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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미술작가 공모전 작품 모집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비영리단체 LAUNCH LA(회장 제임스 파노조)와 공동주관으로 남가주 지역 미술작가를 대상으로 공모전 참가 작품을 모집한다.   지역사회 아웃리치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모전 선정 작품은 5월 2일부터 29일까지 4주 동안 한국문화원 2층 갤러리에서 그룹전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 주제는 '다이버전트 합성(Divergent Synthesis)'으로 재미 한인 예술가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커뮤니티 미술작가들의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커뮤니티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심사는 버지니아 문 LA카운티뮤지엄(LACMA) 한국미술 큐레이터와 피터 프랭크 미술평론가가 맡았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한인과 타 커뮤니티 예술가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예술가들의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한인 미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남가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미술 작가로 모든 형태의 시각예술 작품을 개인당 최대 3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문화원 웹사이트(kccla.org)에서 가능하며, 마감은 29일까지다.   ▶문의: (323)936-3014 이은영 기자미술작가 남가주 커뮤니티 미술작가들 예술작품 전시 공모전 참가

2024-03-24

찜질방에서 예술작품 감상한다

 샌디에이고 유일의 한국식 스파인 '유스파' 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했다.   유스파는 최근 유스파 내 부속 공간을 전시회장으로 재단장하고 '아스토 (ASTO)'라는 이름의 갤러리를 오픈했다. 원래 아스토 갤러리는 2000년대 초반 LA다운타운에서 다문화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갤러리로 활발히 활동해 오다 2010년 폐관됐는데 이번에 샌디에이고에서 전격 재탄생하는 셈이다.   유스파의 금희 노무라 사장은 "스파 로비 옆에 제법 넓은 휴식공간과 내부의 오픈 공간에 로컬 화가들의 그림을 걸어 놨었는데 손님들이 몸의 피로를 풀러 왔다가 정신적인 휴식까지 맛볼 수 있다며 너무 좋아했다"며 "그동안 유스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찾아주신 손님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편안한 쉼 속에서 문화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는 생각에 본격적인 공사를 마치고 전문 갤러리로 오픈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갤러리의 운영은 유스파의 비쥬얼 아트 디렉터인 스캇 유 감독이 맡았는데 유 감독은 LA 다운타운에서 '아스토 갤러리'를 운영했던 고 박순우(펄 박) 대표의 아들이자 현재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앤드류 한 작가를 공동 운영자로 영입했다.   유 감독은 "아스토 갤러리가 소장하고 있던 다국적 화가들의 작품들과 앤드류 한 작가의 작품 등 20여 점을 전시하고 2월1일부터 정식으로 오픈한다"며 "이민 사회의 오아시스 같은 멋진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앤드류 한 작가도 "저 또한 1.5세 작가로서 한인을 포함한 다문화 아티스트들 혹은 아트 애호가들과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일에도 주력하고 싶다"면서 "아트의 허브로서 작가들이 모여드는 갤러리이자 누구든지 근거리에서 편안하게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작품들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아트의 대중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갤러리는 오프닝을 기념하며 2월1일부터 2월30일까지 '웰컴 백(Welcome Back)' 전시회를 개최한다.   ▶주소: 3927 Convoy St., S.D.   ▶오픈 시간: 오전 11시 - 오후 7시 글·사진=서정원 기자예술작품 찜질방 최근 유스파 그동안 유스파 전문 갤러리

2024-01-30

자연, 예술작품에 담다…김원실·페기시버트 2인전

 LA 카운티의 동쪽과 서쪽, 서로 반대되는 지역의 풍경을 작가의 개성으로 표현한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김원실 작가와 페기 시버트 작가가 참여하는 2인전 ‘플럼 더 엣지스(From the Edges)’ 전시회는 지역사회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온 사우스 LA에 있는 레인지 프로젝트에서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김원실 작가는 “서로 반대되는 지역의 끝에서 느끼는 풍경은 예술에 영향을 미쳤다”며 “주위의 자연을 작품에 담아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함께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필랜에서 작업하며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원실 작가는 성신여자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개인전 10회, 여러 차례 국내외 단체전을 열었다.     페기 시버트 작가는 흙과 바다가 만나는 랜초 팔로스 버디스에서 낡은 타이어나 버려진 철사들을 사용해 주로 말을 주제로 작업을 해왔다.     맨해튼 비치에서 20년 동안 하이스쿨 미술 교사로 일한 페기 시버트 작가는 사우스 LA에 있는 SoLA 컨템포러리를 창립했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주로 전시해온 SoLA 컨템포러리는 최근 레인지 프로젝트로 이름을 바꿨다.     시버트 작가는 “온전하지 않고 완벽할 수 없는 현실 상황을 작품에 담아왔다”며 “2018년 한국을 방문해 한지와 동양화를 접하고 한지 작업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럼 더 엣지스’ 오프닝 리셉션은 8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주소: 3718 West Slauson Ave.  LA   ▶문의: (714)329-0764 이은영 기자예술작품 김원실 자연 예술작품 김원실 작가 레인지 프로젝트

2023-04-02

팬데믹에도 '예술혼'은 멈추지 않았다

LACMA 1월 2일까지 오바마 초상화전 암호화폐·디지털 예술 결합 'NFT' 붐   팬데믹이후 예술작품 전시나 클래식 공연은 생활에서 더욱 멀어졌다. 하지만 이 가운데 남가주에서 예술 문화활동은 멈추지 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하면서 올해도 미술관, 공연장은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지난해 보다는 크게 개선됐다. 일부는 다시 문을 열고 주목할 만한 전시와 공연을 열고 있다.     올해 남가주 문화예술계 이슈를 정리했다.     ▶LACMA 오바마 초상화 투어     2018년 2월 스미소니언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서 오바마 전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 초상화가 공개된 후 전례 없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박물관의 공식 초상화로 자리 잡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여사의 초상화를 보려면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소니언 국립 박물관을 방문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오바마 초상화 전시회가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브루클린 박물관, LACMA, 하이 아트 박물관 및 휴스턴 미술관 등 전국 5개 도시 순회 전시 중이다. 현재는 LA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전시 중으로 스미소니언 국립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오바마 초상화전은 LACMA에서 전시 중인 200년에 걸친 약 140개 그림과 사진이 포함된 ‘블랙 아메리칸 포트레이트(Black American Portraits)’전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거의 실물 크기의 오바마 대통령 부부의 초상화가 큰 공간에 한 개 작품씩 전시되어 거대한 작품이 주는 압도적인 감상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티켓 구매가 필요하다.     ▶NFT 붐   예술작품은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거래되는 자산이 됐다. 2009년 출시된 암호화폐는 순수한 디지털 교환 수단을 도입했다. 올해 암호화폐 기술과 결합한 디지털 예술 ‘NFT’가 등장했다.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는 각 디지털 토큰을 고유하고 대체할 수 없도록 만들어 암호화폐 아이디어를 자산급 예술로 발전시켰다. 아트작품에 NFT기술을 적용하고 구매자들은 디지털 플랫폼에서 디지털 아트 작품을 구매하고 거래한다. NFT에는 그림, 음악, 영상 등의 콘텐츠 데이터가 저장되고 예술적 가치가 있으면 아트 작품이 된다.       비플이라는 예명을 쓰는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크 윈켈만의 ‘매일-첫 5000일(Everyday - The First 5000 Days)'이 크리스티 온라인 경매에서 6930만 달러에 판매되면서 본격적인 NFT붐이 시작됐다.     이 작품은 비플이 2007년부터 매일 온라인에 올린 JPG 파일로 제작한 모든 이미지의 콜라주 작품이다. 비플의 동영상 '교차로(Crossroad)'는 660만 달러에 판매됐다.     ▶게티 CEO 제임스 쿠노 은퇴     지난 여름 게티 트러스트 최고 경영자(CEO)인 제임스 쿠노(70)가 은퇴를 발표하면서 남가주 미술계는 누가 쿠노 CEO의 뒤를 이을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게티센터와 게티빌라 두 개의 박물관, 비교할 수 없는 연구기관, 영향력 있는 자선 재단 및 약 8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자금이 있는 게티 트러스트는 문화예술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재단이다.     쿠노 은퇴로 게티 트러스트가 후임자를 찾으면서 문화예술계에 엄청난 기회가 열렸다.      ▶인피니티 미러룸 재개관 연기   다운타운의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바로 옆에 있는 브로드 박물관은 2015년 개관한 가장 핫한 현대 미술관이다. 부동산 사업으로 억만장자가 된 엘리 브로드가 개인 소장품 2000여점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야요이 쿠사마, 제프 쿤스, 로이 리히텐슈타인, 바스키아, 앤디 워홀 등 유명 현대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가득하다.     야요이 쿠사마는 1965년 인피니티 미러룸 제작을 시작해 현재까지 20개 이상 작품을 만들었다. 엿보기 같은 방부터 멀티미디어 설치에 이르기까지 쿠사마의 각 만화경은 무한한 공간의 환상으로 들어갈 기회를 제공한다.     '롱잉 포 이터니티'(2017)는 지금 전시 중이며 '인피니티 미러드 룸'(2013)은 전시가 연기돼 내년 1월 사전 예약을 받아 공개된다.     ▶LA 필 등 부스터 샷 요구   오미크론 출현과 함께 다시 LA카운티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LA 필, LA 마스터 코럴, 뮤직센터 등은 지난 23일 실내 공연 및 행사에 입장하려면 부스터 샷 접종을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LA 필은 1월 18일부터 부스터샷 접종 증명 요구를 시작하고 뮤직센터는 17일부터 발효된다. 내년 3월 이전 공연계획이 없는 LA 오페라는 현재 부스터 샷 접종 증명 규정을 검토 중이다.         한편, 지난 9일 CTG(Center Theatre Group)는 직원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견되자 '크리스마스 캐롤' 나머지 공연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CTG는 지난 4월 기준 아만슨과 다운타운 마크 테이퍼 포럼, 컬버 시티의 커크더글라스 극장 폐쇄로 인해 4500만~5500만 달러의 박스 오피스 수익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예술혼 남가주 예술작품 전시 초상화 전시회 디지털 예술

2021-12-26

팬데믹 불구 공연·출간·전시 풍성

 지난해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문화계는 암흑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올해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가 외국어 영화상 수상을 시작으로 문화계가 꿈틀거리기 시작했고 3월 닫혔던 뮤지엄도 속속 개관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씨가 LA에서 대면 공연을 열어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한인 문화계는 미주 지역 작가들이 팬데믹동안 작업한 글을 모아 출간한 책이 계간지까지 포함해 40여권에 이른다. LA지역 한인 갤러리들은 본격적으로 화가, 조각가, 도예가 등의 예술작품 전시를 쉬지 않고 열었다. 팬데믹 속 한인사회는 작가와 예술가들의 풍성한 창작품으로 깊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     ▶LA필하모닉·LA오페라 공연 재개   올해 LA필하모닉은 10월 홈커밍 콘서트를 시작으로 2021~2022년 대면 공연을 재개했다. LA 필하모닉 음악 및 예술 감독 구스타보 두다멜이 579일 만에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로 복귀였다.     내년 4월 14~16일에는 두다멜이 토니 어워드를 수상한 LA의 ‘데프 웨스트 극단’과 팀을 이뤄 공연을 선보이고, 4월 22일~24일까지는 세계 문화를 변화시키고 계층 구조를 무너뜨린 1965~1980년에 태어난 세대에 경의를 표하는 ‘Gen-X’ 페스티벌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창단 35주년을 맞은 LA오페라는 블록버스터급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공연을 취소했다. LA오페라는 9월 2021/22 시즌을 재개했다.     LA 오페라 2021/2022시즌은 취소됐던 이전 시즌의 라인업을 상당수 그대로 가져왔다. 개막작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를 무대에 올렸다. 두 번째 무대는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다. 이외 해리 비게트 지휘로 헨델의 ‘알치나’등 다양한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조성진, LA필과 홈커밍 협연   LA 필하모닉 2021-22시즌은 두다멜이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LA 필 홈커밍 콘서트와 갈라로 시작됐다. 이날 개막 공연에 보컬리스트 신시아 에리보와 함께 피아니스트 조성 진씨가 협연했다. 2019년 12월 LA 필과 첫 협연 후 1년 9개월 만에 LA에서 한인 관객과 만나는 공연이었다.     LA 필 홈커밍 콘서트에서 조성진 씨는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3위로 우승한 곡 차이콥스키 피아노 콘체르토 1번을 연주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조성진 씨는 2015년 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뮤지엄 재개관   코로나 팬데믹으로 1년여간 문을 닫았던 남가주 지역 뮤지엄들이 3월부터 재개관을 시작했다. 코로나 확진자 감소 추세와 백신 접종 확대로 미술관 오픈이 허용되면서다.   3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LA카운티 자연사 박물관과 샌타애나에 있는 바우어즈 뮤지엄 등이 문을 열었고 이어 LA카운티미술관(LACMA), 게티뮤지엄도 개장했다.       LA 한국문화원은 주류사회에 한국 미술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백남준’ 특별기획 영상을 제작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15분 길이로 만든 영상은 미디어 아티스트 이경화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백남준에 대한 특별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주류 미술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미나리 골든글로브 수상 오징어 게임 후보작 선정   2월 말 베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가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다.'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대 아칸소주로 이주해 농장을 일구며 정착하는 한인 이민가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도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 드라마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건 처음이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주최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13일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은 TV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 기훈을 맡은 이정재 배우는 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로 선정했다.     '오징어 게임'에서 일남으로 출연한 오영수 배우는 드라마 남우조연상 후보로 지명했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9일에 열린다.   ▶한인 작가 출간 봇물   올해 초 박신아씨의 첫 수필집 ‘캘리포니아에 비가 내리면’을 시작으로 올 한해 미주 한인들은 40여권 이상을 출간했다. 수필, 시, 소설은 물론 문학협회들의 계간지 출간도 쏟아졌다. 장소현씨의 시집 ‘그림과 시’, 이용언씨의 시집 ‘국경지대’, 수필가 백인호씨의 수필집 ‘큰 물결이 고요히’, 수필가 김영중 작가의 수필선 ‘고향 하늘’, 남가주 출신 1.5세 한인 스캇 리씨의 실화 소설 ‘중국감옥에서 보낸 2년’, 김성옥 수필가 두 번째 출간 수필집 ‘국물도 없는 여자’, 김영교 시인의 수필집 ‘물처럼 바람처럼’, 김수영 시인의 한영수필집 '잊을 수 없는 스콜필드 박사와 에델바이스 추억', 장소현 작가의 ‘철조망 바이러스’, 김순진 박사의 한영속담 해설집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등이 대표적이다.     ▶한인 예술 작품 활동 활발   올해 초반 한인 갤러리 전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5월 퍼스트 갤러리 개관전 ‘4색 4중주’를 시작으로 우리가 직면한 코로나19 시대를 작가의 시각으로 성찰한 전시회가 쏟아졌다.   리앤리 갤러리의 ‘코비드 19 - 그시간을 넘어’ 5회 릴레이 전시, 남가주 한인 미술가협회의 정기전시회 ‘일상의 생활을’, 남가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문전, 갤러리 파도의 이색 전시회 ‘탈출(ESCAPE)’ 조각전, FT아트 ‘화우림’ 그룹전, 남가주사진작가협회 정기전시회 '또다른 세계(Another World)', 갤러리 두아르테 사진전 ‘스트레인저(Stranger)’, 갤러리 웨스턴의 전시회 ‘아우라(AURA)’에 이어 올해 전시는 리앤리 갤러리 ‘하트앤핸드’전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영화 '기생충'의 다송이 그림 원작자 '지비지'가 E.K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인 '지비지 아트 전시회'를 개최하며 직접 벽에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또한 LA 심포니와 LA 코러스 연례 '크리스마스 음악회'가 열리며 한인 사회에 오페라와 크리스마스음악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은영 기자불구 공연 la오페라 공연 예술작품 전시 골든글로브 시상식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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