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이승우•윤찬기 합동회계사무소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대표 회계사가 누구냐고 물어 본다면, 대부분의 교민들은 윤찬기 대표를 지목할 것이다. 그만큼 역사와 전통,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1988년에 개인 사무실을 오픈해 올해로 꼬박 40년을 콜로라도 한인 비즈니스와 동고동락한 사이이다. 이런 윤찬기(68) 회계사가 이승우(51) 회계사 사무실과 합병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든든한 두 회계사가 만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덴버제자교회의 시무장로이기도 한 이승우 회계사는 윤 대표와 덴버대학교 대학원 동문이기도 하다. 같은 신앙인,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 두 사람은 이번 합병을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라고 믿는다. 두 사무실은 잘하는 분야가 각각 다르다. 예를 들면 윤찬기 회계사의 고객 중, 직원이 많은 한 업체는 직원들의 월급을 디렉 디파짓하고 싶은 경우가 있었지만,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이 시스템을 추천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승우 회계사 사무실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운영해 왔기 때문에, 합병으로 인해 서로 부족했던 부분들을 상호 보완하고, 고객들의 인컴과 비즈니스 규모에 맞는 세금보고 시스템을 제안하고 구축할 수 있다. 또, 두 사람은 페이롤과 장부정리 부분도 고객들의 업체 특성을 분석해, 최신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특히 여러 주에서 비즈니스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시스템도 편리하게 만들어놓았다. 이 외에도 비즈니스 컨설팅, 비즈니스 절세효과 등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회계사는 “덴버대학교 한인학생회 모임에서 윤찬기 선배님을 처음 뵈었다. 어린 신입생과 아주 유명한 회계사로 처음 만났다. 덴버사회에서 ‘윤찬기’ 라고 하면 상징적인 분이시다. 이런 분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에 감사드리고, 윤 선배님이 해온 모든 것을 차근차근 공부하고 배우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회계사로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금전적인 부분을 떠나서 “고객들을 잘 케어하는 방법”에만 중점을 두다 보니 합병 과정에 갈등은 없다고 자신했다. 고객 중심 케어와 현 직원들 고용유지, 최신시스템 구축과 업체 특성을 고려한 효율성 찾기 등 각자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확신했다. 한편, 이승우·윤찬기 합동회계사무소에서는 월급 대행업무, 컴퓨터 장부정리, 재정설계/투자노후 은퇴연금, 사업계획, 신규사업상담, 절세상담, 연방/콜로라도 주정부 세무감사 업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준비 과정을 거쳐 7월부터는  현 윤찬기 회계사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게 될 예정이다. 주소는 2851 S. Parker Rd., Suite 550, Aurora, CO 80014 이며, 문의는 303-755-1124, 720-592-0651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합동회계사무소 이승우 윤찬기 합동회계사무소 윤찬기 회계사 이승우 회계사

2024-06-10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 주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가 주최하는 2024년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지난 20일 오후 3시 새문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는 덴버 제자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박도현(13) 군이 고학년 부문 대상을, 새문한국학교의 임주언(10) 군이 저학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학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도현 군은 '도움의 손길,  의사' 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꿈을 자신 있는 어투로, 그리고 관중들을 설득하기 위한 구체적인 예시들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 군의 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의사가 되는 것이다. 박 군은 얼마 전 엄마가 코 수술을 받고 난 후에 미국 내 엄청나게 비싼 의료비를 알게 되었고, 경제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의사가 되고 싶었다면서 의사의 꿈을 갖게 된 구체적인 동기를 먼저 설명했다. 또, 하나님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봉사하는 의사가 되고 싶고, 고령화 추세에 따른 노인들의 증가로 의사가 더 많이 필요한 것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고학년 부문 우수상을 받은 뉴라이프한국학교 재학 중인 정서권(13) 군은 태권도 국가대표가 꿈이다. 태권도를 수련한지 8년이 되었고, 태권도 관장인 아버지를 보면서 자신을 꿈을 키웠다.  태권도의 정신에 대해 강조하며,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태권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했다. 또, 우수상을 받은 뉴라이프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이정현(13, Katie Lee) 양은 어릴 적 무서운 기계 소리와 좋지 못한 기억들로 인해 치과에 가는 것을 꺼렸지만, 좋은 치과 의사를 만나서 자신의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자신도 어린이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치과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저학년 부문 대상을 수상은 임주언  군의 꿈은 축구 선수이다. ‘상상플러스’라는 제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임 군은 10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에 대한 생각을 당차게 전달했다.  임군은 축구를 할 때 자신을 응원해 주는 환호소리를 좋아하며, 정확하게 강력한 슛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으로 서문을 열었다. 그가 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 이유는 다른 사람과 하는 팀 운동으로, 서로 도와주고 믿어주면서 함께 해내는 기쁨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설령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실패로부터 새로운 배움을 얻을 것이라는 결과를 상상하며, 결과와 상관없이 꿈을 이루는 과정까지 즐기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달하기도 했다. 저학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찬영(10) 군의 꿈은 화가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그림과 본인이 그린 그림을 소품으로 들고나와 자신있고, 재치있는 어투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 군은 어릴적부터 미술대회에서의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이 자신의 그림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멋진 화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이날 심사는 윤찬기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 이사장과 김현주 주간포커스 및 덴버 중앙일보 사장, 유미순 회장이 맡았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 윤찬기 재미한국학교 치과 의사

2024-04-23

윤찬기 회계사, 목사 안수 감사예배

 콜로라도에서 가장 오래된 회계사로 잘 알려져 있는 윤찬기(68)씨가 지난 22일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날 감사예배에 참석한 지인들은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시작하는 하나님을 향한 그의 여정을 열렬히 축하하고 응원했다. 지난 10월22일 일요일 오후 2시, 드림교회(담임목사 정성욱)에서는 윤찬기 목사 안수 감사 예배를 가졌다. 정성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는 가족과 친지, 지역 목회자들이 참석해 윤찬기씨의 목사 안수를 축복했다. 이날 행사는 정성기 목사의 대표기도를 시작으로, 정성욱 목사의 설교, 안수식, 오영교 목사의 축사, 소프라노 이지민씨의 축가, 윤찬기 목사의 답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정성욱 목사는 디모데 전서 3장 1-7절을 인용, 봉독하면서 목사가 되기 위한 자질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윤찬기 목사는 덴버 지역사회에서 신뢰받고 존경받는 분으로 선한 증거를 받은 분이다. 오늘 감사예배는 하나님께서 윤찬기 목사를 당신의  사역자로 삼으시는 것을 기뻐하시고, 부르셨고, 확신과 사명을 주셨고, 그 사명을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으로 이를 감당해나갈것을 믿는다는 의미가 담겼다” 면서 “부족한 부분은 채워지고, 잘해온 부분은 더 잘하고, 이렇게 지역사회의 새로운 목회자로서 어떤 일을 하시든 세상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 윤찬기 목사님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역자의 길을 걷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교 목사는 “윤찬기 목사를 23년전에 만났다. 건강이 안 좋았을 때도 좌절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사모님의 역할이 가장 컸다. 사모님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 윤 목사님이 삶속에서 많은 경험과 시련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역사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성령을 따라 사도바울과 같은 귀한 사역자가 될 것을 소원한다”면서 축사했다.         이어 거행된 안수식에서 김지훈 목사는 사역을 통하여 하나되고 윤찬기 목사가 계획하고 있는 월드미션을 귀하게 써 주시고, 윤 목사의 모든 사역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귀히 사용되는 사역자로 이끌어달라고 기도했다. 지난 20일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에서 교단 안수식을 미리 마친 윤찬기 목사는 “너무 감사한 분이 많다. 지난 삶을 생각하면 순간순간 함께 하신 하나님과 주변 분들의 기도가 떠오른다. 올해 결혼 40주년인데, 못난 저를 위해 항상 곁에서 지켜주고 함께 이 길을 걸어 준 아내에게 특히 감사하며, 부족한 저에게 목회자의 길을 걷게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 면서 눈물섞인 목소리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또, "10년전 코마 상태에 있었을 때 제 마음은 여전히 세속적인 일에 빠져있었고 하나님이 없었다. 마음속에 살아계시는 예수님이 내미는 손을 잡지 못했다. 지금은 그것이 제일 두렵다. 저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인하는 우리의 정체성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고 목회자가 되었다. 앞으로 어떤 좌절과 실패가 오더라도 그 부르심에  순종하는 자가 되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 나이많은 저, 시키실 일이 있어서 제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을 것이다.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기도했다. 저보다 더 저를 사랑하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 충성된 종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답사했다. 또, 소프라노 이지민씨는 축가 ‘거룩한 성’을 불러, 감동과 축하의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꽃다발 증정식과 기념촬영 후 친교실에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윤 목사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윤찬기 목사는 “저와 같이 부족한 이에게 이러한 목회자의 길을 걷게 해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아내와 함께 월드미션의 길을 가고자 한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윤 목사는 덴버신학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박사학위 논문 과정만 남겨두고 있다.         윤 목사는 1984년에 덴버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34년만인 2018년에 덴버 신학대학원에 늦깎이 대학원생으로 입학, 공부에 매진해 3년만에 졸업에 성공했다. 2021년 10월부터는 덴버신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교수를 겸임했다. 콜로라도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회계사로서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윤 목사는 10년전 간암으로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겼다가 간이식 수술을 받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후 교회내 사역과 월드 미션 등 여러 사역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또,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이사장, 한미장학재단 마운틴 챕터 대표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 봉사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으며, 2023년에는 콜로라도 아시아계 미국인 영웅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경진 기자감사예배 윤찬기 윤찬기 목사님 목사 안수 담임목사 정성욱

2023-10-24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가 주최하는 2023년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1일 성로렌스 한국학교에서 열렸다.   '내가 상상하는 2050'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뉴라이프한국학교, 제자한국학교, 성로렌스 한국학교, 새문한국학교, 할렐루야 한국학교,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에서 170여명의 학생 및 교사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의 심사는 그림 그리기는 우경혜, 임윤형 룩아트 원장, 백일장은 김상복 CU볼더 한국어학과 교수, 김현주 주간포커스 및 덴버중앙일보 사장이 각각 맡아 엄중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재단,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H-Mart, 오로라시, 윤찬기 이사장 등이 후원했다. 본 대회에 앞서 김정훈 라파엘 성로렌스 한인성당 주임신부는 “여러분 만나서 반가웠다. 오늘은 그림그리고 글짓기 대회를 하는 것으로 안다. 열심히, 그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찬기 이사장은 “우리는 한국인이다. 그래서 한국말을 꼭 잘해야 한다. 이런 시간을 통해 한국과 더욱 친밀하고, 한국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오늘 참가한 학생들 모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라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유미순 회장은 “아이들이 오랜만에 함께 만나 매우 활기찼고, 선생님들도 열정이 넘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이렇게 다시 한자리에 모여서 행사를 치를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귀한 시간이었다. 이 자리를 빌어, 아이들에게 기꺼이 피자로 점심을 제공하신 윤찬기 이사장님께도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림그리기 심사를 맡은 우경혜, 임윤형 원장은 “그림의 완성도와 주제가 얼마나 잘 반영되었는지를 중점으로 채점을 했다. 대상은 너무 잘했다. 상상력이 주제에 잘 맞게 표현했고, 이렇게 재능있는 학생이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는 심사평을 전했다. 또, 글짓기 백일장을 심사한 김상복 교수는 “창의성과 논리, 맞춤법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올해는 백일장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많지 않아 다소 아쉬운 점도 있지만, 창의적으로 주제에 접근한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었다. 모두 수고하셨다”라고 심사평을 했다.대상을 받은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의 올리비아 양(13)은 “미래의 나를 생각하면서, 미래의 테크놀로지와 동식물 등이 서로 상호작용 하는 것을  상상하면서, 이 모든 것을 나의 아름다운 미래에 담았다” 면서 “한번도 미술을 배운 적이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입상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그림그리기 ◆대상 : 올리비아 숏츠(13, 스프링스 통합) ◆최우수상 에이미 안 (7, 제자), 강래원 (7, 성로렌스), 임주해 (11, 새문), 윌터(11, 할렐루야), 에이든(18, 새문) ◈백일장 ◆최우수상 서우림(9, 제자), 임주언(6, 새문), 강수형(15, 성로렌스)             김경진 기자재미한국학교 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윤찬기 이사장님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2023-04-03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2022년 나의 꿈 말하기 대회 개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가 주최하는 2022년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지난 16일, 새문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새문한국학교, 성로렌스 한국학교, 제자 한국학교,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국학교,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등 5개 학교에서 출전했으며, 심사는 윤찬기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이사장과 김현주 주간 포커스 사장, 그리고 김상복 콜로라도 대학 볼더 캠퍼스 한국학과 교수가 담당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저학년 부문에서 6명, 고학년 부문에서 4명 등 총 10명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저학년 부문 첫 출전자인 통합한국학교의 박찬숙 양은 워렌버핏처럼 주식투자자로 큰 돈을 벌어 가난한 이들을 돕고 행복을 나누는 한편, 지구를 위해 쓰레기양과 개스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늘이는 동시에 지구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번째 출전자인 스프링스 한국학교의 김린지 양은 미항공우주국인 나사에서 우주항공비행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피력하며, “이제 지구는 새로 개척할 만한 곳이 많지 않지만, 우주는 아직도 우리가 찾아내지 못한 신비한 곳들이 너무 많이 있다. 나사에서 우주비행사가 되어 한국과 미국의 항공우주협력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세번째 참가자는 초등학교 3학년 유현 군은 게임 디자이너 겸 개발자가 되어 심심한 사람들을 위해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통합 한국학교 2학년 김나은 양은 자신의 꿈은 쉐프와 엄마 등 두개인데, 이번 봄방학에 뉴욕에서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모 할머니가 1주일간 머물면서 해준 밥이 너무 맛있어서 쉐프가 되고 싶고, 엄마가 되고 싶은 이유는 학교도 안가고 숙제도 안해도 되며 TV보고 아무때나 쇼핑할 수 있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 부러워서라고 말해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섯번째 참가자인 4학년 유진양은 어릴 때 집에서 한국말만 해서 유치원이 갔을 때 영어를 못 알아들어 너무 무서웠는데,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준 선생님 덕분에 학교가 재미있어졌고, 그래서 아이를 사랑하고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저학년 마지막 참가자인 덴버 제자 한국학교의 최지원 군은 꿈이 너무 많지만, 변호사 겸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군은 변호사가 되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의 사람들을 돕는 동시에 정치인이 되어 전쟁없는 편한 세상을 만들고 싶으니, 나중에 자신이 TV에 나오면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꼭 한표를 찍어달라고 당부했다.       고학년 부문 첫 출전자인 통합 한국학교의 김건우 군은 타이거 우즈 같은 골프선수의 꿈을 말했다. 그는 처음 골프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골프공을 제대로 쳤을 때의 그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며, 멋진 한국인 프로골퍼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펼쳤다. 성로렌스 한국학교의 이서연 양은 화성생활에 대한 가상 보고를 말하며 서두를 시작했다. 과학자가 되어서 다른 행성을 개척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건설자재 같은 물건을 우주에 실어나르고 다시 가져오는 등의 방법을 연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통합한국학교의 권채린 양은 팔방미인이 되고 싶어했다. 기계체조 선수의 꿈을 키웠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은데, 올해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또다른 꿈을 꾸게 되었다며, 지금은 이것저것 경험해 한국을 대표하는 마음따뜻한  팔방미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학년 부문 마지막 참가자인 성로렌스 한국학교 강수형 군은 멋진 풍경, 보고싶은 사람과의 소중한 기억들을 한컷한컷 담는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심사 결과, 저학년 부문 대상은 저학년 1과 2로 나누어, 저학년 1은 최지원(9) 군이, 저학년 2는 김린지(11) 양에게 각각 돌아갔고, 고학년 부문 대상은 팔방미인의 꿈을 이야기한 권채린(12) 양이 차지했다. 권양은 대상 수상과 동시에 오는 5월에 온라인으로 열리는 재미한국학교 협의회(NAKS)의 미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하린 기자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윤찬기 재미한국학교 성로렌스 한국학교

2022-04-19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