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전 세대로 기부 문화 확산 앞장"…존 림 KAF 신임 이사장

남가주 최초의 한인커뮤니티 재단 KAF의 신임 이사장으로 존 림(사진) 림넥서스 대표 변호사가 지난 1일부터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림 신임 이사장은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부 문화 확산을 새로운 목표로 세웠다. 이를 통해 재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게 그의 포부다.   그와 KAF의 첫 번째 목표는 파운더스 서클 회원 100명을 모집해 100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하는 것이다. 파운더스 서클의 경우 10만 달러 이상 기부한 회원으로 구성된다. 림 이사장은 “한 명의 기부를 통한 1000만 달러보다 100명의 기부로 모인 1000만 달러가 커뮤니티의 단합과 본질을 더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 기부 문화를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전 세대로 확산시켜 2030년까지 1억 달러의 기금 조성의 토대 마련도 그의 목표 중 하나다.   림 이사장은 “커뮤니티가 하나로 뭉쳐야만 더 신속히 강해질 수 있다”며 “KAF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5년은 KAF가 설립 이후 다져온 기초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인 1세대뿐만 아니라 2세, 3세까지 기부와 참여를 독려해 재단이 커뮤니티의 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F는 매년 기부 규모를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7개 단체에 총 52만5000달러를 지원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를 기록했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그는 “기금 조성을 통해 재단의 지속성을 확보할 뿐 아니라, 많은 한인이 참여해 커뮤니티의 소유 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KAF는 특정 개인이 아닌 모두의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F는 또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 한 사례로 KAI(Korean American Institute)가 있다. KAI는 한인 역사상 최초로 설립된 싱크탱크로, 한인 사회의 주요 이슈를 조사·연구해 미국 주류 사회의 정책 지도자와 교육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설득력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가 주류 사회에서 더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AF는 KAI와 같은 단체를 지원하며, 한인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윤재 기자이사장 기부 신임 이사장 기부 문화 한인커뮤니티 재단

2025-01-14

"도전과 성취, 전진하는 한해 되기를…"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난국을 지헤롭게 극복하며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 단체장들과 주요 인사들의 새해 메시지를 들어본다.       "신뢰받는 한인회 만들 것"   ▶앤디 박(한인회장):새해에도 한인회는 여러분과 함께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문화,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솔선수범하는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신뢰받는 한인회, 함께 하고 싶은 한인회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망 이뤄지는 한 해 되길"   ▶앨리스 정(민주평통 SD지회장):고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도 참으로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아 안타까움이 큽니다. 다시 새해가 밝았으니 희망과 열정을 갖고 힘차게 정진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풍성한 결실로 맺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모든 가정에 꿈과 희망을"   ▶한청일(한미시니어센터 회장):사랑하는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풍진 갑진년을 여하히 보내고 희망 속에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올해도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모든 한인 가정에 새로운 꿈과 희망의 햇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삶이 발전하는 한 해 되길"   ▶임천빈(한인회 명예회장):창조적이고 개척적인 자세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인 사회가 서로 사랑하고 베풀 수 있는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무한한 잠재력과 능력을 최대한 개발해 각자의 삶을 발전시킬 수 있는 희망찬 2025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전진하는 한인 사회 소원"   ▶김일진 (한인회 상임고문ㆍ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이사장):새해에는 여러 측면에서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 단단한 마음 자세로 화합의 의지를 갖고 미래지향적인 전진을 멈추지 않는 한인 커뮤니티가 되길 소원합니다.       "한인 사회 신뢰ㆍ존중 기대"   ▶권순만(한인회 이사장):새해에는 모두가 타인을 위해 조금 더 배려하고, 이해하며 양보하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면 커뮤니티가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바랍니다.         "매일 희망ㆍ기쁨 넘쳤으면"   ▶김정아, 모경진, 이지은(한인회 임원):지난 한 해 한인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새롭게 펼쳐질 2025년, 365일 내내 희망과 기쁨으로 가득찬 멋진 한 해가 되길 응원합니다. 샌디에이고 지역 내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은혜의 복된 한 해 되기를"   ▶김용태(교역자협의회장):사랑하는 한인 여러분, 대망의 2025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하나님과 이웃을 더욱  잘 섬기고 각자 개인과 가정, 직장과 비즈니스에 은혜와 만복이 깃들어 훗날 "아, 그해 참 좋았었지" 로 기억되는 복된 한 해가 되실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건강과 행복 늘 함께 하길"   ▶김오식(글로벌어린이재단 SD지부회장):2025년을 맞이하여 온 가정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빕니다. 글로벌어린이재단 일동은 한인 사회에 한민족의 따뜻한 정이 되살아나 서로를 사랑하고 격려하는 신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 바랍니다.       "민간 외교사설 역할 강화"   ▶황정주(House of Korea 회장):발보아 공원에 위치한 한국관인 'House of Korea'는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함께 민간 외교사절로 열심히 봉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을사년 푸른 뱀의 지혜와 성장의 기운이 여러분 가정과 일터에 환하게 깃들기 기원합니다.       "더 열심히 임하는 해 다짐"   ▶김병대(핸드인핸드 이사장):많은 분들이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신 덕분에 '핸드인핸드' 주말 학교가 즐겁고 행복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봉사 학생들과 선생님, 부모님의 아름다운 조력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저 역시 부족하지만 더욱 열심히 임하는 2025년이 되겠습니다.       "모두 뜻하는 일 이루시길"   ▶최성애(한국무용협회장):희망찬 새해 2025년이 밝았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뒤로하고 새해에는 우리 모두에게 행복하고 복된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모두 뜻하는 바 이루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과 만복 있기를 기원"   ▶박순빈(소망소사이어티 지부장):소망소사이어티에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후원자들,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동역자들의 헌신과 기도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 새해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당부드리며 모든 가정에 사랑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가정과 사업체에 행운을"     ▶김영옥(한인여성골프회장):설레는 마음과, 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하는 을사년 새해입니다. 신년을 맞아 다시 한번 힘찬 발걸음 하시길 바라는 마음 담아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아무쪼록 샌디에이고 지역 내 모든 한인 가정과 사업체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학생ㆍ지역사회 위해 봉사"   ▶강지윤(한인학부모협회장):학부모협회는 북클럽, 사이언스 클럽, 다양한 세미나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소중한 후원금으로 지역 고교에 꾸준히 기부금도 전달합니다. 새해에도 한인 학생들과 지역 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변의 소중함 한 해 되길"   ▶박화진(한미은행 지점장):새해가 밝았습니다. 샌디에이고 한인 여러분의 삶에 언제나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올해는 나 자신과 주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새롭게 하며, 함께하는 시간들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가는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행복한 일들 더 많아지길"   ▶이상엽(신한은행지점장):새해에는 샌디에이고 한인 여러분 가정과 비즈니스에 더 많이 웃을 수 있고, 더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저희 신한은행은 2025년에도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은행이 되겠습니다.  새해엔 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계획하는 모든 일 성취를"   ▶김주성(Bank of Hope 지점장):새해, 여러 부문에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슬기롭게 대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Bank of Hope은 수퍼 리저널 은행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최고의 금융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계획하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도전 성취 한인회 명예회장 한인회 이사장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2025-01-02

한성준씨 전도회연합회 새 회장

한성준씨가 오렌지카운티 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 이하 연합회) 새 회장이 됐다.   연합회는 지난 21일 부에나파크의 갈보리선교교회에서 제45차 정기 총회를 열어 2025년부터 1년 임기를 시작할 45대 신임 회장으로 한 부회장을, 이사장으로 김도영 전 회장을 각각 인준했다.   앞서 연합회 이사회는 지난 16일 가든그로브 장모집에서 회의를 갖고 한 부회장과 김 전 회장을 회장, 이사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한 차기 회장은 “전도회연합회 45년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회장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에나파크 감사한인교회 집사인 한 차기 회장은 교회 내 감사방 목자를 비롯해 알파코스 팀 리더, 총무부, 재정부, 교구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연합회엔 3년 전 가입해 재무부장, 부회장을 맡았다.   신용 회장은 “연합회가 새로운 인물을 배출하며 젊어져야 한다는 데 이사들이 인식을 같이하고 1.5세인 한 부회장을 추천한 것이다. 오랜 기간 활동해온 김 전 회장을 이사장으로 추천한 것은 신구 조화를 이루면서 변화를 추진하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차기 회장은 중학교 1학년 때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 왔으며, 영어와 한국어에 능해 앞으로 타인종 교계와의 연합 사역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민 김 이사장의 뒤를 이을 김 차기 이사장은 연합회 초창기 멤버로 2001년에 이사장, 2002년에 회장을 지냈다. 김 이사장은 “연합회의 역사는 OC한인사회의 역사와 함께한다. 연합회가 최근 재정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는데 이제는 질적, 양적으로 성장할 때다. 함께 열심히 섬기자”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전도회연합회 한성준 오렌지카운티 기독교전도회연합회 회장 이사장 재무부장 부회장

2024-12-30

로버트 안 신임 LA한인회장 "한인사회 아우르고 정치력 신장 힘쓸 것"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로버트 안 신임 LA한인회장은 ‘한인회 2.0’을 구상 중이다. 한인회 2.0의 핵심은 더 많은 2세가 한인사회에 참여하고 1세와 어우러지는 한인회다. 특히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에 기여할 수 있는 한인회로의 변모도 계획하고 있다.     한인회장으로서 그가 구상하는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임원 인선 마쳤나.     “작업 중이다. 우선,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가 내년부터 한인회 이사장을 맡게 된다. 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해왔고 넓은 네트워크 보유자다. 이사진으로는 1.5~2세대 한인들을 고려 중이다. 전직 시정부 관료부터 IT업계, 의료계 등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하는 인사들을 찾고 있다. 이를 통해 한인회의 활동 영역과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 어떤 한인회를 꿈꾸나.   “한인사회는 지금 세대교체 중이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한인회는 세대 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 차세대 한인들이 한인사회의 발전과 한인 1세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한인회가 세대 구분 없이 모든 한인을 위한 단체임을 보여주고 싶다.”   ▶ 보강할 점은.     “민원 서비스를 더 다양화할 예정이다. 많은 한인이 민원 처리 해결법을 잘 모른다. 영어 소통의 제한과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 절차 자체가 복잡해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LA시와 LA카운티 측과 관계 강화를 통해서 한인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절차 간소화나 더 정확한 정보를 한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워크숍 등을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 LA 한인사회 주요 현안은.     “한인타운은 물론 LA카운티 전역에서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대부분의 한인이 안전과 치안에 관심이 많다. 아울러 한인사회를 위한 정부 지원도 부족하다. 빈곤층에 속한 한인 시니어 인구가 많은데 이들을 위한 지원 예산이 충분치 않다. 주택 문제도 있다. 렌트비 상승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아파트가 부족하다.”   ▶ 해결방안은.     “LA카운티 검찰, LA경찰국, LA카운티셰리프국 등 사법기관과 협력을 통해 한인들이 겪는 범죄가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억울한 피해자의 발생을 최소화할 것이다. 또한, 저소득층 아파트 신청, 주택 관련 재정 서비스 등에 대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한인들이 절차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한인사회 정치력을 키워야 한다. ”   ▶ 정치력 신장은 어떻게.     “한인회가 정치력 신장을 주도할 것이다. LA시, 가주, 나아가 연방 정부에까지 한인 정치인은 물론 관할 구역을 가진 비한인 정치인들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한인사회가 직면한 현안들을 알리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언론과의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 한인 언론사와 지속해서 교류해 정치력 신장 필요성을 한인들에게 전달하고, 주류 언론사를 통해서는 한인들의 목소리를 한인사회 밖에 알리도록 할 것이다. 또한, 한인들의 투표 권장에도 힘쓸 것이다. 표는 정치력의 중요 요소다. 한인들의 표결이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는 인식을 주류사회에 보여줘야 한다.”   ▶ 한인회장 이어서 정계 진출하나.   “그건 아니다. 정치하기 위해 한인회장 하는 것 아니다. 1세들 덕에 한인사회가 이렇게 성장했으니 이에 대해 보답을 하고자 회장으로 나선 것이다. 또 더 많은 한인 2, 3세 등 차세대들이 한인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인회는 거대한 가능성을 가진 단체다.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동시에 보호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는 단체로 만들겠다.” 김경준 기자la한인회장 한인사회 신임 la한인회장 la 한인사회 한인회 이사장

2024-12-26

[메디컬아시아 2024] 한신메디피아의원 종합건강진단 대상 수상

  1980년 설립된 사단법인 정해복지 부설 한신메디피아의원은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 맞추어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뿐 아니라 예방관리 및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기 암 진단 장비인 PET-CT 및 MRI, MD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질환의 정밀 검진이 가능하다. 또한 개인별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검진 항목 설계 및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흉부·유방암·복부대동맥·심부전·체지방 등 영상 검사 판독, 질병 예측, 결과 분석 및 사후관리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다.  6개의 전문센터(영상의학센터, 초음파센터, 여성검진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진단검사의학센터, 프리미엄 존)의 분리 운영을 통해, 각 검사의 전문성 강화 및 진료 동선을 최적화한다.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 및 다양한 후원과 복지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한신메디피아 관계자는 "44년 검진 신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데이터 기반 의료패러다임 구현의 ‘헬스케어 4.0 시대’를 열어가는 선두주자로서 성실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메디컬아시아 메디컬아시아 2024 한신메디피아 강한승 이사장 한신메디피아 메디컬아시아 대상 수상

2024-12-08

한인 무연고자 황인갑 씨 장례식 엄수

지난 10월 18일 퀸즈 플러싱 소재 아파트에서 소천한 후 연고자를 찾았던 황인갑(67) 씨가 지난달 30일 뉴욕우리교회와 뉴욕한인회 주관으로 중앙장의사에서 장례식을 갖고 이어 2일 뉴저지 포레스트 그린 파크 묘지에 안장됐다.     중앙장의사(대표 하봉호)는 황인갑 씨 사망 후 한국의 가족을 찾았으나 장례 절차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와 무연고자 장례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간 무연고 한인들의 장례를 후원하고 있는 중앙장의사 하봉호 대표는 “매년 10여 건 이상의 무연고자 장례를 해왔지만 실제 숫자는 훨씬 많을 것”이라며 “무연고자들의 장례를 많은 도움과 관심 속에 치를 수 있게 됨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연고자 장례는 법적으로 화장을 할 수 없기에 예심회와 중앙장의사가 장례 비용을 부담하고, 뉴욕한인회 성금 500달러와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 성금 1500달러로 묘지를 구입했다.   한편 뉴욕우리교회 조원태 목사를 중심으로 타국에서 쓸쓸하게 마지막을 떠나야 하는 무연고자 장례를 지원하는 예심회는 그동안의 준비를 마치고 이날 황인갑 씨 환송예배를 시작으로 단체 활동의 출발을 알렸다.   예심회 발기인을 대표해 하늘가족재단 황미광 이사장은 “예심회는 예수님의 마음, 예사롭지 않은 마음, 예쁜 마음이란 뜻을 가지고 가족 없이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한인동포들의 마지막 길을 손 잡아 주는 단체로, 동참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보람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심회 연락처 718-309-6980(조원태 목사), 347-739-6502(황미광 이사장).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황인갑 한인 무연고자 황인갑 씨 황인갑 씨 장례식 중앙장의사 하봉호 대표 김광석 회장 최윤희 회장 조원태 목사 황미광 이사장 예심회

2024-12-02

"오산 미군 기지서 우리 한국어 교재 사용"

'젊은 할머니'로 보이는 모니카 류(한국명 전월화)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은 1947년생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활력이 넘쳐 보인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류 이사장은 이미 2019년 은퇴한 종양 방사선과 전문의다. 2007년 이전에는 의사와 관련된 활동, 가톨릭 봉사에만 참여했다. 그러다가 칼럼니스트가 된 것이 계기가 돼 자연스럽게 사회 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더 활력이 넘치게 됐다.     최근에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으로도 7년 째 활동하고 있으며 남가주 경기여고 동문회 회장 겸 이사장(2020-2022)을 역임했고 현재도 한국교육원 이사, 미주한인사연구위원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인생이라는 것이 한치 앞을 볼 수 없는데, 일상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새로운 무엇인가를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꼭 무엇이 되겠다거나 무엇을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었죠."   2007년 중앙일보에 대중을 위한 건강 칼럼을 위해서 글을 주기적으로 쓴 덕분에 숨겨져 있던 재능이 나타나 미주 가톨릭 문인협회, 재미수필가협회, 재외동포재단에서 문학상을 받으면서 칠순이 넘어 '문인'이 됐다. 2011년에는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에 선임됐다. 그러다가 3번의 거절 끝에 2017년 2년 임기의 재단 이사장이 됐다.     그는 "의대에 진학한 것도, 미국에 오게 된 것도, 종양 방사선 전문의가 된 것도 따지고 보면 꼭 무엇을 해보겠다는 생각은 아니었다"면서 "하지만 피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럼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것이 생긴다. 원대한 계획도 없고 시간에 쫓겨 살며, 두 딸의 엄마, 바쁜 전문직 종사자는  대단한 성공이 어려운 것인가.   최근 한국어진흥재단은 아담한 자체 사옥을 마련했다.   명칭에 '한국어'라는 이름이 들어 있으니 한국 정부에서 운영 자금이라도 받을 것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한국어 진흥 재단은 처음부터 한인 사회에 한국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시작한 순수 민간 비영리단체이기에 미국에서 매우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자체 사옥을 마련하는데 단 1센트도 한국 정부나 한국 기업, 심지어 한인 사회의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다. 자체적인 사업 운영으로 자체 사옥을 마련한 첫 LA한인 단체가 됐다. 알려진 바로는 대한민국 정부가 없었던 일제 강점기에 이민 선조들이 힘을 모아 회관을 마련한 이후 첫 사례다.     자체 사옥 마련이라는 꿈의 실현에는 마침 사회 봉사활동에 열심이었던 모니카 류 이사장의 경험과 실력이 주효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전임 이사장의 속삭임에 속아서(?) 이사장이 됐는데 당면 과제가 있었습니다. 중고생 대상 한국어 교육을 위해서 훌륭한 한국어 교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한국어를 쓰는 인구는 대략 8000만 명이 넘는다. 남북한만 해도 상당히 여러 종류의 교재가 있다. 그래서 미국 중고생용 한국어 교재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언뜻 납득하기가 어려운 얘기다. 미국 학교 정규 교재로 쓰기 위해서는 모국어로 쓰는 한국과는 완전히 다른, 혹은 2세가 다니는 주말 한국 학교에서 사용하는 수준이 아닌 비한국인이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엄격한 기준에 맞춰야 한다. 진짜 실력 있는 교육 전문가들이 만들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교과서 저술 위원회는 류 이사장의 진두 지휘 아래 시작됐다. 류 이사장이 역사 깊은 여학교인 말보로스쿨 재단 이사를 10년간 경험했던 것이 큰 밑거름이 됐다.     "투명하고 공정하고 공식적인 방법으로 발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우선 저자를 구하는 공고를 냈다. 미 전역을 대상으로 널리 알려 훌륭한 교재를 만들기 위한 작업에 참여할 교육 전문가를 찾았다. 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원한 30명에 대해 철저하게 심사했다. 이들을 15명으로 줄이고 또 절반으로 줄이고 최종적으로 3명으로 좁혔다. 혹시라도 '원칙'과 '실력' 대신 '인정'과 '인맥'으로 저자를 선정하지 않기 위해서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방법을 선택했던 것이다. 이들 저자 3명은 원래 전혀 모르던 사이였는데 매주 토론하고 작업을 하면서 팀워크가 다져졌고 나중에는 서로 연락하는 친한 사이가 됐다.     엄격한 기준을 지키며 좋은 저자를 선정한 것은 물론 고액의 저자 원고료부터 제작 비용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부담하는 등 일종의 벤처(모험사업)는 결과적으로 좋은 성과를 불러왔다. '에픽 코리안'은 미국에서 2번째로 큰 LA통합교육구를 비롯해 남가주, 북가주, 텍사스, 오리건, 오하이오 등의 7곳 교육구에서 한국어 과목 정식 교재로 채택됐다. 심지어 한국 오산 미군 기지 안에 있는 중고교에서도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에픽 코리안'의 판매 대금이 이번 자체 사옥 구입의 종자돈이 됐음은 물론이다.   류 이사장은 인생 전성기에 경험했던 다양한 봉사 활동 덕분에 인생 후반기에 비영리 단체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2018년 류 이사장은 대한민국 문제부로부터 한국어진흥재단을 대표해서 대통령상 포상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서울 경기여고 동문회에서 시상하는 '제31회 자랑스러운 경기인'상을 받았다. 전세계에 한국어를 널리 알린 업적이 인정 받은 것이다.     류 이사장에게는 평생 후원자이며 카이저 퍼머넨테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 함께 은퇴한 남편 류지선 박사와의 사이에서 큰 딸 조앤(종양방사성과 전문의)씨와 작은 딸 진(UCLA연구교수)씨가 있다.  장병희 기자한국어 교재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최근 한국어진흥재단 한국어 진흥

2024-11-24

하나로의료재단 NJ에 미주 연락사무소 개소

한국 최고 검진기관인 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이사장 권혜령)이 뉴욕·뉴저지 등 미주 한인동포 고객에게 더 특별한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미주 오피스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나로의료재단은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에 미국 연락사무소를 개소하고 미주 한인 동포들이 한국 방문 시 대학병원 수준의 최적의 종합 검진 건강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시 종로와 강남에 각각 센터를 보유해 최고의 접근성을 가진 하나로의료재단은 전 대통령 주치의, EBS방송 명의 등을 포함해 80여 명의 전문의가 직접 진료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하나로의료재단은 한국 내 3500여 개 이상의 기업체들이 선택한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연간 45만 명 이상이 기업체 검진 및 국가건강검진, 개인종합검진 등을 실시하기 위해 방문하는 기관이다.     하나로의료재단은 “미주 한인 동포들의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베이직 검진프로그램부터 플래티넘까지 5개의 상품을 보유해 모든 연령대와 다양한 걱정을 가진 동포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로의료재단은 가장 기본적인 기초검사,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X선검사, 소화기검사, 부인과 검사뿐 아니라 프로그램별로 저선량 MDCT를 통한 CT검사, 한인들이 잘 걸리는 5대 암(남성: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여성: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과 5대 질환(뇌졸증, 관상동맥질환, 파킨슨병, 치매, 제2형 당뇨병)에 대한 DNA 유전자검사, 요추, 경추의 MRI 검사와 유전성 암에 대한 NGS 유전자 검사 등 최첨단 검사들도 시행한다.      현재 하나로의료재단에서 추천하는 프로그램을 연령별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베이직 프로그램(Basic Program): 20대 이상이고, 비교적 건강하며 정기적으로 기본적인 검진을 받길 원하시는 분들께 적합하다.     ◆브론즈 프로그램(Bronze Program): 30대 이상이고, 비교적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만 피로와 스트레스 강도가 심하거나 최근 건강상의 특별한 이상 징후가 있는 분들께 추천한다.   ◆실버 프로그램(Silver Program): 40세 이상이고, 심층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거나, 현재 고혈압, 당뇨,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성인병을 앓고 있는 분 및 암 가족력이 있는 분들께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골드 프로그램(Gold Program): 50세 이상이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을 앓고 있거나 평소 두통, 어지럼증, 흉통 등의 증상이 있는 분 및 뇌혈관 및 심장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분들께 권한다.     ◆플래티넘 프로그램(Platinum Program): 50세 이상이며, 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거나, 암의 유전적 소인 유무를 알고 싶은 분 및 약물에 대한 개인이 지니고 있는 유전적 특성을 알고 싶은 분들께 적합한 가장 포괄적인 검진 프로그램이다.     하나로의료재단은 최근에 한국에서 신속한 건강검진 예약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모든 미주 한인 동포 고객에게는 일반 고객과 분리된 프라이빗한 전용 공간에서 VIP 대상으로만 운영되는 ‘멤버스존’ 서비스를 제공, 원하는 날짜에 검진 예약을 진행하고, 빠른 검진 결과를 제공함은 물론, 검진을 받는 동안 전담 직원의 1대1 고객 맞춤형 의전을 제공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 가지 장점은 하나로의료재단은 서울 중심에 위치해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약 1시간 거리이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종로센터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고, 강남센터는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하다.   한편 하나로의료재단은 현재 미주 한인 동포들을 위한 웹사이트(www.hanaromedicalusa.com)와 영어·한국어 상담이 가능한 전화번호(917-312-5050)를 개설해 상담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하나로의료재단 하나로의료재단 미주 사무소 하나로의료재단 미주사무소 개설 권혜령 이사장 하나로의료재단 한국 건강검진 미주 동포 한국 건강검진 서비스

2024-11-05

박형만 이사장, 나눔국민대상 국민포장

박형만(사진) 만희복지재단 이사장이 2024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LA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는 전 이사장인 박형만 만희복지재단 이사장이 11월 7일 나눔국민대상 국민포장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한국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한다.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 및 단체·기관을 발굴해 매년 시상한다. 수상자는 국민 공모와 나눔 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박형만 이사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파독 광부로 일했으며 1967년 미국으로 이민 후 고향 및 LA 지역 저소득층 돕기에 앞장서 왔다. 박 이사장은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 이사장, 남가주 서독동우회장, 충남 공주향우회장, 코리아타운 번영회 이사장,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장, 한미동포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나눔국민대상 국민포장 시상식에는 조규홍 장관이 훈·포장 수상자 및 가족 약 3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하시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분에게 전달되길 바라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드러나지 않게 주위에 온기를 더하고 계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보듬을 수 있는 일상 속 나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정부도 나눔을 실천하신 분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국민포장 박형만 이사장 국민포장 박형만 이사장 나눔국민대상 국민포장

2024-10-28

LA서 'K리스펙트' 캠페인 시작

“우리는 배려와 존중의 민족입니다. 재미한인과 재한미국인을 존중합시다.”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이 LA한인타운을 찾아 ‘K리스펙트(외국인 존중)’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17년째 한국 청소년과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선한 댓글 달기 캠페인을 벌인 민병철 이사장(중앙대 경영경제대 석좌교수)은 “일상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K리스펙트는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식을 높여 타 문화권과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게 목표다.   특히 K리스펙트는 아시안 증오범죄가 문제가 된 미국 사회에서 한인 존중의 자세를 강조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미국 시민권자 등 외국인을 선입견 없이 대하자고 독려하고 있다.   미국 K리스펙트 캠페인은 한국인과 미국인을 서로 존중하자는 배너 들기 챌린지도 준비했다. 참가자는 ‘재한 미국인을 존중합시다’, ‘재미 한국인을 존중합시다’ 배너를 들고 찍은 사진을 찍어 선플재단 웹사이트나 소셜미디어 등에 올리면 된다.   민 이사장은 “한인 1세대에 이어 2~3세대가 한인이란 자부심을 갖고 저력을 내보일 때”라며 “한인동포 모두가 상호존중 자세인 K리스펙트 캠페인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민병철 이사장은 한인 온라인 포털 등에 난무하는 인신공격성 악플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이사장은 “청소년 46% 정도가 악플 피해를 봤고, 악플을 단 사람의 80%도 피해 경험이 있다”며 “악플은 자존감이 결여된 채 다른 사람을 공격해 보상을 받고 싶어하는 심리에 기반한다. 악플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대응이지만, 인신공격 등 심할 경우 법적소송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선플재단이 주도한 선플운동은 한국 7000여 학교 및 단체, 인터넷 사용자 84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8일 일리노이주 디캘브 노던일리노이대는 동문인 민 이사장에게 ‘교육산업’ 부문 공로상을 수여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이사장 악플 민병철 이사장 인신공격성 악플

2024-10-2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