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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G-CEO 15기 신입생 모집

한국외대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G-CEO) 뉴욕 15기 과정이 오는 7월부터 새롭게 일정을 시작한다.     신입생 모집 홍보차 10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이상호 한국외대 G-CEO 뉴욕총원우회장은 “양질의 수업 뿐만 아니라, 누적기준 550명에 달하는 G-CEO 원우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며 “많은 원우들이 한인들 간 끈끈한 네트워킹에 크게 만족하신다”고 밝혔다.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4주, 20일간 진행되는 G-CEO 뉴욕 15기 과정은 디지털 비즈니스·빅데이터·4차 산업혁명 등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된다. 교수진으로는 한국외대 ▶고동우 교수(리테일&디지털마케팅) ▶최형용 교수(디지털 이노베이션) ▶류용규 교수(글로벌시대의 경쟁력 강화) ▶간형식 교수(디지털시대의 서비스기업 혁신전략) 등이 나서며, 매주 금요일에는 지역 명사 특강도 예정돼 있다.     박주열 총원우회 운영위원장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이민생활 성공담 등을 나눌 수 있는 지역 명사를 매주 금요일에 특별히 모실 것”이라고 전했다.   2007년부터 해외 최초로 개최된 글로벌 G-CEO 뉴욕 과정은 1~14기까지 총 550여명의 원우가 수료했다. 박 운영위원장은 “타 대학 과정들에 비해 1기부터 기초를 잘 잡았고, LA·샌프란시스코·애틀랜타 등 전국에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G-CEO 뉴욕총원우회는 이제 원우가 550여명에 달하는 만큼, 뉴욕 내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매달 첫 번째 금요일 아침에는 파슨스불러바드와 노던불러바드 교차로에서 한 독지가가 주도하는 음식 나눔 행사에 참여한다. 오는 9~10월에는 의류 나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G-CEO 15기 과정은 최대 4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입학원서 신청서는 이메일(gceony@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조기등록은 5월 31일까지, 일반등록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등록금은 3300달러로, 조기 등록금 납부 혹은 한 단체에서 5명 이상 등록시 수료 후 장학금도 지금된다. 관련 문의는 박 운영위원장(646-210-4915), 션 김 운영위원(917-335-1945), 김선희 부회장(646-320-2872) 등에게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한국외대 신입생 신입생 모집 한국외대 글로벌 이상호 한국외대

2024-04-10

뉴욕한인회 조병창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뉴욕한인회 조병창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5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렸다.   김광석 한인회장과 조영환 조파운데이션 회장은 제16회 장학금 시상식에서 공동 명의로 작성한 장학증서를 12명의 장학생들에게 수여하고 미래 한인사회와 미국 주류사회를 이끄는 큰 인물들로 성장해 줄 것을 축원했다.   또 김의환 총영사를 대신해 이상호 부총영사와 뉴욕한인회역대회장단협←의회 한창연 의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뉴욕협의회 임마철 상임의장 등 내빈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영예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12명은 각각 2000달러씩 총 2만4000달러를 받았다.   뉴욕한인회 조병창장학생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조파운데이션은 뉴욕한인회 제19대 회장을 역임한 조병창 전 회장이 지난 2007년에 한인 차세대 인재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전수할 목적으로 사재를 들여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매년 한인회관에서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조파운데이션은 올해는 지난 봄부터 2023년 가을학기 대학 입학 예정자 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서 ▶에세이 ▶추천서 ▶성적표 ▶2022년 소득세 신고서(가정) 사본 등을 받아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장학생을 선정했다.     다음은 2023년 제16회 뉴욕한인회 조병창장학생 명단이다.   ▶Allison Lee(노스웨스턴대) ▶Jongseok Moon(하바드신학대) ▶Joyce Kim(버펄로대) ▶Juhyoung Lee(코넬대) ▶Julia Hong(세인트존스대) ▶Junseo Kim(뉴욕대) ▶Katherine Lee(프린스턴대) ▶Kenneth Hahn(버겐커뮤니티칼리지) ▶Sean Jeong(포담대) ▶Sun Andrew Cho(보스턴대) ▶Yeayoon Kim(아델피대) ▶Yeji Shin(럿거스대)   한편 조파운데이션은 “향후 수혜 학생을 더욱 늘릴 예정으로, 뉴욕한인회와 조파운데이션과 함께 장학사업을 지원할 후원자 또는 후원기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뉴욕한인회 조병창장학생 시상식 조병창 회장 조영환 회장 조파운데이션 김광석 한인회장 이상호 부총영사 한창연 의장 임마철 상임의장 조병창장학재단

2023-08-27

뉴욕주 한국전 기념행사 개최

민족의 큰 시련인 6·25 한국전쟁 발발과 휴전을 기념하고, 조국을 위해 또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젊은 생명을 바쳐 산화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행사가 뉴욕주에서 열렸다.   뉴욕주한국전참전용사회 등 미국과 한국 참전용사 단체들은 지난 16일 뉴욕주 서폭카운티에 있는 미군플라자 H.리 데닌슨 서폭카운티장 빌딩(Armed Forces Plaza Suffolk County Executive, H.Lee Dennison Building)에서 한국전쟁 발발 제73주년·휴전 제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살 스칼라토 뉴욕주한국전참전용사회 센트럴 롱아일랜드 챕터 회장을 비롯해 뉴욕총영사관 이상호 부총영사, 문용철 롱아일랜드한인회장, 뉴욕터키총영사관 투게이센 영사, 김성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초대회장, 홍명희 뉴욕상춘회장, 뉴욕한인경찰협회 박희진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행사에서 살 스칼라토 회장은 한국전쟁 발발 73주년, 휴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고 세계평화를 기원했다.     이상호 부총영사는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이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서 눈부신  발전을 할 수 있었다”며 “자리를 함께 한 터키 커뮤니티에 대해서도 터키 참전 및  희생에 대한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스티븐 밸론 서폭카운티장은 살 스칼라토 회장에게 서폭카운티에서 가장 공로가 큰 참전용사에게 주는 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YH Park 태권도장이 태권도 시범, 영스 뮤직(원장 배영란) 원생들이 ‘America The Beautiful ’·‘나의 살던 고향’ 등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윤지혜 기자뉴욕주 한국전쟁 기념행사 뉴욕주한국전참전용사회 뉴욕총영사관 이상호 부총영사 문용철 롱아일랜드한인회장 YH Park 태권도장 영스 뮤직

2023-06-18

뉴욕한인회, 이상호 이사장 만장일치 선출

  뉴욕한인회가 19일 플러싱 함지박 식당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상호 이사(뉴욕한인네일협회장)를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공석이었던 이사장이 선출된 만큼, 다음주 이사회에선 찰스 윤 한인회장 임기 만료 전에 이사들의 남은 임기를 확인하고 이사 재선임 등의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뉴욕한인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뉴욕주 비영리 단체법에 의거, 윤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4월 30일 이후에도 이사회는 존속하며 계속 운영됨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이사장 선출도 이사회 존속에 따른 후속 절차다. 이상호 이사장은 “한인사회 분란이 없도록 뉴욕한인회 이사회가 중심이 돼 현재 상황을 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 이사회는 이사장을 포함해 17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뉴욕한인회 회칙에선 이사들의 임기를 2~4년으로 다양하게 구성, 한 번에 이사가 모두 바뀌는 일 없이 연속성 있게 운영되도록 하고 있다. 한인회는 역대회장단협의회(협의회) 일부가 주장하는 ‘한인회장 임기 종료시 이사회도 종료돼야 한다’는 주장은 잘못됐다는 설명이다.   제38대 회장선거를 두고 시작된 잡음은 지난달 1일, 윤 회장·진 강 회장후보·김광석 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이 극적 합의하며 선거를 연기한 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7일 협의회가 모여 찰스 윤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상화위원회를 꾸리기로 결정했지만, 일부 회장들은 ‘표결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며 정상화위원회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회장이 없는 비상사태인 만큼, 전직 회장단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5월 1일부터 한인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밝혀 왔다.   문제는 협의회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전날 이사회에는 제27대 뉴욕한인회장을 역임한 김석주 전 회장이 참석, 일부 전 회장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전혀 결정된 바 없으며 3분의 2 찬성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선 뉴욕한인회 외부 감사처인 한미회계법인 회계사가 참석, 2021년 5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의 국세청(IRS) 감사 보고 시간을 마련했다. 한인회는 팬데믹 초기에 신청했던 SBA 경제피해재난대출(EIDL) 15만 달러 융자액 전액을 갚기로 결정했다. 김은별 기자뉴욕한인회 한인회 이사장 이상호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회장 회장선거 총회

2023-04-20

한인 업계 물가·공급대란 이중고

#. 퀸즈 칼리지포인트에 위치한 도매상 ‘제트로’는 이른 아침부터 델리와 그로서리 업주들로 분주하다. ‘크림치즈’가 드디어 입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온 업주들이 북새통을 이룬 탓에 제트로에선 ‘크림치즈는 1인당 3통씩만 구매할 수 있다’는 팻말을 내걸었다.     #. 네일업체들의 필수품 젤 폴리시. 한 병당 11~12달러이던 제품가격은 15달러까지 올랐다. 업체마다 약 100~200개 폴리시를 항상 구비해둬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 중국서 주로 생산되는 네일재료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도 허다하다.   한인 업주들이 높은 물가와 공급망 대란 여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2년이 넘는 기간동안 팬데믹을 버텼지만, 최근엔 사업 필수물품 가격이 치솟는 데다 그마저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업주들은 “비용 때문에 가격을 올려서 고객들에게 비난을 듣는 단계는 이미 지났고, 마음을 내려놨다”며 “부르는 게 값인데, 그마저도 못 구할까 걱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21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델리 및 그로서리 업주들은 크림치즈와 버터·아메리칸 치즈 품귀현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낙농가 인력이 확 줄어든 데다, 트럭 운전사도 부족해지는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한 영향이다.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 회장은 “도매업체 주요 물품에 대부분 1인당 구매가능 개수 한도가 걸려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그룹채팅으로 한인 업주들끼리 정보공유를 하지만, 막상 가 보면 매진된 경우도 많다.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장이 주문한 마스크는 3개월째 항구에 붙잡혀 있다. 그간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는 통에 돈을 들여 주문한 보람도 줄었다. 이 회장은 “최근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공장이 멈춘 경우도 많아 각종 네일재료를 구하기 힘든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투고 용기 가격이 오르자 일부 한식당에선 투고 메뉴 가격을 올리는 방침도 고심 중이며, 수입업체들의 물류난도 현재진행형이다. 컨테이너 운송 비용은 8000~1만 달러에 달한다. 조원형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 회장은 “4~5배 높아진 물류비를 뷰티업계 한인들이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지만, 팬데믹에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해진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공급대란 이중고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장 뷰티업계 한인들 한인 업주들

2022-04-21

특식 제공하고, 추수감사절 보너스 2배

#. 플러싱에서 ‘김차열 명품갈비’를 운영하는 김차열 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특식을 자주 제공한다. 일할 사람을 찾기 어려운 요즘, 한 명이라도 그만두면 타격이 만만치 않아서다. 고민 끝에 결정한 특식 메뉴는 회덮밥과 삼겹살 구이. 그는 “한 번에 160~200달러 가량 쓰지만 직원이 안 그만두는 것이 더 중요하고, 다행히 직원들도 만족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델리의 직원들에게 올해 추수감사절 보너스를 예년의 두 배로 줬다. “어려운 시기에 함께 일해줘 고맙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샌드위치 등을 잘 만드는 핵심 직원이 갑자기 그만두면 큰 문제”라며 “직업소개소를 통하면 좋은 직원도 찾기 어렵다”고 전했다.   뉴욕 한인 업체들도 팬데믹이 유발한 노동력 부족사태를 피해갈 수 없었다. 1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말 모임에서도 인력부족과 물가가 주된 화두다. 업주들은 “직원 눈치를 보며 어르고 달래는 분위기”라며 “오미크론 변이도 좋을 게 없는 뉴스”라고 입을 모았다.   맨해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날이 추워질수록 야외식당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그만둘까 걱정이다. 겨울인데도 야외에서 식사하는 손님들은 백신을 안 맞은 경우도 많고, 서비스 속도에 대한 컴플레인도 많기 때문이다. 그는 “야외식당 당번을 정해서 돌려야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네일업계는 인력을 신중히 구하고 있다. 사업체 규모가 10명에서 5~6명 정도로 쪼그라들다 보니 되도록 기술자를 잡으려 노력하는 데 쉽지는 않다.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장은 “기술자를 구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팬데믹이라도 좋은 기술자가 있으면 손님이 찾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인 자영업자들은 인력난의 배경으로 ▶타민족 인력부족 ▶‘일’에 대한 인식변화를 꼽았다. 타민족 인력들은 최근 대면위험이 적은 하우스키핑 업계로 대거 이동하기도 했다. 김영환 먹자골목상인번영회 회장은 “조금 일하고 적게 벌겠다는 분위기도 커진 것 같다”고 전했다. 또다른 식당 사장은 “예전 직원에게 ‘이제 일할 때 되지 않았냐’며 연락했는데, 아직 모아둔 돈을 쓰며 쉬겠다는 답이 돌아왔다”며 놀라워했다.     노동력 부족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상시인구조사(CPS)에 따르면 고등학교 중퇴학력 노동자 퇴사율은 올해 2.8%로, 2019년(2.1%) 대비 크게 올랐다. 뉴저지경제산업협회에 따르면 사업운영자 73%는 직원찾기가 어렵다고 답했고, 72%는 직원을 구하려 임금을 올렸다. 응답자들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높게 임금을 올렸다”며 “‘숙련된 노동력’ 구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언급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업주도 인력난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장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 추수감사절 보너스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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