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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항공기 연발착 대처 ‘이렇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줄어들었던 항공 여행이 다시 회복되면서 공항이 북적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12일 발생한 항공기 운항 대량 취소와 연발착과 같은 사고로 인한 여행객들의 불편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항공기 운항 취소와 연발착시 대처하는 방법은 원인에 따라 모두 다르다고 설명한다.     일단 예약한 항공편이 취소될 경우 승객은 다른 항공편으로 다시 예약해 줄 것을 항공사에 요구할 수 있다. 항공사는 자리가 있을 경우 다른 항공편으로 대체해줘야 한다는 것이 연방 교통부의 설명이다.     지난 11일 발생한 연방항공청(FAA) 시스템 이상으로 인한 취소의 경우에도 델타와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 항공과 같은 항공사들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대체 항공편을 예약해줬다.     만약 승객이 환불을 원할 경우 전액 환불도 가능하다. 이 경우 환불이 안 되는 항공권의 경우에도 수화물비용과 좌석 업그레이드 비용 등과 함께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만약 바우처나 크레딧을 받게 되면 사용에 제한이 없는 지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항공편 취소가 아니 연발착의 경우 항공사마다 대처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연발착 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식사권이나 호텔비를 요구할 수도 있는데 각 항공사 별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델타항공은 2시간 이상, 아메리칸항공은 4시간 이상 늦어져야 연착이라 판단하고 보상을 해준다.     아울러 다른 항공사로의 예약도 가능하다.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때때로 항공사들은 다른 항공편에 자리가 있으면 예약을 해주기도 한다.     인근 다른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잡아주기도 하는데 승객이 먼저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고 항공사 직원에게 요청할 수도 있다. 또 여러 사람이 같이 예약한 경우라면 해당 항공사 멤버십에 가입한 승객이 대체 항공편을 요구하는 것이 좋다. 또 국제선 고객상담전화로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Kevin Rho 기자항공기 연발착 항공기 연발착 항공기 운항 항공편 취소

2023-01-13

전국적 겨울 폭풍 영향에 LA공항도 비행편 취소·연발착 잇달아

    한 세대에 한 번 정도만 발생하는 강력한 겨울 폭풍이 전국의 모든 공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2일 LA 국제공항에서도 수십 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연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얼어붙을 정도의 차가운 공기를 담고 있는 저기압이 중부 지역에서 동쪽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약 1억3500만명이 이 같은 날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항공 및 기차 여행은 이미 광범위하게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이번 폭풍우는 유년시절에 접했던 그런 눈오는 날이 아닌 심각한 문제"라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미시간 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그레이트 레이크스 인근 지역에서는 강한 폭풍우 속에 기온이 급강하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바람이 많이 불고 눈보라가 몰아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이번 연말연시 여행에 많은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LA 국제공항은 22일 36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는데 이들 대부분은 시카고나 미니애폴리스 행이었다.   이외에도 100편 이상의 항공기가 예정된 시간보다 연발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비행 일정 가운데 1846편 이상이 취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로 예정된 비행 일정 중에서도 항공사 측에서 이미 취소한 비행편이 931편에 달하고 있다.   취소된 비행편은 대부분 시카고 오헤어 공항과 미드웨이 공항, 덴버 공항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됐다.   암트랙은 중서부 지역을 오가는 20여개 노선의 운행을 중단했다.  김병일 기자la공항 연발착 전국적 겨울 겨울 폭풍 비행 일정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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