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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유령번호판 차량 단속 강화

뉴욕시가 길거리에 정차된 유령번호판 차량 근절을 위해 향후 3개월간 뉴욕시청소국(DSNY)과 '고스트카 태스크포스(GHOST CAR TASK FORCE, 이하 TF)'를 시작한다. 이미 앞서 지난 10일부터 5일 가량 시행했고, 이 기간에만 경관 15명이 295대를 압수했다. 이 같이 압수된 유령번호판 차량은 소유주가 유효한 번호판과 증명 서류를 들고 7일 안에 찾아오지 않을 경우, NYPD 주차장으로 옮겨져 최대 30일간 보관되며. 이후 경매나 폐기 결정이 내려진다. 소유주는 보관비도 내야 한다.   18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지난 3월 뉴욕주와 시작한 '유령번호판 방지 태스크포스'에 이어 NYPD와 DSNY가 이미 지난해 민원에 따라 협업해 그 실효성을 증명한 데 따라 이를 TF로 공식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90일간의 시범 시행 기간을 거쳐, 이후 TF를 이어나갈지 다시 결정한다.   아담스 시장은 "유령번호판 차량은 단순 요금 회피 문제만 일으키는 게 아니라 강도, 총격, 뺑소니 등 강력범죄 사건에도 연루돼 단속이 필요하다"며 "새 TF를 통해 거리의 유령번호판 차량을 견인할 것이다. 유령번호판은 범죄임에도, 이를 모르는 이들에게 경고한다. 정식 번호판 없이 차를 거리에 뒀다면, 언제든 없어질 수 있다. 단속은 연중무휴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가 티시 청소국장은 "매우 다양한 유령번호판 형태를 잡아내겠다"며 "추적이 어려운 유령번호판들은 강력범죄 현장에 꼭 등장하곤 한다"고 경고했고, 돈 론 임시 경찰국장은 "유령번호판 차량을 없애 강력범죄를 시 전역서 줄이는 게 우리의 궁극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출범한 유령번호판 TF에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뉴욕주경찰, 포트오소리티경찰, 뉴욕시 셰리프국, 주 차량국(DMV), 시 택시리무진국(TLC) 등이 참여하고 있다.     TF는 지난 14일 기준으로 차량 2303대 압수, 소환장 2만640건 발부, 490명 체포 등의 성과를 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유령번호판 단속 유령번호판 차량 유령번호판 형태 유령번호판 방지

2024-09-18

유령번호판 차량으로 뉴욕시 손실 연 2억불

반사판·색 변조·긁어내기·종이 덮개 등의 방식으로 번호 식별이 어려운 ‘유령번호판’으로 인해 뉴욕시가 연 2억 달러가량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뉴욕포스트가 마크 레빈 맨해튼보로장의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뉴욕시경(NYPD) 과속 카메라 및 적색신호 위반 카메라를 통해 적발된 통행료 미납 건수는 한 달 10만회에 이른다.   레빈 보로장은 시 교통국(DOT)·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뉴욕뉴저지항만청(PANYNJ) 산하 카메라로 적발된 유령번호판이 전체 차량의 5%에 이른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유령번호판으로 인해 시가 올해만 입은 손해가 막심하며, 이에 따라 무선주파수식별(RFID) 기술의 번호판 및 인공지능(AI) 식별 솔루션 도입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로장에 따르면, 회피 방법은 뉴욕주·뉴욕시가 태스크포스를 통한 단속을 강화한 후 더 다양해졌다. 실례로, 페이스북 마켓 플레이스에선 버튼식 번호판 가리개가 최대 6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매체는 퀸즈 149스트리트에서 적발된 기아 소렌토 차량의 경우 번호판을 단순히 긁어내는 ‘로우 테크(low-tech)’ 방식으로 요금을 회피하고 있다며, 보로장이 제시한 최첨단 솔루션을 도입해도 요금 회피자들은 단순 파괴 방식을 얼마든지 더 찾아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민혜 기자유령번호판 차량 유령번호판 차량 뉴욕시 손실 전체 차량

2024-08-12

유령번호판 단속 TF, 운전자 50명 체포

팬데믹 기간 급증한 유령번호판에 대해 뉴욕주·시가 강력한 단속을 시사한 가운데, 유령번호판 방지 태스크포스(TF)의 활동에 따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뉴욕시경(NYPD)이 이달 14·15·17일 진행한 단속 결과를 밝혔다.   25일 경제매체 크레인스뉴욕·MTA에 따르면, TF는 이달 ▶운전자 50명 체포 ▶차량 192대 압수 ▶누적 150만 달러의 벌금 회피자 추적 ▶1809명에 대한 소환장 발부 등의 성과를 냈다. 차량 단속 원인은 ▶요금 회피 ▶미등록 차량 ▶정지된 면허 등이다.   이들은 3일간 ▶로버트 F 케네디(RFK) 브리지(옛 트라이보로브리지) ▶윌리스 애비뉴 브리지 ▶써드 애비뉴 브리지 등 6개의 교량에서 단속을 실시했다.   TF는 특히 유령번호판으로 인해 식별이 어려웠던 기존 요금 회피자를 추적 체포한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고도 공표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달 30일 시행 예정이던 교통혼잡료 중단에 따라 마련이 요원해진 예산을 MTA에게 절충하기 위한 작업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NYPD는 50명의 체포 대상자중 15일 써드 애비뉴 브리지서 장전된 9㎜ 권총을 소지한 채 과속하려다 중심을 잃고 주차된 차량에 충돌한 브롱스 거주민 페드로 보닐라(43)도 포함됐으며, 그는 형사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유령번호판 운전자 가운데 유령번호판 차량 단속 체포 대상자중

2024-06-25

유령번호판 단속해 차량 193대 압류

팬데믹 기간 급증한 유령번호판에 대해 뉴욕시·뉴욕주가 지난달 단속 강화 드라이브를 건 가운데, 유령번호판 방지 태스크포스(TF) 활동에 따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와 뉴욕시경(NYPD)이 10차 합동 단속에 나선 결과를 발표했다.   2일 MTA는 MTA B&T(브리지&터널)와 NYPD의 지난달 29일, 이달 1일 합동단속을 통해 요금 회피 목적의 유령번호판 차량 193대를 압류, 5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양일간 단속에는 이외에도 ▶뉴욕주경찰 ▶포트오소리티 경찰 ▶뉴욕시 셰리프국 ▶뉴욕주 차량국(DMV)이 단속 주체로 나섰다. 향후 ▶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과 ▶MTA 경찰국 하이웨이 패트롤의 참여도 예정돼 있다.   단속은 양일간 ▶퀸즈 미드타운터널 ▶RFK브리지 ▶윌리스애비뉴 ▶3애비뉴 ▶조지워싱턴브리지 ▶홀랜드터널 ▶링컨터널에서 실시됐다.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벌금 및 통행료로 양일간 총 122만8000달러 이상이 부과됐다. 소환장은 1381명에게 발부됐다.   에드워드 카반 NYPD 국장은 "TF는 유령번호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3월 중순 단속을 시작한 후 차량 618대를 압류했고, 143명을 체포, 소환장은 4247명에게 발부했다. 현재 남은 미납 통행료 등의 520만 달러 이상의 징수액도 거둬들이게 됐다. 단 한 명의 범법자도 없을 때까지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유령번호판 단속 유령번호판 차량 유령번호판 문제 가운데 유령번호판

2024-05-03

MTA, NYPD와 유령 번호판 합동 단속

팬데믹 기간 특히 증가한 유령번호판과 관련해 뉴욕시와 뉴욕주가 지난달 12일 단속 강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유령 번호판 방지 태스크포스(TF) 활동에 따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와 뉴욕시경(NYPD)이 합동 단속에 나선 결과를 발표했다.     21일 MTA는 MTA B&T(브리지&터널)와 NYPD의 지난 18~19일 합동단속을 통해 요금 회피 목적 유령번호판 차량 21대를 압류했다고 밝혔다. 양일간 단속에는 이외에도 ▶뉴욕주경찰 ▶포트오소리티 경찰 ▶뉴욕 셰리프국 ▶뉴욕주 차량국(DMV)이 단속 주체로 나섰다.   단속은 지난 18일 로버트케네디브리지에서 이뤄졌고, 19일엔 ▶스록스넥브리지 ▶조지워싱턴브리지 ▶링컨 터널에서 실시됐다.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벌금 및 통행료로 양일간에 걸쳐 총 58만6000달러 이상이 부과됐다. 소환장은 793명에게 발부됐다.   한편 앞서 MTA B&T는 지난해 차량 2731대를 압류했는데, 이는 2022년 대비 46.6% 증가한 것이다. 같은해 유령번호판 대상 소환장 발부 건수는 1만7865건이다. 이는 2022년 대비 15% 늘어난 기록이다. 올해 기준으로는 유령번호판 장착 차량에 대해서만 3000건이 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이날 MTA에 따르면 단속은 지난해 뉴욕시와 뉴욕주, MTA B&T가 밝혔던 초기 전략에 기초한 것으로, 이후 통행료 미납 차량만 누적 9500대를 단속했다.   단속 방법은 지속적인 ▶통행료 미납 발생 차량에 대한 데이터 공유 ▶DMV 면허 정지 ▶도로 차단 후 검거 등으로 이뤄진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번호판 단속 유령번호판 차량 유령번호판 장착 같은해 유령번호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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