 인자 순위는 전국 16위였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전국 35위(67.43점)로 중상위권에 들었으며, 직접 작업 인자 순위는 전국 52위, 간접 작업 인자 순위는 전국 17위였다.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 1위는 총점 76.67점을 획득한 워싱턴 DC가 차지했으며 2위는 텍사스주 어빙(76.39점), 3위는 와이오밍주 샤이엔(76.39점), 4위는 버지니아주 버지니아 비치(75.79점), 5위는 알래스카주 앵커리지(75.55점)였다. 6~10위는 버지니아주 노포크(75.27점), 텍사스주 댈러스(75.21점),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74.67점), 콜로라도주 덴버, 텍사스주 오스틴(73.82점)의 순이었다. 상위 20개 도시 중 9개가 텍사스 주내 도시들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인들은 연간 평균 1,811시간을 일하며 이는 대부분의 다른 산업화된 국가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수치였다. 텍사스주 어빙은 성인이 일하지 않는 가구의 비율이 가장 낮았는데 이는 가장 높은 도시인 디트로이트보다 3.6배 낮았다. 뉴욕시는 평균 통근 시간이 가장 긴 도시로, 가장 짧은 도시인 와이오밍주 샤이엔, 노스 다코타주 파고에 비해 2.6배 더 길었다.          이은혜 기자도시 콜로라도 도시 순위 작업 인자 도시 1위

2024-03-11

[삶의 뜨락에서]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나요?

항상 활기차고 큰 키에 갈색머리의 마리아는 고등학교 교사로 40대 초반의 독일계의 백인 여성입니다. 약 7년 전 양쪽 유방 절제술을 받고 동시에 유방 재건술을 받은 환자로 그녀의 어머니 또한 유방암으로 59세의 나이에 20년전 유방부분절제수술을 받았습니다.   1년전 우연히 그녀의 가족사진을 본 적이 있습니다. 마리아와 그녀의 남편, 14세 아들, 7세 쌍둥이 아들. 남자들 모두 안경을 쓰고 있는 가족사진이었습니다. 사진의 배경에는 여러 가지 색깔의 # 모양을 연결한 깃발이 보였습니다.   “무슨 모임에서 찍은 사진이군요?”  “지난 4월 자폐증 인식의 날 모임에 가서 찍은 가족사진입니다.”  “그럼 아들 중 자폐환자 있나요?”  “네, 세 아들 모두가 자폐증 환자이지만,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나의 주변에서 가족 중 한 아이가 자폐증 환자인 경우 그 부모가 자식의 장래에 대한 걱정으로 평생을 마음 아파함을 많이 보아온 나로서는 더이상 자세한 질문을 할 수 없었고, 그녀의 진찰에 마음을 두어야  했습니다. 그녀는 항상 씩씩했고 누구도 원망하지 아니했습니다.   SEER Registry에 의하면 유방암 5년 생존율은 1963년 63%에서 1983년 78%, 2008년 92%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진단 치료의 발전과 유방암 예방에 대한 교육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어 혹시 자신도 유방암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유방암은 약 30%가 가족력이 있고, 약 10% 미만이 지금까지 가능한 유전자 검사에 이상을 보이는 유전성 유방암 입니다.   유방암은 코로나19 처럼 예방주사가 없습니다. 본인의 평생 유방암 발생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고 또한 유방암 인자가 있는지 여부를 안다면, 유방암 고위험군이나 유방암 인자가 있는 환자는 거기에 상응하는 예방적 검사나 약물 혹은 수술적인 예방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방암 위험도 테스트는 Gail Model 등 몇 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본인의 나이, 초경을 한 나이, 첫 아이를 출생한 나이, 유방조직검사 횟수, 유방조직검사의 이상소견-ADH 유무, 유방암과 난소암 등의 1차 가족력 등을 본인의 휴대폰을 이용하여 ‘Gail Model’ 혹은 ‘유방암 risk calculator’를 찾은 후 입력하면 당신의 향후 5년간 유방암 Risk와 Life Time Risk를 간단히 알 수 있습니다.   평생 유방암 확률이 20% 넘는 경우 유방 X-ray 촬영과 유방 초음파 결과가 음성일지라도 초기 유방암 발견을 위해 일년에 한번 유방 MRI 검사를 할 수 있으며 Tamoxifen 등의 항호르몬 요법을 통해 유방암 위험을 줄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유방암 유전자 검사는 누가 필요할까요? 45세 이전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경우, 양측 성 유방암 진단 시, 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진단 시, 한 세대에 3명 이상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유방암 외 다른 암의 발생 경우(난소암, 췌장암, 전립선 암 등)에 Genetic counselor와 상담 후에 검사를 하게 됩니다. 자신의 유방암 인자 유무와 기타의 다른 부의의 암 유전인자 여부를 알 수 있으며 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받게됩니다.   마리아의 경우는 유전자 검사는 유전성 유방암인자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고위험군 테스트 결과 평생 유방암 확률이 20% 이상이고 반대편 유방 맘모그람에도 이상이 있어 본인의 선택으로 양측 유방절제와 재건술을 동시에 받은 예입니다. 성갑제 / 외과의사삶의 뜨락에서 유방암 예방 유방암 예방 유방암 risk 유방암 인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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