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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화재 피해자 도웁시다” OC 한미시니어센터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LA화재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센터 이사회는 지난 7일 가든그로브의 센터 회관에서 개최한 올해 첫 회의에서 LA 지역 화재 이재민을 위해 즉석에서 성금을 걷고, 일주일 동안 모금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김가등 회장은 “LA화재로 인해 많은 주민이 피해를 봐 안타깝다. 우리도 피해 복구와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모금 운동이 끝나면 관계 기관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현숙 이사장 주재, 박만순 수석부회장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정기 이사회에서 센터 측은 올해 회원 배가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 참석자들은 올해 개최할 주요 행사와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센터 측은 오는 5월 10일 효 잔치를 열고 10월 1일엔 추석 잔치와 시니어의 날 기념 잔치를, 연말엔 송년 대잔치를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또 시니어 복지 향상, 건강 및 상담 관련 세미나를 포함,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자선 행사와 타인종 대상 문화 행사, 시니어 일일 관광 행사 등을 개최하는 방안 검토에 나섰다.   센터 측은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조직하고 봉사자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재능 기부를 통해 다양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이사회가 되길 바란다. 모두 하나가 돼 지속 가능한 임원진의 연대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9시에 주차장에서 식품을 무료 배포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la화재 한미시니어센터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센터 la화재 피해자 센터 이사회

2025-02-12

명문 사립 USC 한인이 임시 총장…김병수 현 수석부총장 선임

USC 역사상 최초로 한인이 임시 총장으로 선임됐다. USC 이사회는 김병수(52.사진) 현 수석부총장 겸 법률고문이 오는 7월부터 임시 총장으로 일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수잔 노라 존슨 USC 이사회 의장과 데이비드 C. 보넷 부의장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임시 총장은 주요 전략적 사안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법적·행정적 대응을 효과적으로 해왔다”며 “USC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적임자”라고 평했다.   이어 이사회 측은 그가 학문, 연구, 의료 체계 및 스포츠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으며, 강한 도덕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캠퍼스를 운영해왔다고 강조했다.   김 임시 총장은 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임명에 대해 큰 영광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훌륭한 교수진과 학생들, 행정팀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USC는 의료 연구, 기초과학, 인문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특정 분야에 집중하기보다는 기존 연구와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개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김 임시 총장은 지난 2020년부터 USC 법률고문으로 재직하면서 ▶10억 달러 규모의 성범죄 피해자 합의 ▶‘바시티 블루스’ 입학 비리 대응 ▶코로나19 팬데믹 속 대학 운영 정책 설정 ▶팔레스타인 시위 및 졸업식 취소 논란 대응 ▶학내 노동 조합 결성 ▶학비 지원 정책 변화 등의 주요 사안 등을 원활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임시 총장은 “법률고문으로서 학생 문제부터 학문, 연구, 스포츠까지 USC의 거의 모든 영역에 관여하며 대학의 구조와 시스템을 깊이 이해할 기회가 있었다”며 “임시 총장직을 수행하는 데 이 경험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며, 법률고문으로서 대학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면 이제는 대학의 성장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임시 총장은 새로운 총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USC를 이끌게 된다. 그는 “2026년 7월까지는 새로운 총장이 선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USC 측은 오는 6월 퇴임하는 캐럴 폴트 총장의 후임자를 정하기 위해 최근 총장 선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사 11명을 비롯한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다양한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적의 후보를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정윤재 기자수석부총장 김병수 임시 총장직 최근 총장 이사회 측은

2025-02-06

축제재단 전·현직 이사들 간 소송 장기화

LA한인축제재단(이하 축제재단) 전·현직 이사들 간의 법적 소송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 이사진에 대한 선출을 무효화했던 판결이 임시 유보되고, 전직 이사들은 법원의 1심 결정에 따라 새 이사장을 선출하는 등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축제재단 전·현직 이사들에 따르면, 28일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은 현 이사회(회장 알렉스 차)가 지난해 11월 법원에 재단 이사회 지위에 대한 1심 판결 집행 일시 정지 청원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1심 임시 유보 결정(Tentative Ruling)을 내렸다.     다만, 이번 임시 유보 결정은 판사의 최종 서명이 담겨야 효력을 발휘한다.   알렉스 차 회장은 “판사가 1심 유보 결정에 서명을 언제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는 1심 판결에 동의할 수 없어 항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직 이사인 김준배 씨는 “(법원 결정을) 이해 못 하겠다. 일단 변호사와 앞으로 어떻게 할지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어 “(현 이사진과) 화해나 조율은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며 “LA한인축제는 개인이 아닌 동포사회의 자산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전직 이사들을 대리하는 원고 측 이원기 변호사는 “(1심 임시 유보 결정에 대한) 판결문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항소심에서 이사 자격 정지 신청 등 1심 판결을 뒤집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항소심 판결까지는 1년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전직 이사 3명은 이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원고 측 이사들은 이날 “김준배 씨를 최근 축제재단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반면, 1심 임시 유보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현 이사진은 계속해서 축제재단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차 회장은 “올해도 예정대로 축제를 잘 준비할 것”이라며 “우리는 매년 축제가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경비 절감과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현직 이사 간의 법적 다툼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축제재단에서 제명된 이사 3명(김준배·박윤숙·최일순)이 재단 측과 현 이사진을 상대로 자격 정지 및 제명 무효를 주장하는 행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커티스 킨 판사는 판결 주문을 통해 ▶2023년 1월 23일 신임 이사진(피고 측 알렉스 차·브랜든 이·벤 박) 선출 무효 ▶2024년 1월 3일 알렉스 차 회장 선출 무효 ▶2024년 1월 3일 전직 이사 3명(원고 측 김준배·박윤숙·최일순) 제명 무효라고 명시했다.   당시 1심 판결에 따라 알렉스 차 현 회장을 비롯한 차세대 신임 이사 선출은 모두 무효가 됐다. 하지만 현 이사회 측이 판결을 잠시 중지해달라는 집행 정지 신청을 제기했고, 항소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 갈등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축제재단 이사회 la한인축제재단 이사회 이사회 측은 이사회 법정

2025-01-29

청소년 문화재단 이사회 송년회

 콜로라도 한인 사회에 유일한 비영리 유스 후원 재단인 콜로라도 한미 청소년 문화재단(Colorado Korean American Youth Foundation for Art and Culture)의 이사회는 지난 12월 26일 오로라 소재 이자카야 일식당에서 송년 모임을 가졌다. 이날 이사회는 2024년의 활동을 평가하면서, 칭찬할 일은 칭찬하고, 보강할 것들은 내년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건설적인 시간을 가졌다.   김현주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훌륭한 분들과 이사로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매년 개최되는 골프대회를 비롯해 올해 첫 번째 열린 콜로라도 한국 문화축제는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 이 모든 것은 이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사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종욱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내년 한 해도 서로 협조하면서 한미 청소년 문화재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이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사회에는 김현주 대표, 이종욱 서울호스피탈러티 그룹 대표(이하 서울그룹), 서모세 덴버검찰 수석 검사, 손은영 변호사, 장우식 뱅크오브호브 덴버 LPO 소장, 해나서 임팩트 보험사 대표, 송민수 오로라시 국제사업부, 라이언 전 제18사법지구 수석 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이사회는 2025년도에 있을 어린이 동요대회, 청소년 문화축제, 골프대회, 한국 문화축제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어린이 동요대회는 4월에, 청소년문화축제와 골프대회는 6~7월에, 한국 문화축제는 올해와 같은 추석 즈음으로 계획을 세웠다.         이은혜 기자문화재단 청소년 청소년 문화재단 이날 이사회 한미 청소년

2025-01-08

카터 전 대통령 국장, 9일 엄수

100세를 일기로 지난달 29일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이 오는 9일 ‘워싱턴DC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을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으며, 이날은 뉴욕증시도 일제히 휴장하기로 했다.   조지아주 플레인스 자택에서 숨진 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은 오는 4일과 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카터센터에 1차로 안치된다. 이후 6일 항공편으로 워싱턴DC로 이송, 의회 의사당 중앙홀에 일시 안치될 예정이다.     9일 엄수될 국가 장례식에는 전현직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다. 다만 카터 전 대통령 생전에 그를 신랄하게 비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장례식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카터센터 이사회 의장인 제이슨 카터, 카터 집권 시절 부통령이었던 고 월터 먼데일의 아들인 테드 먼데일, 고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카터와 1976년 대선서 맞대결)의 아들 스티븐 포드 등이 추모사를 할 예정이다. 카터 전 대통령 시신은 이후 군용기 편으로 플레인스로 옮겨져 안장된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카터 전 대통령에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9일 연방정부 기관과 행정부 부처들의 임시 휴무를 결정했다. 다만 국가안보와 그 외 다른 공적인 필요에 따라 정상 가동해야 할 조직과 근무 인원은 각 부처 및 기관 수장의 재량에 따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은별 기자대통령 카터 대통령 국장 카터센터 이사회 대통령 시신

2024-12-31

K 르네상스, 11월 첫 정기 이사회 개최…미래 혁신의 비전 제시

K 르네상스(이사장 이용기)는 11월 23일 캘리포니아 브레아에 위치한 회장 김지나의 오피스(3230 E Imperial Hwy Brea 컨퍼런스 룸)에서 첫 정기 이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K 르네상스의 출범을 알리고 조직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며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사회에서는 K 르네상스의 설립 배경 및 목적, 미션, 비전, 주요 가치가 발표되었다. 특히, K 르네상스는 "미래를 여는 혁신의 허브"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글로벌 영향력 확대: 국내를 넘어 세계와 연결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한다. 협업 중심의 생태계 조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단체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문화와 기술의 융합: 한국의 문화적 유산과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창의적 모델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2025년 9월 개최를 목표로 한 K 르네상스 주요 행사 준비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조직의 핵심 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부회장으로 홈쇼핑 월드의 릭 킴 이사가 새롭게 선임되었다. 릭 킴 부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 르네상스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는 이사장 이용기, 회장 김지나, 부회장 릭 킴, 부이사장 에드워드 최, 최규선, 김진세, 영상감독 이주영, 미술감독 져스틴 김, 재무 담당 지나 손, 법률고문 헬렌나, 사무총장 김주희, 총무 신향진, 음악감독 박윤재, 그리고 이사 신영신, 고민선, 에린 전 등 주요 조직을 정비했다.     이날 이용기 이사장은 "K 르네상스가 나아갈 방향과 컨셉을 확립하며,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진정한 혁신을 이뤄내는 단합된 이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지나 회장은 "이번 이사회는 K 르네상스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자리로,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의 비전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 르네상스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조직의 기틀을 공고히 하고, 국내외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여 세계적 수준의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K 르네상스의 다음 행보가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르네상스 이사회 정기 이사회 르네상스 주요 이번 이사회

2024-11-25

뉴욕일원 승용차 통근객 등골 휜다

내년 1월부터 뉴욕일원 승용차 통근객들의 부담이 크게 늘 전망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와 뉴욕뉴저지항만청(PANYNJ, 이하 항만청)이 각각 이사회를 통해 교통혼잡료 시행을 승인하거나 및 요금 인상안을 밝혔기 때문이다.   먼저 MTA는 18일 이사회 회의를 통해 지난 14일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가 제안한 기존 대비 40% 할인안(주간 승용차 기준 9달러)을 내년 1월 5일 자정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날 반대 의사를 표한 한 임원은 “톨도 걷고 있지 않은가”라며 “많은 이들에게 부담을 줄 거라는 게 우려된다. 새 대통령이 뉴욕 퀸즈 기반 아닌가. MTA 재정 문제를 위해서라면 그와 연방 차원서 협업하면서 다른 방안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뉴욕뉴저지항만청(NYNJPA)은 앞서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밝힌 2025년 예산안에서 교량과 터널 톨을 올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음달 12일 항만청 이사회에서 승인되면 뉴저지주와 뉴욕주를 연결하는 모든 교량 및 터널의 통행료가 오른다.   항만청이 상정한 94억 달러 규모 예산안에 따르면 먼저 내년 1월 5일을 기점으로 조지워싱턴브리지, 링컨터널, 홀랜드터널 등 교량과 터널 통행료가 이지패스(EZ-Pass) 이용자 기준 피크 시간대(평일 오전 6~10시, 오후 4~8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9시)엔 물가상승에 따른 기존 인상안에 더해 추가로 25센트를 인상할 방침이다.   2019년 9월 이사회가 정한대로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당초 내년 1월 5일부터 43센트씩 오르기로 했던 것에 각각 25센트씩 추가 인상을 제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승용차는 68센트 오른 요금을 내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지패스 장착시 15달러38센트에서 16달러6센트로 오르며, 오프피크 시간대는 현행 13달러38센트에서 14달러6센트로 오른다.   아울러 이지패스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내년 1월 5일부터 미장착 차량의 요금은 승용차 기준으로 18달러31센트로 올린다. 이 요금은 7월 5일까지만 반영되며, 7월 6일부턴 22달러38센트로 추가 인상된다.   인상안에 대해 주민들은 다음달 11일까지 온라인(panynj.gov/content/forms/af/port-authority/2025-public-comments.html)으로 의견을 보낼 수 있다.   항만청은 이번 인상안은 팬데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30억 달러에 달하는 적자를 메우기 위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뉴욕일원 승용차 뉴욕일원 승용차 승용차 기준 항만청 이사회

2024-11-18

자격무효 판결 현 이사들, 집행 일시정지 청원 제출

LA한인축제재단 현 이사회가 법원의 이사 제명 및 이사장 선출 무효 판결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8일 LA한인축제재단 현 이사회(회장 알렉스 차)는 최근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재단 이사회 지위에 대한 1심 판결 집행 일시정지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심리 일정은 내년 1월28일로 결정됐다.     만약 이날 법원이 청원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현 이사진은 재단 이사로서 자격을 완전히 잃은 상태에서 항소를 계속 진행해야 한다.   앞서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커티스 킨 판사는 지난 10월2일자 1심 판결주문(Judgement)을 축제재단 이사회 원고와 피고 측에 송달했다.〈본지 10월 8일자 A-1면〉   관련기사 “법대로 현 이사진 제명” “항소했다…판결은 유보”…한인축제재단 1심 판결 송달 킨 판사는 판결주문을 통해 ▶2023년 1월23일 신임이사(피고 측 알렉스 차·브랜든 이·벤 박) 선출 무효 ▶2024년 1월3일 알렉스 차 회장 선출 무효 ▶2024년 1월3일 전직 이사 3명(원고 측 김준배·박윤숙·최일순) 제명 무효라고 명시했다.   법원 판결에 따라 알렉스 차 현 회장을 비롯한 차세대 신임이사 선출은 모두 무효가 됐다.   피고인 현 이사회 측은 “이번 판결을 잠시 중지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며 “1심 판결의 즉각적인 집행을 피하고 항소심 판결을 기다릴 수 있도록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 이사회 측은 “법원은 피고 측 요청을 수용해 내년 4월로 예정된 심리를 1월로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LA한인축제재단은 항소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1심 판결로 법적 인정을 받은 이사는 이사 자격을 회복한 김준배, 박윤숙, 최일순씨와 피고 측 이사인 배무한씨 등 총 4명이다.     승소한 원고 측 박윤숙 이사는 “법원의 1심 판결에 따라 이사회를 이번 달 안에 개최해 정상화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고 측은 법원 1심 판결로 축제재단 이사로 복귀하게 된 이상 이사회 개최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박 이사는 “법원은 현 이사회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판결했다. 이사 자격을 잃은 사람들이 수긍하고 물러나면 끝날 일인데 문제를 키우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축제재단 집행정지 1심판결 집행정지 축제재단 이사회 이사회 회장

2024-11-10

뱅크오브호프, 하와이은행 인수 한 발 더

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이하 테리토리얼뱅크)의 주주들이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사진)와의 합병을 승인했다. 이로써 합병 마무리까지는 연방과 가주와 하와이 주정부 당국의 승인만 남게 됐다.     테리토리얼뱅크 측은 6일 온라인 긴급 주주총회를 개최해 뱅크오브호프와의 합병 여부를 표결에 부쳤다. 이날 테리토리얼뱅크 주주들은 반수 이상이 합병에 찬성했다.     주주들의 합병 승인 여부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월 전직 은행가이자 투자자인 앨런 랜던이 이끄는 투자회사 블루 힐 어드바이저스가 뱅크오브호프 측이 제시한 인수가보다 높은 조건의 인수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테리토리얼뱅크 이사회 측은 새로운 인수 제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했으나 자금 조달 등에서 불확실성이 있다며 뱅크오브호프와의 합병을 주주들에게 추천했다.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은 “주주들의 합병 승인에 대해 매우 기쁘다. 뱅크오브호프가 국내 아시아계 대표 은행으로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이번 합병이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리토리얼뱅크의 앨런 기타가와 행장도 “합병은 테리토리얼뱅크의 장기적인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은 이후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주 정부, 연방준비은행(FRB),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 당국의 승인절차를 거치면 완료된다. 한인은행권은 “인수 대상 은행 주주의 승인을 받은 만큼 합병 성사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다”고 봤다.     한편, 뱅크오브호프와 테리토리얼뱅크는 지난 4월 100% 주식교환 방식으로의 은행 합병을 발표했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테리토리얼뱅크 주주들은 주식 1주당 뱅크오브호프 0.8048주를 받게 된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하와이은행 뱅크 테리토리얼뱅크 주주들 하와이은행 인수 테리토리얼뱅크 이사회

2024-11-06

“한인회 영문 명칭 The Korean Association of Dallas로 변경”

 제39대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이사회(이사장 황철현)가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금) 오후 5시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회칙 수정안이 발표됐고 이사회 참석 이사들의 논의가 있었다. 이날 인사회는 총 재적 인원 44명 중 23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사회는 먼저 그 동안 Korean Society of Dallas(KSD)로 표기됐던 달라스 한인회의 영문 명칭을 The Korean Association of Dallas(KAD)로 변경했다. 영문 명칭 변경과 함께 비영리 단체 법인 등록 자체를 새로 할 것인지, 아니면 명칭만 변경하게 되는지 이사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황철현 이사장과 김성한 회장은 담당 회계사에 문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서는 달라스 한인회의 활동 목적을 “미주 한인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적 지위를 발전시키기 위함”이라고 정비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 달라스 지역에서 미주 한인들과 미주 한인단체들과의 화합과 단결로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달라스 한인들이 현재 살고 있는 미국 그리고, 한인들의 조국 대한민국의 영원한 우방 관계에 기여한다 ▲ 모든 달라스 한인 단체들과 만나 유대관계를 맺고 좋은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 미국 내 타민족 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한다 등을 채택했다. 회칙 제4조에서는 ‘달라스 한인회의 해당 지역’이 ‘달라스 시와 그 주변 및 교외 지역의 한인 거주지역’으로 규정됐다. 이사회는 달라스 한인회 회원의 자격도 새롭게 규정했다. 먼저 정회원은 한국계 미국인 또는 한국인으로, 만 18세 이상에 제4조의 달라스 한인회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회원 등록서를 제출해야 한다. 준회원은 한국계 미국인 또는 한국인으로, 만 18세 이상 달라스 한인회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자로 규정했다. 회장 선출 및 임기에 관한 조항도 수정됐다. 먼저 회장 선거 출마 자격은 ▲ 정회원으로 선거일 기준 만 40세 이상인 자 ▲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 소지자 ▲ 전과 또는 금치산자, 정신 이상 또는 질병으로 인한 비정상 상태 등의 결격 사유가 없는 자 ▲ 달라스 한인회 임원, 이사회 이사 또는 각종 한인 단체에서 4년 이상 봉사한 자 등이다. 회장 선거 등록에 있어 그 동안 부회장도 등록비를 내도록 했던 조항을 없애고 회장 후보자만 등록비를 2만 달러 내는 것으로 수정했다. 등록비는 입후보 신청서를 제출할 때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 회장 후보자는 달라스 지역 거주 한인 100인 이상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선거 등록비에서 잔액이 발생할 경우 달라스 한인회의 다음 회계연도 예산으로 이월한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는 회장 선거를 해당 연도 12월5일 이전에 실시한다고 명시했다. 단독 입후보의 경우 무투표 당선의 원칙을 그대로 지켰고, 경선일 경우 선거에서 가장 많은 유효표를 얻은 후보자가 회장에 당선된다고 명시했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는 제9장에 회장에 대한 탄핵 및 해임에 대한 조항도 정비됐다. 탄핵 및 해임의 이유로 ▲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 금치산 선고를 받을 경우 ▲ 심각한 육체적, 정식적 장애로 인해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 ▲ 금전 비리 또는 범죄 행위에 연관된 경우 등이다. 회장 탄핵을 위한 이사회 소집은 이사장이 공지하고 달라스 한인회는 이사회가 열리는 날 5일 전까지 2개 이상의 언론사를 통해 이사회 소집을 알리도록 했다. 달라스 한인회장을 탄핵하기 위해 소집된 이사회의 의결 정족수는 참석한 이사의 2/3 찬성으로 의결한다. 황철현 이사장은 이사회 진행에 앞서 2011년 9월 임시총회에서 마지막으로 회칙이 개정됐다고 밝히고 진작에 이사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여러 번 연기됐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association 한인회 달라스 한인회 korean association 이사회 참석

2024-11-05

“법대로 현 이사진 제명” “항소했다…판결은 유보”…한인축제재단 1심 판결 송달

LA한인축제재단에서 제명됐다가 법원 판결로 이사 자격을 회복한 이사들이 이사회 개최를 예고했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 이사들은 피고 측이 1심 판결에 대한 판결유보 신청을 하지 않은 만큼 이사회 개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7일 LA한인축제재단 측에 따르면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커티스 킨 판사는 지난 2일자로 서명이 담긴 1심 판결주문(Judgement)을 축제재단 이사회 원고와 피고 측에 송달했다.   앞서 축제재단에서 제명된 이사 3명은 축제재단과 현 이사진을 상대로 자격정지 및 제명 무효를 주장하는 행정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킨 판사는 판결주문을 통해 ▶2023년 1월 23일 신임이사(알렉스 차·브랜든 이·벤 박) 선출 무효 ▶2024년 1월 3일 알렉스 차 회장 선출 무효 ▶2024년 1월 3일 전직 이사 3명(김준배·박윤숙·최일순) 제명 무효라고 명시했다.   원고 측에 따르면 법원 판결에 따라 알렉스 차 현 회장을 비롯한 차세대 신임이사 선출은 모두 무효가 됐다. 1심 판결로 법적 인정을 받은 이사는 이사 자격을 회복한 김준배·박윤숙·최일순씨와 피고 측 이사인 배무한씨 총 4명이다. 원고 측은 축제재단 이사로서 이사회 개최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원고 측 이원기 변호사는 “피고(알렉스 차)는 10월 3일자로 1심 법원에 항소통지서를 접수했고, 다른 2명은 아직 접수하지 않았다”면서 “피고 측은 1심 법원에 판결유보 신청(motion to stay enforcement of judgment)을 하지 않았다. 때문에 주문대로 이사회를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피고 측 알렉스 차 회장은 주문이 도착하면 60일 안에 항소 접수 및 판결유보 신청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캘리포니아 법원은 소송 당사자는 판결유보 신청을 정해진 기한 안에 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또한 법원은 직권으로 판결유보 신청 절차 진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1심 판결 집행에 대한 유보신청 접수 시 1심 판사가 심의한다. 변론서에는 ▶항소 승소의 긍정적 가능성(likeliness of success on appeal) ▶판결집행 시 회복복구 불가능의 피해(irreparable harm)를 구체적으로 적시해야 한다.   한편 피고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에 나섰다. 또한 항소(Notice of Appeal)를 접수한 만큼 2심 등 최종 판결까지 이사 자격이 유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고 측은 배무한 이사 포함 현 이사회를 정상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제재단 현 이사회 알렉스 차 회장은 “항소장을 접수한 만큼 (1심 판결이) 자동으로 유보(triggers an automatic stay)되고 이사회 업무를 평소처럼 볼 수 있다. 다른 이사 2명(브랜든 이·벤 박)의 항소장도 60일 안에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고 측 이원기 변호사는 “피고 측이 항소를 접수하면 1심 판결을 자동으로 유보된다는 주장은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원고 측 이사 박윤숙씨는 “법대로 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1.5~2세들이 원칙을 지켰다면 문제가 이렇게 커지지 않았다. 우리는 정상적으로 복귀해서 재단일 마무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의 화해나 타협 가능성에 대해서 박씨는 “타협은 할 수 없다. 그들은 응분의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못 박았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축제재단 이사 la한인축제재단 이사들 축제재단 이사회 공방 이사회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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