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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예술작품에 담다…김원실·페기시버트 2인전

8일~25일, 레인지프로젝트

김원실 작품 ‘죽은 나무에도 봄이올까’

김원실 작품 ‘죽은 나무에도 봄이올까’

페기 시버트 작품 ‘Collected, 2023’

페기 시버트 작품 ‘Collected, 2023’

 LA 카운티의 동쪽과 서쪽, 서로 반대되는 지역의 풍경을 작가의 개성으로 표현한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김원실 작가와 페기 시버트 작가가 참여하는 2인전 ‘플럼 더 엣지스(From the Edges)’ 전시회는 지역사회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온 사우스 LA에 있는 레인지 프로젝트에서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김원실 작가는 “서로 반대되는 지역의 끝에서 느끼는 풍경은 예술에 영향을 미쳤다”며 “주위의 자연을 작품에 담아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함께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필랜에서 작업하며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원실 작가는 성신여자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개인전 10회, 여러 차례 국내외 단체전을 열었다.  
 
페기 시버트 작가는 흙과 바다가 만나는 랜초 팔로스 버디스에서 낡은 타이어나 버려진 철사들을 사용해 주로 말을 주제로 작업을 해왔다.  
 
맨해튼 비치에서 20년 동안 하이스쿨 미술 교사로 일한 페기 시버트 작가는 사우스 LA에 있는 SoLA 컨템포러리를 창립했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주로 전시해온 SoLA 컨템포러리는 최근 레인지 프로젝트로 이름을 바꿨다.  
 
시버트 작가는 “온전하지 않고 완벽할 수 없는 현실 상황을 작품에 담아왔다”며 “2018년 한국을 방문해 한지와 동양화를 접하고 한지 작업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럼 더 엣지스’ 오프닝 리셉션은 8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주소: 3718 West Slauson Ave.  LA
 
▶문의: (714)329-0764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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