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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기기 우수성, 세계 시장 알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4 북미척추학회(NASS 2024)에서 라이브 수술 시연(Surgical Stadium), 한국관 운영 등을 통해 한국 의료기기의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NASS 2024는 척추 분야의 최고 권위를 인정 받는 북미척추학회의 연례 학술대회. 참석자 대다수가 의료진으로 척추 분야에서 권위 있는 다양한 국가의 신경 및 정형외과 의료진이 참가해 최신 기술 및 지식을 공유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연례총회서 한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와 협력하여 한국 제품을 활용한 기술 시연과 전시를 진행, 한국 의료기기 및 기술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특히 라이브 수술(Surgical Stadium) 프로그램은 그동안 스트라이커(Stryker), 메드트로닉(Medtronic) 등 미국 및 독일 기업 위주로 참여했으나 올해 한국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참여 의료진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UC Irvine Don Y. Park 교수, 청담 해리슨 병원 허동화 원장, 충남대병원 이호진 교수,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 세브란스 병원 이성 교수로 구성돼 290여 명의 참관객에게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한국관은 이번 학회에서 유일한 국가 통합관으로 운영돼 총 6개 기업(큐렉소, 텍코드, 솔렌도스, 디알텍, 지에스메디칼, 브레인유)이 참가해 62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146만8천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과 53만5천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또 26일에는 K-SpineTech Nexus: Korea Connect Night 행사를 열어 현지 의료진, 간호사, NASS 위원회 위원 등 52명이 참석하여 한국 의료기기와 기술에 대한 다채로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황성은 단장은 “이번 NASS 2024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서, 한국 정부, 학회, 의료기기 기업, 그리고 의료진 간의 협력을 통해 얻은 성과”라며 “이런 협업을 통해 한국 척추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Luke Shin우수성 한국 한국산 의료기기 한국 의료기기 세계 시장

2024-10-02

쿠첸 박재순 대표 “K주방 가전의 우수성 미국에 알릴 것”

한국의 프리미엄 주방 가전 업체 '쿠첸'이 미주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쿠첸은 1976년 창립 이래 최대 히트작을 들고 미주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한 것. 그동안 기존 유통업체와 H마트를 통해 미주지역에서 프리미엄 주방 가전 제품의 가능성을 충분히 타진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K주방 가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첫 글로벌 무대로 미국 시장을 선정한 이유는 가능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5월 북미 법인을 설립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주지역 밥솥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쿠첸은 2021년 7월에 론칭한 ‘121밥솥’이 현재까지 30만 대 이상 판매되며 1976년 쿠첸 창립 이래 최고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기록됐다.    쿠첸의 체질 개선, 신제품 개발 등 혁신을 진두지휘한 사령관은 박재순 대표다.    삼성전자에서 미국 소비자가전 부문장, 캐나다 법인장,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 등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전문가였던 박대표는 2020년 초 쿠첸 신임대표로 취임했다.    박대표는 한국 프리미엄 주방가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면서 해외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쿠첸의 경영전략을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까지 확대하는 혁신의 선봉에 섰다.    그는 “쿠첸은 40년 이상 쌓아온 IH열원 기술, 온도제어 기술, 압력 기술 등 이미 세계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며 “이런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을 거듭해 고객들이 차별화된 서비스와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북미 법인 설립과 주류 유통 업체 확대를 위해 LA를 방문한 박재순 대표에게 쿠첸의 미주시장 공략 전략에 관해 들어봤다.     -미주 시장 진출 이유는. “한인을 비롯한 다른 아시안, 히스패닉 시장 중심으로 밥솥 수요가 느는 등 시장이 확대되면서 본격적으로 미주 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다.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미국 맞춤형 제품개발, 우수한 품질 보증, 고객만족도 상승 위한 서비스 제공에도 집중하려고 한다.” -미주 시장 확대 전략은. “우선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쿠첸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다. 이를 위해 한인시장부터 점유율을 확대한 뒤 중국계, 베트남계 등 마켓 등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코스트코, 월마트 등 대형유통매장 진출을 통한 시장 저변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쿠첸은 지난 5월 공식 쇼핑몰을 오픈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으로 어느 정도 시장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2024~2025년에는 밥솥 외 기타 생활가전 신제품도 론칭할 계획이다.”     -미주 시장 주력 제품은. “현재 6인용·10인용 IH, IR 밥솥 및 1인 가구와 소가족을 위한 3~4인용 밥솥을 판매 중이다. 그중 주력 판매 제품은 121밥솥이다. 2021년 7월 한국에서 출시되어 우수성을 인정받은 121밥솥은 잡곡도 불리는 과정 없이 바로 취사가 가능하고 백미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제품 이름인 ‘121’은 딱딱한 서리태도 100% 익힐 수 있는 2.1기압의 초고압, 121도 고온을 실현했다는 뜻이다. 취사 온도가 121도까지 올라가 잡곡의 수분 흡수율이 증가해 속까지 골고루 익혀주어 잡곡밥은 더 맛있게, 백미밥은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지난 4월 기준 한국에서 약 35만 대가 판매됐다.”   -미주 겨냥 신제품은.  “올해 4개의 신제품을 미주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판매 중인 121밥솥을 업그레이드한 신모델을 6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121밥솥 같이 각종 곡물 취사에 특화된 제품으로 숏그레인, 미디엄그레인, 롱그레인 모두 취사가 가능해 다양한 품종의 쌀을 소비하는 미주 소비자들에게 쌀의 선택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쿠첸 밥맛연구소의 밥 소믈리에들이 미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미디엄쌀 품종인 칼로스 쌀을 직접 구매해 최적 취사 알고리즘을 개발 및 적용했다. 한마디로 미국 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은영 기자미국 우수성 쿠첸 신임대표 미주시장 확장 미주시장 공략

2023-06-05

"'K메디슨' 한의, 전국 보급할 때"

“의료비가 비싼 양방, 한의가 저렴한 비용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중의학보다 경쟁력 있는 한의학, K메디슨(K-medicine)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동참해주세요.”   가주한의사협회 산하 동의보감 형상의학회 정용우 학회장은 K팝처럼 이제는 전략적으로 K메디슨을 보급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 학회장은 “미국에서 대체의학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증가했다. 양방의 한계를 체감한 사람들이 부작용없고 환경친화적인 침술, 한약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학회장은 “현재 미국에서 한의학은 중의학에 하나로 묶여 취급되고 있는데, 명색이 한의학은 사암침과 동의보감 등 독자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의학이다”며 “미국은 중국과의 관계로 인해 대체의학으로 침술은 인정하지만, 중의학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K메디슨의 우수성을 알려 한의학이 미국의 대체의학으로 자리 잡도록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학회장은 5년 전부터 K메디슨 세계화를 위한 의료봉사 투어를 계획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옮길 계획을 갖고 있다.     그는 “전국의 한인회나 한인교회, 태권도장 등을 캠핑카로 투어를 돌면서 의료봉사와 강의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며 “한국 고유의 사암침법을 이용해 그 자리에서 바로 효과가 나는 것을 보일 것이다. 이외에도 무료 시술과 한약 시음 등을 통해 한의의 효과를 피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애너하임에서 한의원 ‘베스트 아큐펑처’를 운영하는 정 학회장은 2020년 12월 한국으로 유학을 떠나 8개월간 사암침법과 형상의학, 동의보감 등 더 심도 있는 한의학을 공부했다.   그는 “미국의 한의대 커리큘럼은 중의학으로 돼 있어 환자를 치료하다 보면 한계를 느꼈었다”며 “형상의학을 배운 대로 미국에서 치료했더니 쉽고 치료가 잘 됐다. 바로 눈앞에서 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한의가 대체의학으로 채택된다면 지금의 의료수가를 10분의 1로 낮출 수 있다고 전문가들도 입을 모은다. 또한 한의가 보급되면 미국 한의사들의 권익도 신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 학회장은 오는 2025년부터 진행될 예정인 K메디슨의 의료봉사 투어를 위해 협찬사와 함께할 팀원을 물색 중이다. 그는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거나 홍보 또는 후원을 원하는 개인 및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문의:(714)420-1917 정용우 학회장 장수아 기자medicine 우수성 형상의학 동의보감 정용우 학회장 산하 동의보감

2022-10-24

위더스코리아 혁신제품 ‘나르힐(NarHeal) 베개’ 우수성 인정

전기ㆍ전자 소재 전문기업 위더스코리아(대표 지오상)가 대한민국새시대 4차산업혁명 글로벌리더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리더스클럽ㆍ글로벌리더스타임즈(대표이사 김원훤)가 선정하는 이번 대상에서 위더스코리아 지오상 대표는 인체공학부문 신지식으로 선정돼 2022년 가정의달 특별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리더스클럽은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선구자적 퍼스트무버 신지식인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분야의 국가백년대계를 완성하는 기초를 다짐으로써 글로벌산업발전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위더스코리아가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최근 누워서 편하게 휴대폰을 볼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인 ‘나르힐(NarHeal) 베개’’를 선보이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나르힐 배게는 현대인들의 삶에 깊숙이 뿌리내린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한 제품으로, 지오상 대표가 2019년부터 삶, 생활, 몸에 도움되는 제품을 만들고자 신체구조, 소재선정, 시장 조사 등 직접 하나하나 세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나르힐(NarHeal’은 날다, 가볍다의 의미인 ‘나르’와 가볍고 편안하게 힐링을 준다는 으미의 ‘힐(heal)’의 합성어로 힐링을 주는 베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누워서 편한하게 휴대폰을 사용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의 특징을 표현했다.   지오상 대표는 “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심지어 누워서 잠들기 전에도 적어도 30분~1시간은 Youtube, 정보 검색, 뉴스 확인을 한다”면서 “하지만 예전보다 더 커진 사이즈, 무게로 손가락에 힘이 가해지고, 손바닥이 눌려서 통증이 발생하고, 손목, 팔목, 심지어 어깨까지 무리가 생깁니다. 심지어 스마트폰을 시청하다가 폰이 얼굴로 뚝뚝 떨어져 얼굴에 멍 든 경우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핸드폰 중독으로 인해 거북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자라나는 아이들은 거북목으로 인해 학업역량이나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르힐 배게는 목 경추 받침은 물론, 바로 눕거나 옆으로 누워도 어깨를 그대로 푹 받아주는 공간이 확보돼 목 디스크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장시간 베어도 항상 푹신함을 유지하는 오픈셀(open cell) 메모리폼이 장점인데,, 눌리거나 형태가 변형되어도 쉽게 원상 복귀되는 소재로 구성돼 있다.   특히, 크고 무거운 스마트폰을 눕혔을 때는 물론, 큰 화면을 보기 위해 누워서 바로 세웠을 때도 단단히 폰을 받쳐서 장시간이라도 편안하게 스마트폰을 시청할 수 있다.   지오상 대표는 “나 자신이 먼저 필요했고, 현대 사회에서 모든 사람이 꼭 필요한 베개라 생각했다”면서 “당연히 건강도 챙기고 문명의 이기인 스마트폰도 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널리 유익한, 건강한 베개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위더스코리아 혁신제품 위더스코리아 혁신제품 위더스코리아 지오상 우수성 인정

2022-06-01

한글날, 뉴욕서 김치와 태권도가 만났다

 뉴욕에서 김치와 태권도로 대표되는 한국의 음식과 무술이 함께 소개되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9일 뉴욕시 브롱스에서 열린 ‘2021 뉴욕 오픈 태권도 대회’에서 김치·인삼 등 한국의 대표 대미 수출 품목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는 대회장 내 ‘K-Food 홍보관’을 설치하고 참가 선수와 참가자 가족, 관람객들에게 김치·인삼 등 다양한 수출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K-Food 홍보관에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매튜 유진 뉴욕시의원 등 정치인들이 방문해 김치전·인삼음료 등 다양한 한국산 수출 상품을 체험해 의미를 더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한국산 김치 시즈닝과 어울릴만한 짝꿍 식품(팝콘·나쵸칩·감자칩 등) 찾기, 김치 우수성 관련 퀴즈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접목돼 분위기를 돋궜다.   홍보관을 방문한 대회 참가 선수 패트릭 화이트는 “조금 맵기는 한데, 팝콘과 김치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줄 몰랐다”며 “김치 관련 많은 제품을 더 쉽게, 더 많이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태권도는 미국에서 400개가 넘는 공립학교에서 정규 교육 과정으로 개설돼 운영 중일 만큼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에 김치·인삼 등 대표 한국 식품과 만나, 식품 ·스포츠 분야에서의 미국 내 한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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